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가 지난 28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주민, 학부모, 학생 60여 명과 함께 ‘지역학교 진학을 위해 학생, 학부모, 지역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교육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공감토크는 용진읍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의 사전 의견을 토대로 준비됐다.
행사는 타운홀 미팅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현실성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원탁토론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각 원탁별 촉진자가 배치돼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했다.
특히, 용진읍의 운곡지구는 도시와 농촌이 융합된 지역으로 증가하는 젊은 세대와 기존 주민 간의 조화를 통해 교육 및 돌봄 환경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외에도 참여자들은 ▲지역사회 연계 돌봄 중점 ▲교통시설 확충 ▲사교육 부담 없는 교육인프라 확충 ▲공교육 경쟁력 강화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현장을 찾은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감토크를 통해 지역에서 학습하고 성장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행정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교육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