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은 11월 10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및 공공기관 4대 폭력예방(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공직사회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고성군은 이를 단순한 법정교육이 아닌 직원 간 배려하고 존중하는 근무 환경을 만드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 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혜정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다양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실제 발생 사례를 토대로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유형과 예방 방안 등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인지 감수성의 의미와 중요성, 권력형 성폭력의 특성, 2차 피해 예방,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등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성인지 감수성이란 단어가 추상적으로 느껴졌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지침을 배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 재무과(과장 오은겸) 직원들이 바쁜 행정 업무를 잠시 내려놓고, 가을 들녘으로 나섰다. 지난 11월 7일, 재무과 직원 10여 명은 대가면 장전마을의 한 농가를 찾아 고춧대 철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장전마을은 최근 고령화로 인해 농번기마다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재무과 직원들이 참여한 일손 돕기는 마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직원들은 오전부터 고춧대를 뽑고, 묶고, 수거하며 부족한 손을 보탰다. 현장을 찾은 농가는 “수확 후 남은 고춧대를 정리하려니 허리가 아파서 엄두가 안 났는데, 군청에서 직접 와줘서 큰 힘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참여한 한 직원은 “사무실을 벗어나 직접 흙을 밟으며 돕다 보니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뿌듯했다”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농민들의 노고를 새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은겸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농가 인력난 해소와 지역 상생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은 매년 봄과 가을철 농번기마다 부서별로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합천군은 11월 8일까지 합천체육관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합천군생활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화합과 건강한 생활체육에 중점을 둔 제19회 합천군생활체육대회에서는 12개 종목에 총 1,285명의 군민이 참가해 친목 속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게이트볼 남자부 가회(회장 박종석), 여자부 합천읍1(회장 도진백), △궁도 개인부 김성환, 단체부 죽죽정-죽조, △그라운드골프 개인부 변종태, 단체부 합천(회장 정찬이), △배구 창원시니어(관외), △볼링 개인부 김선태, 단체부 수려한황강(회장 송준용), △수영 돌고래(회장 강병배), △족구 옥산(회장 임우종), △축구 갈마클럽(회장 곽용완), △탁구 개인부 배현옥, 단체부 정민용·이고은, 라지볼부 김연희·권귀남, 최재호·한현장, △테니스 1부 합천A(회장 송창호), 2부 청우A(회장 이정열), △파크골프 개인부 남자일반부 김방현, 남자시니어부 최창율, 여자일반부 이금자, 여자시니어부 김정애, 남자단체부 대야(회장 강정숙), 여자단체부 강양(회장 차덕상)이 우승을 차지했다. 유달형 체육회장은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경남 밀양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햇살문화캠퍼스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밀양 로컬 엑스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주관했다. 올해 5년째를 맞은 밀양대페스타와 연계해 ‘도시의 문화·사회·경제가 만나 함께 빛나는 햇살문화 엑스포’를 주제로 문화유산 국제 콘퍼런스, 로컬의 미래 포럼, 밀양대 페스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밀양 로컬 엑스포는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세계와 연결하는 글로컬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옛 밀양대학교가 문화거점으로 재탄생한 햇살문화캠퍼스에서 시민과 예술인, 국내·외 기관이 교류하며 밀양의 문화적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7일 열린 문화유산 국제 콘퍼런스에는 5개국 12개 기관이 참여해 오래된 미래–문화유산을 통한 도시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논의했으며, 밀양아리랑을 중심으로 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밀양의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또한 특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합천군 귀농인협의회(회장 권병윤)는 11월 8일 합천군민체육관에서 제7회 귀농인의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간의 유대강화와 지역 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함께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제기차기, 줄넘기, 2인3각,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놀이와 공연을 통해 서로간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의 귀농인상’에 최용학 씨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귀농·귀촌인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합천군청 김민영 법무규제담당 계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참석자들은 “귀농 초기에는 생소한 환경과 여러 어려움으로 막막한 순간도 있었지만 이렇게 서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화합행사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천군 귀농인 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합천군 귀농인협의회(회장 권병윤)는 11월 7일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도시민 추청 귀농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합천군의 농업 환경과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실제 농업‧농촌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 30여명은 부산에서 출발해 창업단지, 농기계대여은행등 지역의 농업관련시설을 방문하며 귀농・귀촌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았다. 또한 딸기농장과 토마토농장을 찾아 영농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 농가로부터 생생한 귀농 정착 사례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해인사 탐방을 통해 합천의 문화・관광 자원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니 귀농 과정이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졌다”며 “합천의 농업 기반과 지역분위기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과 대구등 여러지역의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합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합천군과 합천가정상담센터는 올해 7월 4일부터 11월 5일까지 관내 9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5년 합천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이장단 여성친화도시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양성평등 실현, 가족지원, 여성교육 및 복지증진을 위해 실시된 사업으로, 지자체와 주민을 연결해주는 이장단을 대상으로 양성평등한 지역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돌봄과 안전이 조화롭게 실현되는 지역사회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실시한 ‘이장단 여성친화도시교육’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선구자 역할을 하는 ‘퍼스트 펭귄’의 정신에서 착안하여, 평등하고 안전한 합천을 위해 이장단이 앞장 서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이장은 “차이와 차별을 구분하고, 차별과 편견이 반복되면 결국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다”면서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 받거나 다르게 대우받는 현실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함으로써 기존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성평등 문화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창원특례시는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지난 11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약 86만명의 관광객이 축제장 찾는 성과를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화에 이끌려 가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정확한 국화 개화 시기 예측으로 축제 시작일부터 만개한 국화를 감상할 수 있었으며, 축제 기간 9일 중 8일간 포근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축제장은 연일 많은 인파로 붐볐다. 제1축제장(3.15해양누리공원)은 국화작품 전시를 중심으로 한 레트로 공간으로, 제2축제장(홍콩빠 감성포차)은 ‘홍콩빠’ 감성의 낭만 포차를 테마로 한 뉴트로 공간으로 조성해 장소별로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젊은 층을 겨냥해 기획된 ‘(구)홍콩빠 감성포차’가 낭만적인 분위기와 이색적인 먹거리로 MZ세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화제가 됐다. 또한 700대의 드론으로 창원시 3대 프로스포츠 구단인 NC·FC·LG와 창원단감 등 지역의 자랑스러운 상징을 형상화한 ‘드론라이트쇼’와 화려한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관람객의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삼베길쌈보존회(회장 이옥수)는 지난 9일 거창창포원 잔디광장에서 경상남도 무형유산 ‘거창 삼베길쌈’ 전승을 위한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2013년부터 이어온 이번 공개행사는 보존회가 직접 재배한 삼을 활용해 물레질, 실나르기, 베매기, 베짜기 등 길쌈 전 과정을 시연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삼베로 제작한 의류와 공예품, 보존회의 활동사진을 전시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전통놀이 프로그램 ‘놀마루’를 함께 운영해 비석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투호 등 다채로운 놀이를 함께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놀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놀마루’는 거창군 전수교육관이 기획‧운영하는 전통 놀이문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무형유산을 전통 놀이와 접목해 군민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아이와 함께 베짜기를 직접 체험해 보니 길쌈에는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며, 전통문화의 소중함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회장 김건수)는 얼음골 공영주차장에서 밀양 얼음골 사과 시배자인 김문섭 선생 공덕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막식은 김문섭 선생의 지역 농업 발전에 대한 헌신과 얼음골 사과 재배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고인의 숭고한 뜻을 지역사회가 함께 되새기며 공동체 정신과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장병국 경남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유족, 공덕비 추진위원회 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기념했다. 행사에서는 김춘복 시인이 직접 비문을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비문에는 김문섭 선생이 지역 농업의 발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삶의 의미가 담겼다. 손제범 추진위원장은 “공덕비 건립을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한 만큼 제막식을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비석이 고인의 뜻을 영원히 기리는 상징물이자 지역 주민들에게 자긍심과 화합의 의미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정제 산내면장은 “공덕비는 고인의 개척 정신과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이틀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비언어(넌버벌) 퍼포먼스 ‘디스 이즈 잇(THIS IS IT)’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언어 대신 빛과 음악, 리듬,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구성된 감각적인 무대로, 대사 없이 ‘꿈과 도전, 성장’을 표현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희망과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디스 이즈 잇’은 3차원(3D) 레이저 퍼포먼스, 발광다이오드(LED) 토론댄스, 미디어아트 등 첨단 디지털 기술과 스트릿댄스, 비트박스, 마임,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결합된 융복합 공연이다. 화려한 시각효과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 연출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은 반항과 무관심으로 가득한 학생들이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 졸업 작품 무대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빛’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성장과 도전, 꿈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사업(초·중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공단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회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법률, 노동,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공단 관계자들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결사항 2건과 보고사항 1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위원회에서는 인권 침해 피해자의 실질적인 2차 가해 방지에 관한 조항 등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한 ‘인권경영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피해자 보호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공단 전반에서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위원들은 “앞으로도 직원과 이해관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권 경영을 통해 인권 존중 문화가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안재홍 본부장은 “인권영향평가 주요사업 항목과 관련해, 관광 시설의 다국어 홍보 팸플릿 및 콘텐츠 구비를 통해 지역주민의 정보 접근권과 참여권을 실현하겠다”라며 “공단이 지역사회 인권 경영의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경남 밀양시는 지난 9일 산외면 혜산서원에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혜산다연(茶宴)’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품격과 다례 문화를 되살리는 자리로, 차 향기와 국악 선율, 고즈넉한 서원의 풍경이 어우러진 가운데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혜산다연은 단순한 전통 행사를 넘어, 밀양시가 추진하는 ‘한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문화재를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며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행사에서는 사진 콘테스트, 차(茶) 시음, 국악 공연 등이 진행돼 관람객들이 전통문화 속에서 사색과 여유를 즐겼다. 특히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살아 있는 문화재’로서 서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혜산서원은 영조 때(1753년) 처음 세워진 서원으로, 조선 후기 학자 손조서 선생이 공부하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고종 5년 서원철폐령으로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경남 밀양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와 얼음골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2025 밀양 대추&얼음골사과 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밀양의 대표 농산물인 대추와 얼음골사과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밀양의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 이번 축제는 밀양대추&얼음골사과대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대추와 얼음골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품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농산물을 선보이기 위해 개최됐으며, 이틀간 1만 5,000여 명이 방문해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개막식에는 안병구 시장, 박상웅 국회의원,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농협 밀양시지부장, 밀양농협 조합장 등 많은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축제 기간 진행된 사과·대추 경매, 사과 예쁘게 깍기, 대추·사과 떡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밀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nb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경남 밀양시가 지역아동센터와의 상생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아동 안전망을 강화하는 ‘밀양형 돌봄모델’ 구축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역 맞춤형 돌봄시설인 ‘밀양 다봄센터’ 개소 이후, 기존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안정과 협력 강화를 위한 상생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다봄센터 개소 당시 일부 운영자들의 “학교 내 돌봄시설 확충으로 방과 후 이용 아동이 줄 수 있다”라는 우려에, 시는 민생현장 방문 시마다 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시의회의 상생 지원 필요성 제안에도 적극 대응해 센터장 간담회를 여러 차례 열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프로그램 특성화 및 활성화 지원 △환경개선 및 기능보강 △스마트 지역아동센터 구축 등 실질적인 상생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국비 지원에서 제외된 4개 센터에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저녁 시간 연장 및 토요 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관내 18개 센터에는 체험활동, 교육, 방학 중 캠프, 연합발표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