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충남 청양을 대표하는 관광지 칠갑호에 새로운 관광 마루지가 탄생했다. 도는 14일 청양군 칠갑호 일원에서 ‘청양 칠갑타워 개관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청양군수, 군의장,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개관식은 식전 공연, 경과 보고, 기념 세리머니,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칠갑호 관광 개발사업으로 조성한 시설은 칠갑타워, 스카이워크, 보행교 등이다. 칠갑타워는 2017년부터 추진한 칠갑호 일대 관광자원화의 핵심 시설로 2722㎡ 6층 규모로 구축했다. 타워 내에서는 실감형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로봇 무인카페, 전망 공간 등도 조성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칠갑타워와 이어진 스카이워크(102m)를 지나면 56m 높이의 수상 전망대에서 칠갑호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또 전망대에서 수상 엘리베이터로 내려와 수상 보행교(600m)를 걸으면 호수 위에 떠 있는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변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경산시 시립박물관은 14일, 임진왜란 당시 경산지역에서 활약한 의병들의 활약을 조명하는 특별기획전'경산에서 타오른 의병의 불꽃_임진왜란의 기억'을 개막한다. 이번 특별전은 약 430여년 전,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일어나 고향과 조국을 지켜낸 경산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경산시립박물관에서는 임진왜란을 경산의병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총4부로 구성된 전시를 통해 잊혀졌던 경산 의병의 활약을 새롭게 조명한다. 전시는 1부 “나라가 불타다”, 2부 “나라를 위하여 의병이 되다”, 3부 “우리의 의병을 기억하다”, 4부 “그날의 불씨를 오늘에 잇다”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임진왜란의 전야, 발발부터 의병의 창의(倡義), 경산 의병 86명의 활동, 그리고 그 정신을 이어간 후손들의 이야기까지 역사적 흐름을 따라가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부 “나라가 불타다”에서는 임진왜란 발발 직전, 조선과 일본의 동향에 대해 다루고 임진왜란 발발 직후 부산의 함락과 그 속에서 끝까지 맞서 싸운 경산 자인 출신 두형제(최팔개·최팔원)의 의병활동을 소개한다. 2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춘천 호수국가정원 조성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이자 민·관이 함께 정원문화를 넓혀가는 축제가 열렸다. 춘천시가 14일 애니메이션박물관 갤러리툰에서 ‘The Lake Garden City 포럼&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가 15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첫날은 정원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짚는 학술포럼으로 꾸려졌다. 포럼은 지역의 시민정원사와 정원 관련 단체, 정원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정원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과 시민 참여 확대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이유미 전 국립수목원장은 ‘정원 도시 춘천에 생명을 불어넣다’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오경아 정원디자이너는 현대도시와 정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윤영조 강원대 교수는 ‘춘천형 정원도시’ 조성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천남수 강원사회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신성열 춘천시의원과 최주영 봄내가드너스 대표와 서미순 보라시골 대표가 다양한 정원도시의 방안을 이야기했다. 이 밖에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춘천의 정원도시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천과제들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김천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지역 이야기를 시민의 손으로 기록하고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김천시청 1층 로비에서는 ‘하로마을 이야기, 그림책이 되다’ 전시가 열리며, 어린이·청소년 9명이 직접 제작한 그림책 4권과 원화 8점이 시민에게 공개된다. 전시 기획과 제작은 김천 가치발굴 시민참여단 '그린마을 공작소'가 담당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마을 탐방, 설화 조사, 주민 인터뷰, 스케치와 스토리 구성 등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이야기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전시를 관람한 시민들은 “하로마을의 설화를 처음 알게 됐다”, “지역 이야기와 창의력이 잘 어우러진 전시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민 참여 기반 확대, ‘마을그림책 창작지도사 과정’ 개강 또한 그린마을공작소는 지역 이야기 발굴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11월 3일 ‘마을그림책 창작지도사 과정’을 개강하여 운영중이다. 이번 과정은 추진단이 주최, 그린마을공작소 진행 으로 총 7주간 진행되며, 김천 시민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의 제19회 정기음악회가 오는 11월 30일(일) 오후 5시 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노래로 전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부제로, 단원들이 1년간 갈고닦은 음악적 성취와 열정을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창작동요, 국악동요, 키즈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풍성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 배우 정세윤이 특별출연하여 합창단과 함께 따뜻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민다. 2005년 창단된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은 하남시를 대표하는 어린이 음악단체로 자리매김하며, 음악을 통한 인성교육과 예술적 성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기공연뿐 아니라 초청공연, 봉사공연, 음원 녹음, 뮤직비디오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아이들의 음악적 꿈을 넓혀가고 있다.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한 해 동안 쌓아온 노력과 열정을 노래로 전하는 무대인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박수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하남문화원은 2025년 11월 13일 오후 2시, 하남문화원 대강당에서 인문학 콘서트 '인공지능의 시대, 예술은 어디로 가는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급격히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 예술의 본질과 인간 창의성의 의미를 성찰하기 위해 기획됐었다. 이날 특강은 2024년 문화대학 특강 예술, 달라진시선-포스트모더니즘 쉽게 이해하기 주제로 명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홍광수 작가가 맡아, 생성형 AI가 예술 창작 과정에 미치는 영향과 예술의 본질적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홍 강사는 “AI가 만들어내는 작품이 늘어나고 있지만, 예술을 통해 감동을 주는 힘은 여전히 인간의 내면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하며 기술과 예술의 미래 관계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다. 특강 후 이어진 현악 4중주 연주팀 ‘스트링 콸텟(String Quartet)’의 공연은 인문학 콘서트의 주제와 긴밀히 연결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무대는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기획됐다. 현장에서 연주된 ‘Gabriel’s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창원특례시는 가을 정취가 한창인 11월 중순, 돝섬 일대가 단풍 절정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돝섬은 매년 이맘때면 해상공원 특유의 마창대교를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과 붉게 물든 단풍나무, 노을이 어우러져 가을철 최고의 힐링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시는 이번 단풍 절정기를 맞아 돝섬 내 주요 산책로와 전망대 구간에 포토의자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연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년 2월까지 돝섬 도선료를 25% 한시적으로 할인한다. 할인 대상은 ▲창원시민 ▲방문일이 생일인 관광객 ▲돝섬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시한 뒤 재방문한 관광객이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돝섬은 창원의 대표적인 힐링 관광지로,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에는 단풍과 바다가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돝섬 운항 시간과 자세한 할인요금은 돝섬 매표소로 문의하면 된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재)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별빛을 보듬다 – 보듬 아래 별빛이 예술로 피어나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자쉼터 입소 청소년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표현한 심리적 회복의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은 청소년들이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결과물로, 각기 다른 색과 형태 속에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역사회 예술 작가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 전시회는 수원시청 본관 로비 1층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관계자는“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가 아니라,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회복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히 전시회명, 로고 창작에 입소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그 의미가 더 뜻 깊다고 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작품들은 12월 3일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 현장에서도 재전시되어, 더 많은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구리시는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병설 밝은 누리터(장애인 주간 이용 시설)가 11월 14일(금) 부양공원에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우리 가치 GREEN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장애인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중증장애인의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사회공헌 참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병뚜껑·커피박·종이가방 등 일상 속 자원을 활용한 재활용 상품 전시, 지역사회 쓰담 달리기 활동 성과 공유, 커피박 탈취제 나눔, ‘우리가치 포토 존’ 운영, 응원 게시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참여의 가치를 동시에 조명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중증장애인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장애인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중증장애인들의 쓰담 달리기 활동으로 깨끗해진 지역 모습을 보며,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17일 오전 10시, 여주시 능현동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명성태황후 탄신 174주년 숭모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의 고증을 거쳐 전통 예법에 따라 진행된다. ‘명성태황후 숭모제’는 조선의 마지막 국모이신 명성태황후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과 민족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2022년 171주년부터는 태황후의 최종 시호 ‘명성태황후’를 사용하여 제례를 올리고 있다. 전통의 예를 잇는 ‘작헌례’ 행사는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 실내에서 진행되며, 작헌례, 기념식 및 헌화,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첫 순서인 작헌례는 전통 제례의 예법에 따라 전주이씨대동종약원과 여흥민씨삼방파종중회에서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을 맡아 진행하며,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의 고증을 통해 전통 형식을 충실히 재현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참석 내·외빈의 분향과 헌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다인다색 프로젝트’ 축하공연 숭모제의 마지막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계룡시는 지난 14일 제32보병사단과 함께 제1회 계룡시립예술단 정기공연을 사단 대강당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민·관·군 문화융합으로 상생하는 국방수도 완성’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지역 경계와 군 장벽을 뛰어넘어 상생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발전과 유대감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먼저, 계룡시 여성색소폰앙상블 안단테의 축하무대로 시작된 공연은 제32보병사단 김지면 사단장의 환영사로 이어졌다. 김 사단장은 “지역 안보의식 고취와 더불어 군과 지역 주민이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계룡시립예술단의 공연에 깊은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이응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민·관·군 협력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며 상생을 도모하는 상징”이라며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행사 준비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지면 사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본공연으로 계룡시립 어린이합창단은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밝은 합창 무대를 선보였고, 왕대백중놀이공연단이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은 ‘2025 꿈의 스튜디오 시범운영 사업'결과발표 전시 '만져지는 상상, 보이는 생각들'을 오는 23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의 스튜디오는 전남권에서 유일하게 담양군문화재단이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한 융합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담양과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 작가 6인과 기획자·에듀케이터 2인이 참여하여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서신정 명인의 전통 공예부터 현대미술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꿈의 스튜디오 사업은 단순한 예술교육을 넘어, 지역 작가와 공간, 기획자가 함께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예술교육 생태계 구축의 시작점으로,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서신정 명인의 참여는 전통 공예 기반의 교육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재단 관계자는 "4개월간의 예술교육 여정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형태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경험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우송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28회 고운매합창단 정기연주회 ‘꿈의 날개(The Wings of Dream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꿈의 날개’를 주제로 희망과 도전, 새로운 시작을 향한 구민의 염원을 음악으로 표현한 무대로 준비됐으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Twinkle, Twinkle, Little Star ▲A’dieumus ▲Storm 등 다양한 합창곡을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 김호준의 ‘지금 이 순간’ ▲무용가 서예원의 Another Day of Sun 등 특별 무대와 뮤지컬 ‘Grease’의 하이라이트 5곡을 합창단의 역동적인 무대로 선보여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연주회는 음악으로 하나 되는 따뜻한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구민께서 함께해 합창이 전하는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운매합창단은 1995년 창단 이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대전 지역 합창문화 발전에 기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어르신 시 창작반이 여섯 번째 동시집 '문득 엄마가 보인다'를 발간하고, 14일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김남권 강원아동문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동시집에는 지역 어르신들이 지난 1년간 창작 활동을 통해 써 내려간 57편의 동시가 수록됐다. 작품들은 잃어버린 동심을 찾는 추억의 이야기부터 농촌의 일상, 자연의 변화 등 삶과 정서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르신 시 창작반은 2019년부터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평생 건강 문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2020년 첫 동시집 '어디쯤 오니'를 시작으로 올해 여섯 번째 작품집을 선보였다. 수업은 매주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전문 시인 강사의 지도로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과 감정을 시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참여자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아 지역 내 대표적인 정서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 원장은 “시를 통해 어르신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서로의 삶을 나누며 정서적 건강을 지켜가는 모습이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9일까지 송정다누리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가족愛뜰’에서 ‘아동권리 미술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아이들의 놀이와 참여를 통해 바라본 광산구의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한 자리다. 특히 어린이들의 시선이 머문 지역의 공간과 이야기를 예술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전시는 삼성전자광주어린이집(원장 이현영), 광주건축사미술동호회(회장 정인순)가 공동 주최했으며, 삼성전자광주어린이집과 이음어린이집 등 4개소의 아동과 교직원, 건축사들이 함께했다. 개관식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전시 해설사로 나서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전시의 의미를 한층 깊게 했다. 특히 △1913송정역시장 △경암근린공원 △마한유적지 등 광산구의 대표적인 장소가 아이들의 눈으로 본 ‘행복한 광산구의 순간’으로 작품에 섬세하게 담아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아동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표현하고 지역사회가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리”라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