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양평군은 주택 매입 또는 임차(전·월세) 자금 대출을 받은 양평군 거주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0만 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정책으로, 금융권에서 받은 주택 매입자금 또는 전·월세 자금 대출의 실제 상환 이자를 기준으로 대출 잔액의 2% 이하, 연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연 1회, 최대 2년간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9월 3일 기준으로 △혼인기간 7년 이내 양평군 거주 신혼부부(부부 중 1명 이상 18~39세 청년) △2024년 소득기준은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 △주택전용면적 85㎡이하 주택으로 매매가 4억 2천만 원 이하 또는 전월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 △주택 매입자금의 경우 양평군 거주 1주택만 소유(세대구성원 전원 전국 기준) △전월세자금의 경우 무주택자(세대구성원 전원 전국 기준)인 청년신혼부부이다. 지원 제외 대상은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공공임대 주택 거주자, 유사 사업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주)슈퍼셀이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소재로 한 'AI 멀티뷰 3D 콘텐츠'를 제작하며 B2B 및 B2G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문화자산 홍보를 넘어, 전시, 관광,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이번 콘텐츠는 부산 광안리, 용두산공원, 오륙도의 주·야간 풍경을 병렬 카메라로 촬영하고, AI 기술을 적용해 촬영되지 않은 중간 시점까지 생성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3D 볼류메트릭 방식으로 재구성된 이 콘텐츠는 웹, 모바일, 키오스크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동되며, 사용자는 HMD 없이도 실시간으로 시점을 전환하며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콘텐츠는 공공기관, 테마파크, 박물관, 미디어월 등에 공급하는 B2B/B2G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설정했다. 특히, 지자체와 공공기관에는 관광지 홍보용 콘텐츠로, 테마파크나 박물관에는 체험형 콘텐츠로 직접 납품하거나 라이선스 방식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2025년 10월 중 해운대구 위치한 전시공간에 콘텐츠 납품 계약을 완료하여 설치를 진행 할 예정이다. 또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부동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우수한 미래 가치를 품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이 될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가 미래 가치와 함께 파격적인 계약 조건으로 주목받고 있다. 3,724세대 대단지 랜드마크인 이 아파트는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배후지로서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의 핵심 수혜지 용인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로 미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동·남사읍 일대에 총 360조 원을 투입해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SK하이닉스 역시 원삼면 일대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착공에 들어갔다. 이처럼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에 위치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45번 국도와 국지도 57호선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며, 향후 용인시가 추가 기반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라 앞으로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계약 부담을 낮춘 특별한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성주군은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최근 3년간 경상북도 내 귀농융자금 지원 실적 1위(총 110명, 274억원)를 달성하며, 귀농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 원까지 연 2%의 저금리,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되며, 주택자금은 최대 7,500만 원까지 동일 조건으로 제공된다. 이러한 자금 지원은 초기 정착에 필요한 농지 확보와 주거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성주군은 전국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성주참외’라는 강력한 특화작목을 보유하고 있어, 영농 초기 판로 확보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이미 구축된 유통망과 높은 시장 수요 덕분에,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귀농 희망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성주군이 귀농·귀촌인들에게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정주 여건과 농업 기반이 뛰어난 지역이기 때문이다. 성주군은 대구, 구미, 김천 등 주요 도시와 3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 교육, 의료 등 도시 인프라 접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충주시는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를 위해 4일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상담실은 충청북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충주시와 충북·충주지식재산센터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특허정보 종합컨설팅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변리사와 FTA 관세사, 특허 및 브랜드 전문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들이 참여해 고품질의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실을 운영한 결과, 시간과 공간적 제약으로 지식재산권 컨설팅을 받지 못했던 지역 수출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그리고 개인사업자 등 40여 개 업체 6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참여한 업체에는 △산업재산권 출원비 △해외출원비 △특허 선행 기술조사 △맞춤형 컨설팅지원 △시뮬레이션 제작지원 △특허 상품 초기 홍보물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 또한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경쟁사의 특허 기술 침해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는 전문가의 상담을 통한 해결 방안 도움을 줬으며, 특허출원 선행기술조사 등을 통해 특허등록 가능성을 파악하고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공공기관들이 인공지능(AI) 활용 사업을 추진할 때 사전에 개인정보보호 리스크를 식별하고 경감할 수 있는 구체적 기준이 마련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9월 3일 제19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개인정보 영향평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고시는 9월 5일부터 시행된다. 개인정보 영향평가는 개인정보 처리가 필요한 사업 추진 시 사전에 개인정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수립하여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공공기관은 일정 규모 이상 개인정보 파일을 구축‧운영하거나 변경할 경우 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현행 고시에는 인공지능 분야의 별도 기준이 없어, 인공지능을 도입·활용하는 공공기관들은 영향평가 시 개별적으로 평가항목을 개발하여 반영해야 했다. 이에 기관 입장에서는 평가항목이 적정한지 여부를 알기 어려웠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고시 및 안내서를 개정하여 인공지능 시스템 학습 및 개발, 인공지능 시스템 운영 및 관리 등 2개 세부 평가분야를 신설했다. 먼저, ‘인공지능 시스템 학습 및 개발’ 관련해서는 개인정보 처리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통계청은 통계자료(마이크로데이터)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평가하고 특정 개인·사업체를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하는 프로그램인 ‘KOSTAT-Did (De-identification)’를 개발, 국가통계작성기관을 대상으로 9월 4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개방 등 개인·사업체 단위의 상세 자료제공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통계작성 기관들은 마이크로데이터 전면 개방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꼽고 있다. 제공되는 자료가 상세해질수록 정보의 유용성은 높아지지만, 개인정보 노출 위험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이다. 통계청은 2023년 '통계작성 및 통계자료 제공을 위한 비식별화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개인 및 단체 기밀 보호와 통계적 유용성 간 균형을 권고한 데 이어, 2024년에는 담당자들이 수작업으로 처리해 온 비식별화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엑셀 기반의 자동 프로그램인 KOSTAT-Did를 개발했다. 이후 통계청 및 외부 기관 실무자와 전문가의 테스트를 거쳐 최종 프로그램을 확정했으며, 4일부터 통계정책관리시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혁신성장의 기반인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500만 지식재산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9월 4일 오전 11시,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제8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식재산의 날’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우리 '직지심체요절'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9월 4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것으로, 2018년 제1회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해 제8회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광형 지재위 민간공동위원장(현 KAIST 총장),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원혜영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공동회장, 최민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수진 국회의원(국민의 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특허청 등 관계부처, 지식재산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및 지식재산 유공 표창 수상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재위 공동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영상 기념사를 통해 “지식재산은 산업을 변화시키고, 시장을 창출하며,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힘을 가지고 있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웨덴 교육연구부(Ministry of Education and Research)와 9월 4일, 제4차 한-스웨덴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 간 과기공동위는 2009년 체결한 과학기술협력협정을 토대로 2010년, 2015년, 2021년 세 차례 개최를 통해 과학기술 및 디지털 분야 협력을 논의해 왔다. 과기정통부 황성훈 국제협력관, 스웨덴 교육연구부 다비드 에드바르드손(David Edvardsson) 국장을 수석대표로 양국 산·학·연 과학기술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국은 이번 과기공동위를 통해 에너지, 디지털, 생명과학 분야의 정책 방향과 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신규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올해부터 참여하게 되는 호라이즌 유럽에서 양국 연구자 간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자고 뜻을 모았다. 황성훈 국제협력관은 “스웨덴과 한국은 모두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로, 특히 첨단 기술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크다”며, “오늘 논의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4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함께 '제3차 산업AI국제인증포럼 총회'를 개최했다. 최근 EU AI ACT 등 AI 기술의 안전성 및 투명성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이다.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에서 글로벌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AI 제품·서비스의 위험요소 평가, 신뢰성 확보 등을 위해 국제표준 기반의 산업AI 인증체계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출범한 산업AI국제인증포럼은 국내외 시험·인증기관, 연구기관,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이다. 2023년 6월 제1차 포럼에서는 국제표준(ISO/IEC)에 부합하는 시험·인증 체계를 구축해 국내 인증서만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2024년 6월 제2차 포럼에서는 국내 최초로 ㈜현대오토에버가 ‘산업AI 인증서’를 발급받았고, 참여기관도 17개에서 23개로 확대하여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3차 포럼에서는 산업AI국제인증 시험·평가기관 7곳에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천안시가 오는 24일부터 닷새간 천안시와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의 성공 개최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천안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개최를 20여 일 앞두고 그동안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련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프레스센터 운영, 국제교류도시 초청 및 안내, 자원봉사자 모집 관리, 청소 대책, 먹거리 운영, 축제장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계획, 거리퍼레이드 및 행사장 교통대책, 대중교통 우회 운영대책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점검했다. 시는 축제기간 통역·교통통제·질서유지·환경정화 등 8개 분야에서 자원봉사자를 운영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한 의료반·모유수유실·휠체어와 유모차 대여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이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과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축제 기간에 무료 셔틀버스를 3개 코스,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해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 자격으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런던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이 시장은 글로벌 공급과잉과 50% 고율 관세라는 전례 없는 철강산업 위기 속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1일과 2일 워싱턴 D.C.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 런던 일정에서는 청년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제 협력이라는 또 다른 돌파구를 모색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청년 해외 진출 지원과 글로벌 경제·통상·투자 협력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World-OKTA는 전 세계 67개국 146개 지회, 7천여 명의 CEO와 2만 3천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이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인 단체다. 글로벌 경제·통상·투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지난해 체결한 협약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포항시는 런던지회와의 협력을 계기로 국제 경제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회가 대한민국 그린수소 생태계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정책 협력에 본격 나선다. 국회 수소경제포럼과 국회 국가미래비전포럼, 제주도는 8일 오후 3시 국회체험관(헌정기념관 2층)에서 ‘대한민국 그린수소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가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한다. 그린수소 생태계 전주기 고도화와 국제협력 및 시장 확보가 핵심 의제다. 주제발표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권현철 수소산업과장이 ‘대한민국 수소산업 발전방향과 국제협력 방안’을 통해 정부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국제협력 전문가인 모다드렁 한승관 대표는 ‘국제협력 파트너로서 아프리카의 비전과 가능성’을, 삼성물산 정기석 상무는 ‘글로벌 협력·비즈니스 비전과 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윤제용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에는 나미비아 그린수소프로그램 요나 무셰코(Jona Musheko) 매니저, 외교부 임효선 아프리카1과장, LG화학 고윤주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4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한 2025년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으며, 전국 최상위 수준의 진단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7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전국 74개 병성감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가축질병 진단기술 향상과 검사법 표준화를 목적으로 매년 진행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브루셀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뉴캣슬병 등 축종별 대표질병 6종과 병리진단검사 1종에 대한 주요 평가 항목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현장 중심의 진단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결과로 가축질병 진단의 핵심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전국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경남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과 발맞추어 가축방역 행정과 현장 질병 진단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을 보여주었다. 이민권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경남은 단순한 평가 통과를 넘어, 현장 대응력과 검사 정확도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경주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우사시청 소속 교류공무원 다카야마 아야노(27) 씨가 경주의 역사·문화를 배우는 한편, 농업기술센터와 현장 농가를 찾아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체험했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다카야마 씨는 지난 4월 입국해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경주시청 국제협력팀에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연수 기간 그는 문화유적 답사에 그치지 않고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첨단 기술과 농업정책을 경험했다. 경주의 기후와 농가 실증에 맞춰 제작된 ‘경주형 연동하우스’를 방문해 토마토·멜론·딸기 농가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 과정을 확인했으며, 신농업혁신타운에서는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경주의 노력을 접했다. 또한 알팔파 재배 기술 보급 연시회에 참석해 축산용 조사료 자급화 추진 현장을 둘러봤고,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방문해 안정적인 농촌 인력 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도 넓혔다. 다카야마 씨는 “경주가 신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인 줄만 알았는데 첨단 농업이 이렇게 발달한 줄은 몰랐다”며 “역사 보존과 함께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경주의 모습이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