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은 2025년 추기 2026년 춘기(2025. 11. 1. ~ 2026. 5.15.)산불 제로화를 목표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다양한 산불예방 시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본청과 전읍면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하여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산불예방과 산불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 32명, 산불감시원 101명을 공정하게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먼저 산불예방을 위한 새로운 시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군은 적극적인 산불예방을 위해 임도 및 도로변 위주 산불예방 숲가꾸기를 120ha 시행하여 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고성군 산불방지 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산림연접지 화목난로, 화목보일러 사용가구에 투척식 소화기 및 재처리 용기를 370여 세대에 배부하여 산림연접지 화목보일러 화목난로 세대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을 예방 하고 있다. 이에 더해, 산불발생 시 신속한 진화체계 구축을 위하여 산림지휘차량을 신규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은 11월 5일 고성읍 덕선리 귀농지원센터에서 ‘2025년 귀농·귀촌 팜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성군귀농인협의회(회장 박치갑)에서 ‘함께해서 더 행복한 가을’이라는 주제로 귀농협의회 회원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귀농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전시‧판매와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귀농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퍼머컬쳐(Permaculture)’를 주제로한 체험 부스가 새롭게 마련됐다. ‘퍼머컬쳐’는 지속 가능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농업 생활방식을 추구하는 의미로, 방문객들은 미니 꽃다발 만들기,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지고, 지속 가능한 농업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귀농인들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홍보 판매하는 부스가 운영됐으며, 제철 요리를 나누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은 11월 5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모이자홀에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돌봄활동가 등 인적안전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인적안전망의 역량을 강화하고, 통합돌봄서비스의 효과적인 수행과 역할 인식을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부산생명의전화 원장 홍재홍 강사가 ‘통합돌봄의 이해와 돌봄활동가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복지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힐링 공연으로 ‘숟가락은 내친구’의 무대가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위로와 에너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돌봄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더욱 높아졌으며,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우리 군의 인적안전망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돌봄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모든 분들이 더 큰 자부심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거제 고현 도심 한복판이 인디음악으로 물든다. 거제고현자율상권조합이 주최하고 거제시가 후원하는 ‘리을상권 골목길 인디뮤직 콘서트’가 오는 11월 8일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신현농협 앞 거리(거제중앙로 26길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고현리을상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상권 활성화 문화행사로,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거리형 음악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현리을상권’은 거제고현자율 상권구역의 새로운 이름으로 거제 고현 중심상권을 문화와 예술로 되살리는 도시브랜드로, ‘사람과 사람, 상권과 지역을 잇는 연결(리을, ㄹ)’을 상징한다. 행사 당일에는 ▲퍼스트밴드 ▲힙밴드 ▲월차밴드 ▲밴드곰치 ▲얹은밴드 등 다섯 팀의 인디뮤지션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공연을 선보인다. 도심 속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관객과 무대가 가까이 호흡하는 ‘골목길 버스킹형 공연’으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팝콘·어묵 시식행사, 경품 이벤트, 만족도 설문 참여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거제시는 11월 5일부터 거제 리본 플라자 내 상생협력상가 4개소의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생협력상가’는 저렴한 사용료로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등의 도심지 내몰림 현상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상가로 거제 리본 플라자 2층에 있다. 모집업종은 지난 공모로 입점이 예정된‘카페, 로컬푸드 활용 전통 디저트(수제떡) 제조업을 제외한 일반음식점’으로 예비창업자나 기존창업자 모두 신청 가능하다. 입주자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입주자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으로 신청서는 11월 19일~20일 이틀간 방문 또는 이메일로만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앞선 공모를 통해 스마트지식기술창업센터(3층, 10개소) 및 상생협력상가 일부(2층, 2개소)의 입주자가 선정되어 12월 중 입주 및 운영 개시할 예정이다. 김천식 도시계획과장은“꾸준한 시설개선과 대관시설 및 광장(버스킹존)을 활용한 각종 행사 진행으로 거제 리본 플라자가 거제시 대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거제향교(전교 김평철)는 지난 11월 4일(음력 9월 15일) 옥포대첩기념공원 내 거충사에서 시민과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충사 제례봉행을 엄숙히 거행했다. 거충사 제례봉행은 임진왜란에서 순국한 이순신 장군과 선무원종 22공신에 대한 행사로, 공신들은 옥포대첩을 비롯한 여러 전투에서 거제 출신 의병으로 참전하여 큰 전공을 세운 인물들이다. 그들의 충의와 공훈을 기리기 위해 선무원종공신으로 추존됐으며, 거제시는 매년 제례를 통해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이번 제례에서는 초헌관에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 아헌관에 김두호 거제시의회 부의장, 종헌관에 성수도 옥포지구대장이 임명되어 예를 올렸다. 봉행은 초헌관이 오성 위에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이 첫 잔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 아헌관이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종헌관이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 그리고 음복례, 망료례의 순으로 진행됐다. 모든 절차는 전통예법에 따라 엄숙하게 봉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선열들의 충절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되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산엔청복지관은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인 ‘직업훈련 프로그램, 꿈을 빚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총 15회기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은 여성장애인 직업역량 강화와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산청군에 거주하는 여성장애인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도자기 성형과 장식기법을 배우고 머그컵, 그릇, 접시 등을 만들며 작품 전시회도 개최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내가 만든 그릇을 전시해서 판매도 해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윤숙이 산엔청복지관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산청으로의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민 귀농·귀촌 행복한 산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행사는 ‘행복한 산청’이라는 주제로 산청의 가치를 알리고 귀농·귀촌 시책 안내, 선배 귀농인과의 만남 등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는 도시민 26명이 참석했으며 산청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다. 신규 사업임에도 모집 이틀만에 신청 인원이 마감되는 등 산청으로의 귀농·귀촌에 대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는 귀농·귀촌 시책 홍보와 선배 귀농인의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명소 탐방과 농사체험 그리고 산청지역에 특화된 한방체험 등으로 진해오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팸투어로 막역한 귀농·귀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군에서 관심을 갖고 소통에 적극적인 만큼 성공적으로 산청에 정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행복한 산청 팸투어를 귀농·귀촌에 현실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귀농·귀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가을이 깊어갈수록 하동은 더욱 빛난다. 섬진강을 따라 물드는 단풍, 황금빛 들녘 위로 익어가는 대봉감, 그리고 강가를 물들이는 축제의 불빛이 어우러지며 ‘가을 하동’만의 풍경이 완성된다. 11월의 하동은 그야말로 맛과 멋, 쉼이 공존하는 계절의 정원이다. 별맛축제의 풍성한 향연과 악양 들녘을 감싸는 대봉감 장터, 쌍계사와 삼성궁으로 이어지는 단풍 여행길, 그리고 금남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지리산과 섬진강의 절경까지 하동의 가을은 오감으로 즐기는 예술이다. 단 한 번뿐인 계절의 빛을 만나고 싶다면, 그 답은 하동에 있다. ◇하동의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별맛축제’ =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하동 신기로터리(하동읍 비파리 47-14) 일원에서 ‘하동별맛축제’가 화려하게 열린다. 당초에는 지난해와 같이 하동송림공원 바닥분수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11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인근 고등학교 수험생들의 학습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배려 차원에서 개최 장소를 변경 결정한 것이다. 올해 축제는 ‘별처럼 반짝이는 하동의 맛’을 주제로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중심가에서 20년 넘게 흉물로 방치돼 있던 옛 미림탕 부지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이용시설 ‘중동어울림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의령군은 5일 의령읍 중동리 현지에서 개관식을 열고, 도시재생의 상징적 거점시설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행사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랜 기간 흉물로 남았던 공간이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되살아난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중동어울림센터’는 2023년 11월 착공해 2025년 4월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59억 원(국·도비 40억 포함)이 투입됐다. 연면적 1,204㎡,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 센터에는 △빨래방 △무인카페 △생활체육실 △학습열람실 △테마도서관 △커뮤니티실 등 주민 생활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였던 미림탕 부지는 의령 구도심 중심부에 위치했음에도 20년 이상 흉물로 방치돼 도시 미관과 안전 문제를 일으키며 지역의 오랜 골칫거리였다. 이번 사업은 안전등급 D등급의 노후·위험 건축물을 철거하고 주민 편의를 위한 지역 공동이용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사천시는 11월 11일부터 서포복합영농조합법인에서 첫 수매를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각 읍면동 지정된 장소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2025년산 매입품종은 영진, 영호진미 2개 품종이며, 사천시 벼 예상 생산량의 24%인 4,314톤 매입 계획으로 이중 건조벼 3,105톤 산물벼 1,100톤이다. 특히, 품종관리제 강화에 따라 ‘영진’과 ‘영호진미’ 외 품종을 출하하거나, 기타 품종 혼입비율이 20% 초과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출하 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출하농업인의 가장 큰 관심인 매입대금은 수매한 직후 포대/40㎏당 중간정산금 4만 원을 지급하고,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매입가격을 확정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최종 지급될 예정이다. 사천시는 수매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공공비축미곡 톤백(800kg) 수송 비용과 산물벼 건조수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산물벼 1,100톤은 지난 10월 13일 사천시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사천시농협RPC)에서 매입을 시작, 11월 17일까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사천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실버카페 ‘카페온’에서 11월 한달간, 김혜정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환상여행이 열린다. 김혜정 작가는 지난 몇 년간 나비의 이미지에 매료돼 그 섬세한 날개짓을 따라 백여덟 마리의 나비를 화폭에 담아왔다. 그녀는 나비를 단순한 생물이 아닌, 초월과 해탈을 향하는 생의 상징으로 바라보며, 관람객에게 삶의 향기를 찾아 떠나는 순례길을 제안한다. 이번 전시는 회화와 설치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 공간성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만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김혜정 작가는 “나비는 바람을 타고 어디든 날아가는 그 모습이, 삶의 무게를 벗어나고 싶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닮았다고 느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도 나비처럼 가볍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자신만의 환상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은 카페 운영시간 내 자유롭게 가능하며, 예술과 커피가 어우러지는 공간에서 나비와 함께 떠나는 환상적인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박재석 관장은 “이번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김해시는 오는 10일부터 김해사랑상품권 결제금액의 5%를 김해사랑상품권으로 환급(캐시백)하는 추가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지원 발행분 판매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추가 인센티브를 교부받아 이뤄지는 행사이다. 추가 인센티브는 1차 정부 추경예산 지원을 받아 발행한 지역사랑상품권 8월 말 기준 판매실적 평가 결과에 따른 것으로, 총 300억 원 규모로 전국 33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경남에서 김해시가 유일하다. 추가 할인은 김해사랑상품권뿐 아니라 김해공공배달앱상품권, 김해온몰상품권 결제금액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행사는 3억 원 규모로 예산 소진 전까지 진행되며 환급은 추가할인 종료 이후인 12월 중 일괄 지급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10월 29일부터 9일까지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과 연계해 김해사랑상품권 추가환급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할인은 그 연장선에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시민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할인은 전국적으로 우수한 판매실적을 인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공공건축가 제도 시행과 함께 목조건축 대표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진주시가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진주시는 5일 국토교통부가 주최⋅주관한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문화진흥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지난 1992년 제정돼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건축분야 상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 상은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고 건축의 공공가치를 일깨우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돼 건축 관계자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건축문화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진주시가 수상한 ‘건축문화진흥 부문’은 건축 활동, 미디어, 출판 등 건축문화 진흥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진주시의 ‘사람 중심의 건축,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의 시책 방향성에 따라 지난 7년간 추진해온 공공건축가 제도와 목조건축 활성화 정책이 진주시의 건축문화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점에서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진주시는 지난 2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남해군 전 읍면을 순회하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남해군은 지난 8월 지역 주민 설문조사에 이어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읍・면별 이장 등 주민 대표를 대상으로 농촌공간 재구조화 제도의 개념과 추진방향을 안내하고 지역 현황과 수요를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바다와 맞닿은 수려한 경관을 농촌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에 반영되기를 바란다”, “남해를 찾아오는 젊은 사람이 농업 뿐 만아니라 다양한 일자리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촌과 마을의 특성에 맞춘 체계적 발전 계획이 필요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남해군은 각 지역별로 제시된 의견을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 방침에 따라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농촌특화지구 연계를 통해 농촌생활서비스시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농촌 경관·환경 보존 등 미래 10년을 위한 중장기 계획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남해군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제도의 취지를 주민들께 제대로 알리고 지역 주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