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최근 환호~영일대 해상구간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와 도심항공교통(UAM)을 결합한 복합관광개발사업 민간투자 제안을 접수하고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기존 해상케이블카 사업과 달리 ‘드론택시’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AM)과 해상케이블카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해상관광모델로, 단순 교통 인프라를 넘어 도심·해안·상공을 잇는 포항 특화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제시하고 있다. 사업은 환호~영일대 구간 케이블카 설치를 우선 추진하고, 케이블카 운행과 연계해 상공을 연결하는 UAM 콘텐츠를 도입함으로써 해안은 케이블카가, 도심과 상공은 드론택시가 연결하는 새로운 복합형 이동 체험관광 모델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수도권에서 시범 추진 중인 UAM 실증사업은 도심 밀집도와 안전성 문제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포항은 넓은 해상과 유연한 공역, 관광과 실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환경적 이점으로 국내에서 가장 현실적인 해양·항공 복합관광 모델 구현 적합지로 평가된다. 한편 시는 사업자의 자금 조달 지연으로 장기간 표류하며 일부 시민들로부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물살에 발 담그고 더위를 식힌 아이들이 물총 대신 책 한 권을 손에 쥐고 북카페로 향하는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이 피서와 독서, 환경 교육이 어우러진‘문화형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 북카페에서 운영 중인‘피서지문고’는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가 주관하고, 관내 15개 작은도서관이 함께 참여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진행된다. 독서와 자원봉사, 환경 캠페인이 어우러진 체험 중심의 여름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북카페를 지키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도서 안내와 체험 진행을 도맡는다. 특히 주목받는 프로그램은‘알뜰도서 무료 교환’.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출간된 책을 가져오면 새로 준비된 베스트셀러나 동화책으로 바꿔준다. “책이 잠자는 집보다, 읽히는 피서지가 훨씬 의미 있잖아요. 누군가의 손에서 다시 펼쳐지는 그 순간을 위해 준비했어요.”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김명신 회장은 이 활동의 의미를 이렇게 전했다. 이어“아이들은 물놀이하다 와서 책을 읽고, 부모도 곁에 앉아 함께 페이지를 넘겨요. 집에선 보기 어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7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2025년 3차 농업인 경영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사진촬영 기법’을 주제로 농업인의 마케팅 기초 역량 향상과 디지털 홍보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봉화군 미래농업교육관 전산실 및 야외에서 이뤄지며 ▲사진 구도의 기초 이론 ▲농산물 및 인물 사진 실습 ▲사진 보정 및 활용법 ▲야외 촬영 실습 ▲포트폴리오 제작 등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고품질의 이미지를 촬영하고 이를 마케팅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내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한 수강생들은 “스마트폰에 이렇게 다양한 촬영 기능이 있는 줄 몰랐다”, “조명이나 구도에 따라 사진이 달라지는 게 신기하다”는 등 흥미롭고 실용적인 교육 내용에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교육 마지막 날에는 개별 포트폴리오 발표와 피드백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지역 어린이를 위한 '내가 만드는 회원카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김천실내수영장 어린이 여름방학 특강 개강을 기념하고자 진행되며, 수영장을 찾는 어린이 회원들의 고객만족도 향상 및 종합스포츠타운 홍보를 위해 진행된다고 한다. 김천실내수영장 월회원 등록 시 입퇴장 기록을 위해 회원카드를 제작해서 회원에게 배부해주는데, 기존의 회원카드는 앞면에는 지자체 슬로건이 인쇄되어 있으며 뒷면에는 회원정보가 출력된다. 그러나 이번 공모전 지원 시에는 회원 정보만 출력된 백색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백색 회원카드 앞면에 주제 제한 없이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작품 활동 후 신청서와 함께 작품 원본을 제출하면 공모전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전 참가대상은 관내 초등학생이며, 접수기간은 7월 22일부터 7월 29일까지이다. 공모전용 회원카드 수령 및 작품 제출은 김천실내수영장 안내데스크에서 가능하다. 제출한 회원카드는 공모전 심사 후 실제 입·퇴장시 사용해야 하므로, 과도한 부착품이나 방수가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 98번지에 위치한 ‘석송령 카페’가 오는 29일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석송령 카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경제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기존 미곡창고를 리모델링하여 탄생한 공간으로, 지역의 새로운 활력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유휴 공간을 재활용하여 청년 창업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촌 재생 프로젝트로 추진됐으며, 석송령 카페는 그 핵심 모델 중 하나다. 얼마 전 ‘석송령 카페 협동조합’이 청년 운영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선정된 청년 창업인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카페를 운영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석송령 카페는 청년에게는 일자리와 창업 기회가, 마을에는 활력과 지역공동체 번영의 기회가 될 것이다. 김학동 군수는 “석송령 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농촌 재생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예천의 지역 자원과 공동체 정신이 어떻게 지역의 모습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칠곡군의 성인문해교육 사례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모범생’을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영상은 총 4편으로, 칠곡군의 생생한 문해교육 현장을 담아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첫 번째 콘텐츠는 '모범생과 함께하는 칠곡군 디지털 생활문해박람회'(2편)다. 칠곡군 20개 마을에서 모인 성인문해학습자 200여 명이 참여한 박람회 현장을 생생하게 담았다. 영상에는 카페 주문, 병원 접수를 위한 디지털 키오스크 체험,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닌텐도 저스트댄스를 활용한 건강 체조 등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활용 교육이 포함되어 있으며, 어르신들이 정보 격차를 해소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축구 게임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도 기여했다. ‘재활용 분리배출’ 부스에서는 ‘지구를 살리자’라는 구호 아래 게임 형식의 환경 교육이 진행되어 실천력을 높였다. 두 번째 콘텐츠는 '만능 해결사 김반장, 칠곡에 떴다!'(2편)로, 석적읍 중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칠곡군은 최근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주관으로 20여명이 참석하여 왜관역을 시작으로 왜관시장 일원에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무더운 여름,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지역내 착한나눔문화(착한가게, 착한일터, 착한나눔 등) 활성화 일환의 여름철 집중모금 지원 캠페인이다. 김현경 명예단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실천에 앞장서주신 봉사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무더운 여름을 견디게 하는 시원한 희망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관내에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임보숙단장은 ‘더운 날씨에도 나눔 캠페인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신 왜관시장 상인들과 왜관시장을 방문 해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칠곡 전역에 건강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직·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에서 26일 죽도시장에서 무더위에 지친 상인들과 시민들을 위해 시원한 생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시장 곳곳을 돌며 생수 1,000여 병을 배부하고 폭염 속 온열 질환 예방과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나눔은 일 최고 체감온도 35℃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상인과 방문객에게 시원한 응원과 휴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향유 직∙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회장은 “이번 생수 나눔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는 지역 밀착형 나눔 활동과 현장 중심의 봉사로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26일 농업인교육복지관 세오실에서 2025년 상반기 ‘어린이농부학교’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 어린이 30명을 비롯해 가족,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난 4개월간의 성장과 노력을 함께 기념했다. 졸업식은 텃밭 골든벨 퀴즈, 수료증 및 선물 전달, 소감발표,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상반기 어린이농부학교는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 어린이 전원이 교육을 마쳤다. 어린이들은 텃밭에서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논에서 모내기와 생태 체험을 진행하는 등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교육을 경험했다. 특히 ‘지주대 세우기’, ‘익충과 해충 구별하기’, ‘제로웨이스트 꽃꽂이’, ‘메뚜기집 만들기’와 같은 체험형 도시농업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포항시는 하반기에도 어린이농부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처음 흙과 씨앗을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7월 26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된 ‘2025년 제9회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포항시는 여름철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2025년 여름맞이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홍보해 관광객들의 큰 눈길을 끌었다. 샌드페스티벌의 개막일과 같이 한 이번 이벤트는, 기부자 5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지역특산물로 구성된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랜덤으로 발송한다. 현장에서는 여름맞이 고향사랑 이벤트 홍보 팸플릿을 배부하고, 거리 캠페인을 펼쳐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다수의 관광객이 현장 기탁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은 지역 안팎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여름 대표 축제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와 연계해 시민과 기부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에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연 최대 10만원까지 전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가 시민 수요와 만족도를 반영한 ‘생성형 AI 실습 추가 특강’을 6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 운영했다. 지난 5월 4회차로 운영한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제작 특강’이 접수와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으며, 수강생들로부터 실생활에 유용했다는 평가와 교육 확대 요청이 이어지면서 이번 추가 특강이 마련됐다. 총 8회차에 걸쳐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주)조안아카데미 김정미 대표가 강의를 맡았으며 생성형 AI의 이해부터 실전 콘텐츠 제작까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ChatGPT 기반 글쓰기 실습 ▲콘텐츠 기획 및 유튜브 영상 제작 ▲AI를 활용한 카드뉴스·영상 편집 ▲브랜딩 전략 수립 등으로 참여 시민들이 AI 기술을 일상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지난 6월 포항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생성형 AI 교육도 실시해 부서별 실무 적용 방안 공유, 문서 작성 자동화, 민원 응대 효율화 등에서 실질적 성과를 확인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 ▲정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지난 25일 자치행정국 직원 150여 명이 해도동 큰동해시장 일대에서 ‘붐업 지역상권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과 지역 식당 이용을 장려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일회성으로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장보기 행사로 이어가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한다. 이날 참여한 자치행정국 직원들은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실제 소비 활동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탰다. ‘붐업 지역상권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전통시장 장보기 ▲소상공인 음식점 이용 ▲소비쿠폰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포항시 각 부서가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공직자가 먼저 움직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것이 지역경제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포항시는 민생 현장과 함께하는 행정을 실천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미국 피츠버그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2일(현지시간)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영사와 면담을 갖고, 한미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및 자매결연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피츠버그 현지 한인사회의 반응과 미국 내 지방정부 간 교류 관례, 자매결연 절차 등에 대해 외교적 자문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방문단은 피츠버그시에서 열린 한국전쟁 정전기념식과 ‘포항 무궁화길 보존관리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주뉴욕총영사관 펜실베니아 출장소장, 서부펜실베니아 한국전쟁 참전용사, 앨러게니 카운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항시는 행사 주관 단체인 피츠버그광역한인회 회원 및 봉사자 가족들과 만나 무궁화길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협력과 자매도시 결연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지와 참여를 요청했다. 포항시는 2023년 피츠버그시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인 동포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포항 무궁화길’을 조성하고, 피츠버그광역한인회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무궁화길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지난 25일 대해 불빛시장에서 장상길 부시장, 조민성 포항시의원, 포스코 노동조합 등 40여 명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와 포스코 노동조합이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상공인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전통시장의 다양한 특산품과 물품을 구입하고, 행사 후 마련된 오찬 자리에서 소통과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해도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도 실천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노사와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 아이누리센터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저출생 극복 배분사업’에 선정돼 영유아 돌봄 프로그램 운영과 놀이시설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포항시는 ▲흥해아이누리플라자 오감체험프로그램 무료화 ▲뱃머리점 아이누리키즈카페와 장량 아이사랑놀이터에 대한 시설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흥해아이누리플라자 내 오감체험실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내 3~7세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한 월별 체험프로그램을 전면 무료화한다. 주요 활동은 피자 만들기, 쿠키 만들기, 텃밭 케이크 만들기 등 오감 발달 중심의 실습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특히 도내 최초로 도입된 이 오감체험실은 유아의 신체 발달과 정서적 안정, 창의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평가되며 부모 동반 참여 방식으로 가족 간 유대감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놀이환경 개선도 진행된다. 2018년 개관한 뱃머리점 키즈카페에는 스크린존과 자동차 놀이존이 신설되며, 2020년 개관한 장량 아이사랑놀이터는 노후 매트를 교체하고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