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가 경북도 내 최초로 ‘112순찰차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하며 긴급 신고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경찰의 신속한 현장 대응과 범죄 예방 효과 극대화를 위해 포항 남부경찰서와 협력해 추진됐다. 전용주차구역은 상대동 젊음의 거리 내에 설치됐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순찰차가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치안 거점으로 활용된다. 시는 지난 10월 1일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제13조의2(순찰차 전용주차구획의 설치) 조항을 신설,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당성을 확보했다. 이번 제도는 112신고가 빈번한 지역 내 순찰차 상시 배치를 통해 가시적 치안 강화와 범죄 사전 억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교통·치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로 새롭게 지정된 10개 업체에 지정증 및 표지판을 수여했다.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은 건전한 자동차관리사업 육성과 우수 업체를 발굴·지원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시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지난 9월 모범사업자 지정을 위한 신청을 접수 받아 고객서비스 수준과 사업장 시설 및 환경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모범사업자로 지정된 업체는 ▲(주)태원자동차정비 ▲현대모터스 ▲대유카센터 ▲늘푸른가클리닉 ▲흥해종합정비 ▲동우모터스 ▲신천지카센터 ▲코리언모터스 죽도점 ▲덕우종합정비 ▲중앙자동차매매상사 등 10개 업체가 2025년도 신규 모범사업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모범사업자에게는 3년간 정기검사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시 홍보 매체를 통한 홍보 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모범사업자 지정은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업계의 자율 경쟁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유도해 지역 자동차산업의 전반적인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포항철길숲 오크광장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각을 나누고 행동을 심는 환경교육도시 포항’을 주제로 ‘2025년 제3회 경상북도 환경교육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도내 환경교육 관계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환경의식 제고와 실천문화 확산을 목표로 탄소중립, 자원순환,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전을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환경교육도시 포항 선언식’에서는 민·관·학이 함께 참여해 환경교육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의 뜻을 모으며 포항의 환경교육 비전을 공유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모든 세대가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시민이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나선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최종 심사에서 형산배수구역 양학천이 최종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시는 연일·대송·철강공단·구룡포·해도 지역에 이어 국비 60% 지원사업으로 추가 지정되며, 지역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발판을 마련했다. 양학천 일대(북구 죽도동~남구 상대동·해도동)는 낮은 지형과 완만한 경사로 인해 태풍 내습 시 해수위 상승에 따른 상습 침수 피해가 반복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학천 일대를 올해 8월 신규 중점관리지역으로 신청했으며 ▲침수피해 현황 및 원인 ▲지자체 대응 노력 ▲과거 침수 이력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지자체 추진 의지 등 5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75억 원(국비 60%) 규모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사업 내용은 ▲빗물펌프장 신설(Q=1,000㎥/분) ▲관로 정비 7.1km ▲배수터널 0.5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집행위원회(EXCOM)’에서 정식 회원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WeGO는 2010년 설립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기구로, 전 세계 60여 개국 200여 개 도시와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정책과 디지털 전환, 도시 간 협력을 주도하며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초 준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교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이번 집행위원회에는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각국 시장단 및 고위 대표들과 스마트시티와 AI 서비스, 데이터 혁신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스마트도시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허정욱 국장은 “이번 정회원 승인은 포항시가 추진해온 스마트도시 정책과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WeGO의 국제 공동연구, 기술교류, 글로벌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포항을 동북아 대표 스마트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n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우공이 산을 옮기듯 상생의 길을 걸어갑시다.” 경북 칠곡군과‘우공이산(愚公移山)’의 도시로 알려진 중국 허난성 제원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칠곡군 방문단은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이상승 의장, 오종열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박 4일간 제원시를 방문했다. 기념행사, 협약식, 식수행사, 친선탁구 경기,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양 도시 간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이번 방문은 2015년 자매결연 이후 10년간 이어온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산업과 문화 전반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공식 일정은 지난달 31일 제원시 하워드존슨 플라자호텔 회의실에서 열린 서의현 제원시 당서기와의 회동으로 시작됐다. 서 서기는 “자매도시 10주년을 맞아 다시 만나게 돼 뜻깊다”며 “제원시는 우공이산 정신을 계승한 도시로, 칠곡과의 협력이 그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군수는“두 도시의 인연이 10년을 넘어 100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제11회 예천군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가 2일,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 메인무대에서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평생학습 동아리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0개 동아리에서 약 200여 명이 참여해 난타, 합창, 클래식 앙상블,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평생학습 성과를 뚜렷하게 보여주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참가자들이 배움으로 연결되고 군민 모두가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재윤 회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군민 학습 공동체의 역동성과 예천 평생학습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실효성 있는 평생학습 운영을 위해 군정과 협력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평생학습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평생학습은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쉽게 접근하고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평
[제호]예천군은 ‘팬 아카데미 in 예천’ 참여자들이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실천으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된 1, 2회차 팬 아카데미에 참여한 예비 귀농·귀촌인 6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인당 5만 원씩 총 300만 원을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하며, 아직 예천 주민은 아니지만 지역 발전에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팬 아카데미는 예천군이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귀농귀촌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적 사업이다. 생활인구란 주민등록 인구는 아니지만 통근, 통학, 여가, 관광 등으로 지역을 방문하고 활동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인구를 의미한다. 예천군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팬 아카데미 참여자들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향후 12월경 계획중인 ‘예천 팬 페스티벌’ 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참여자들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예천에 대한 애정을 실천으로 보여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생활인구가 실제 귀농귀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경북 칠곡군과 중국 허난성 제원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우정을 확인하는 뜻깊은 친선탁구 경기를 가졌다. 지난달 30일 제원시청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친바오젠 제원시 시장, 자오후이성 부시장이 함께 라켓을 잡았다. 김 군수가 드라이브를 날리자 체육관은 환호로 들썩였고, 친바오젠 시장이 재치 있게 받아넘기며 웃음이 이어졌다. 한국어와 중국어가 유쾌하게 오가며 양 도시의 우정이 한층 가까워졌다. 탁구공이 오가듯 마음도 오갔다. 작은 경기였지만, 서로의 마음을 잇는 다리가 됐다. 현장에서는“작은 공 하나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마치‘핑퐁외교’를 떠올리게 한다”는 말도 나왔다. 경기가 끝난 뒤 김재욱 군수는“코트를 사이에 두고 공을 주고받았지만, 사실은 마음을 주고받은 시간이었다”며“이 우정의 랠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바오젠 시장은“마음이 통하면 천리도 친구가 된다”며 “이번 경기가 양 도시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하고, 앞으로의 협력에도 좋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교육 공모사업으로 운영하는 ‘YC 댄스 크루 2.0’이 11월 1일,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 식전공연 무대에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는 지난 10월 25일 ‘예천군 가족사랑 한마음 걷기대회’ 식전공연에 이은 두 번째 무대로, 연이은 공연을 통해 단원들의 성장과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YC 댄스 크루 2.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재)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무용을 통해 자신감과 창의성을 키워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진행하는 교육 과정의 결실을 공유하는 무대로, 단원들은 한국무용·왁킹·락킹을 결합한 창작무용을 선보였다. 아이들은 협업과 표현력을 발휘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고, 관객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응답했다. 무대를 마친 단원들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함께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를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은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산림녹지과를 비롯한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예천군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들과 공무원을 투입해 순찰과 산불예방‧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영농부산물 및 폐기물, 생활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소각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여 ‘산불 제로(Zero)’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산림인접지에 산불예방 홍보 방송 및 소각금지 홍보물을 게시하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소각행위를 일체 금지한다. 또한, 화목보일러의 재처리 부주의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여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사전 요인을 차단할 방침이다. 산림인접지 불법 소각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산불을 낸 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사법처리를 하여 경각심을 심어줄 방침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하여 산불지휘 고도화 시스템, 진화차량, 임차헬기, 감시카메라 등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은 11월 1일 오후 7시부터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 특설무대에서 ‘예천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행사는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하여 예천활축제 및 농산물축제 기간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예천군의 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기가수 신현대, 박미영, 도시의 아이들, 전유진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풍성한 볼거리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 현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축제 열기를 더했다. 김학동 군수는 “축제와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행사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예천군의 사계절이 빚어내는 아름다움과 문화적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사)한국국악협회예천지부가 주관하는 ‘제6회 예천국악제’가 11월 1일 오후 1시에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혼으로 빚어내는 타악의 소리’라는 주제로 다양한 국악 공연을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생생한 흥과 감동을 선사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 공연에서는 동부민요, 오고무, 경기민요 등 국악지부의 무대, 창작부채춤 같은 다양한 춤 공연, 아리랑 메들리와 판굿, 풍물놀이 등 신명 나는 전통 타악과 민요가 연이어 펼쳐졌다. 예천국악제는 매년 축제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지역 예술인의 공연과 다양한 전통 문화체험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국악제는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특히 타악의 소리와 같은 전통 국악의 현대적 해석을 통해 새로운 세대에게도 국악의 매력을 알려 줄 것이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2025 전국 청소년 댄스페스티벌이 11월 1일 오후 4시에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 특설무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예천청년회의소가 주관했으며, 전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창의적 재능을 선보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올해 댄스페스티벌에는 전국 6개 시도의 중고등학생 15개 팀이 참가하여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각 팀별로 경합을 펼치며 전문 심사위원의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팀에게는 총 5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금년도 대상 수상팀은 L.D.B(시흥시)가 차지했고, G.N.B 패밀리(양산시)가 금상을, 디스펙트럼(김해시)이 은상을, 올댄스코리아(구미시)가 동상을, 스쿨업이(성남시) 장려상을, 세븐스타즈(영천시)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김학동 군수는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뜨거운 경쟁과 화합으로 예천 가을 축제의 중심을 빛냈다”며, “예천청년회의소와 지역사회가 미래 세대의 문화적 성장과 창의력 개발을 지원하는 긍정적 모델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사)한국한시협회예천지회에서 주관한 제20회 예천전국한시백일장이 11월 1일,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전통 한시를 사랑하는 유림과 한시 동호인들 200여 명이 참여하여 한시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의 시제로 선정된 ‘한양조씨 팔우헌공 보양선생’은 영조 23(1747)년 생원진사 야시에 입격한 후 1773년 중광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 전적, 사헌부 감찰, 예조좌랑을 거쳐 병조좌랑을 역임했다. 선생은 효심이 깊고 당대 명현들과 교유하며 후학을 훈육한 성리학자이자 문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후손과 학계에서는 그의 산거팔영(山居八詠)과 같은 유려한 시를 비롯한 문집을 통해 심원한 학문과 도덕적 가치를 이어받으려고 하고 있다. 예천에서 개최되는 전국한시백일장은 지역 전통문학의 계승뿐만 아니라 한시문화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석명 회장은 “전국의 한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와 정신을 시로 승화시키는 이번 행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전통 한시 문화 창달에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