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청량산박물관은 조선시대 이래 선비들이 청량산을 유람하며 남긴 한시를 현대어로 옮긴 ‘국역 청량산 한시집Ⅰ’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은 청량산 유산시(遊山詩) 중 250여 수의 한시를 한글로 번역해 일반 독자들이 청량산 문학의 정수를 한 권으로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역 청량산 한시집Ⅰ’은 조선 전기의 문경동(文敬仝, 1457~1521)부터 조선 후기의 채팽윤(蔡彭胤, 1669~1731)에 이르는 36명 문인들이 남긴 청량산 한시를 수록했다. 한시집에는 청량산 산천의 아름다움과 감흥을 담은 유산시를 통해 선비들이 표출하고자 했던 다양한 정서, 미의식 그리고 가치관이 담겨있으며, 유산시의 배경이 되는 청량산 주요 명소에 대한 설명도 함께 수록됐다. 한시집에 수록된 시 외에도 청량산 유산시에 대한 수집 및 국역작업은 현재도 진행 중으로 향후 조사를 통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청량산을 여행하고 남긴 유산기(遊山記)는 100여 편이 넘어, 유산시와 함께 ‘청량산문학’이라는 산수문학의 한 분야로 범주화가 가능한 방대한 문학자료가 전해지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봉화군은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관내 20% 표본 조사구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거처를 대상으로‘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가장 큰 규모의 국가 통계조사로, 인구와 가구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해 국가의 주요 정책 수립과 지역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주민 편의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10월 22일부터 실시한 인터넷 및 전화조사 미참여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통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국적, △종교, △교육 수준, △혼인 상태 등 인구 35개, 가구 14개, 주택 6개 등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봉화군은 안전하고 정확한 통계조사를 위해 10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조사원 29명을 대상으로 조사 방법과 태블릿PC 사용법을 교육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와 봉화군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통계조사로,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은 다음 달 12일까지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한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예천군은 체납자에게 체납안내문을 일괄발송하고 전화 및 문자로 납부 독려를 하는 등 자진 납부를 우선적으로 유도한 후 부동산, 차량, 예금, 급여 등 체납자 소유 재산 압류도 병행한다. 특히, 필요시 공매처분으로 체납액을 충당하는 강제징수절차를 동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액 상습 체납자는 경상북도와 함께 오는 11월 19일에 위택스 및 군청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지방세입은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재원인 만큼 재원 확보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군민들의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에 대하여는 분할납부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은 5일, ‘농산물 우수관리(GAP)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예천참복숭아사업단(김영복 대표)가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산물 우수관리(GAP) 제도의 정착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했으며, GAP 제도 도입 이후 안전 농산물 생산 확산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참복숭아사업단은 복숭아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GAP 인증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농업단체로, 김영복 대표는 GAP 인증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체계적인 농장 관리와 안전성 확보에 힘써왔다. 특히 농약 사용 기록과 생산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정기적인 토양 검사와 수질 관리를 통해 재배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수확 후 선별 과정에서도 위생 관리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GAP 인증은 소비자에게 안심을 드리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이번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경산시새마을회(회장 이말식)는 4일 남천 둔치 야외무대에서 3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새마을 환경 살리기는 탄소중립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하여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고취하여 지역과 지구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21세기형 새마을운동이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운동 유공자 표창과 함께 다양한 축하공연을 진행했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EM 발효액, 에코백, 반려 식물 나눔 행사 및 환경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말식 경산시새마을회장은 “오늘의 환경보호 실천이 앞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가치 확산을 위해 경산시 새마을회에서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환경 살리기는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이며 의무적 실천 사항으로 나부터, 가정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앞으로 새마을 환경살리기 운동이 탄소중립 실천의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경산시는 4일 연말연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지자체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영천시 공무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상호 기부의 물꼬를 튼 데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양 시가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각각 300만 원씩을 기부함으로써 두 도시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상정 맑은물사업본부 본부장은 "경산시와 영천시는 평소에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통해 두 시의 연대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은 4일 오후 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공연장) 화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예천경찰서와 예천소방서, 한국전력, 의용소방대 등 10여 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토론 및 현장을 연계한 대응 훈련으로 진행했다. 훈련은 예천군문화회관 내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 발생상황을 가정해 초기 신고 및 상황전파, 초동 진화 및 인명구조, 언론 브리핑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여 실질적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울릉군은 청년단체 노마도르와 함께 오는 11월 7일(금) 옛 현포분교에서 청년마을 ‘미지알지 울릉’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행정목적으로 대부한 폐교(현포분교) 재산 중 일부를 청년활동 거점 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2026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조성사업 선정에 결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개소식은 청년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울릉도의 미래를 그리는 첫걸음으로, 지역주민과 청년활동가,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개소식과 2부 울릉포럼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마을주민과 청년이 함께 참여해‘미지알지 울릉’의 조성 배경과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청년마을 공간을 둘러보며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울릉도 청년마을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는 울릉포럼이 열리며,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김민정 울릉소상공인포럼·독도문방구 대표가 참여해 각각 ‘관계인구’,‘주민’,‘청년’의 관점에서 바라본 울릉도 청년마을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nb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재산등록신고 교육과 공직윤리제도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산등록 신고대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재산등록 제도의 취지와 신고 절차를 안내하고, 신고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교육을 강화해 성실한 신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재산등록뿐 아니라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반부패 법령과 공직윤리 제도 전반에 대한 청렴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포항시 공직자 재산등록 의무자는 시장, 시의원, 4급 이상 공무원, 감사·회계·조세부과징수·건축·토목·환경·식품위생 등 특정분야 5∼7급 공무원, 부동산관련 부서 공무원, 공직유관단체 임원 등 700여 명에 달한다. 재산등록 의무자는 매년 1회, 전년도 12월 31일 기준으로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재산 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 말까지 공직윤리시스템(PETI)에 신고해야 한다. 시는 공직자들이 기한 내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재산변동 신고 안내서를 제작·배포하고, 내부 전산망 게시 및 문자 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 독려에 나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에 맞춰 진행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인증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가을철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힐링과 여유를 선사하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 지정 인증지점을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고, 완주 시 기념품과 메달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번 인증 이벤트는 가을 여행 주간인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높은 참여율로 준비된 기념품이 조기 소진되어 10월 31일부로 조기 종료됐다. 시는 행사 종료 이후에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홍보와 관광 인프라 관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호미곶면, 구룡포읍, 동해면 등 포항의 대표 해안 코스를 걸으며 푸른 동해와 절경이 어우러진 풍광 속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걷기 코스 인근의 카페·식당 등 지역 상권 방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지역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오는 11일 포항농업인교육복지관 3층 장미홀(북구 흥해읍 성곡서로 32번길 7)에서 ‘농업 대전환 시대의 나침반, 치유농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치유농업의 사회적 가치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 중심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치유농업 관련 학계·전문가·농장 대표·행정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민승규 세종대학교 석좌교수(前 농촌진흥청장)의 기조강연 ‘한국농업의 미래 상상, 치유농업’로 시작한다. 이어 행정, 디지털헬스케어, 치유농장 운영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이어지며, 치유농업의 가치와 정책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한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경북대학교 임기병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특히 지역 대표 치유농장 및 사회적 농장 운영 주체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치유농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현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포럼은 농업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로 주목받는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 대강당에서 ‘2025 푸드테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에는 외식업 종사자, 창업 준비자, 시민 등 회차별 40여 명이 참여해 푸드테크 산업의 최신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5년 푸드테크 배움터 운영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급변하는 식품산업 환경 속에서 외식업 종사자들이 푸드 로봇, 3D 푸드프린팅, 대체식품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4일 열린 첫 번째 강연에서는 ㈜탑테이블 유현주 대표가 ‘개인 맞춤형 식품 제조의 혁신: 3D 푸드프린팅’을 주제로, 디자인 푸드와 맞춤형 식품 제조 사례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5일에는 ㈜뉴로메카 황성훈 본부장이 ‘푸드테크 이해와 현장 적용 사례’를 주제로 식품 로봇의 미래와 실증 현장을 소개한다. 6일에는 ㈜하이청 김휘권 부장이 ‘대체육 산업의 글로벌 변화와 푸드테크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하며, 강연 후에는 대체육 시식과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4일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산업구조 전환기에 직면한 울산·포항·경주, 함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 3개 도시의 공동 대응 전략과 상생 발전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울산·경주시 관계자, 학계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의 4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3개 도시 부시장의 환영사와 인사말,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유영준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 겸임교수는 ‘해오름동맹지역 연계협력방안’을 주제로 세 도시의 협력을 통한 산업 구조 전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김주일 한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유명희 울산대 교수, 하인식 한국경제 기자, 송완흡 포항공대 경북산업DX협업센터 부센터장, 김병태 경북연구원 연구실장, 이영찬 동국대 WISE캠퍼스 평생교육원장 등 학계·언론·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4일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이날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선제적 예방과 신속 대응을 중심으로 한 종합 대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26개 재난관리 협업부서와 해병대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총 35개 부서·기관이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포항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집중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이를 관계기관과 공유해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정비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폭설과 강한 한파가 잦아지는 만큼, 시는 시민 피해가 발생하기 전 단계에서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굴·제거하고, 예방 중심의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폭설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제설제와 제설 장비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불편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 제설 작업을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김천시는 이달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포도, 자두, 복숭아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농가의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로부터 발생하는 농작물 및 농업용 시설물의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보험 대상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농업법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며 지역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시에서 보험료의 90%를 지원함에 따라 농가에서는 가입 시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같은 기간에 포도(수입안정보험 포함), 자두, 복숭아뿐만 아니라 살구, 매실, 오미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총 76개 품목이 보험 대상이며, 품목별로 가입 기간이 상이하므로 시 또는 지역농축협에 판매 일정 확인 후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해 김천 지역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에 2,800여 농가가 가입했으며, 재해로 피해를 입은 700 농가가 총 36억 원의 보험금을 보상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등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