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봉화정자문화생화관은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누정갤러리에서 송혜선 작가의 개인전 '가을이 오면'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익어가는 계절, 물드는 삶’이라는 주제로, 해바라기와 노란 감, 붉은 꽈리 등 가을의 정취를 담은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송혜선 작가는 영주, 봉화 지역에서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온 작가로, 다년간의 작품 활동과 지역 교류전을 통해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따뜻하게 그려왔다. 푸르른 하늘 아래 고개 숙인 해바라기를 그린 작품 '해바라기 밭'(2023)을 비롯해 '노란향기', '가을열매', '빨간열매' 등 계절의 변화 속에서 피고 지는 자연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송혜선 작가는 “시들고 마른 꽃에서도 삶의 온기와 어머니의 손길 같은 깊은 울림을 느낀다.”라고 말하며, 자연과 인간의 시간을 함께 바라보는 시선을 전시 전반에 녹여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회화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를 넘어 봉화의 누정(樓亭) 문화와 조화를 이루며 지역의 정서를 담아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은 일상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봉화군가족센터가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결과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성평등가족부에서는 전국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225곳을 대상으로 서비스 실적 등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정량, 정성평가를 실시해 68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봉화군가족센터는 2025년 9월 말 기준 20명의 아이돌보미가 6,688건 이상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철저한 아이돌보미 관리와 체계적인 교육, 투명한 운영을 통해 이용자 가정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봉화군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신뢰받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으로서, 지역사회 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최우수등급 선정을 계기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가 글로벌 명문 대학과의 협력으로 철강 중심의 산업도시를 넘어 신산업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세계적 명문 대학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이하 UCL)을 방문해 도시 혁신과 교육,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항시 대표단은 UCL의 도시·건축·지속가능성 분야를 선도하는 더 바틀렛(The Bartlett) 단과대학을 방문해 UCL이 추진 중인 기후 변화 대응 및 미래도시 전략을 브리핑받고, 이를 포항 도심 재생과 산업 전환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재키 글라스 더 바틀렛 단과대학장, 마크 매슬린 교수, 프리티 퍼리크 교수, 케이코 츠네기와 교수 등과 진행한 면담에서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도시 순환·재생에너지 전환 로드맵 ▲대학·도시·기업 연합형 기후·에너지 혁신 허브 구축 ▲국제학교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한 ‘기후 리터러시’ 교육 커리큘럼 등 실질적 협력 아젠다를 폭넓게 다뤘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경산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년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시는 지난 13일 시민 공모로 선정된 온마루광장(구 경산생활체육 공원어귀마당) 명칭 표지 제막식과 타임캡슐 봉인식을 잇따라 열며 통합 경산시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 시민이 이름 붙인 열린 광장‘온마루’ 이날 제막식은 조현일 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안문길 시의장,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온마루광장’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따뜻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시민 중심의 열린 광장으로서 시민행사, 공연, 문화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시민 영웅 6인, 타임캡슐에‘경산의 오늘’을 봉인 이어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30주년 경산시민의 날 경축식에서는 조현일 시장과 조지연 국회의원, 시민 대표 6명이 함께 10년 뒤 개봉할 타임캡슐 봉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타임캡슐 봉인에는 ▲DNA 단서 하나로 40년 만에 형제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은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고 산모의 출산과 산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의 운영수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은 2025년 2월 착공해 2026년 2월 준공 예정으로 부지 3,426㎡, 연 면적 1,573.75㎡의 2층 규모이며 주요 시설로는 산모실,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헬스케어실 등이 있다. 특히 다둥이산모실, 장애인산모실 각 1실을 포함한 12명의 산모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예천군은 공공성을 기반으로 전문성과 책임감 있는 운영이 가능한 기관을 수탁자로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운영기관은 개소 이후 프로그램 운영, 인력 관리 등 시설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모집 공고는 11월 3일까지 22일간 예천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해당 공고에 첨부된 제안서를 작성해 지정된 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 예천군은 심사를 통해 2026년 상반기 개소에 맞춰 준비가 완료되도록 할 방침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소되면 지역 내 의료 접근성과 산모 복지 수준이 크게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은 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의 노후화된 배양 장비를 교체하고 증가하는 농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미생물 생산기반을 강화하는 ‘미생물 배양장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억 원(도비 3.5억, 군비 3.5억)을 투입해, 700L 규모의 멸균배양기 4대와 이송라인을 교체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미생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고품질 미생물의 지속적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1월부터 본격 추진되는 이번 사업기간 중에는 미생물 생산이 일시중단되지만, 사전 생산량을 확보해 농가 보급에는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다만, 수요가 예년보다 늘 경우에는 일시적인 공급이 부족할 수 있어 농가에서는 이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 현재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연간 100여 톤의 유용 미생물을 보급하며 농가의 친환경 영농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보급 중인 미생물은 혼합균 3종과 단일균 5종 등 총 8종으로, 연작 피해 경감, 생육 증진, 축사 악취 저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미생물 생산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국가유산청 주관 ‘생생 국가유산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올해 총사업비 1억 9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가유산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천박물관은 2023년 처음 공모에 선정된 이후, 보물로 지정된 대동운부군옥을 중심으로 ▲예천 기록유산 ‘대동운부군옥’과 ‘초간일기’를 활용한 1박 2일 박물관 캠핑 체험 프로그램 '다같이 초간(정)정주행',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대동운부군옥, 풀어파일러', ▲지역민과 함께하는 '선비의 참견, 톡톡 프로젝트' 등 다채롭고 참신한 사업을 개발하여 운영해왔다. 특히,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역 농산물을 연계한 체험 콘텐츠가 큰 호평을 받아 2025년 집중사업으로 승격됐으며, 내년부터는 올해 대비 국·도비가 두 배가량 증액된 1억 9천만 원을 확보하여 예천박물관 메인 프로그램으로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차별화된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와 MOU를 통해,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쉽게 알아가는 한국사’ 자기 계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24회(48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한국사의 기본 개념과 주요 사건들을 체계적으로 학습하여 고졸 검정고시 한국사 과목에서 다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참여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진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했으며, 다가오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를 이어가며 자기 계발과 자립 역량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정성희 센터장은“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 검정고시 학습지원, 직업 체험, 자립 지원,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경산시는 10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두 달간 제2차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의 8월 말 기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은 각각 178억 원과 160억 원에 달하며 해마다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이 기간 중 현년도 체납액을 중점적으로 징수하고 올해 세입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질적·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 재산 조사를 통한 압류 및 명단 공개·출국금지 등의 강도 높은 행정 제재를 추진하고,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와 강제 인도 조치로 조세 형평성과 건전 납세 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주식·펀드·가상자산 등 투자자산을 비롯하여 법원 공탁금과 신탁재산, 기타 재산 조회를 통해 체납 처분을 다각도로 실시하고 납세 회피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울릉군은 10월 13일 월요일 울릉군청 군수실에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총장 장일홍) 및 (사)한국해안숲보전협회(회장 백정애)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릉군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및 (사)한국해안숲보전협회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고, 교육·연구·실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울릉도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공동 학술 연구 및 정보 교류, 홍보 및 협력 마케팅 과 함께 울릉군 추천자에 대한 장학제도 운영 및 입학금 면제 등 상호 협의를 통한 공동 기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지속 가능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울릉도 해안숲 및 생태 보전 사업, 학위과정 원격교육, 지역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울릉군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군의 자연과 지역 주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의 문이 열렸다”며 “교육·환경·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지난 9월 실시한 월간 수돗물 법정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공표했다. 주요 검사 내용은 ▲유강·공단·양덕 등 7개 정수장의 일반세균・대장균, 납・비소・수은, 페놀・벤젠・톨루엔, 수소이온농도・탁도 등 총 53개 항목 ▲노후 수도꼭지 7개소, 일반수도꼭지 95개소에 대한 수질검사이며,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아울러 시는 안전한 수질 관리를 위해 ▲7개 정수장에 대한 매주 기본검사 ▲상수관 중점관리 8개소에 대한 월2회 정기검사 ▲주2회 원․정수 망간 검사 등 수돗물 수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으로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대시민 행정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철저한 수질 관리로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수질검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13일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 주관으로 ‘사회적경제 진입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경제 분야에 관심이 있지만 진입 절차와 제도를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는 경북 지역 사회적경제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박철훈 (주)지역과소셜비즈 대표이사가 초빙돼 ‘사회적경제의 이해와 진입 전략’을 주제로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가치, 진입 절차 및 제도, 지원 정책과 우수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한, 참석자들과의 활발한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져 사회적경제의 현실적 진입 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배성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지역에서 선한 가치를 실천하는 숨은 기업을 발굴해 인·지정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의 포용적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며, “사회적경제가 포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과 시민 모두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25 도심 속 해양레포츠 체험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에서도 손쉽게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여가문화 확산과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체험 종목은 크루즈요트, 파워보트, 카약 등 3종목으로 참가비 전액 무료로 운영됐으며, 온라인 사전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약 3,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특히, 온라인 사전예약은 접수 시작 15분 만에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가족 단위 참여자가 많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바다를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는 포항의 해양레저도시 이미지를 한층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행사 기간 동안 모든 프로그램은 ‘안전 최우선’ 원칙 아래 운영됐다. 체험 전 안전교육과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고, 현장에는 안전요원과 응급의료 인력, 의료지원 차량을 상시 배치해 참가자 안전을 철저히 관리했다. &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포항시가 영일만항과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식음료 안전관리 강화에 착수하며, 국제행사 수준의 위생 점검 체계 구축에 나섰다. APEC 회의 기간 중 포항 영일만항에 외국 경제인들이 숙소로 이용할 크루즈(플로팅 호텔)가 정박할 예정이며, 이들이 인근 음식점과 관광지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 남·북구 복지환경위생과 등과 식품사고 예방을 위한 전방위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18일에는 지역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청결’을 주제로 한 위생교육이 진행됐으며, 이어 9월 22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69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이 추진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자재 보관 상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종사자 개인위생, 요금표 게시 및 요금 준수 이행 여부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식품안전 정보(알레르기 정보 등) 홍보물과 외국어 메뉴판을 함께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수산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이 대법원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가능 시기(상고기록 접수 후 4개월 이내, 2025. 6. 11.~10. 11.)를 지나면서, 사건이 본격적인 심리 단계로 접어들 전망이다. 통상 대법원은 1·2심과 달리 사실관계를 재판단하지 않고, 하급심 판결에 법률 해석상 중대한 오류나 위법이 있을 경우에만 본안 심리에 착수한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건을 별도 심리 없이 간이 절차로 기각하는 제도다. 따라서 기각 가능 시기가 경과한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사건의 본질에 대한 실질적인 법리 검토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항소심 패소 직후부터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혼란을 막기 위한 대응체계를 신속히 가동했다. 즉시 대시민 안내센터를 설치·운영해 판결 결과와 향후 절차를 안내하고, 전화 및 대면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이 대법원을 직접 방문해 50만 시민의 뜻이 담긴 호소문을 전달했으며, 학계와 법조계 전문가가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