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울진군은 지난 6월 19일 강원도 속초시 일대에서 울진녹색농업대학 농산물베이커리가공과 교육생 17명을 대상으로 선진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 및 제과·제빵 분야의 우수사례를 직접 현장에서 체험함으로써 상품화 전략과 실전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지역 농산물의 맛과 특색을 살리고 상품성과 보관성을 확보하는 레시피 구성 방법,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디자인 포장 기법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상품기획 방향과 시장성을 배우는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베이커리 가공과는 울진에서 생산되는 콩, 표고버섯, 가루쌀 등 지역 특산 농산물을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제빵 및 가공 역량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으며 브랜드화, 포장 디자인, 위생관리, 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인 창업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손용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교육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가공 제품 개발과 나아가 농촌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울진군은 지난 6월 18일 식품위생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교육과 친절·인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외식업지부 위생교육은 식품위생법 및 고객응대 품질 향상을 위한 청결 서비스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위생 관리에 대한 기본 수칙, 서비스 향상 캠페인 서약식, 손님맞이 인사법, 밝은 표정 인사하기, 고객과의 소통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영업주는“그동안 위생교육은 많이 받았지만, 친절의 중요성과 올바른 태도까지 배우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매우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소방서 예방안전교육도 포함하여, 화재예방부터 대응 방법,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교육까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담아 영업주들의 위기 시 현장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위생과 안전이라는 두 축 모두 아우르는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울진군은 지난 6월 24일 접견실에서‘군수님과 함께 하는 민원담당공무원 세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복지민원업무 담당자(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직원 10명이 복지 민원 업무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민원 업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복지민원업무 처리 따른 고충을 토로하고 감정노동으로 지친 민원담당직원의 스트레소 해소 방안과 공무원 보호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업무와 무관한 반복적인 전화·폭언 등의 악성민원에 대한 대책방안으로 통화시간 제한 및 자동 차단 시스템 도입 등을 검토하여 직원을 보호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읍·면 민원 담당자들과도 간담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며 대민행정의 최일선에서 감정노동을 하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원응대 업무의 어려움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며 앞으로도 민원처리담당자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겠다”며“공무원들이 울진군의 주인으로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군정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며 공직 내부의 건강한 조직문화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김천시와 영주시 두 지역의 농협이 25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식을 가졌다. 이날 기부식에는 NH농협 김천시지부, 김천축협, 김천농협, NH농협 영주시지부, 풍기농협, 풍기인삼농협 대표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두 지역의 농협 임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김천시와 영주시 서로의 자치단체에 각각 1,5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지역 간 우의와 신뢰를 다지고 상생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승묵 김천시지부장과 설홍섭 영주시지부장은 “농협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인 만큼,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는 좋은 제도에 동참해 주신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상생의 선순환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 금액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김천시 맑은물사업소는 2025년 상반기 김천시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천시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에 따라 위원장 1명을 포함해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소속 공무원 및 수도 관련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위원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수도 행정을 위해 매년 반기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및 2025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현황과 2024년도 수질검사 현황을 공유하고,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 운영에 대한 자문과 현안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대훈은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울릉군은 육군사관학교 군악대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24(화) 저녁 울릉도 저동항 관해정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육사 1학년 생도들의 울릉도·독도 국토순례를 반갑게 맞이해준 울릉도 주민에게 음악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울릉주민과 군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육사 군악대는 이날 오후 울릉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버스킹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울릉도 주민을 위한 육사 군악대 연주회는 이날 밤 저동 관해정에서 캄보밴드와 함께 트럼펫 연주‘산체스의 아이들’을 시작으로 실로폰 연주, 흥겨운 타악 퍼포먼스, 색소폰 연주, 마지막으로 슈퍼스타 K4 출신 가수 유승우 상병의 노래로 흥겨움과 동시에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민족의 섬 독도 방문을 위해 울릉도를 찾은 육사 1학년 생도들과 군악대에 “육사 군악대의 흥겨운 공연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계기가 됐다.”며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이번 국토순례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청송군은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이번 25일, 6·25 참전용사와 보훈 가족들을 모시고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아픈 역사와 교훈을 되새기고,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6·25전쟁 관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및 회고사, 6·25의 노래 제창,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이 자리에 계신 6·25 참전용사와 수많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은 역사 속에, 그리고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송군은 앞으로도 보훈 가족들이 존경과 배려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경산시는 시민들의 세무 고충을 해소하고 편리한 지방세납부시책을 홍보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세정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을 추진한다. 지난 24일 경산공설시장 회의실에서 1차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을세무사와 지방세담당 공무원이 합동으로 국세와 지방세 관련 1:1 상담을 추진했으며, 생업과 경제적인 이유로 평소 세무상담을 접하기 어려운 상인들에게 ▲국세 신고 방법 ▲절세 방안 ▲권리구제 절차 등을 안내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내달 2일 하양꿈바우시장에서 2차 무료세무상담을 계획중인 경산시 세무관계자는 “찾아가는 세정서비스를 통해 세무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세정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인 소상공인을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관내 대형마트와 중앙상가 거리에서 전자송달제도 홍보에 나선 경산시 세무과는 시민들에게 직접 홍보물을 나누어주며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고지서 신청으로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에 동참해 주실 것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경산시는 24일 경산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경산시 담당관·과·소 및 읍면동 회계 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우선구매제도를 안내하고,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 임영락 이사장을 초빙하여 △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정의 △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제도 및 관련 정책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 후에는 회의실에 전시된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주 일자리경제과장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경기침체와 고물가 및 인건비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들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판로를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경산시는 24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1회 경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에서는 의장인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하여 경산시의회 의장,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경산·청도대대 등 24개의 유관기관의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국내외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논의하고, 3분기에 진행 될 을지연습 준비에 대한 의견교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평상시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중요 분야인 주민안정과 관련하여 재난안전분야 여름철 대비 그동안의 민·관·군·경·소방의 활동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국외적으로 북한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미국과 이란의 갈등, 국내적으로 대형산불 극복 등 위기를 극복하는 분위기 속에서, 우리 경산시는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며, “오늘 정기회의를 통해 경산시 통합방위체계가 더욱 견고해져 앞으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이 다리를 건널 때마다 그때가 떠올라요.” 1905년, 왜관과 경북 내륙을 잇는 관문으로 놓였다가 일제강점기엔 물자 수탈에 동원되고, 6·25전쟁 때는 중간을 끊어 북한군의 남하를 막아냈던 호국의다리. 정확히 120년을 맞은 이 다리 난간에, 같은 세월을 견딘 흑백사진들이 줄지어 걸렸다. 전쟁의 상처를 견뎌낸 얼굴, 시장 골목을 가득 채운 웃음소리, 자전거를 끌던 소년…. 다리의 나이만큼이나 긴 왜관의 이야기가 강바람에 흔들리며 다시 숨을 쉰다. ‘120년의 추억 나들이 – 호국의다리 사진전’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다. 신혜영 단장을 비롯한 왜관읍문화도시사업추진단원들이 6개월간 골목마다 발로 뛰며 모은‘주민 기억’의 결과물이다. 주민센터 창고, 오래된 병원 진료실, 어르신 손안의 낡은 사진까지—이름 없는 수많은 손길이 다리 위 작은 갤러리를 완성했다. 단원들은 서랍 속 앨범을 찾아내고, 사진 속 장소를 주민과 함께 다시 걸었다. “이분 지금도 여기 사시나요?”라는 질문이 뜻밖의 상봉과 눈물로 이어졌다. 그렇게 모인 120장은 ‘120년 된 다리’와 함께 ‘120년을 살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은 25일,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겨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 안보의식을 군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강영구 군의장, 허용욱 공군 제16전투비행단 부단장, 김성중 예천교육장,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6·25 전쟁 기념영상 상영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격려사 △결의문 낭독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수 표창은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재향군인회, 광복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8개 단체에 소속된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수여됐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영양군은 25일 오전 11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영양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보훈단체 관계자, 참전용사 및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홍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모범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에 이어 만세삼창,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6.25참전 용사와 유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예우를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6·25전쟁이라는 역사적 고난 속에서도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참전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우리는 그분들의 이름을 끝까지 기억할 것이며, 평화롭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은 과거의 희생을 추모하고, 현재의 평화를 되새기며, 미래세대와 함께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이 다리를 건널 때마다 그때가 떠올라요.” 1905년, 왜관과 경북 내륙을 잇는 관문으로 놓였다가 일제강점기엔 물자 수탈에 동원되고, 6·25전쟁 때는 중간을 끊어 북한군의 남하를 막아냈던 호국의다리. 정확히 120년을 맞은 이 다리 난간에, 같은 세월을 견딘 흑백사진 120장이 줄지어 걸렸다. 전쟁의 상처를 견뎌낸 얼굴, 시장 골목을 가득 채운 웃음소리, 자전거를 끌던 소년…. 다리의 나이만큼이나 긴 왜관의 이야기가 강바람에 흔들리며 다시 숨을 쉰다. ‘120년의 추억 나들이 – 호국의다리 사진전’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다. 신혜영 단장을 비롯한 왜관읍문화도시사업추진단원들이 6개월간 골목마다 발로 뛰며 모은‘주민 기억’의 결과물이다. 주민센터 창고, 오래된 병원 진료실, 어르신 손안의 낡은 사진까지—이름 없는 수많은 손길이 다리 위 작은 갤러리를 완성했다. 단원들은 서랍 속 앨범을 찾아내고, 사진 속 장소를 주민과 함께 다시 걸었다. “이분 지금도 여기 사시나요?”라는 질문이 뜻밖의 상봉과 눈물로 이어졌다. 그렇게 모인 120장은 ‘120년 된 다리’와 함께 ‘120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종운)은 24일 오전 고령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고령군청 주민복지과, 고령군치매안심센터,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고령군 노인학대예방 민‧관협력 캠페인'을 실시했다. 6월 노인학대 집중신고 기간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고령군 장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모인 대가야시장과 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를 직접 찾아 진행됐으며,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신고 전화번호가 부착된 홍보물품 배포하고, 2025년 노인학대 예방 슬로건인 “노인학대 예방은 함께! 신고는 즉시!”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대학생 홍보단‘시럽(Senior Love) 서포터즈’도 함께 참여해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노인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캠페인에 활력을 더했다.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관할 지역 내 여러 시‧군으로 민‧관협력 캠페인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고령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