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와 대동그룹이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과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26일 대동그룹 대구본사 및 서울사무소에서 대동그룹 직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장 홍보는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대구본사와는 실시간 영상 송출로 연결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도 안내 리플릿 배포, 제주사랑기부제 관련 퀴즈풀기와 함께 현장에서 기부한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원유현 대동그룹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장에서 직원들에게 직접 퀴즈를 내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함께 하며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에 나섰다. 오 지사는 “제주와 마음의 고향을 맺어주신 대동그룹 임직원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힘들 때나 좋은 일이 있을 때 고향 제주를 방문하면 제주도민들과 함께 늘 반기겠다”고 말했다. 원유현 대표이사는 “미래 농업이라는 비전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는 제주와 대동그룹이 고향사랑기부 행사를 함께 해 매우 뜻
코리아타임뉴스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업들이 노인고용을 지속하고 더 많은 어르신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올해 1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체에 노인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아파트 경비, 미화, 주유원, 어린이집 운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716명의 어르신이 고용돼 330개 사업체에 8억 6,00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상반기에 지원한 7억 7,400만 원 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노인고용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노인고용촉진장려금은 전국에서 유일한 제주도 자체 지원사업으로, 노인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및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위해 사업체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시기는 매 분기 5일까지이며, 사업장 관할 읍, 면,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 접수 후 현지 확인과 서류심사를 거쳐 매 분기 말일에 해당사업체에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65세 이상 노인을 고용한 상시 근로자수가 50인 미만인 사업체로 근로계약을 체결해 고용한지 2개월이 경과하고, 최저임금 이상
코리아타임뉴스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잠재력이 큰 수출시장인 베트남을 공략하기 위해 하노이 소재 이온몰 롱비엔점에서 26~29일 4일간 제주상품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아세안은 젊은 소비인구(중위연령 30.2세)가 중심을 이루고 연 평균 5%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으로, 특히 베트남은 한국의 대 아세안 수출 1위 국가로 꼽힌다. 제주도는 케이(K)-문화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베트남에서 제주상품을 판촉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구매력 높은 MZ세대를 타겟으로 미래 소비세대를 유인하고자 이번 특별기획전을 준비했다. 판촉상품은 베트남 현지 소비경향, 수입 유통에 제약이 없는 제품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행사기간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품 홍보·판매를 진행한다. 행사장에서 시식·판매·전시·포토존을 운영하면서, MZ세대 공략을 위한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한 라이브커머스, 페이스북 이벤트, 박항서 감독의 제주 및 제주상품 홍보영상 상시 송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수출잠재력이 풍부한 아세안 수출시장 공략을 위해
코리아타임뉴스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청년창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문성을 지닌 민간 투자사와 협업해 도내 청년 창업기업의 기업투자설명(IR) 컨설팅 등 투자역량 강화, 사업모델 고도화, 경영·기술 컨설팅, 마케팅 등 성장 도약을 위한 기업 밀착형 종합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후속 투자까지 연계해 창업기업의 자생적 투자 인프라를 확장하고 창업생태계가 선순환하며 활성화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4월 공모에 참가한 청년 창업기업에 대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된 16개 기업이 청년창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16개 기업에 대한 사업모델 고도화, 기업투자홍보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는 가운데, 올해 신규로 46명의 직원을 고용했고 평균 매출액도 전년 대비 500% 이상 증가할 전망이어서 벤처투자사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실전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투자유치설명회(IR 데모데이
코리아타임뉴스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수도권에서 제주로 본사를 이전한 ㈜네오플이 당초 계획을 뛰어넘는 우수한 고용 창출 성과로 국비 5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네오플은 2014년 12월 제주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 본사를 제주도로 이전한 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네오플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와 제주도가 함께 지원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지원 대상이다. 5년 간의 사업이행 기간(2017.12.~2022.12.)동안 기업이 이전 당시 제출한 투자계획 대비 150%가 넘는 고용을 창출했다. 네오플은 2005년 출시한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등이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높은 해외 매출을 기록하여 제주 수출실적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전 후 8년간 1,395억 원의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하는 등 제주 지역경제 견인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네오플은 제주 이전 후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아동과 환경 보호를 위해 디딤씨앗통장 등 취약계층 지원, 도내 환아 의료비 지원 및
코리아타임뉴스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6시(현지시간) 싱가포르 래플스 호텔에서 싱가포르 현지 기업 50여개사를 대상으로 ‘제주 기업환경 및 워케이션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주는 지난 6월 23일 싱가포르 사무소를 개소하고, 당일 관광 설명회를 열어 글로벌 휴양관광지로 청정제주의 매력을 싱가포르에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를 글로벌 관광지로만 인식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다양한 가능성을 소개하는 첫 행사로, 이날 발표를 통해 ‘탄소중립섬(CFI) 2030’을 추진하며 쌓아온 성과와 함께 제주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에너지 대전환,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등 현지에서 관심이 큰 유망 신산업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워케이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의 장점을 활용하여 싱가포르 기업들에게 한국 및 제주 시장을 모색하는 장으로 제주의 워케이션 오피스 활용을 제안하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설명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경제계 진출의 신호탄인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제주도는 싱가포르 정부 및 현지 기업단체, 한인상공회의소 등 현지 단체와 적
코리아타임뉴스 경제팀 | q 2023년산 노지감귤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출하 초기 품질관리가 중요한 만큼 소비자들이 고품질 제주감귤을 믿고 찾아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제 대응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22일 오후 서귀포시 감귤농가와 서귀포농협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잇달아 방문해 극조생 노지감귤 수확현장과 감귤 출하 및 유통 동향을 살폈다. 이날 현장소통에는 농협 제주본부 윤재춘 본부장, 서귀포농협 정기철 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서홍동 감귤원에서 극조생감귤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는 농가의 일손을 돕고, 찐빵과 청귤 음료수를 간식으로 나눠 먹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오 지사는 “당도와 착색 기준에 부적합한 규격 외 감귤이 출하·유통되지 않도록 자치경찰을 중심으로 강도 높게 대응하고 있다”며 “농가의 자발적 노력과 경쟁력 강화로 소비자들이 제주감귤의 맛과 품질을 신뢰하도록 합심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감귤이 어떻게 자라고 수확되는지 알고 싶어하므로 감귤원 투어 프로그램을 만들고 농협에서
코리아타임뉴스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감귤지원단)는 10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감귤 및 금귤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장소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지역 농협),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이며, 신청 전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각종 실적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고 제출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농·감협에 최근 5년 이내 출하 실적이 있고 3년 이상 생산량의 80%를 출하 약정한 농업인으로,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영체와 2012년 3월 15일 이후 신규 조성된 과원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노후하우스 개보수, 원지정비(성목이식, 우량품종 갱신), 보온커튼 시설, 재해예방용 난방기 지원 등 15개 사업에 총 339억 원(국비 128억 원, 도비 211억 원)이 투입된다. 농가 수요가 많은 노후하우스 개보수 지원사업은 농가당 지원 한도를 0.5ha에서 1ha로 확대했으며, 보온커튼 시설 사업은 재해 예방용 난방기
코리아타임뉴스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외국인근로자(E-9, E-10, H-2)를 대상으로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에 대한 추천 신청을 19일부터 12월 13일까지(쿼터마감 전) 상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하반기 추가 선발하는 전체 쿼터 3만 명 중 광역지자체에 배정한 추천 쿼터는 5,500명이다. 제주도는 법무부가 제주지역에 배정한 추천 쿼터 102명에 대해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장의 외국인을 선발, 추천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 사업장 요건은 ➀3개 체류자격(E-9·E-10·H-2)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외국인을 현재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일 것 ②외국인근로자(E-9·E-10·H-2) 산재보험 가입 및 신청일 이전 6개월 간 내국인 고용조정으로 인한 이직이 없을 것 ③E-7-4전환일로부터 2년 이상의 근로계약 체결 등이다. 대상 외국인근로자 요건은 ①최근 10년간 4년 이상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E-9·E-10·H-2)로 신청일 현재 제주도 소재 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 중인 자, ➁ 「K-point E74」 점수제(법무부) 대상자 요건 최저기준 이상(붙임 1'K-po
코리아타임뉴스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와 에스엘엘중앙 주식회사가 제주 영상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을 시작한다. 제주도는 17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백록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제작사인 SLL과 제주 케이(K)-콘텐츠 제작 활성화와 제주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LL은 '부부의 세계', '스카이 캐슬', '재벌집 막내아들' 등 히트작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콘텐츠 제작사로 최근 제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주연: 지창욱, 신혜선)'를 제작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박준서 SLL 기획·제작총괄, 김영훈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도와 SLL은 제주 케이-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공동노력 및 상호지원, 제주 영상산업 저변 확대 협력, 제주 브랜드 가치 제고 기반 협업 작품의 홍보·마케팅 협력, 제주 로케이션(촬영지)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등을 도모한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과 더불어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유치·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콘텐츠 제작사의 지방 촬영 부담을 줄이고, 영
코리아타임뉴스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에서 자매결연 지역 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탁은 ㈔농촌지도자고창군연합회와 ㈔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의 임원 및 회원들이 각 지역 농업·농촌의 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제주시연합회 임·회원은 지난 9월 19일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농촌지도자고창군연합회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고향사랑기부금 150만 원을 고창군에 기탁했으며 고창군연합회에서는 지난 12일 애월체육관에서 열린 ‘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각 지역 연합회의 임원 및 회원들이 상호 지역 농업 발전과 교류 확산에 뜻을 모아 십시일반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김창영 제주시연합회장과 최종엽 고창군연합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면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은 물론 우리 농산물 소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상호 기탁으로 더욱 돈독한 자매결연을 기대하며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단체는 20
코리아타임뉴스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CFI에너지미래관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현안 간담회를 갖고 제주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 신산업에 대한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10~27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산중위가 이날 제주를 찾아 주요 미래 신산업과 현안 현장을 살펴보고 탄소중립의 실현을 향한 노력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오영훈 지사는 간담회에서 민선8기 핵심정책인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에너지 대전환,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민간우주산업 및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등의 추진 상황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제주경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이곳에서 지난해 9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비전을 발표한 이래 대한민국 최초로 그린수소 3.3메가와트(MW) 실증사업 성공으로 그린수소 버스를 가동하고 향후 발전소 에너지원까지 바꿔나갈 계획”이라며 “마을주민 동의와 협력 등 주민수용성 확보를 통해 성공시키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6월
코리아타임뉴스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9~14일 미국을 방문해 미국 수출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우수한 제주상품의 글로벌 진출의 기반이 될 통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미국은 제주도의 주요한 수출시장으로,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부터 주요 수출국 상위 3위권에 진입한 이래 제주 수출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올해 8월말 기준 제주의 대(對) 미국 주요 수출품목은 넙치, 무, 감귤 등 농수산물이 주를 이루며, 최근 한류 열풍으로 소주 및 과일소주의 인기도 상승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의료용 기기인 봉합침도 주요 수출품목으로 급성장하는 등 품목이 점차 다양화되는 추세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넙치, 식물성 액즙, 무, 마늘 등 농수산품 위주로 수출이 이뤄졌으나 올 들어 넙치 등 주력품목과 함께 봉합침, 반도체, 소주 등 제조업 상품 및 가공품의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제주도는 이번에 미국 현지에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더욱 다양한 제주의 우수상품이 미국시장에 수출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nbs
코리아타임뉴스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도심항공교통(UAM) 글로벌 선도기업인 미국의 조비(Joby), 오버에어(Overair)사(社)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제주 UAM 상용화를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맺은 조비사가 개발한 기체는 세계 최초로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UAM 기체 인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훈 지사는 9~14일 미국 출장에 나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SK텔레콤과 함께 조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에서 UAM 상용화를 위한 UAM 관광 전략 수립, 인프라 구축, 공역과 기상 등 필요한 데이터 분석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제주도 대표단은 조비사 공장에서 UAM 기체의 실물 비행테스트를 참관하며 기체 안전성과 소음 등을 확인했다. 제주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최초의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기체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조비의 UAM 기체 선점에 우위를 차지하고 이후 관광형 UAM 최초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맺은 협약을 바탕으로 제주지역에서 미래성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키우도록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9~14일 미국 출장에 나선 오영훈 지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구글 베이 뷰(Bay View) 캠퍼스에서 윌슨 화이트 구글 공공정책부문 부사장과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기업인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도민까지 대상을 넓혀 계층별․맞춤형 글로벌 인공지능(AI) 융합 인력을 양성하고, 민간․공공부문 협업서비스를 구축해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걸맞은 지역혁신을 도모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제주도와 구글 클라우드는 이번 업무협약이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산업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전문인력을 제주에서 양성해 지역의 성장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구글 클라우드의 인력양성 커리큘럼을 살펴본 뒤 화이트 부사장에게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