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광주광산우체국과 협업해 등기우편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광산구는 30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광주광산우체국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인 가구 고독사 등 사회적 고립, 단절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고, 선제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산구와 우체국이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한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4월부터 위기의심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추진한다. 복지 사각지대로 의심되는 세대에 우체국 집배원이 광산구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 우편을 배달하면서 대상자의 생활 실태 및 주거환경 등을 파악하고, 이를 광산구와 공유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얻은 복지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광산구는 위기가구 여부를 판단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적인 복지 상담과 복지서비스는 물론 상황이 심각할 경우 긴급지원을 통해 대상자를 신속하게 보호조치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우체국과 힘을 합쳐 복지 지원이 필요한 분들을 조기에 찾아내 맞춤 서비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 북구는 오는 5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창의융합 코딩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진로탐색 동기부여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11개 중고등학교 학생 185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실습과 이론 수업 병행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북구는 올해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숭일중, 고려고, 금호고, 광주동신여고 등 중고등학교 4곳을 선정하고 코딩교육 지원에 나선다.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협업으로 진행되며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4시간씩 3회에 걸쳐 AI・SW 중심 특강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AI・SW 이해와 활용 ▲AI・SW를 활용한 다양한 로봇 코딩 ▲머신러닝 모델 제작 및 구현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문인 북구청장은 “첨단3지구 관내에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 시설인 AI융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이에 발맞춰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30일부터 이틀간 감염병 확인진단 및 감시기관 역량강화를 위한 ‘제6회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및 매개체 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지난 2015년 광주광역시, 인천광역시,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구성한 이후 매년 순회 개최됐으며, 2018년부터 전라남도 연구원이 합류했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 유행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자체별 신종감염병 초기대응력 강화와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감염병 매개체 감시 필요성이 요구되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각 지역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업무 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각 지자체별 대응체계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김동민 교수가 ‘국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임상연구’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하고 이어 ‘유전자 및 안정동위원소비 분석을 통한 해외유입 감염병 매개모기 추적관리’ 등 4편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 및 기후변화대응 매개체 감시에 대한 토의가 열렸다. 서진종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지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3차 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고금리 상황 지속 등에 따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에 대비해 지원사업을 검토하고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조달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등 16개 단체 및 기관이 참석해 중소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2200억→2500억원) 확대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프리(PRE) 및 명품강소기업 육성 사업 ▲해외박람회 단체참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밀집지역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중소기업 기술혁신인증 신규 획득 지원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유관기관들은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제공 ▲다수공급자계약 컨설팅 ▲지역기업 지속가능경영 지원 ▲대환대출 ▲해외지사화 ▲수출기업화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회의에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가 14년 만에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쾌거와 함께 ‘미래차 선도도시 국내 경쟁력 1위’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구글, 아마존, 블룸버그 등 세계적 기업이 광주를 주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차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광주와 글로벌기업 간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열린 ‘광주 미래차 비전 선포식’에서 폴 윌슨(Paul Wilson) 구글클라우드 공공부문아태지역 대표(구글코리아 대표 겸임), 웬디 바우어(Wendy Bauer) 아마존웹서비스(AWS) 글로벌자동차사업부문 총괄대표(오토모티브 제너럴 매니저)가 기조연설을 하고, 키스 스트라이어(Keith Strier) 엔비디아 글로벌인공지능 부사장, 알리 이자디(Ali Izadi) 블룸버그NEF 아태지역리서치 대표 등은 축하 영상을 통해 광주와 협업을 기대했다. 조환익 광주모빌리티산업혁신추진위원장(전 한국전력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차는 모터가 아니라 모빌리티”라며 “지금까지 자동차는 공간이동이 목표였다면 모빌리티는 시공간을 바꾸고, 데이터와 정보를 이동시킴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0일 “도시외교의 핵심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비엔날레, 민주·인권·평화, 기후회복 도시라는 광주만의 경험을 공유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이틀간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시도·시군구 국제관계 실무담당관 연례회의 개회식에 참석, ‘포용도시 광주’를 주제로한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도·시군구 국제관계 실무담당관 연례회의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광주에서 열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비엔날레, 민주·인권·평화 도시, 기후회복 도시라는 광주만의 경험이 있다”며 “오늘날 도시외교는 자매결연 등의 방식에서 나아가 ODA(공적개발원조), 원실가스 감축, 자원재생 사업 등을 비롯한 각자 도시의 경험을 공유하는데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거점인 아시아문화전당의 가치, 전쟁을 피해 탈출한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의 광주 정착 지원, 기후위기 대응 등 광주만의 경험을 상세히 소개하고 “이에 기반해 소수자의 권리와 목소리가 보장되고, 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최악의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로 다양한 수자원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워터 그리드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30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5층 예결위회의실에서 ‘기후위기와 물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석준 팀장(한국수자원공사)은 ‘기후위기와 물 문제 해결방안’을 주제로 영·섬유역 물관리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발표했다. 이 팀장은 “광주·전남의 최근 1년 누적강수량(921.4mm)은 평년의 66.4%로 관측 이래 최장기간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장기적 가뭄대책으로 장흥댐의 여유량을 주암댐과 연계한 대체 공급,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해수담수화, 하수처리수 재이용, 극한 가뭄 발생 시 댐 저수위 이하 비상용수 활용 등을 제안하고 정부와 지자체, 주민 간 협의를 통한 가뭄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최동진 소장(국토환경연구소)은 ‘기후재난과 지속가능한 물 관리’를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의 가뭄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최 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 위기는 물순환 ‘회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비즈니스룸에서 ‘입주기업 성장지원 자문단’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자구역 발전과 효과적인 자문단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입주기업 성장지원 자문단’은 광주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현장 소통형 기업지원 시책이다. 자문단은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인사·노무, 세무·회계, 법률, 금융, 무역 등 전문가들이 경자구역 입주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해소, 기업활동 전반의 리스크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업체 규모나 상담건수가 늘어나면 자문단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개청 후 3년간 투자유치 전담조직으로서 착실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매력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해 광주가 미래 핵심전략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는 30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서광주우체국과 복지등기 우편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복지등기 사업’은 서광주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이뤄지는 찾아가는 복지행정서비스로 서구가 단전·단수, 공과금 체납 등으로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긴급복지 신청탈락자 등 월 200가구 이내 위기의심가구를 선정하여 복지등기 우편을 발송하면, 집배원이 배달하며 체크리스트를 통한 생활, 건강, 안정상태 등을 파악한 뒤 결과를 서구에 전송한다. 이를 바탕으로 서구는 상담, 긴급복지, 민간서비스 연계 등 복지대상자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복지등기 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서광주우체국 소속 집배원 100여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여 지역사회의 인적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개인정보 보호 및 우편배송·회송 처리 절차와 같은 위기가구 발굴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복지등기 사업이 복지위기가구 사전 발굴 및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립·은둔 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긍게 요걸 누르라 이거제?” “네, 저희랑 같이 천천히 해보시게요. 어르신 이제 어렵지 않으시죠?” 지난 28일 동구 산수2동 밤실경로당에서 올해 처음 진행된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 현장은 어르신들의 뜨거운 학구열로 가득했다. 경로당에 모이신 67세부터 80세까지 10여 명의 어르신들은 처음 접하는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화면 앞에서 잠시 머뭇거렸지만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메뉴 선택부터 결제, 영수증 출력까지 직접 체험하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처럼 광주 동구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미디어로 소통하는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 일환으로 관내 동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음식점과 커피숍 등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한 비대면 주문이 늘면서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 동별 통장단, 주민자치회 등 자생단체와 경로당으로부터 교육 신청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부터 구청 별관 4층 정보화 교육장에서도 스마트폰 및 다양한 어플 활용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본격적인 일상 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온 동네 달빛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 동네 달빛체조교실’은 지난 27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직장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평일 저녁 시간에 ▲계림동(계림초등학교 운동장·오후 7시30~8시30분) ▲산수동(두암2근린공원·오후 7~8시) 등에서 주 3회(월·수·금)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전문 생활체육 강사를 초청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 건강 체조, 댄스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 대면 활동이 어려웠던 주민 누구나 ‘달빛체조교실’에 참여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광주은행과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사기 방지를 위한 ‘어르신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8일 박종춘 광주은행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금융사기 예방 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경로당 당장, 총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분기별로 한 번씩 동구는 장소를 제공하고, ‘광주은행 디지털 플랫폼부’ 직원들이 강사로 나선다. 1회 교육 인원은 20명으로 ▲금융사기 피해 사례 안내 ▲보이스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금융 앱 사용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박종춘 부행장은 “디지털 환경이 낯선 어르신들은 디지털 소외현상을 겪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신종 금융사기를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어르신들에게 알려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보이스피싱 피해자 가운데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38% 이상을 차지할 정도”라면서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은 동구 지역 특성을 고려해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역 내 사업장을 둔 법인에 대한 2022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 기간을 5월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소득이 신고 대상이다.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관할 자치단체에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의 경우도 신고해야 하며, 법인이 둘 이상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안분해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첨부 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안분대상 법인이 안분하지 않고 하나의 자치단체에만 신고한 경우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해당하는 법인은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광산구는 올해 수출 중소기업과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소재 중소기업 중 법인세 납부 기한 직권연장을 받은 경우에 대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 해당 업종 외에도 재해, 도난, 사업의 현저한 손실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지방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부연장 신청 시 적극 연장을 검토할 방침이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돌봐줄 가족이 없어 병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 1호 대상으로 선정, 4월1일부터 병원동행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는 이달 초 박병규 광산구청장에 온 한 통의 문자가 계기가 됐다. 교통사고로 장애를 얻고, 우산동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A씨(67)가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생계 어려움으로 너무 막막해 도움을 요청한다”며 보낸 ‘구청장 직통문자민원’이었다. 평소에도 만성질환에 시달려 온 그는 지난 2월 ‘다발골수종’ 진단을 받아 화순전남대병원을 오가며 항암치료를 해야 하는 처지다. 하지만 가족과 연락이 끊기고, 마땅히 돌봐줄 사람도 없어 불편한 몸을 이끌고 화순까지 병원을 오가는 게 결코 쉽지 않은 상황. 병원비도 큰 부담일 수밖에 없었다. 그의 호소에 광산구는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으로 응답키로했다. 1일부터 식사 및 가사 지원과 더불어 광산구 자체 특화사업인 병원동행 ‘휴블런스(휴먼+앰뷸런스)’를 통해 A씨의 편안한 병원 이동, 치료, 귀가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또 다년간 저장강박으로 고통 받고 있는 B씨(58)를 2호 대상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의 복지·건강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2023년 마을복지건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송정2동이 지난해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단을 구성해 마을자원 파악, 주민욕구조사, 간담회, 주민투표 등을 거쳐 선정한 3개 마을복지건강의제를 반영한 것이다. 첫 번째 사업인 ‘마음튼튼 몸튼튼 피트니스클럽’은 5월부터 10월까지 주1회 댄스수업과 체성분 측정을 병행하는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4월14일까지 만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건강측정‧상담 및 치매조기검진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소’를 운영하고, 8월에는 어둡고 좁은 골목길을 즐거움이 담긴 밝은 길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관내 위기가구 안부살핌 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종선 송정2동 지사협위원장은 “주민 스스로 수립한 마을복지건강계획을 책임감 있게 실행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상생복지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