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경기 침체와 더불어 반복되는 노사 갈등, 저임금 업종이라는 인식과 높은 퇴사율 등 다양한 ‘내부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이 늘어가고 있다.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인 대경제이엠(주)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불과 2년 만에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소통하고 협력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좋은 일터’로 거듭난 것. 2019년 93%에 달했던 퇴사율도 30%대로 대폭 낮아졌다. 적극적인 노사 상생을 통해 떠나는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탈바꿈한 성공 사례다. 7일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이러한 사례를 지역의 다른 기업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노사발전재단과 개최한 ‘2023 노사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기업인 현장설명회’다. 2020년부터 재단의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노사 협력 사업을 추진해 온 대경제이엠은 지난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노사 상생 기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휴게시간 작업 금지, 식사 질 개선, 사내 공고문 외국어 번역본 병행게시, 휴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6일 제309회 임시회 중 전승일 의원이 '공영주차장 요금 기준 개편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서구의원 일동은 ▲시민 의견 없는 일방통행식 행정, 독단적인 결정에 대해 시민에게 사과 ▲탁상행정 중지, 주차장 조례의 급지 기준 변경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용 고객 대상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국토교통부 지표누리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이하 시) 자동차 등록 수는 2020년 기준 69만 대로 2.1명당 자동차를 1대씩 보유하고, 시민 대부분이 자동차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데, 시는 이번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으로 오히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방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 의원은 양동시장 닭전길·산업용품점 부근의 시장 공영주차장은 진입로에 일방통행 길이 다수 있어 접근이 불편하고, 치평동 느티나무 공영주차장의 경우 상무역으로부터 1.6km 이상 떨어져 있어 지하철 이용이 불편함에도 지하철 노선이 해당 동에 있다는 이유로 동 전체를 1급지로 지정하는 것은 현장 확인도 안 한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이정선 교육감이 7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2023년을 ‘다양한 실력이 광주교육의 미래’ 목표 실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광주교육은 획일화된 교육을 넘어 아이들에게 맞는 다양성 교육으로 미래사회에 대비해야 한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3년 신학기를 맞이해 올해 광주교육이 바뀌는 점을 학교급별 중심으로 설명했다. 먼저, 유치원은 방과 후 과정 운영 확대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유아의 배움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공립유치원은 방학 중 19시까지 운영 확대를 위해 놀이강사를 지원하고 놀이배움터를 운영한다. 초등학교는 기초학력 교육 강화와 변화된 수업환경을 통해 질 높은 교육환경을 실현하고자 한다. 2023학년도 1학년부터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배치했다. 올해 기초학력전담교사 68명 배치를 시작으로 전체 초등학교에 1명씩 배치하고, 광주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기초학력 강화를 위해서도 힘쓴다. 중학교는 자유학년제 개편을 통한 자유학기제 운영과 교육결손 해소로 기초학력 보장 및 실력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 북구는 저소득 근로가구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2023년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저축계좌Ⅰ·Ⅱ 신규가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저소득 근로가구가 탈 빈곤 및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매월 본인 저축액에 대해 일정 금액의 정부지원금을 추가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ㆍ의료수급 가구가 가입 대상이며 3년간 근로하고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점 탈수급 시 최대 108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ㆍ교육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가 가입 대상이며 3년간 근로하고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 최대 36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오는 13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는 22일까지 모집하며, 가입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장애인복지과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저소득가구 자립을 위한 목돈 마련과 빈곤 대물림 예방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저소득가구 근로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와 한국은행이 경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6일 시청에서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광주시를 방문한 이 총재는 “최근 지자체와 함께 일하는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지자체가 한국은행을 많이 활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강 시장은 “광주시는 제조업 등 지역산업 규모가 크지 않아 인공지능(AI)산업과 창업에 올인할 계획”이라며 “광주에 있는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시가 민선8기 민생경제 위기상황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민생경제대책본부에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도 함께 해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예산과 재정 전략을 수립할 때 한국은행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간부회의 등에서 한국은행이 국제경제 관련 브리핑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테니 시 경제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한국은행은 거시경제와 국제경제 등을 연구하는 리서치풀이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산·학·연·관이 손을 맞잡고 차세대배터리 선도도시 광주를 이끈다. 특히 기존에 구축된 산업 생태계에 더해 배터리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과 사고 위험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으로 차세대배터리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광주광역시는 6일 오후 남구 도시첨단산단에 위치한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그리드본부에서 차세대배터리산업 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차세대배터리 전략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김재국 전남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또 세방리튬배터리㈜·인셀㈜·㈜티디엘·㈜아이비티 등 이차전지 지역 핵심기업과 전남대·광주과학기술원·조선대·호남대 등 지역대학, 광주테크노파크·광주그린카진흥원·한국전지산업협회·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한국교통안전공단·광주전남연구원 등 연구·지원기관 등 21개 기관·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모든 사물이 전동·무선화로 급속히 변화하는 산업 여건 속에서 차세대배터리 산업 경쟁이 본격화되고, 지역 전지산업 기반과 이차전지 연구개발(R&D) 혁신기관을 활용한 차세대 이차전지 시장 진입 필요성이 대두됨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야생조류 충돌 저감 조례안'이 6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류는 특성 상 눈이 측면에 위치해 투명 유리창 등의 장애물 인식 감각이 떨어지고, 최근 건축물에 투명구조물이 많아지면서 충돌사고도 늘어나는 추세로 관련 통계에 따르면 건축물 충돌로 폐사하는 야생조류는 연간 800만 마리에 달한다. 조례안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야생조류의 건축물 충돌사고를 줄이기 위해 발의됐으며 관련 용어 정의, 저감 대책과 홍보에 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이 야생조류 충돌사고 관련 실태조사를 할 수 있고 ▲공공 건축물 및 투명방음벽 등에 저감 대책을 실시할 수 있으며 ▲야생조류 충돌이 예상되는 시설물의 건축주에 저감 대책의 실시를 홍보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박미옥 의원은 “수많은 야생조류가 충돌사고로 다치거나 생명을 잃고 있어 이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차원의 대책 수립은 물론 시민 공감대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자연과 함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6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의 적극적인 절수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선 의원은 “극심한 가뭄으로 지역 식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6월 초 완전 고갈, 저수율이 7%대로 떨어질 경우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행 매뉴얼에서도 저수율이 7% 밑으로 내려가면 격일로 제한급수를 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며 “이를 대비하여 시가 시민 대상 ‘20%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참여가 매우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캠페인 위주의 ‘물 절약’ 홍보 보다는 구 차원에서 실질적 물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먼저 물 절약과 효율적인 물 이용 유도를 위해 지난해 2월 개정된 '수도법'의 규정사항에 따라 절수설비와 절수기기 설치를 의무화해야 하며, 이와 함께 대상 건축물의 이행 실태 파악, 후속 보완조치 또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물 부족으로 인한 구민의 고충 해소를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한윤희 광산구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6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광산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한 의원은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전체 중대재해 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난 가운데 광산구의 경우 지난 해 총 사고 28건, 사망자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산구는 산업단지 밀집지역으로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인 만큼 중대재해 예방에 더욱 선도적인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유해·위험요소에 대한 철저한 예방대책과 관리·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광산구는 ‘중대재해예방팀’을 신설하여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용역을 준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몇 가지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사전예방 교육과 유해 위험요소 파악, 정기점검 등에 구체적인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먼저 ‘안전보건교육’에 대해 중대재해 예방의 가장 근본적인 예방 대책임을 강조하며 “재해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법정 의무 교육 시간을 초과하더라도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산구의회가 6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계묘년 새해 첫 의사일정을 마쳤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총 13건 조례안·일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와 함께 김영선, 한윤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서 각각 광산구 물 관리 대책,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제언을 펼쳤다. 김태완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의원님들과 집행부 모든 분들이 협조해 주신 덕분에 새해 첫 회기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었다”며 “이번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나눈 건설적인 의견과 제안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올해 구민을 위한 좋은 사업과 정책들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의회는 2월 6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8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늘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42건, 규칙안 1건, 동의안 5건, 의견청취의 건 3건, 건의안 1건 등 총 5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에서 처리한 조례안으로는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침수방지시설 설치지원 조례안'등 9건,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안'등 12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건설사업장 보행안전도우미 운영 조례안'등 6건,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교육청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활성화 조례안 '등 15건이다. 아울러, 「광주광역시의회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공유재산 영구시설물 축조'등 동의안 5건, 「2040 광주광역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등 의견청취안 3건,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건의안도 처리됐다. 정무창 의장은 “난방비 폭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양육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영유아 가정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서구의회는 6일 제309회 임시회 중 김태진 의원이 '난방비 폭탄! 에너지 지원금 지급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태진 의원은 “새해 벽두부터 난방비, 전기료 납부 고지서를 받아든 시민들이 암담함을 느끼고 있다.”며 “난방비 폭탄으로 고통받는 전 국민에게 '에너지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난방비 폭탄으로 들끓는 국민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취약계층에 에너지 바우처 2배 인상을 발표했지만, 취약계층만 지원할 것이 아니라 정부와 광주시는 시민들의 민생을 전체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에너지 지원금은 일반 시민들의 세금이 아닌 횡재세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여야 하며, 서구의회는 에너지 지원금 정책이 도입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발언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서구의회 제309회 임시회 중 김옥수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층간소음을 비롯한 다양한 이웃 갈등의 해소를 위해 이웃분쟁조정가를 양성하고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김옥수 의원은 ‘최근 층간 소음 민원이 폭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등가소음도가 주야간 4데시벨(dB)씩 강화되는 등 오히려 주민 간의 분쟁 가능성만 커지고 있다’며 ‘현장에 직접 가서 자율적으로 이웃 갈등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웃 갈등에 있어‘행정은 규정 위반, 경찰은 단속 시에만 개입이 가능하다 보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현장에 가서 당사자 간의 얘기를 듣고 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에 현장중심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대체적 분쟁해결제도(ADR:Alternative Disputer Resolution)를 도입, 당사자 간의 우호적인 관계와 공동체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웃분쟁조정가를 양성 지원해 건강한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공동생활 중 발생하는 다양한 이웃 간 분쟁을 현장 중심으로 조정하기 위해 '서구마을만들기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의회 박필순 의원(광산구 제3선거구)은 6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5분발언을 통해 “광주전남연구원의 분리 논쟁보다 기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자”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 통합과 분리를 반복해온 광주전남연구원이 8년 만에 또 다시 분리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며 “광주전남연구원이 갈 길을 제대로 찾는 기회로, 지역 최상위 연구기관이자 싱크탱크가 세워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연구원의 정확한 문제 진단 △연구원 역할·기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연구원 분리 결정 시 충분한 논의와 대안 마련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 그는 “연구원을 명실상부한 지역 싱크탱크로 세우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그에 걸맞는 조직체계, 연구인력 확보, 재정적 지원 등을 포함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테크노파크,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의 연구 기능을 총괄하도록 대책을 마련했으면 한다”면서 “연구원이 자치단체장과 자치단체에게 흔들리지 않도록 독립성을 보장하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여론과 숙의를 충분히 거치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서구가 전 구민이 자동가입되는 ‘구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을 추가해 구민들의 보험금 혜택을 더욱 확대했다. ‘구민안전보험’은 서구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고, 자연재해나 각종 사고발생 시 보험사에서 피보험자인 구민에게 최대 1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2월 1일부터 시행해 1년마다 갱신하는데 올해는 상해의 직접결과로 사망한 경우(질병으로 인한 사망 제외) 및 후유장해 시 보장하는 상해사망·후유장해 보장항목을 추가해 보장 범위를 확대한다. 세부 보장내용으로는 ▲폭발·화재·붕괴·산사태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상해 사망·후유장해(교통상해·사고 제외) ▲물놀이사고 사망 ▲가스사고 사망·후유장애 ▲화상 수술비 ▲스쿨존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9개 항목이다. 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과 등록외국인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고 전국 어디서 사고가 나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보험이 있어도 중복 보상이 되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난해 발생했던 여러 상황들을 감안해 구민들이 보다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내용을 구성했다”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