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이달 12일부터 ‘고향사랑기부 서비스 민간 플랫폼’을 개통․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민간 플랫폼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이용하는 방안은 그동안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지속 요청한 사항으로 지난 8월 행정안전부가 이를 수렴해 발표한 ‘민간 플랫폼 도입방안’에 따라 시범서비스 운영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그동안 ‘고향사랑e음’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주민에게 보다 친숙한 민간 플랫폼에서도 이용하도록 편의를 제공해 고향사랑기부를 활성화하고자 민간 플랫폼 도입을 신속히 결정하고 관련 업체와 협약을 거쳐 이번 서비스를 개통하게 됐다. 북구가 도입한 민간 플랫폼은 기부 전문 사회적기업 ‘공감만세’가 운영하는 ‘위기브’이며 해당 플랫폼에는 ‘고향사랑기부 신청’, ‘지정기부사업․답례품 홍보’ 등 ‘북구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특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주민은 위기브 플랫폼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답례품 선택, 주소지 검증, 기부상한액 확인 등의 절차를 마친 후 기부 신청하면 되고 세액공제는 고향사랑e음과 연계되어 실시간 자동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생활체육 활성화 및 맞춤형 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동구 다목적체육관(광주 동구 남문로 418-13)에 탁구 전용 구장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동구의회, 동구 탁구협회와 동구 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구는 200여 명 이상의 탁구 회원들이 활동 중임에도 불구하고 탁구장이 없어 동구 다목적체육관 일부 공간을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체육활동뿐만 아니라 전문지도자의 지도조차 받지 못하는 열악한 실정이었다. 이에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 면적 487.7㎡의 건물을 신축했다. 탁구장, 관리실, 화장실, 샤워실 등을 갖춰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탁구전용구장 준공으로 체계적인 강습은 물론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의 고향사랑기부 공식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동구는 기부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편리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위기브와 협력하기로 했으며, 네이버페이·CJ ONE·삼쩜삼 등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기부자들로 하여금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먼저 위기브에서 광주 동구에 기부하면 네이버페이 2,000 포인트를 무조건 지급한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혜택이다. 또한 CJ ONE과의 협업으로 CJ ONE 포인트 5,000 포인트를 지급하며, 444명을 추첨해 다이슨 청소기, GS25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온라인 세무 플랫폼 삼쩜삼은 어플을 통해 사용자가 연말 정산 시 예상되는 환급액을 확인한 후, ‘고향사랑기부금’ 코너를 통해 위기브 플랫폼으로 바로 이동해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교통 플랫폼인 티머니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목포시와 탄소중립지원센터가 ‘다회용기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축제와 대규모 행사에서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할 수 있는 지표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다회용기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단순 배출량 비교 방식을 넘어 다회용기 사용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수송 및 세척 과정에서의 수도와 전력 사용량까지 고려해 보다 정밀한 감축량을 산출할 수 있다. 또한, 다회용기의 사용량(개수)만 입력하면, 온실가스 감축량이 도출되도록 산정식으로 설계해 축제 운영자가 간단히 데이터를 입력하면 감축량을 정량적으로 확인하고 친환경 축제 운영 성과를 명확히 제시할 수 있다. 올해 전라남도를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은 대표축제를 ‘1회용품 없는 축제’로 추진했고, 축제장 내 다회용기를 319만개 공급해 가이드라인 적용결과 온실가스 142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차량 약 60대가 1년동안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을사년 새해에도 남구 통일효도열차는 한반도 평화 염원의 열기를 싣고 달립니다. 주민들과 함께한 지난 3년간의 발자취를 사진 작품에 담았으니 많은 관람 부탁드립니다.” 광주 남구는 2025년 벽두부터 남・북 화해 협력 및 관계 복원 염원을 위한 시동을 걸고 힘찬 출발에 나선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을사년 남구 통일효도열차 사진 전시회가 오는 1월 6일부터 17일까지 구청 1층에서 열린다. 통일열차 첫 운행에 나선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효천역에서 시작한 남녘 발 통일 염원을 총망라한 자리이다. 남구는 지난 3년간 총 9차례에 걸쳐 진행한 각종 행사 사진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며 새해에도 한반도 평화 정착의 디딤돌을 쌓을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통일열차에 탑승한 관내 주민들의 생생한 모집을 사진 작품 38점에 담았다. 지난 2022년 10월 21일 첫 운행에 나섰던 통일열차 출무식부터 대한민국 최북단에 있는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 앞 평화・통일 염원 행사, 강원도 철원군 백마고지와 월정리역 탐방 모습, 통일열차 내 각종 문화공연 등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갑진년 한해 마무리를 앞두고 광주 남구청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보낸 직장인 후원자 등이 줄을 잇고 있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연말 고향사랑 기부금 합동 기탁식이 지난 24일 구청 7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지난 11월 중순부터 12월 하순 사이에 고향사랑 기부 뜻을 밝힌 후원자들이 김병내 구청장에게 기부금 2,640만원을 전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기탁식에는 신성진 광주기독병원 대외전략 본부장과 선영구 동성고 교장, 이용범 문성고 교감, 김백종 남구 구립 흰돌어린이집 원장, 김성관 ㈜정상환경 대표이사,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 김애정 사직동 주민자치회장 등 16명이 각 단체를 대표해 참석했다. 고향사랑 기부금을 후원한 이들은 관내 소재 병원과 학교, 어린이집, 기업체, 공공기관 등지에서 의사와 간호사, 교사, 회사원 등으로 근무하는 직원과 주민들로, 후원에 나선 사람들만 무려 254명에 달한다. 연말 끝자락에서 고향사랑 기부금이 잇따른 이유는 구청에서 관내 학교와 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n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 공유재산 총조사 평가 결과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6,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공유재산의 효율적 재산관리를 목적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유재산 대장 오류건수 대비 정비율 등을 평가했다. 광산구는 전체 3위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광산구는 공유재산 총조사로 미등기된 토지 36만 9,939㎡(재산가액 256억 7,800만 원), 건물 14개 동(연면적 681.61㎡)을 확인, 등기해 재산권을 보존했다. 또 공유재산 대장에 빠진 토지 62만 4,063㎡(재산가액 676억 7,600만 원)를 발굴하고 등재하는 등 정확하고 체계적인 재산관리에 힘썼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과 지역을 위한 공유재산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활용 가치를 높이고, 주민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할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안전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광산구는 ‘안전 체험 한마당’을 열어 시민이 직접 안전의 중요성을 느끼고 인식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재난 위기 인식도 조사를 해 시민의 재난 인식 실태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안전교육 정책 방향을 설정한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한 ‘하남동 안심 골목길 조성 사업’으로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통학로를 만들어 주민의 큰 호응을 얻는 성과를 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시민과 함께 재난, 사고 등에 대비하고 대응하는 역량을 높이고 있다”며 “광산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3일 향적산의 생태적 가치와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해 향적산 생태숲 식생조사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계룡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생태조사 전문기관인 한반도 생태연구소(대표 오현경)에서 금년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별로 조사한 결과로 향적산 생태숲 예정지의 식생조사를 통한 지역 생태자원 보호를 위해 향적산의 식생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생태 보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적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식물군락으로 유명하며, 여러 희귀 특산 식물들이 자생하는 지역으로 이번 조사에서는 8개월 간의 현장 조사와 데이터를 분석하여 향적산의 식생 분포와 생물 다양성 현황을 면밀히 파악했다. 보고회에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적산 내 주요 식생 유형, 자생 식물의 분포 현황, 그리고 외래 식물의 침입 현황이 발표됐으며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생태계 조성방향 및 지속 가능한 자원관리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식생조사를 통해 향후 시가 추진할 생태숲 조성을 비롯해 향적산 지역생태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자 한다”며, “지속 가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 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등 정량지표(75%)와 정성지표(25%)를 바탕으로 등급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함평군은 올해 명절과 축제, 휴가철 동안 바가지요금 및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착한가격업소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함평사랑상품권 이용 장려, 군 직원 대상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 아울러, 수시로 물가 모니터링 및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군민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민생경제 회복과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물가안정 관리 활동이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2025년에도 군민 중심의 다양한 물가안정 정책 추진에 최선을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완도군이 지난 23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4년 규제혁신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규제 혁신 업무에 대한 시군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자율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해마다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규제 혁신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해 시상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규제 개선 건의 과제 실적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해결 선정 건수 ▲규제 입증 책임제 실적 등이다. 완도군은 불합리한 중앙 규제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 건의 과제 4건,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해소 사례 발굴 7건, 규제 신문고를 통한 규제 애로 건의 5건 등을 중앙부처에 제출하며 규제 개선에 힘썼다. 특히 중앙부처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수산자원 보호 구역 내 소수력 규제 허용 등 수용을 통한 법령 개정(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을 이끌어 냈다. 또한 ‘규제 개혁 신문고’와 ‘찾아가는 지방 규제 신고센터’ 등 다양한 규제 소통 창구를 통해 규제 개선에 대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자치 법규와 내부 지침 등에 숨어있는 불합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서울시는 복원 20주년을 맞이한 청계천을 대상으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첨단기술과 조명디자인을 활용해 청계천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계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은 동대문 상권과 흥인지문, DDP 등 인근 주요 명소와 연계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야간 관광지로 자리 잡도록 기획되어 올해 12월 ‘청계천 야간경관 개선 디자인 용역’을 완료했다. 2025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4월부터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해, 9월에 1차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오간수교에서 버들다리 나래교에 이르는 약 500m 구간으로,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간수교 주변부터 우선 추진된다. 청계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은 각 구간별로 독창적이고 특화된 조명 디자인을 통해 공간의 성격에 맞는 야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오간수교 구간은 첨단 기술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활력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교량에는 성곽을 모티브로 한 장식 조명과 빛의 봉화를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달성군이 관내 초등학교 13개소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보다 빠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의 색을 노란색으로 바꾸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비로 총 5억 8천여만 원을 투입됐으며, 논공읍·옥포읍·현풍읍·유가읍·구지면 내 초등학교 13개소 인근의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대상으로 공사를 실시했다. 군은 내년에 횡단보도가 노란색으로 도색되지 않은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동일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 환경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노란색 횡단보도 도색으로 교통안전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장기방치 건축물인 ‘약산온천호텔 건물’이 드디어 철거될 예정이다. 달성군은 현 소유자가 건축물을 철거하고 달성군이 해당부지를 매입하는 해제조건부 매매약정을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논공읍 하리에 위치한 약산온천호텔 건물은 1996년 착공 후 부도와 경매 등 우여곡절을 거쳐 현 소유자가 매입했으나, 사업난항으로 공사가 중단된 채 15여 년 동안 방치됐다. 미관 해침과 우범지대 전락 등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지역의 흉물로 전락했고, 건물 철거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었지만 민간 소유 건축물이라는 한계로 철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특히, 본 건축물은 대구시에서 정비계획 대상으로 지목한 장기방치 건축물 2곳 중 하나로, '방치건축물정비법'에 따라 철거를 강제할 수 있으나 보상비, 건축주와의 분쟁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안전조치 명령만 내려진 상태였다. 이에, 달성군이 발 벗고 나섰다. 건물 소유자와 긴밀한 협의 끝에 건축물 철거를 이끌어냈으며, 달성군은 해당부지를 28년 상반기 완공예정인 달성농어촌관광휴양단지와 연계한 전략사업지로 활용할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대전경찰이 대전소방과 합동으로 화재 재현 실험을 통해 치킨집 화재가 튀김찌꺼기에서 자연발화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하고 업주들에게 찌꺼기가 나올 때 마다 모아두지 말고 바로 폐기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대전경찰청 형사과 과학수사계 화재감식팀은 피해 당시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만든 후 대전소방 화재조사팀과 함께 2회에 걸친 재현실험에서 “조리 후 모아놓은 튀김찌꺼기에서 자연발화가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튀김찌꺼기에 있는 기름성분과 산소가 만나 열기가 축적되고, 온도가 상승하면서 불꽃없이 연기가 발생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고 튀김찌꺼기를 담은 플라스틱 용기가 열에 의해 변형되면서 불이 붙게 된다는 것이다. 이번 실험의 배경은 최근 3년간 대전지역 치킨집 등 튀김요리 업소에서 발생했던 총 13건의 화재 대부분이 튀김찌꺼기 주변의 소훼정도가 커 찌꺼기에 의한 자연발화로 의심은 되지만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아 이를 밝히고자 한 것이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은 두 기관의 첫 합동 실험을 통해 원인을 찾아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으며, 업주들에게도 화재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