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산청군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정수장 운영 등 고품질 수돗물 공급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 26일 산청군에 따르면 단성 정수장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응집제 자동주입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운영 중이다. AI 응집제 자동주입시스템은 원수 수질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수 수질 향상과 유지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탁도와 pH 등 원수 수질과 유입량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 응집제 양을 주입해 수돗물 품질 향상과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정수장에 유입되는 하천복류수 원수는 평상시에는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이지만 비가 오면 강우량에 따라 수질이 급변하게 된다. 하지만 응집제 주입량 결정 시험에 약 1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응이 쉽지 않다. 반면 AI 응집제 자동주입시스템은 탁도 등 원수 수질을 1분 단위로 모니터링한 후 자동으로 응집제 주입량을 산정, 실시간으로 주입해 응집제 과다 또는 과소 주입으로 인한 수질 사고를 예방한다. 산청군은 이번 AI 응집제 자동주입시스템 도입으로 5700㎥/일 용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울산 북구는 대형폐기물 배출신청 모바일 서비스인 '바로처리'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운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폐기물 수거접수시스템 ‘바로처리’는 생활폐기물, 대형폐기물, 공사장폐기물의 모바일 수거 접수를 통해 폐기물 수거 전 과정을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북구는 기존 전화 접수 체계보다 주민 불편이 줄어들고, 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도 가능해져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폐기물 바로처리 시스템은 카카오 채널 또는 바로처리 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폐기물 사진을 첨부하고, 배출장소와 배출날짜 등을 선택한 후 지정장소에 배출하면 수거 후 처리금액과 계좌번호 문자 발송이 이뤄진다. 북구 관계자는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통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미관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내년 1월 1일부터 폐기물 배출 관련 제도를 일부 변경한다. 종량제봉투 배출일은 일요일부터 목요일(주 5일)로 변경된다. 또 대형폐기물의 수거 품목이 83개로 늘어나며, 품목별 처리비도 새롭게 조정·시행된다. &nb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통영시는 저탄소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2024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아파트 공모사업’에서 통영도남주공아파트, 미수휴먼시아아파트 및 죽림주공아파트가 탄소중립 우수 실천 아파트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아파트 공모사업’은 통영시 주거 형태의 비중을 가장 크게 차지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신청받은 150세대 이상 아파트에 대해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약 3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숲 2.9ha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는 에너지 사용량 감축률은 물론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율과 기타 특화사업 등 총 6개 항목을 평가해 ▲최우수상 통영도남주공아파트 ▲우수상 미수휴먼시아아파트 ▲장려상 죽림주공아파트를 선정하고, 상장 수여와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아파트 현판 및 시상금 600만원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가정으로부터의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제빵 청년봉사모임인 ‘인생한빵·다함성교육공동체’가 지난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수제빵과 음료 1,000개를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강진자비원,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12개소에 전달돼 아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이채율 인생한빵 동아리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직접 구운 빵 나눔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온 지 어느덧 5년이 됐다”며 “아이들이 맛있게 먹으며 웃는 모습을 상상하며 정성스럽게 구웠고 앞으로도 지역의 따뜻한 나눔을 위해 꾸준히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강진 청년들이 아이들의 미래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며 “매년 지역 아이들을 위한 재능기부로 사랑의 빵을 나눔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생한빵’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때 지역아동센터와 아동 관련 시설에 빵과 음료를 기부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 5월 어린이날에는 관내 아동들을 위해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은 2024년 추진한 시설과채류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기술보급 시범사업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환경 보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용수와 화학비료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혁신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칠량면 ‘꾸메땅영농법인’ 농장이 참여한 이번 사업은 약 2.9ha 규모의 파프리카 온실에서 진행됐다. 배출된 양액을 회수해 살균 처리 후 재사용하는 순환식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 기술은 병원균을 제거하고 안전한 양액 순환을 가능하게 해 자원 절약과 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했다. 사업 결과, 농업용수 사용량을 약 21%, 화학비료 사용량을 약 25% 줄이며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를 보였다. 꾸메땅 법인 김양현 대표는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을 도입한 이후 경영비가 눈에 띄게 줄었고, 생산성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기술의 실질적 장점을 강조했다. 다만, 기술 도입에는 일부 한계도 존재한다. 우선, 시스템 설치를 위해 최소 66㎡ 이상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강진군민 자치대학 제2기 자원봉사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강진군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올 한 해 동안 총 14회차로 진행된 과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였다. 수료식에는 수료생 20명을 비롯해 총 30명의 참여자가 함께했다. 자원봉사대학 활동 영상 시청, 수료증 수여식,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료생들에게는 함께했던 사진이 기념으로 제공돼 뜻깊었다. 강진군 자원봉사대학은 안전재난 분야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자원봉사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강진군은 자원봉사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자원봉사자의 체계적인 양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윤미경 주민복지과장은 “자원봉사대학은 강진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수료한 여러분이 지역사회를 더욱 안전하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오는 31일 오후 11시 30분, 강진군을 대표하는 천년고찰 고성사(주지 지공스님)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을사년의 시작을 알리는 ‘고암모종 타종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한 해의 마무리를 축하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더해줄 식전 공연에 이어, 주지 스님이 새해를 맞이하는 인사말을 한다.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의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참석자 전원이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과거를 되새기고 다가오는 한 해의 희망과 다짐을 담은 타종식을 갖는다. 타종식 이후에는 새해맞이 특별 이벤트로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을 나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행복과 풍요를 기원하며 새해의 첫 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사는 강진군 강진읍 보은산 기슭에 있는 천년고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이다. 청동보살좌상과 목조삼불좌상 등 전라남도 지정 문화재 2점을 보유하고 있는 사찰로서, 지난 1988년 10월에 전통사찰 제67호로 지정됐다. 고성사 주지 지공스님은 2020년에 부임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풀치터널 강진 방향 구간에 경관조성 사업을 최근 완료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국도 13호선 강진 초입부 일원에 깨끗하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위해 도로변 임야 잡목 제거와 꽃피는 수목을 심었다. 이번 사업은 풀치터널 앞 중앙부와 도로변을 중심으로 배롱나무, 꽃피는 잔디(쿠라피아), 삼색버드나무와 공작단풍 등 계절감을 살릴 수 있는 다채로운 수목을 심어 자연스러운 경관을 완성했다. 특히 배롱나무는 강진군 소공원에 있던 수목을 이식해 심어 예산 절감과 자원 재활용의 좋은 사례를 보여줬다. 임창복 산림과장은 “풀치터널은 강진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과 강진만의 매력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사계절 다양한 꽃이 피는 초화류를 추가로 심어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로변 숲 가꾸기 작업을 병행해 산림 경관 개선 뿐만 아니라 탄소흡수량이 높은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푸소(FU-SO)를 통한 세입 증대 방안’을 주제로 우수 사례를 발표하여 세외수입 분야 장관상을 수상하고 재정 인센티브 5,000만 원을 확보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지방재정 운영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방재정 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시상 제도이다. 이번 시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세입 증대 등 3개 분야에서 총 3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강진군은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푸소(FU-SO)’를 청자축제, 하맥축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 강진군을 대표하는 축제와 연계해 생활인구를 증대시키고 관광 관련 세입 50억 원 이상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철 강진 부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로, 강진군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정 운영과 창의적인 정책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강진군 신전면에 있는 주작산 자연휴양림이 올해 숙박 이용객이 전년 대비 30% 증가하며 강진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인기로 숙박료 수입도 작년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약 1억 원이 증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작산은 봉황이 날개를 펼친 듯한 웅장한 산세와 봄철 만개하는 진달래 군락으로 유명하다. 이 명소는 수많은 사진작가와 등산객을 매료시키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169ha에 달하는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24동과 휴양관 10동을 비롯해 야영 데크장, 세미나실, 등산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올해 휴양림은 ‘임(林)과 함께 3일 살기’ 프로그램, 장애인·다둥이 가정과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 ‘반값여행’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 혜택과 평일 이용 활성화 정책으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강진군은 내년에 휴양림 내 시설 10개소에 대한 리모델링과 산림레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경북 영주시가 2025년 상반기 동안 재활용 선별장에서 근무할 기간제 근로자 20명을 채용하며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이번 채용은 재활용 선별장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채용된 근로자는 재활용품의 선별 작업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며, 지역의 재활용률 향상과 자원 순환 체계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영주시 재활용 선별장은 2016년 4월 자동선별시설 설치 이후, 일일 10톤의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선별·처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활용품 처리량이 60%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철저한 관리와 근로자들의 노력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왔다. 선별장은 매년 약 1,000톤의 재활용품을 선별·매각하며 환경 보호는 물론, 세외수입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1년 2억 6천만 원, 2022년 3억 3천만 원, 2023년에는 3억 7천만 원의 수익을 창출하며 지역 재정 강화에도 일조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간제 근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인천시설공단은 청라호수공원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자체 정화해 호수에 재공급하는 친환경 수질관리로 자원 재순환과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공단은 기존 수질정화 과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하수처리장으로 배출했으나, 한강 원수 부족 문제가 발생하자 올해 1월부터 수질정화 운전조건 변경 및 정기적인 폐수 수질검사 등 운영 방식을 개선하여 폐수를 정화해 호수에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최종 처리 정화수의 수질분석 결과 총 대장균과 부유물질량 등 총 7개 항목에서 공원 유지용수로 사용하기 위한 등급(좋음 이상)을 확보해 폐수의 70% 이상을 정화하여 계속해서 공급했고, 한강 원수 사용에 투입되던 예산과 하수 배출 시 소요되던 비용을 줄여 약 16백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운영을 담당하는 청라공원사업단은 “폐수 재활용 사업은 공단의 자체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이룬 결과”라며, “일하는 방식의 개선으로 자원 재순환, 예산 절감 등 공단의 ESG 경영 실천 강화에 앞으로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도로교통 안전 및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제3차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저감대책(2025~2027)’을 수립하여 12월 26일부터 도로관리청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동물 찻길 사고 저감대책’은 ‘동물 찻길 사고 조사 및 관리지침(예규)’에 따라 2020년에 처음으로 수립(2020~2022)됐다. 당시 사고 다발 상위 50개 구간이 선정됐으며, 전년도(2019년) 사고 발생 1,197건이던 이들 50개 구간은 저감대책 추진 이후 3년(‘21~‘23)간 연평균 346건이 발생해 사고 발생 건수가 71%(851건)나 줄어들었다. 이번 제3차 대책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이 조사한 2023년 기준 동물 찻길 사고 발생현황 등을 토대로 사고 다발 상위 100구간을 새롭게 선정하고, 구간별로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저감대책은 다음과 같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동물 찻길 사고 예방시스템 설치] 도로에 출현한 야생동물의 종류 및 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한 후 동물 출현 시 200m 전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2025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사랑 공모전을 개최한다.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12월 9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주제로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 분야는 포스터, 산문, 사진 3개 부문이다. 포스터와 산문 분야는 올해 말 기준으로 초등학교 5학년 이하, 사진 분야는 중학생과 고등학교 2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수상작은 금상 6명(도지사/교육감), 은상 8명(행정시장), 동상 12명(교육지원청교육장) 등 총 26명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2025년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응모 방법과 요강은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내 학생들이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연말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문화예술 축제 '버스킹 있는 날'이 24일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긴급 경제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민생경제 안정화 방안의 일환이다.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버스킹 있는 날’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도심에서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총 37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립예술단과 도내 39개 버스커팀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 넘치는 공연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거리를 찾은 시민들에게 흥겹고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20일 첫 공연 이후 누웨모루 거리, 칠성로 상점가, 올레시장, 탑동문화광장 등 제주시 주요 상권에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27일부터는 서귀포시 명동로에서도 버스킹 무대가 마련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6시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제주 출신 뮤지션으로 구성된 ‘콘테나 프로젝트’와 ‘밴드 이강’이 대중음악과 국악,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