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저렴한 임대료로 구직자들에게 주거형 취업 공간을 제공하는 청년하우스 입주자를 12월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순군 청년하우스』는 화순군에 거주하거나 거주하고자 하는 구직 청년들에게 주거형 취업 공간을 제공한다. 1층에는 공유공간인 스터디카페와 2·3층에는 성별이 분리된 주거 공간, 4층에는 돔형 모양의 취·창업 지원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청 자격은 화순군에 거주하거나 거주하고자 하는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구직 중인 무직자, 무주택 청년이며 대학교 졸업예정자도 포함된다. 신청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재산세 미과세 증명서(전국 단위), 건강보험 자격득실 내역서, 본인신용정보조회서, 입주신청서 등이다. 청년하우스는 총 4실이 제공되며, 모집인원은 남성 4명이다. 그중 3명은 관내 청년이며, 나머지 1명은 관외 청년으로 모집한다. 여성은 모집인원을 초과하여 별도로 선발하지 않는다. 호실은 1인실과 2인실로 나눠지며 추첨을 통해 배정된다. 청년하우스 거주 청년들의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해남군은 지난 19일 올해 해남군에 장학사업기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 37명을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증서를 전달했다. 해남군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은 지난해 3월 해남군 청사 2층 역사관에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헌액 대상은 해남군 고향사랑기금과 장학사업기금 누적 기탁액 500만원 이상을 기탁한 개인 및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3,000만원 이상 실버 기부자로 ㈜뉴텍, 해남종합병원, 해남군산림조합, 대흥콘크리트㈜, 두륜산업개발㈜, 원광전력㈜이 헌액됐다. 1,000만원 이상 브론즈 기부자에는 옥천산업㈜, MG해남새마을금고, 팔공회, 지산전력㈜, 해남군 수의사회, ㈜남경에스텍 김보수 대표, ㈜청솔산림환경 이상택 대표, 청치과 구승인 원장, 이레가축약품 황은선 대표, ㈜대경산업 김경호 대표, 서울시스템㈜ 오주일 대표, 재광해남군향우회 김수관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500만원 이상 프레스티지 기부자에는 황칠영농조합법인, 의용소방대연합회, 감로수산영어조합법인, 마른김 생산자연합회 해남지부, 해남읍이장단, 산이면 이장단, 케이엘텍㈜ 박경일 대표,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 남대전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는 지난 23일 연말을 맞아 중구 옥계동 늘사랑아동센터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기나눔 기부행사를 가졌다. 남대전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는 지구대 소속 협력단체로 경찰과 함께 범죄예방 캠페인과 지역안전활동 등 치안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는데, 이번 기부행사를 통해 시설에 필요한 압력밥솥, 화장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직접 구입해 전달했다. 정봉택 생활안전협의회장은“이번 온기나눔 기부행사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늘사랑아동센터는 195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 3기 해단식을 개최했다.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는 대학생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자치경찰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 도민들에게 자치경찰제를 알리고, 지역의 안전과 치안 수요를 조사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임무를 하는 대표 홍보대사이다. 이날 해단식은 앰버서더 활동 내용 보고, 수료증 수여와 활동 우수 팀 표창, 앰버서더 활동 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앰버서더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9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대구·경북의 7개 대학교의 총 23팀 58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 3기는 ▴자치경찰 주요 사업 홍보 ▴청소년 마약·도박 범죄 근절 홍보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 ▴경북의 멋진 자치경찰 알리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경북 만들기 ▴일일 치안 현장 체험 등을 내용으로 카드뉴스와 영상 등 총 382건의 콘텐츠를 제작해 자치경찰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앰버서더 우수 활동팀으로 선정된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시군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함평군은 지난 23일 전라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성과나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상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하며, 함평군의 우수한 마을 사업 추진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날 함평군은 ‘지속가능한 마을사업의 정석’이라는 주제로 함평형 청정전남 으뜸마을의 시군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공유했다. 함평군은 △민관협력 마을활성화행정협의체 구성, △지속가능한 마을사업 체계 구축, △마을사업 통합 관리 및 공유, △ 찾아가는 마을 컨설팅 운영, △특색있는 홍보 마케팅 등 함평만의 독창적인 정책 수립과 실행으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총 126개 마을이 참여해 △청년들의 손으로 만든 안전사각지대 LED등 설치, △마을 어르신 건강을 위한 산책숲길 조성, △마을스토리를 담은 벽화그리기, △특색있는 마을 브랜딩 활동 등 마을별 특성과 여건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유니세프 함평군후원회가 지난 20일 서울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5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과 희망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유니세프 함평군후원회가 지역 대표축제인 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 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체험장 등 7곳에 모금함을 비치해 모은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다. 유니세프 함평군후원회는 2008년 3월 결성된 이래 17년째 함평군과 지역 축제를 통해 모은 기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지역 인재양성기금 등에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재갑 회장은 “회원 30여 명의 뜻과 마음을 모아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17년 동안 국내외 어린이들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시는 유니세프 함평군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모금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장흥군 장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독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민관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새마을부녀회에서 생신 음식을 직접 만들고, 파리바게뜨에서 케이크를, 님프만이불커튼에서 이불 세트를, 롯데칠성장흥대리점에서 식혜 음료를 정기적으로 후원 받아 어르신의 생신 달에 따뜻한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는 사업이다. 이달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은 “자식들이 멀리 사는 관계로 생일상을 챙겨 줄 사람이 없었는데, 직접 찾아와 노래도 불러 주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줘서 행복한 생일을 보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문병욱 장흥읍장은 “매월 하는 일이지만 어르신들이 웃는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0일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국립나주병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말로 위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수탁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나주병원은 2025년 1월부터 2027년 12월 말까지 3년간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관리 운영하며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생명존중 자살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2007년 7월에 개소한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정신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 기획,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진단 및 교육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2018년 3월부터 현재까지 국립나주병원이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국립나주병원과의 협약으로 군민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양질의 정신건강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우울, 불안, 자살 등 정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12. 20 저녁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 현대삼호 사원아파트 일대에서 영암경찰서 및 도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 영암서 외국인자율방범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날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체류 외국인 대상 민·경 합동 홍보활동을 통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함과 동시에 외국인들에게 범죄예방 및 범죄피해를 당했을 때 대처 요령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외국인 근로자 출퇴근 시간에 맞춰 삼호읍 용당지구에 국가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외국인이 모르고 저지르기 쉬운 범죄', '생활 속 범죄예방 대응 요령', '범죄신고 요령', '도움 요청 전화번호', '체류 외국인 지원 정책' 등의 내용을 14개국 언어로 번역한 외국인을 위한 범죄예방 가이드와 방한용품을 함께 배부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외국인의 법질서 존중 문화 정착을 통한 주민의 불안감 해소와 더불어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에도 노력하는 등 내·외국인 모두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숙 도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장은 “지난 번 외국인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부산 북구가 부산시 도심갈맷길 300리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역사·문화 도심갈맷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총사업비 3억5천만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구포왜성·부산북구문화예술회관, 구포만세길-구포장터 3.1만세운동 기념비 일원의 노후된 시설물을 정비해 쾌적하고 걷고 싶은 보행길을 조성했다. 세부 시설로는 ▲구포왜성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원 정비와 노후 시설물 재정비 ▲부산북구문화예술회관 인지도 제고를 위한 LED 미디어폴, 게시판 ▲구포장터 3.1만세운동 발상지 및 전개도표 바닥 사인 ▲3.1운동 기념비 일원 데크 정비 ▲만세운동 관련 위인 디자인 벤치를 설치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편의성과 심미성이 높은 시설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역사와 이야기를 담아 걷기 좋은 도심갈맷길이 만들어졌다”며 “도심과 문화기반 시설, 갈맷길을 원활하게 잇는 역사·문화 도심갈맷길이 도보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 노사는 23일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부행장 양동원)과 함께 지역상생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노사민 공동 나눔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 기관이 기부한 550여만원의 후원금과 위문품을 광주시 서구 차오름주간보호센터와 서빛마루 시니어센터에 전달하며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앞으로도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 21일 서빛마루 문예회관에서 ‘제2회 서구 마을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서구는 작년 3월부터 18개 전체 동에서 마을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각 동의 마을합창단은 음악을 매개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며 작년 ‘제1회 마을합창 페스티벌’ 연말공연에 이어 올해에는 주민총회 등 동 행사뿐만 아니라 외부 초청공연에도 참여해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제9회 서창억새축제’개막공연에 400여 명의 합창단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서창들녘 노을 아래에서 합창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마을합창 페스티벌은 ‘마을에 음악을 더하다, 마음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생활권역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18개 동 500여 명의 합창단원이 참여해 경연이 아닌 서로 응원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단원들은 오랜시간 동안 서로 연습으로 맞춰온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합창단원은 “처음에 합창단 모집 현수막을 보고 호기심에 가입했는데 이제는 내 삶의 활력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0일 서구 사회적경제 사랑방에서 영화'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사회적경제 영화로 만나다’를 주제로 영화 상영, 감독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으며 정주리 영화감독을 비롯해 이순학 (주)잇다 대표 등이 주요 패널로 참석했다. '다음, 소희'는 한국영화 최초로 제75회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청소년 노동 착취의 사회 구조적 문제를 다룬 영화다.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참석자들은 영화가 던지는 사회적 메시지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회적경제의 가치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과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정주리 감독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과 영화 애호가들이 함께 모여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약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명숙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서구 사회적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새내기 공직자 및 기존 연도 합격자 중 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2024년 새내기 공직자 대상 교육 희망엔진캠프’를 마쳤다. 희망엔진캠프는 동곡미술관,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 월봉서원, 고려인마을 등을 방문해 광산구에 대한 정책을 이해하고 공직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육 첫날에는 경제, 복지, 행정, 도시 등 구에 대한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룡, 월곡, 수완, 송정 4개의 권역으로 나눠 야외 방 탈출 게임 형식으로 진행하고, 각 권역에 맞는 정책 관련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둘째 날에는 팀별로 정책 홍보 영상 제작 및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방문해 감사 인사 카드와 사무용품 등으로 구성된 환영 꾸러미(웰컴키트)를 전달하며 새내기 공직자들을 환영했다. 또한 새내기 공직자들에게 전하는 공직 생활에 대한 조언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은 월봉서원, 고려인마을 일원 등을 방문해 인장 만들기 등 각종 체험을 진행하며 광산구에 있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광산구 삼도동은 지역 아동들이 이웃을 위해 모은 라면을 공유공간을 통해 나누는 ‘사랑의 라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도동은 23일 근로복지공단 광주어린이집이 원아들이 직접 모은 라면 400개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각 라면 봉지에는 ‘맛있게 드세요~’ 등 고사리손으로 쓴 글귀도 적혔다. 김은주 근로복지공단 광주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과 학부모님들이 정성스럽게 모아 주신 라면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라면이 추운 연말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삼도동은 동 행정복지센터 ‘북카페’를 ‘사랑의 라면’ 공유공간으로 운영해 아이들이 전해온 라면을 필요한 주민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미 삼도동 동장은 “어린이들의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사랑의 라면’을 통해 널리,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서로를 살피고 돕는 공동체를 위한 실천과 참여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