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지난 24일 장흥군보건소, 장흥종합병원, 장흥우리병원과 함께 장흥군 응급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의료기관의 수용 한계로 발생하는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관련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의제는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내 병원 선정 기능 사용 활성화 △중증환자 병원 이송 공동대응 방안 △독거노인 및 주취자 이송 시 수용 방안 △ 각 기관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공유 등이다. 특히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내 병원 선정 기능 사용 활성화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장흥소방서장(서장 최동수)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응급의료 협력 체계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남원시4-H본부는 6월 26일 제14회 동부권4-H본부 한마음대회에 10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동부권4-H본부 한마음대회는 남원시,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무주군, 진안군 등 6개 시‧군에서 700명이 참여했다. 동부권4-H본부 지·덕·노·체 4-H 이념실천과 지역민이 상생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 행사는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켜 4-H 이념정신으로 자연을 보고하고 농업 농촌을 발전시키려는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4-H회원과 농업인 모두가 참여하고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와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결의대회를 했다. 강성원 회장은 4-H에 대해 농어촌 환경개선, 농업생산기반 정비, 주곡의 자급 기반 확충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단체로 지·덕·노·체 4-H이념이야 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견지하고 계승해야 할 숭고한 이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남원시가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을 맞이하여 ‘물방개 워터파크’ 개장에 앞두고 있다. 2018년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물방개 워터파크는 매년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하는데 작년 기준 3,468명이 방문하여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 명소로 자리잡았다. 해당 물놀이시설은 도통동 부영5차아파트 앞에서 즐길 수 있다. 물방개 워터파크는 올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 예정으로 하루 다섯 차례(10:00, 11:00, 14:00, 15:00, 16:00) 운영되는데 50분간 물놀이를 즐기고 10분간 휴식을 가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조형 분수 등으로 더욱 즐겁고 시원한 놀이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며 워터파크 개장에 앞서 방역, 청소를 통해 보다 깨끗한 놀이시설 이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남원시는 이번 물방개 워터파크 개장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더위를 식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시민 모두가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남원시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제12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주생면 제천마을이 마을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오는 9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누구나 살고 싶은 활력 농촌’ 구현을 위한 생생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대회로 지난 2014년에 시작하여 올해 열두 번째를 맞고 있다. 주생면 제천마을은 ‘하나 되는 마을, 다시 찾고 싶은 제천’을 목표로 마을 경관 개선과 동아리 활동, 마을 공동 급식, 재능 기부 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마을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딸기, 복숭아) 가공 제품 개발·판매하는 등 주민 소득 창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나정주 제천마을 이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준비하면서 주민들이 함께 밤늦게까지 모여 준비하고 의견을 모으는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단합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행정과 중간지원조직, 마을이 밀접하게 소통하여 준비한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을 공동체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군산시와 주한미군 411계약여단과 906계약지원대대가 공동 주최한 ‘주한미군 조달시장 진출사업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5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약 150여 개 관내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미 조달청 사이트에서 입찰공고를 보는 방법, 실제 입찰하는 방법 등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설명회가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사업 설명을 넘어 미국연방 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준비과정과 처리 절차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 것에 대해 기업인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주한미군 사업체등록 방법 및 입찰부터 계약까지의 과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주한미군 조달시장 진출 사업설명회’가 지역사회와 주한미군 간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군산 지역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성장과 기회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김천소방서는 김천시 가족센터를 방문해 ⌜새 생명탄생 119구급서비스⌟홍보 및 다문화 가족 임산부 지원사업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산모(영아)를 대상으로 119구급대가 출동하여 응급처치 및 의료기관이송 등의 맞춤형 구급서비스다. 해당서비스는 태아지킴이 등록을 통해 임산부의 인적사항, 출산예정일, 태아 상태 등의 정보가 사전에 119구급대에 공유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외국어 통역 3자 통화 시스템, 태아지킴이 대리 등록, 가족센터 내 새 생명 119구급서비스 등에 대해 안내했으며, 서비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내 다문화 가정임산부들의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성호선 소방본부장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도모하고자 추진 중이다. 성 소방본부장은 정금희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안인효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무처장을 지목했다. 성 소방본부장은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어른의 깊은 관심과 보호가 절실하다”라면서 “아동학대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소방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일선 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익산시는 자동차세와 과태료 등 차량 관련 체납을 해소하기 위해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체납 차량 소유자에게 독촉장과 영치예고 안내문 발송을 비롯해 다양한 납부 독려 안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납부가 이뤄지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와 자동차 공매 등 강력한 행정 제재를 취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 24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경찰청, 익산경찰서와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합동단속은 인력 30여 명과 차량 6대가 동원돼 기관별 전문 분야에 따른 전방위적인 단속에 나섰다. 특히 익산시는 실시간 체납차량 인식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과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해 현장에서 체납액을 징수하고, 체납자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펼쳤다. 시는 앞으로도 체납 차량에 대한 영치 활동과 강력한 징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관련 체납 해소를 위해 연중 단속과 행정 제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번호판이 영치되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기한 내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익산시 송학동 주민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재생 거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 익산시는 송학동 푸른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조합의 자립 기반 및 운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단순한 자격증 취득 강좌에서 나아가 참여자들이 창업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실전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료생들은 자격증 취득 후 도시재생 거점인 푸른솔마을카페 및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일일강좌를 직접 기획·운영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지역기관에 강사로 출강하며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자격증 교육은 △생활재생 아트지도사(7월 4일~9월 19일 매주 금요일) △아동미술 지도사(7월 4일~9월 19일 매주 금요일) △아동요리 1급 지도사(7월 16일~9월 3일 매주 수요일) △힐링 원예 지도사(7월 8일~10월 28월 매주 화요일) 과정이 운영된다. 교육 장소는 송학동 도시농업체험장(익산시 군익로 1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익산시 성당면 회선마을이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 운영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회선마을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제12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전북 지역 마을들이 자발적으로 이뤄낸 마을 발전 사례를 발굴하고, 창의성과 공동체 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회선마을은 벼농사 공동 경작을 통한 안정적 마을 소득 창출과 전통문화 보존을 주민 주도로 실천하며, 협력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익산목발노래'를 계승하는 동아리 '고선지 목동' 운영은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목발노래 1호 이수자인 이증수 이장을 중심으로 지역 고유 문화를 살리고, 이를 마을 정체성과 결합한 점이 긍정적 평가를 이끌었다. 이번 수상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어우러져 거둔 값진 성과로 회선마을은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마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시는 회선마을의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마무리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지역 내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풍수해에 따른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도시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이뤄졌다. 점검 대상은 벽면이용간판, 지주이용간판, 돌출간판 등 고정광고물과 함께 현수막, 벽보 등 유동광고물까지 포함됐다. 특히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많은 중심 시가지, 다중이용시설 인근, 주택 밀집지역 등 위험도가 높은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이번 점검은 정읍시와 전북옥외광고협회 정읍시지부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했다. 점검 결과 안전 기준에 미흡한 광고물에 대해서는 보강 요청 또는 철거 조치가 즉시 이뤄졌으며, 일부 광고물은 자율 정비를 통해 위험 요소를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옥외광고물의 체계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가 2026년 농식품바우처 사업 전면 확대에 앞서 지역 내 사용처(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매달 4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해 국산 농축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국민 식생활 안전망 강화와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2026년부터는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로 사업이 확대되며, 이를 위해 정읍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에서는 바우처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 모집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칠보농협, CU편의점, 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이 가맹점으로 운영 중이다. 시는 이들 기존 가맹점에 내년도 사용처 재신청을 안내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매년 갱신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재신청 절차가 필수다. 모집 대상은 국산 농축산물(채소류, 과일류,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중 3종 이상을 취급하는 온·오프라인 소매 유통업체다. 가맹점으로 등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 칠보면 행복이음센터가 전북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마을 자치와 공동체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4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제12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칠보면 행복이음센터는 농촌 만들기 분야 우수상을 차지하며 지역공동체 중심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도내 마을 만들기와 농촌 만들기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10개 팀이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을 간 건전한 경쟁과 교류를 통해 공동체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었다. 칠보면 행복이음센터는 기초생활 거점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시설로, 하모니카·우쿨렐레 등 총 8개의 동아리 프로그램에 주민 122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주민 주도로 운영되는 공동체 모델을 기반으로 높은 참여율과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 구조를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칠보면 행복이음센터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가 공무원과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시험준비반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하며 지역청년의 정착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7월 4일까지 ‘2025년 하반기 청년취업시험 준비반’ 수강생 5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연속 거주한 18세부터 45세 이하의 시민, 혹은 그 배우자와 자녀다. 신청은 평생학습관 3층 청년취업시험 준비반 사무실(충정로 93)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정읍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취업시험 준비반은 공무원 직강반, 공무원 동영상반, 공기업(NCS)반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공무원 직강반은 국어·영어·한국사 등 공통과목과 행정법, 행정학을 전문 강사의 직강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공기업(NCS)반은 수리, 문제해결, 의사소통 등 직무적성 중심 과목을 4개월 간 학습한다. 공무원 동영상반은 전과목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3년 개강 이후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nbs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가 옛 정읍우체국 철거를 마치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도시광장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최근 옛 정읍우체국 건물의 철거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옛 정읍우체국은 1970년 준공 이후 반세기 이상 지역 주민에게 우편, 택배, 금융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온 공간이다. 그러나 2022년 연지동으로 신청사가 이전되면서 건물은 노후화됐고, 활용도가 급격히 떨어졌다. 이에 시는 해당 부지를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도시광장 조성 방안을 마련해 철거를 추진해왔다. 시는 철거를 마친 이 부지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도시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적 만남과 문화활동, 지역 축제까지 아우르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특히, 도심 내 보행 접근성 향상과 원도심의 도시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활성화의 중심 거점으로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광장 조성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정읍만의 고유한 정체성과 상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