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는 28일 정우면 산북마을에서 ‘청년농이 주도하는 기본형 공익직불 감액 ZERO 캠페인’을 펼치며 공익직불금 준수사항 이행 확산과 감액 최소화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정읍시 4-H 연합회와 시 농업정책과, 정우면사무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정읍사무소 등 4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의 힘을 모았다. 캠페인은 4-H 정기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공익직불제의 핵심 준수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홍보 부채를 배포하며 농가별 체크포인트를 안내했고, 영농·생활 폐기물을 함께 수거해 마을 환경을 정비했다. 공익직불금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면서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정한 16개 준수사항을 지킨 농업인에게 지급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된다. 시는 미이행으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고자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읍면동 안내문 발송, 이·통장 회보 등을 통해 맞춤형 홍보를 지속해왔다. 김선웅 정읍시 4-H 연합회 회장은 “청년농이 먼저 솔선수범해 의무 준수 문화를 널리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가 28일 동진천에 토종 어종인 동자개 치어 약 10만 마리를 방류하며 내수면 어족자원 확충과 수생태계 복원에 속도를 냈다. 시는 전북자치도와 함께 해마다 치어 방류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면별 환경 분석과 방류효과 조사를 병행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 방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류된 동자개는 전북도 수산물안전센터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로, 전장 4cm 이상 우량 종자다. 동자개는 흔히 ‘빠가사리’로 알려진 토종 어류로 노란색 바탕에 등과 몸 옆면 중앙의 줄무늬가 특징이다. 시는 이번 방류가 먹이망 안정화와 서식처 다양화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중장기적으로 내수면 자원량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류된 어린 물고기들이 자연 생태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며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줄어드는 토종어류를 지키기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여름철을 맞아 기온 상승과 함께 벌의 활동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벌쏘임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야외활동이 잦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벌은 7월부터 9월 사이 활동이 가장 활발하며, 특히 무더운 날씨에는 벌집을 보호하려는 본능이 강해져 작은 자극에도 집단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벌쏘임 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으며, 실제로 남양주소방서는 지난해(2024년) 벌집 제거 출동만 5,210건으로 집계됐다. 현장에서는 대원들이 철저히 안전장비를 갖추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벌에 쏘일 경우 단순한 통증을 넘어 심할 경우 호흡곤란, 어지럼증, 의식 저하 등 아나필락시스(전신 과민성 반응)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향이 강한 향수·화장품·헤어스프레이 사용 자제 ▲밝은 색 계열의 긴 옷과 모자 착용 ▲단 음료나 탄산음료의 야외 섭취 자제 ▲벌집이 있을 수 있는 나무, 건물 처마, 쓰레기통 주변 접근 자제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나윤호 서장은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은 27일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지역아동센터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 의원을 비롯한 관내 지역아동센터장 13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적 지원 필요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도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경계선 지능 아동은 지능지수(IQ) 71~84 구간에 속해 일반 아동과 발달장애 아동 사이에 위치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제도적 지원이 미흡한 상황이다. 센터장들은 전문 프로그램과 인력 부족으로 학습·정서 지원에 한계가 있다며, “경계선 지능 아동은 발달적 특성이 뚜렷해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아동센터가 보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제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광호 의원은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은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미래 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전문 인력 배치, 예산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의 할인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 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시민들의 소비 부담은 줄이고, 소상공인에게는 더 큰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 이용시 총 13%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및 지역 내 소비 진작 정책에 부응하기 위함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전주사랑상품권을 충전하는 전주시민에게는 3%의 충전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여기에, 기존과 동일하게 결제 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는 충전인센티브와 캐시백을 합쳐 13%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인당 월 충전 한도는 50만 원, 연간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3% 충전 인센티브는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충전을 원하는 시민은 모바일 전주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충전하거나, 전주지역 거점 전북은행 영업점에 방문하면 오프라인 충전도 가능하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13% 할인 혜택을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홍성소방서는 27일 본서 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신속구조동료(Rapid Intervention Team, RIT)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현장에서 동료 소방관이 위험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RIT는 실제 화재진압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고립·매몰·산소 고갈 등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구조대원이 즉각 투입되어 안전을 확보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훈련은 △밀폐·고열 상황에서의 공기호흡기 관리 △의식 불명 소방관 구조 절차 △로프를 활용한 인명 인양 △팀 단위 수색·구조 기술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원 개개인의 기술 숙달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어 실제 현장에 준하는 긴장감을 조성했다. 구조구급센터장 이민용은 “신속구조동료 훈련은 화재진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소방관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자 최후의 보루”라며“앞으로도 반복 훈련을 통해 구조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소방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순창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군 발주 대규모 공사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구조물 공사 7건, 도로공사 2건, 관로공사 3건, 하천·공원 정비 등 기타 4건 등 총 16개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근로자 개인보호구 지급 및 착용 여부 ▲작업 전 안전작업회의(TBM) 실시 여부 ▲위험지역 출입금지 표기 여부 등으로, 근로자들의 기본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작업시간 조정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급 ▲그늘막 설치 등 폭염 대응 조치가 현장에서 적절히 시행되고 있는지도 집중 점검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는 근로자뿐만 아니라 군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제거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순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순창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정책인‘순창사랑상품권’할인율을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15%로 상향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는 것이다. 상품권의 할인 방식은 후 캐시백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상품권 구입 시에는 정액이 출금되지만, 상품권 사용 시마다 구매 금액의 15%가 적립되는 방식이며 적립된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품권 구매 한도는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월 150만원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소비자는 한 달에 최대 22만 5천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지류상품권은 부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판매가 중단됐으며, 현재는 모바일 상품권과 카드형 상품권만 구매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지역상품권 CHAK’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고, 카드형 상품권은 지정 은행 창구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군은 할인율이 상향되는 만큼 상품권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군산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은 28일 청년뜰 청년강당에서'2025년 발달장애성인 평생교육 강사 및 서포터즈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성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평생교육 운영 강사·찾아가는 발달장애성인 평생교육 ‘마음 쉼’·군산시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옹기종기 배움터’ 서포터즈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국제 공인 행동 분석가인 강동선 특수교육학 박사가 초빙 강사로 나서 △발달장애인의 이해 △도전행동의 이해와 중재 △효과적인 교육환경 구성 및 지원 전략 △학습 지원과 의사소통 방법 등 참가자들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실질적인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강사와 서포터즈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발달장애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발달장애 성인을 위한 평생교육은 단순한 배움의 기회를 넘어 삶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군산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책무를 다하기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에 대비해 27일부터 29일까지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 청사에서 군산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소가 116개소로 도내에서 가장 많이 분포한 군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으며, 실제 사고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현장 소방대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 과정에서는 화학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과 물질별 대응 절차, 안전수칙, 보호장비 착용법 등을 집중 교육했다. 아울러 최신 탐지장비를 활용해 누출 물질을 분석하는 방법, 차단 조치 절차, 유관 부서 협업 체계를 가동하는 방법 등을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형태로 반복 숙달했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산 지역은 도민 생활권과 맞닿은 산업단지와 항만이 밀집해 있어 유해화학물질 관리가 곧 도민 안전과 직결된다. 이번 합동훈련은 특수대응단과 일선 소방대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협동 체계를 점검하는 기회가 됐으며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장수군 번암면은 한국수자원공사 동화권지사가 냉감이불과 비타민 음료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번암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번암면 내 폭염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탁 물품은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냉감이불은 여름철 취약계층의 수면 환경을 개선해주고 비타민 음료는 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를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탁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름철에 이뤄진 만큼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고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려는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나눔의 실천으로 의미가 크다. 김성은 면장은 “소중한 기탁 물품을 기부해 주신 한국수자원공사 동화권지사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동화권지사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장수군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으로부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2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이정우 부군수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폭염·호우·태풍 등 재난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행정복지국장 및 관계 부서장과 읍·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이 부군수는 관련 부서와 읍·면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복합 재난에 대한 선제 대응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야영장·펜션 등 휴양시설, 산사태 취약지와 하천·저수지, 임시거주시설 등 재난 취약 시설의 안전 점검 방안 △주민 대피체계 강화 △취약계층 보호 대책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 인력 및 장비 확보 방안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계획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 부군수는 장마의 이른 종료 이후 지속되는 극심한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기상 여건 속에서 각 읍·면사무소가 재난 대응의 최일선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실전 대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익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쾌적한 도시 미관을 위해 정치 현수막 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도시관리공단과 협의해 정치 현수막 게시를 위한 지정게시대를 확보했다. 지정게시대 신청 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이며, 게시 기간은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3주간이다. 시는 설 명절에 지정게시대를 운영해 정치 현수막 게시를 유도했고, 평소보다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추석에도 같은 방식으로 추진해 효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정게시대를 이용하지 않고 무단으로 설치되는 정치 현수막에 대해서는 상시 단속을 실시하고, 발견 즉시 철거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난립한 현수막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해 시민들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익산시가 공교육 혁신을 통해 '명품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세운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날 이리여자고등학교가 익산 최초로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에 최종 선정되면서 창의적 지역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자공고 2.0'은 학교가 지방자치단체,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율적 교육 모델을 운영하는 제도다. 이리여고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원광대학교와 중점 협약을 맺고 식품·보건·과학을 융합한 특색 교육과정 운영 모델 확산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인근 학교와의 연대를 통해 지역 학생을 함께 키우는 학교 혁신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이리여고는 2026년 3월부터 5년간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되며 연간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구체적으로 보면 △광역 단위 학생 모집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 확보 △교장 공모제 및 교사 100% 초빙 가능 등 학교 운영 전반에서 대폭적인 자율권을 확보하게 된다. 시는 자공고 2.0을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긴밀하게 연계해 이리여고가 지역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익산시가 비위행위에 가담한 공무원과 업체 모두에 대해 강도 높은 행정 처분에 나선다. 익산시 감사위원회는 시 소속 A사무관에 대해 전북특별자치도 인사위원회에 최고 수준의 징계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A사무관은 시 계약 업무를 담당하면서 특정 업체에 편의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최근 구속 기소됐다. 중징계에는 정직·강등·해임·파면이 해당된다. 그중에서도 파면 처분을 받으면 5년간 공직 임용이 제한되며, 공무원 연금도 절반 삭감된다. 이에 더해 시는 금품 수수 금액의 최대 5배에 달하는 징계부가금도 부과할 예정이다. 대응은 공무원에 그치지 않는다. 시는 금품 등을 제공한 업체에 대해서도 '부정당업자 제재'를 포함해 최대한의 강력 조치를 예고했다. '지방계약법'에 따르면, 계약과 관련해 공무원에게 금품이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한 자는 부정당업자로 지정되며, 이후 모든 자치단체 입찰 참가 및 수의계약에서 배제된다. 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해당 업체와 대표자는 물론, 공무원을 기망해 계약을 체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