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가 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소방정책 개발을 위한 소방행정발전위원회 정기총회 회의를 개최했다. 소방발전위원회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정책을 발굴하고 개선 및 추진하여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서산소방서 소방공무원 및 소방행정발전위원회 위원 등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 위촉 ▲2025년 주요 소방정책 보고 ▲서산 소방 행정발전을 위한 건의‧개선 안건 협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기회의에 위촉된 신규 위원은 롯데케미칼 부문장 박상준, SK온 SHE실장 전영록, 충남알루미늄대표 조공근, 미래식품 부사장 최기묵 4명이다. 최장일 소방서장은 “새롭게 위촉된 신규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서산소방서는 소방발전위원회와 함께 안전한 서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이 추진한 완주장애인합창단 `꽃' 사업이 2025 지역중심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지역 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예술가(단체)와 기업이 협력해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한 사례를 발굴·선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완주문화재단은 완주장애인합창단 `꽃' 사업을 통해 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예술 활동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예술단체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재단이 매개 역할을 수행한 점이 우수사례로서 의미 있게 평가됐다. 우수사례 심의 과정에서는 기업 사회공헌과 예술 활동의 연계성, 예술단체의 실행 역량과 활동 성과, 문화재단의 기획ㆍ조정 능력 및 협력 구조의 지속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으며, 완주장애인합창단 `꽃'은 이러한 평가 기준을 충실히 반영한 사례로 선정됐다. 완주문화재단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는 올해 시민들의 법률 고민을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운영한 무료법률상담실이 시민 권익 보호와 갈등 예방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시청과 덕진·완산구청을 순회하며 ‘전주시 무료법률 상담실’을 운영해 왔으며, 상담실에는 법무·세무·노무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법률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 무료법률상담실에서는 총 11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주요 상담 분야는 △가사·이혼 △민사 분쟁 △세무 △노동 문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게 이뤄졌으며, 단순 민원 해결을 넘어 사전 분쟁 예방과 불필요한 소송 감소, 행정 신뢰도 향상 등 다각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전용숙 전주시 인권법무과장은 “무료법률상담실은 시민 누구나 법적 고민을 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전문적이고 촘촘한 법률 지원 체계를 구축해 시민 권리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무료법률상담실에서는 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38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생활SOC 개선과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완산 청소년시설 보수공사(5억 원) △안골노인복지관 기능보강사업(4억 원) △효자4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6억 원) △효자공원 시설개선사업(2억 원) △세병공원 야외무대 확장공사(6억 원) △아중천 관암보행교 가설공사(4억 원) 등이 배정됐다. 이를 통해 시는 청소년 활동 공간 확충과 주민 이용 편의 개선,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정부 재정 지원을 확대 유치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전주시 시민의 생애주기에 맞춘 사업들에 재정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로, ‘완산 청소년센터 보수공사’와 ‘수소놀이 체험관 건립’, ‘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가 다양한 영화·영상산업 관련 인프라를 하나둘씩 확충하면서 세계적인 영화도시로 점차 성장하고 있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대한민국 영화·영상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2034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수도, 전주’ 비전을 선포하고, 그에 따른 인프라 조성을 가시화하면서 전주만의 독창적이고 지속가능한 영화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시는 세계적인 영화촬영소인 쿠뮤필름스튜디오 제2 스튜디오 전주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전주국제영화제의 주 무대가 될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에 착수하는 등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수도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시설을 하나둘씩 늘려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는 영화산업 관련 해외 기업 유치에 성공해 지난해 10월 ㈜쿠뮤필름스튜디오 한국법인을 유치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 5월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전주에 쿠뮤필름스튜디오 제2 스튜디오를 약 33만㎡(10만 평) 규모로 건립하기로 합의했으며, 그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시는 해외 기업 유치를 위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정연구원은 국가도시공원 제도 변화에 따른 정책 환경을 분석하고 전주시의 대응전략을 제시한 이슈브리프 제13호 ‘국가도시공원 제도 변화와 전주시 대응전략’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슈브리프는 지난 8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이하 공원녹지법)’ 개정으로 지정요건이 완화되며 지자체의 실질적인 지정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주시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작성됐다. 연구원에 따르면 국가도시공원 제도는 지난 2016년 도입됐으나 기존에는 300만㎡ 이상의 면적과 토지 100% 공공 소유 등 과도한 지정 요건으로 인해 도입이후 현재까지 단 한 곳도 지정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공원녹지법’ 개정을 통해 국가도시공원 지정면적 기준이 100만㎡ 이상으로 완화되고, 설치·관리 비용에 대한 국가 보조 근거가 명시되면서 제도의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이에 연구원은 국가도시공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환경 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연구원은 이번 이슈브리프를 통해 전주시가 국가도시공원을 추진할 경우, 규모와 생태·문화적 가치 측면에서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익산시가 가상융합산업 지원 센터를 유치하며 미래 첨단 기술 산업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가상융합산업 지원 센터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상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상융합산업은 인공지능(AI)과 홀로그램,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산업 분야다. 지원 센터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창출을 뒷받침한다. 시는 실무 전담팀을 구성하고,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번 공모에서 전북테크노파크를 포함한 전국 18개 기관이 가상융합산업 지원 센터로 지정됐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4층(401호)에 가상융합산업 지원 센터를 조성한다. 아울러 '가상융합산업팀'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주요 사업으로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인프라 지원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업 지원 △가상융합산업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익산시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가 익산 첫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시는 19일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가 산림청으로부터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공식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는 익산시가 보유한 산림 유산 중 처음으로 국가적 가치를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생태자원의 새로운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다. 국가 산림문화자산은 산림청이 생태·경관·역사·정서적 가치가 높은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활용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전문가 자문, 사전 컨설팅, 현장 고증,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엄격한 심사 후 지정된다. 이번에 지정된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1.16㏊)는 고려시대 사찰 '임해사'가 있었던 자리로, 당시 스님들이 차를 즐기기 위해 심은 차나무들이 세월이 지나 야생으로 자라나 오늘날까지 군락을 유지하고 있는 국내 유례 드문 유산이다. 해당 군락지는 금강에서 약 1㎞, 서해안에서 20㎞ 떨어진 남서향 계곡에 위치해 있다. 겨울철에도 온화한 기후대와 서리 피해가 적은 지형으로, 일반적으로 남부 해안지방에서 자생하는 차나무가 북방 한계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익산시는 2026년 시정 운영의 핵심 철학을 담은 사자성어로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선정했다. '동심동덕(同心同德)'은 '같은 마음으로 같은 뜻을 이룬다'는 의미로, 시정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나아가겠다는 행정 철학을 함축한다.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민선 8기 핵심 공약과 주요 현안 과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익산은 △호남권 최초 코스트코 유치 확정 △대한민국 1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준공 △왕궁 자연환경 복원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등 장기간 준비해 온 굵직한 사업들이 가시적 결실을 맺었다. 또한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 원 이상 확보 △청년 맞춤형 정책 성과로 청년 인구 순유입 증가 등은 익산시의 도시 경쟁력 향상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됐다. 시는 '동심동덕'이라는 표제에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담고, 이를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의 원칙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6년 익산시는 분야별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경제, 문화·관광, 복지, 환경 등 전 분야에서 균형있는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홍성소방서는 지난 18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지진 및 테러 등 특수사고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유관기관 합동 도시탐색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홍성소방서 구조대원 16명과 홍성군청 안전관리과 직원 2명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환경 속에서 협업 능력을 높였다. 이번 특별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전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지진 및 테러 등 특수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응 절차 숙달, 붕괴 사고 현장에서 첨단 구조 장비를 활용한 기술 탐색 기법 습득, 붕괴 건축물의 안정화 작업과 굴착·파괴 등 고난도 구조 기법 능력 강화 훈련이 포함됐다. 특히 실제 붕괴 현장을 모사한 훈련장에서 구조대원들은 생존자 탐색 장비를 활용해 매몰자를 신속히 탐색하고, 2차 붕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조물 안정화 기법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현장 통제 및 안전관리 절차를 점검하며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다졌다. 구조구급센터장 이민용은 “대형 재난은 언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김제시가 추진한 생생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 '김제 사또 출두야'가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김제 사또 출두야'는 시가 주관하고, 수행단체인 ‘금영회’가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조선시대 지방 행정의 중심 공간이었던 김제관아를 무대로 역사·행정·생활문화를 체험형 콘텐츠(동헌마루 생생스쿨, 회화나무여행, 청소년 토론배틀)로 풀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김제 관아라는 국가유산의 장소성을 적극 활용해, 사또의 역할과 관아의 기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단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과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며 김제의 역사적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운영됐다. 특히 수행단체인 금영회는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사적 고증과 체험 요소를 균형 있게 결합해 국가유산 활용의 모범 사례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업 선정은 지자체와 수행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김제관아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강진소방서는 각종 재난현장 대응과 군민 안전 확보에 기여한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4분기 강(한)·진(眞) 소방관' 우수직원 3명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직원은 ▲소방장 정화랑 ▲소방장 김재희 ▲소방교 한지혜로, 각자의 담당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발휘해 소방 조직의 현장 대응력과 행정·기술 기반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방장 정화랑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현장 운구조 활동을 비롯해 강진군 ESS 화재 및 서산저수지 실종자 수색 등 대형 재난현장에서 선제대응반 운영을 주도하며 인명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다. 또한 2025년 강진군 긴급구조대응계획 수립, RIT 훈련·수난사고 대응훈련 등 각종 구조훈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전남 긴급구조종합훈련 평가관으로 활동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소방장 김재희는 구급·화재·구조장비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숙련된 운용 능력을 바탕으로 각종 출동 현장에서 안정적인 대응을 펼쳤으며, 화재예방 순찰, 취약계층 소화기 배부 및 감지기 설치, 불조심 캠페인 등 예방활동에도 적극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군산국가유산야행’이 지난 18일 대전에서 개최된 국가유산청 주최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기획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올해 참여한 전국 47개 지자체 중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산국가유산야행’은 2016년 첫해 우수사업 선정 이후 10년이 지난 올해 다시 우수사업으로 인정받으며 군산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1일 개최된 ‘피너클 어워즈’ 2개 부문 수상에 이어 이번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선정됨으로써 시는 ‘군산국가유산야행’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야간 국가유산 향유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 운영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군산시는 ‘군산국가유산야행’을 지역 고유의 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군산시가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경제 분야 우수사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단위 평가로, 지방정부의 정책 혁신 성과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군산시는 ‘군산 보리로 완성한 6차 산업화 성공모델’을 통해 보리재배에서 맥아 가공·수제 맥주 창업·축제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지역 관광과 소상공인들의 동반성장을 통해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그간 시는 보리를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지역의 중요 자원으로 인식하고 맥주보리 재배부터 국산 맥아 가공, 수제 맥주 및 전통주 창업, 축제와 문화·관광산업으로 이어지는 6차 산업화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그 결과 맥아 가공용 보리 재배면적은 2022년 19ha에서 2024년 207ha로 3년 만에 10배 이상 늘었고, 양조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공동이용 양조시설에서 수제 맥주 창업으로까지 이어졌다. 청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월 단위 고용 관행을 지적하며 근로자 보호 필요성을 강조한 것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다. 시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발맞춰 취약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돕고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책임 있는 고용 문화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동안 일부 공공 분야에서는 1년 미만(11개월 등)으로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퇴직금 지급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점을 이용하여 11개월 단위 계약을 관례적으로 시행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근로자의 고용 불안을 야기하고 퇴직금 등 정당한 복지 혜택을 가로막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26년부터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 연중 중단 없이 운영되는 공공시설에 배치될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