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남원시는 지난 17일,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play남원 아카데미와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소통 전문가 박재연 강사의 강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긍정양육’의 확산이었으며, 긍정양육은 아이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대화를 통해 건강한 관계를 맺는 양육 방식으로,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근본적인 방법으로 강조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OX 퀴즈를 진행하여 아동학대 범위, 신고 방법 등에 대한 문제를 풀고 정답을 확인하는 참여형 활동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OX 퀴즈와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남원시는 지난 17일, 시청 회의실(2층)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남원시가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경과를 점검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아동 관련 분야 전문가 18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남원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방향과 핵심과제를 도출하고자, 올해 1월부터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표준조사를 실시하고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아동요구 확인조사와 ▲중점사업에 대한 사전영향진단 수행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를 바탕으로 아동과 시민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된 4개년 추진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가 아동친화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보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태풍·호우·폭염 등 자연재난과 물놀이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17일 본부 회의실에서 고영국 본부장과 5개 자치구 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재난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철저한 비상대응태세 확립에 돌입했다. 광주소방은 우선 기상특보 발령에 대비해 침수위험이 높은 지하차도 26곳을 사전 점검하고, 현지 적응 훈련 실시, 취약지역 예방 순찰 강화 등에 나선다. 또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얼음조끼‧생리식염수 등 응급처치 물품을 상시 비치하고, 펌뷸런스 27대를 예비 출동대로 지정해 구급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주요 물놀이 장소 5곳에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구조대는 예방순찰과 위험요인 제거, 익수자 구조활동 등을 집중 전개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 119신고 증가에 대비해 상황실 비상접수대를 기존 13대에서 35대로 확대 운영하고,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지난 16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구조적 위기로 규정하고, 신규 정책 반영 등 시정에서 근본적인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경제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인구청년정책관 소관 행감에서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주거·일자리 기반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하고, 체감도 높은 맞춤형 정책 발굴과 예산 확보, 실행력 있는 집행을 촉구했다. 지역 내 재생산의 주축인 청년층 이탈 현상을 반전시킬 주요 해법으로는 주거와 일자리 지원이 꼽혔다. 윤성관 의원은 “최근 5년간 약 1만 명의 청년 인구가 유출됐다”며 심각성을 지적하고, 원도심 중심의 체계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또 서울 관악구 사례를 언급하며 “진주시도 청년이 살기 좋은 인재양성형 ‘청년친화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석 의원도 “과감하게 청년 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원도심 창업생태계 조성에 시는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며 “도시재생과, 일자리경제과, 기업통상과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한정된 자원을 적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시민인권학교’를 출연기관과 민간위탁기관까지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17일 ‘2025년 찾아가는 시민인권학교’의 첫 번째 출연기관 교육으로 전주문화재단과 전주관광재단 소속 직원 120여 명 대상으로 실시했다. ‘찾아가는 시민인권학교’는 시가 시민들의 인권 의식 향상과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시행해온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35개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실시해 온 이 교육을 올해부터는 전주시 출연기관과 민간위탁기관 등으로 확대해 인권도시 전주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첫 교육에는 김명륜 대표(젠더정의행동 GOMA)가 강사로 초청돼 전주시와 함께 인권친화적 행정 추진을 위한 인권 존중 옹호자로서의 마음가짐과 태도, 직장 내 괴롭힘이 없는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개인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함께 존중’하며 실천하는 방법에 대한 고찰뿐만 아니라,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형성 등에 초점이 맞춰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119스마트시스템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인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병원 참여를 더욱 확대해 응급환자의 분산 이송과 병원 응답률 향상을 꾀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운영 결과, 병원 응답률은 시범운영 기간이었던 지난해 10월부터 12월 53%에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65%로 12%가 상승했다.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는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입력한 환자 정보를 119스마트시스템을 통해 다수의 병원에 동시에 전송하고, 병원이 실시간으로 수용 가능 여부를 회신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1:1 전화 방식보다 병원 선택 시간이 단축되고, 환자의 상태에 맞는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효과적이다. 현재 도내 24개 병원이 참여 중이며, 소방본부는 총 10개 병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병원장을 직접 면담해 참여 의사를 확인하고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17일, 울산시 관내의 무인단속 장비 구매와 정기 검사 비용의 재원(예산) 부담과 수입 재원 분배의 불합리함을 지적하며,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대길 의원은 울산시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하여 울산경찰청에 무인단속 장비를 설치하고 유지에 필요한 예산을 시가 지원하고 있고, 어린이나 노인 등 시민의 교통안전시설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도로교통법'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신호기, 무인단속용 장비의 설치와 관리는 할 수 있도록 하고, 과태료와 범칙금 납부, 통고, 처분 권한은 시·도(제주특별자치도는 예외) 경찰청(장)에 있고, 무인교통장비로 징수된 과태료, 범칙금은 지자체가 아닌 정부(국고)로 귀속되고 상황이라 했다. 또한 강 의원은 울산시는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와 정기 검사에 상당한 비용을 지원하나, 운영으로 발생한 과태료나 범칙금 수입은 국세로 편입되어 정부 예산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재차 강조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이 투입되고, 관리되는 시설의 운영으로 발생한 재정 수입은 지자체에 귀속되는 것이 맞다 보며, 이는 지방세 세입으로 편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서산소방서가 17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5회 드론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소방관들이 참가한 가운데,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한 소방장 김찬, 김신덕 대원이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대회를 앞두고 수차례 집중 훈련과 실전 대비 훈련을 이어가며 기량을 갈고닦았다. 경기 종목은 ▲산악 실종자 수색 ▲야간 실종자 수색 ▲화학물질 정보 탐색 등 총 3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드론을 활용한 재난 대응 능력과 실전 적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출전선수인 김찬 소방장은 “서산소방서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훈련에 임했다”며 “이번 수상은 저희 둘만의 결과가 아니라, 서산소방서 전체의 응원과 지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대회를 위해 고생한 두 대원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수상은 서산소방서의 기술력과 현장 대응 능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결과다. 앞으로도 드론과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한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광양시는 기부자에게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기부자의 답례품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농수축임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생활용품 △관광 △기타 지역서비스 총 6개 분야다. 지원 자격은 광양시에 사업장을 두고 해당 품목을 직접 생산·제조·배송할 수 있는 업체로, 고향사랑e음 등록 및 판매를 위한 통신판매업 신고가 필수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 확대를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의 품목 제안 가능 개수를 최대 5개로 확대하고, 기존 공급업체도 품목을 추가로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단, 다양한 답례품 구성을 위해 신규 답례 품목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답례품을 미리 정하지 않고, 업체로부터 제안받은 품목을 대상으로 답례품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동시에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광양시청 2층 총무과 고향사랑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광양시청 누리집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파주소방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파주소방서는 기상청이 발표한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온열질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신속한 초동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주된 내용은 구급차의 폭염 대응 기능을 강화하고, 관내 구급차 부재 시 출동에 대비해 예비출동대를 편성·운영하는 것이다. 구급차 11대에는 열탈진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 대응을 위한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전해질용액, 정제소금 등 9종의 폭염 대응 물품이 비치됐다, 또한, 차량 내 에어컨 작동 상태를 일제 점검해 응급환자 이송 중 환자의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예비출동대는 펌뷸런스를 활용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11대를 편성해 필요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예비출동대에도 동일한 대응 물품을 확보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가 민선8기 주요 정책 조정을 앞두고 시민소통위원회를 열어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공약 실행의 투명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17일 중회의실에서 시민소통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5개 주요 공약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민소통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정읍시의 핵심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단순한 보고가 아닌,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논의된 안건 중에는 복합체육관,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 등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들이 포함돼 위원들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이학수 시장은 “모든 정책은 시민의 삶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시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소통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을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공약 이행을 통해 시정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16일 영양읍 영양창수로 188 소재 청사에서 개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양군의 독립 소방 조직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지역 안전 중심 기관으로서의 첫걸음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영양소방서는 2월 24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으며, 기존 안동소방서 담당에서 분리되어 영양군민의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총 107명의 소방공무원, 204명의 의용소방대원, 지휘 차량 등 25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3과(소방행정과, 예방안전과, 119재난대응과), 2센터, 1지역대, 2전담의용소방대로 구성되어 체계적인 재난 대응과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개서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박순범 소방건설위원회 위원장,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윤철남 경북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영양소방서의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영양소방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관서기 수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기념식수, 청사 순람, 다과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석자들과의 소통의 장을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칠곡군은 5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산사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기산면 죽전리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 상황별 단계에 따른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역할, 주요임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사전대비, 상황전파와 주민대피, 시설물 응급복구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부서(기관)별 대응 및 대처계획에 대하여 훈련했다. 박종태 부군수는 “실제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훈련으로 철저히 숙지하여 군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해남소방서가 무더운 여름철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량 증가로 인한 화재예방 수칙을 당부했다. 에어컨 화재는 주로 실외기에서 발생하기 떄문에 발견이나 대처가 늦어질 수 있고, 특히 오래된 실외기 대다수는 자동 환기 기능이 없어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에어컨 화재예방 수칙으로는 ▲실외기를 통풍이 가능한 곳에 설치 ▲전선 손상 및 무거운 물체에 눌리는 곳이 없는지 확인 ▲에어컨 내에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유무를 주기적으로 점검 ▲시간설정 기능을 활용하여 틈틈이 가동을 멈추기 ▲에어컨을 단독 콘센트를 사용 등이 에어컨 화제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과부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냉방기기뿐만 아니라 차량 및 전기화재 등 여름철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예방 수직을 준수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가 현실과 맞지 않은 오래된 도시계획 규제를 하나둘씩 걷어내면서 도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도시계획 관련 규제들을 과감하게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그동안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전통 보전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강도 높은 도시계획 규제를 통해 개발을 억제해 왔으나, 민선8기 출범 이후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도시 성장기반을 다지는 도시계획 규제를 발굴·개선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는 민선8기가 출범한 지난 2022년에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를 추진, 건축물 높이 심의 제도를 폐지하고 사업자와 시민의 시간적·재정적 부담을 줄였다. 이어 지난해에는 주거·상업지역 용적률을 대폭 상향해 토지 효율성을 높이는 대신, 적정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체계적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전주시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을 마련했다. 또,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의 프랜차이즈 입지 제한을 폐지하는 등 구도심 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