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는 지난 5일과 6일 1박 2일 동안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전주지역 청소년들의 정서 안정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2025 하반기 청소년 인문학 숲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전주지역 중학교 3학년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기 정신건강 함양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전통문화 이해를 위한 체험 활동 등으로 꾸며졌다. 먼저 첫날에는 이용선 강사가 ‘우리가락 한소리’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소한 전통 판소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판소리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서로 소통하며 공감을 나누는 힐링 토크쇼도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비보이팀의 화려한 춤과 역동적인 동작을 선보인 헥스코드아트컴퍼니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전주십미김밥 만들기와 매듭가방 만들기 체험 등 참여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1박2일 캠프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주교육지원청의 학생 모집 지원과 완산청소년센터의 운영 협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6일 외국인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년행사인 ‘Goodbye 25, Welcome 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증하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위한 외국인지원센터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국적의 주민 간 상호이해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 자랑과 미니콘서트, 우수참여자 시상, 기념 촬영 등 협력과 소통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장기자랑 시간은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한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과 근로자 등이 함께 어우러지며,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서로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전주시 외국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송년회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따뜻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2026년에도 외국인 주민도 내국인과 함께 전주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문을 연 전주시 외국인지원센터는 △상담·통번역 지원 △생활·체류 지원 △문화 체험프로그램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부안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25년을 마무리하는 ‘김현철의 웃음과 감동이 유일무이한 송년 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부안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기획됐다. 2025년 송년 특별음악회는 지휘자 김현철과 현마에오케스트라가 함께해 클래식의 품격과 유쾌한 무대연출을 결합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연말 분위기를 더하여 크리스마스 음악,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 화려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1부는 인기 오페라 서곡의 향연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이 연주되고 2부는 오페라 아리아 & 메리 크리스마스 주제로 이원용(테너) 여자의 마음, 김성혜(소프라노) 밤의 여왕, 이준규(바리톤) ja vas liubliu(당신을 사랑합니다)등 주옥같은 명곡의 협연이 구성되어 감성을 풍부하게 할 것이다. 부안예술회관 관계자는 “유쾌한 웃음과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음악으로 올 한 해 지쳤던 마음을 위로받고,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익산시가 익산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2025년 한 해 공연·전시·예술교육을 고르게 확대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도시 기반을 넓혔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예술의전당은 올해 시민 선호도를 반영해 기획공연 22건과 기획전시 6건을 선보이며 지역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강화했다. 또한 문화예술 아카데미 6개 강좌 운영과 시립예술단 정기공연 6회를 비롯해 대관공연 활성화로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기반 확대에도 힘썼다. 기획공연은 세대·유형별 선호를 고려해 뮤지컬, 콘서트,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특히 공모사업에 선정돼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몬드리안 더 라인 오브 옵세션 △가곡의 별 △국립현대무용단 '정글'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 기획공연은 오는 12일 열리는 '대니 구 윈터 콘서트 홈(HOME)'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기획전시는 총 6회 운영돼 약 2만 명이 관람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폭을 넓혔다. 지난 3월 '2025 익산미술상생전'을 시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익산시가 위기 청소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청소년동반자 심리상담사업'을 운영해 올해 140여 명의 청소년에게 심층 상담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정서 안정과 관계 회복을 돕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동반자 심리상담사업은 9~24세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이다. 전문가가 학교와 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주 1회 개인상담을 진행하고, 상담이 끝난 이후에도 기관 연계와 지원을 비롯한 사후관리를 이어간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 지원을 넘어 민간 자원 연계로 실질적인 생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복지 관련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장학금과 생활용품, 식품 등 올해 총 1만 2,000여 건의 지원을 제공했다. 협력에는 전북에너지서비스, 월드휴먼브릿지, BBS전북연맹익산지회, 월드비전, 익산의용소방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 익산아우름봉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익산시가 장기간 시유지를 무단 점유해 온 웅포 골프연습장 문제를 강제집행 없이 '자진 철거'로 해결하며 공공성 회복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행정대집행 예정일을 앞두고 해당 골프연습장이 지난 4일부터 불법 시설물 철거와 현장 원상복구를 시작해, 모든 시설을 철거한 뒤 완전히 퇴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철거는 익산시가 법적 절차를 엄격히 준수하면서도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자발적 철거를 유도한 결과로, 행정 신뢰를 높인 사례다. 해당 골프연습장은 시 소유 토지를 무단 점유해 영업장을 운영해 왔으며, 시는 공공성 회복을 위해 △최고장 발송 △1·2차 계고 △이행명령 △행정대집행 예고 등 행정대집행법에 따른 모든 절차를 충실하게 이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시는 상대 측과 꾸준한 협의를 이어가며 충분한 의견 제출 및 자진철거 기회를 부여했다. 결국 강제 철거 없이 스스로 시설을 철거하고 퇴거하도록 이끌어냈다. 시는 향후 해당 부지에 대한 현장 점검과 후속 정비를 실시하고, 웅포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공간 재정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남 구례군은 지난 12월 5일 구례군 문화예술회관에서‘제4회 소상공의 날’ 기념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소상공의 날’ 기념식에는 지역 소상공인 대표, 군 관계자, 지역 의회, 유관 기관 및 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소상공인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소상공인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공식 행사에서는 구례군 소상공인 및 지역사회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어촌 기본소득 및 인구소멸지역 지원 확대 시행’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급격한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본소득 제도의 도입과 인구소멸지역 지원 정책의 확대를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종재 구례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은“농어촌의 혁신적 변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생활 기반이 필수적이며, 기본소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함안군은 지난 6일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함안소방서, 함안군산림조합, 읍면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산림녹지과와 10개 읍면이 같은 시각에 공원과 주요 등산로, 마을 세대를 방문하여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입곡군립공원과 주요 등산로를 찾은 방문객, 읍면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물과 안내문을 배부하먀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 출입 금지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불 발견 즉각 신고 △산불 관련 처벌 규정 등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재난이 될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산불 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 데이터 활용 능력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센터는 지난 4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제3회 ASTIS(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데이터 연계·활용 경진대회’에서 기관 활용 우수 분야와 개인 아이디어 분야 모두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 지도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지방 농촌진흥기관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대회에는 전국의 지방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들이 참가해 총 3개 분야 15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차별화된 데이터 활용 전략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선 기관 활용 우수 분야에서는 미생물 자동공급시스템과 ASTIS 데이터를 연동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농가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현장 지도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이 최우수상 선정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 또한 개인 아이디어 분야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냈다. AI(인공지능) 기반 분석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의 발전을 응원하는 기업인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해븐코리아 김갑수 대표가 정읍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인재 육성, 주민 복지 향상, 생활환경 개선 등 정읍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들의 실질적인 복리 증진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김 대표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갑수 대표는 “정읍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정읍의 발전을 위해 귀한 뜻을 모아주신 김갑수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루는 데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가 지식을 겨루는 퀴즈 대회와 역동적인 댄스 경연을 한자리에 모아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다. 시는 지난 6일 학산중학교 강당에서 우석대학교와 협력해 ‘정읍! 청춘 골든벨’과 ‘청년-청소년 파워스테이지(댄스 경연)’를 연계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와 우석대학교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대학상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두 가지 행사를 처음으로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지식 경쟁의 재미와 무대 공연의 흥겨움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축제’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먼저 ‘청춘 골든벨’은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출제 문제는 일반 상식을 비롯해 ▲정읍의 문화와 역사 ▲시 주요 정책 ▲최신 문화 흐름(MZ 트렌드) ▲사회적 이슈 등 폭넓은 분야에서 구성됐다. 참가 자격을 9세부터 45세까지 넓게 모집한 덕분에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돼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푸는 등 세대 간 소통과 연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연출됐다. 대회 현장은 참가자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취업과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정읍 지역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갈 용기를 얻었다. 정읍시 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는 지난 5일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2025년도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참여 청년 101명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업에 참여했던 청년들과 강사, 그리고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기간이 길어지거나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참여 기간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 과정으로 나눠 총 14기를 운영했다. 그 결과 총 126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이 중 101명이 중도 탈락 없이 끝까지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보고 형식을 탈피해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졌다. 사업의 전 과정을 기록한 영상 상영과 주요 성과 발표가 이어졌으며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교과서를 벗어난 정읍의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학이 숨 쉬는 현장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새마을문고 정읍시지부(회장 김영현)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광주광역시와 담양군 일대에서 ‘2025년 청소년 인문학 캠프’를 열고 지역 인재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폭넓은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새마을문고 회원 등 총 80여 명이 참가해 배움의 열기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근대 문학과 인문학을 융합한 현장 체험 중심으로 알차게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먼저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을 둘러보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겼으며, ‘광주 문학관’과 박물관을 찾아 문학적 감수성을 채웠다. 이어 담양군으로 이동해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담양 딜라이트’와 한국 가사문학의 산실인 ‘가사문학관’ 등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을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고창군이 지난 6일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사)동리문화사업회(이사장 신유섭) 주관으로 지역국악인들이 총출동한 ‘2025 동리 송년 국악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공연은 고창지역의 국악 동호인의 판소리(목담애), 민요(소리애), 한국무용(디딤애,단아애)과 고창 출신의 판소리 전공자(비조채선)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제38회 전국어린이판소리왕중왕대회 대상 수상자인 이승우(고창초,4학년)군이 함께해 관심을 보았다. 또한 ‘2025 명창초빙 판소리 아카데미’ 수강생들도 그동안 학습했던 판소리, 고법연주로 무대에서 기량을 펼치며, 큰 호응을 받았다. 2023년 개강한 명창초빙 판소리 아카데미는 전국의 권위 있는 명창을 모시고 판소리 전승 교육을 직접 받을 수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며, 올해 3번째 수강생을 배출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고창군이 지난 6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고창군 평생학습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운영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성과 전시, 평생학습 특화사업 원데이 클래스 등을 통해 군민들과 학습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평생학습 축제에서는 성인문해학습자와 관내 초등학생들이 팀을 이뤄 고창군의 역사 문화 지식에 대한 세대공감 고창 골든벨이 눈길을 끌었다. 직접 평생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16종의 원데이 클래스가 마련돼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권 평생학습도시 교류를 위해 김제시 특성화 프로그램인 모두배움터 버스(생활목공예체험)가 함께하여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글을 읽고 쓰기 불편한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우고 익혀 완성한 100여점의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들이 전시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대학과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갖춰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지식공동체를 조성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배움의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