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서산소방서는 기존 간부 중심 회의에서 벗어나 MZ세대와 저연차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리더단’을 본격 운영에 나섰다. 소통 리더단은 조직 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부서별 근무환경 개선 의견은 물론 저연차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세대 간 공감대 형성과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위 남용, 성희롱‧성폭력 등 부적절한 직장 내 문화 예방과 고충 상담 지원을 강화하며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병돈 서산소방행정과장은 “MZ세대와 저연차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는 과정이 곧 건강한 소방 조직문화의 출발점”이라며, “세대 공감과 소통을 통해 활력 있는 직장 문화를 만들고, 이를 시민 안전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익산시가 코스트코 입점 과정은 지역경제와 시민 이익을 함께 고려한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19일 "번번이 무산 돼왔던 호남권 첫 코스트코는 익산시민뿐 아니라 인접한 시군 주민의 오랜 소망이자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라며 "그렇기에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방안 마련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소상공인 등 피해 발생 예상 업종을 파악해 구체적인 최적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코스트코 측이 작성하는 지역 협력 계획서에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련 행정절차가 이제 막 물꼬를 텄고 앞으로 순차적으로 교통영향평가, 상권영향평가가 적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코스트코 입점 이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인근 지역 상인 의견도 충분히 고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골목상권 침체 우려에 대해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유통점의 주요 이용층과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소비자층은 뚜렷하게 다르다"면서 "소형 마트나 동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소방청은 2025년 을지연습과 민방위 훈련을 연계해,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재 · 구조 · 구급 등 각종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가족과 이웃의 생명 ·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차량의 신속한 이동 및 도착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 및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적이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선정하여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 · 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한다. TV · 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기 필요성 및 양보운전 요령을 홍보하여 국민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소방기본법 제21조 제3항(소방자동차의 우선 통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은 혹서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잠시 멈췄던 시민과의 대화를 재개했다. 우범기 시장은 19일 인후1동 주민센터에서 인후1동 통장과 주민자치협의회, 기타 자생단체 임원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시민 소통 행보인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인후1동은 1만 6900여 명이 거주하는 전주 동부권의 중심지이자, 완주와 진안 등으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민선8기 4년차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통합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등 전주시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우 시장은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인후1동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와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해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주민센터 청사 신축 △인후공원 일대 부지 활용 △노후 아파트 단지 개선 등 인후1동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우 시장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남원시는 19일부터 시청 중회의실에서 3일간 지역사회보장계획‘행복살림단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2025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의 사업 성과 목표 달성 및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으며, 사업 담당 공무원 37명, 지역사회보장 실무분과 위원과 시민 30여 명이 참여하여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2025년 남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안부살핌 서비스 사업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근로자 복지 지원사업 △어르신 무상 교통 지원 등 총 5개 분야 48개 사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중 중점 추진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든든수당 지원 △남원 인재학당 건립 등 8개 사업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행복살림단 모니터링을 통해 민과 관의 생각이 모여 2026년에는 보다 발전된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복지를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남원시는 8월 19일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집무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임실군,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전북형 반할주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형 반할주택은 ▲임대보증금 최대 5천만원 무이자 지원 ▲시세의 절반 수준 임대료 ▲자녀 1명 이상 가구 임대료 전액 감면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여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주거 모델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지역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 대응이다. 도와 시·군, 전북개발공사가 함께 청년 주거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자리로, 각 기관은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하며 인구소멸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비전을 함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청년들이 떠나고 아이 울음소리가 줄어드는 현실 앞에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전북형 반할주택의 의미를 강조했다. 남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긴밀히 협력해 반할주택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가 전북형 반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순창군은 1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 특수부대의 청소년수련관 공격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군·경·소방·보건의료원·한국전력공사·KT·자율방재단 등 150명이 참여했다. 훈련에는 장갑차, 구급차, 소방차, 드론 등 총 22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훈련은 ▲적 특수부대의 공격과 청소년센터 진입 ▲군·경의 합동 소탕 작전 ▲경찰의 현장 통제 ▲부상자 후송과 응급처치 ▲화재 진압 및 단전 복구 ▲통신시설 복구 ▲방역 활동 ▲현장 상황 홍보 방송 순으로 단계별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인명피해 6명(중상 2명, 경상 4명), 전기·통신 두절 및 화재로 인한 시설 일부 소실 상황을 가정해 실제와 같은 긴박한 분위기 속에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실제와 같은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는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위기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가 19일 청년 공직자 주도의 혁신 모임 ‘혁신ON’ 발대식을 열고 창의적 적극행정 문화 조성과 정책 발굴을 위한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시작점으로, 공공행정 혁신과 적극행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혁신ON’은 경력 5년 이내, 7급 이하 MZ세대(20~30대) 공직자로 구성된 실무 협의체로, 젊은 세대의 참신한 시각과 문제 해결 역량을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꾸려졌다. 발대식은 ‘혁신ON’ 운영계획 소개와 이학수 시장의 격려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생성형 AI(챗GPT) 활용 공공행정 혁신’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생성형 AI의 최신 동향과 공공분야 활용 사례, 행정 효율화 전략 등이 소개됐으며, 실무자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이 함께 이뤄져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의 가능성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이 됐다. 참여한 구성원들은 7개 팀으로 나뉘어 팀명과 대표를 정하고, 각 팀이 선정한 추진과제에 대해 자유롭고 솔직한 토의를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또래 동료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가 전북RISE센터, 우석대학교, 전북과학대학교와 손잡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RISE)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성식 전북RISE센터 총괄운영본부 본부장, 정희석 우석대학교 RISE사업단장, 김한수 전북과학대학교 RISE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과 대학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읍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북도는 14억 2000만원, 시는 6억 1000만원 등 총 20억 3000만원을 대학에 지원한다. 전북과학대학교는 RISE사업인 ‘JB아트시티플랫폼사업’을 비롯해 글로컬 대학 30 사업으로 이주민 및 다문화 인재 활용, 쌍화차거리 활성화, 정읍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참여형 로컬 콘텐츠 개발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석대학교는 ‘청년 중심 거리 문화도시 정읍 만들기’ 등 2개 글로컬대학 30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 역사, 청년, 이주민, 지역 상권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순창군이 지난 5월 양지천 산책로 일원에 식재한 황화코스모스와 버들마편초가 화사하게 물들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오는 9월 초에는 만개해 절정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는 민선 8기 5대 핵심사업인‘경천과 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군은 경천과 양지천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육성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봄에는 벚꽃과 어우러진 꽃잔디·수선화·튤립,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황화코스모스·버들마편초, 겨울에는 다양한 경관시설이 어우려져 사계절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양지천 수변개발과 꽃길 조성 등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경천 수변개발 및 꽃길 조성, 양지천·경천 합류부 공원화, 야간 음악분수대 설치 등 다양한 경관과 휴게 시설을 추진중에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꽃잔디, 수선화, 튤립 70만주가 만개한 양지천 일대가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광주와 전주 등 인근 도시 많은 관광객들이 양지천을 찾아 봄꽃 여행을 즐겼다. 과거 방치됐던 하천이 순창의 대표 명소로 거듭나는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2025 임실 방문의 해에 열리는 특별한 치즈축제를 앞두고, 임실군이 전방위적이고 공격적인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군은 홍보담당관을 중심으로 관광치즈과 치즈축제 담당 부서가 협업 체계를 이뤄 찾아가는 현장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하는 2025 임실N치즈축제를 50여 일 앞두고, 다양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임실N치즈축제 홍보를 위해 SNS‧TV‧라디오‧지면 광고 등 다양한 매체 활용은 물론, 관광객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진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홍보 담당 부서와 축제부서가 함께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 행사 현장을 찾아 홍보에 나섰다. 특히, JUMF 현장을 찾은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임실N치즈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기념품과 축제 리플릿을 배포했다. 또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임실N치즈축제와 2025 임실 방문의 해, 임실 고향사랑기부제 영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이 지역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그동안 추진해온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교육생이 ‘2025년 호남 IS(이노베이션스퀘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열렸으며,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호남권(전북·광주·전남·제주)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창업 △산업 적용 △성장 사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교육생을 발굴·시상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총 8명이 최종 선정됐으며,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교육생 출신인 이충현 교육생과 박근호 교육생이 나란히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특히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이충현 교육생의 경우 그간의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9월 IT 스타트업 인턴십 참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현 교육생은 “진흥원 교육을 통해 현업 개발자들의 기술과 업무 프로세스를 익혔고, 이를 바탕으로 웹서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가 전주교도소 이전·신축사업의 핵심 선행 절차인 작지마을 이주단지 부지 보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법무부와의 위·수탁 협약에 따라 추진 중인 작지마을 이주단지 조성공사를 위한 토지 보상 절차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주단지 조성공사는 전주교도소 이전·신축으로 인해 생활 터전을 옮겨야 하는 작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완산구 평화동3가 산11-1번지 일원(현 전주교도소 건너편)에 공사비 35억 원을 투입해 단독주택용지 20세대와 도로·상하수도 등 생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4월부터 토지소유자와의 보상 협의를 거쳐 현재까지 전체 부지(총 12필지 1만9504㎡)의 약 84%(9필지 1만6376㎡)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 시는 나머지 3필지(3128㎡)에 대해서는 협의와 수용재결 절차를 병행해 신속히 부지 확보를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토지보상법)’에 따른 사업인정을 받아, 협의가 불가능한 토지에 대해서는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 북부권에 생태보고인 만경강과 에코시티 인근 백석제를 연결하는 생태탐방로가 조성된다. 전주시는 도심 인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지닌 만경강~백석제 구간(약 12.2㎞)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생태탐방로는 도보로 자연과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길로, 국가와 지자체가 의도적이고 체계적으로 선정·조성·관리하는 국가급 탐방 인프라이다. 시민이 가치 있는 생태자원과 생태적 배경을 지닌 역사·문화자원을 보다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걷기와 감상, 학습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오는 2027년 말까지 추진되는 만경강~백석제 생태탐방로 조성에는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시는 지난해 12월 환경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나머지 시비 25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사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방재정 투자심사 절차를 거쳐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4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은 18일 화산면 용수·하용·번대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농업용수 확보와 수로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용수 부족과 수로 막힘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해 집행부 관계 부서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관계자, 그리고 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함께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농번기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수로관 크기 보강 ▲집중호우 및 낙엽·토사 유입으로 인한 수로관 막힘 문제 해소를 위한 정기적인 청소 및 유지관리 등을 요구하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재천 부의장은 “농업은 완주의 근간이자 군민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농업용수는 주민들의 생계와 직결된 핵심 현안인 만큼, 오늘 제기된 의견을 관계 부서와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 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