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8일 대전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대전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부모교육에 참석해 학부모와 아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보육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연합회 회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긍정적인 아이 키우기’란 주제로 학부모에 대한 전문강사의 교육이 이뤄졌다. 조원휘 의장은 “요즘 아기울음 소리를 듣기 어려운 시대라고 하지만, 지난해 대전의 혼인율은 전국 1위, 출생아수도 인구 천명 당 5.1명으로 전국 3위를 기록해 대전이 아이 키우기 안전한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면서, “대전시의회는 지난해 보육교사·조리원 인건비, 교육환경 개선 등 공공형어린이집 관련 예산 약 55억 원을 의결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나아가 대전이 결혼, 출산, 양육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청양군이 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앞두고 훈련기획을 위한 사전 회의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군 재난대응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참석해 올해 안전한국훈련의 기본계획과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후 컨설팅 위원으로부터 훈련 기본계획과 훈련기획팀 구성 등에 대한 자문을 얻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훈련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공조와 협조체계의 구축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오는 5월 27일에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주차장일원에서 실시하며 전년과 마찬가지로 풍수해 대응 훈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은 지난 22년과 23년 연이어 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아픔을 겪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대응의 중요성을 확인한 바 있다”며 “이번 컨설팅을 훈련의 전반적인 미비점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아 철저히 준비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구미시는 8일 iM뱅크와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미시와 iM뱅크는 각각 14억 9천만 원씩, 총 29억 8천만 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이로써 시는 지난 2월 구미시(15억1천만원), 하나은행(8억원), NH농협은행(5억원), KB국민은행(2억원), 구미시산림조합과(1천만원)의 협약을 통해 확보한 30억 2천만 원을 포함해, 총 60억 원의 특례보증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이 재원을 바탕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12배에 달하는 720억 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사업은 2009년 도내 최초로 시행됐으며, 올해는 금융기관과 1:1 매칭 출연 협약을 통해 특례보증사업을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구미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출연협약을 맺은 관내 5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소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해 관련 기업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8일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등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산공단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대산석유화학단지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산업위기 대응지역 지정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공장설비 구조조정 ▲합병 및 매각 폐쇄 ▲고용인원 감축 등 조직·인사 구조조정 등 기업별 위기와 맞닿은 현재 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을 위해 필요한 ▲금융 재정 지원 ▲연구개발 및 성과 사업화 ▲국내 판매 및 수출·원가 기반 완화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요건 검토를 위한 설문조사가 이뤄졌으며, 시는 향후 각 기업과 긴밀한 소통으로 지정 신청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수영 서산시 투자유치과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은 지역경제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행정력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8일 주식회사 삼양식품㈜과 삼양 원주공장에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연계한 ‘G-관광(강원 관광) × K-푸드(삼양 식품)’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와 삼양은 ▲'강원 방문의 해'와 삼양 브랜드를 활용한 굿즈(Goods) 개발 ▲ G-관광(강원 관광)과 K-푸드(삼양) 공동 홍보마케팅을 통한 방한 외래객 유치 마케팅 협업 ▲ 체험형 관광 콘텐츠 발굴 등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양은 국내 대표적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지난해 해외 100여 개국 수출을 통해 해외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특히, 삼양라면은 도의 3대 수출 품목인 면류·의료용 전자기기·전선 중 면류 수출의 으뜸으로 자리매김하며, 해외에서 K-푸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는 도내 대표 수출 효자 기업이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관광콘텐츠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강원 방문의 해'와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서산시는 관내 등산로 등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409개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완료하고 훼손·망실된 9개를 정비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위치 표시 체계로, 위치를 쉽게 알릴 수 있어 산악지대나 해안가 등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대응을 돕는다. 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일제점검을 진행하고,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 행락철 이 다가오기 전에 훼손·망실분에 대한 국가지점번호판 정비를 완료했다. 조주형 토지관리과장은 “사고 발생 시 위치 확인이 어려운 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 설치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지곡면은 지난 4월 7일, 관내 음식점인 정가네 식당(대표 한탁우), 카페 메리골드(대표 박지현)와 함께“우리동네 사랑의 나눔가게”기탁식을 개최했다. 우리동네 사랑의 나눔가게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가네 식당과 카페 메리골드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며, 사전에 대상자들에게 쿠폰을 지급해 해당 업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포장 배달을 진행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욱순 지곡면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8일 의회 접견실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서 조원휘 의장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대전시의회 전체 의원 22명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마음을 담아 마련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이금선 교육위원회위원장, 양승찬 대전시의회사무처장, 윤인구 대전시의회직장협의회회장 그리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재욱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금 전달 및 피해주민들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조원휘 의장은 “이 성금이 피해 지역의 재건과 이재민 여러분들의 피해 복구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 대전시의회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인제군이 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지열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규모는 에너지원별로 태양광 주택(3kw) 110개소, 지열 주택(17.5kw) 48개소 등이다. 설치비는 에너지원별로 최대 80%까지 지원되며, 자부담액은 가정용 주택을 기준으로 태양광 100만원, 지열 420만원이 발생한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본 사업을 통해 총 1,762개 세대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왔다. 이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한 가구는 월 평균 315kw의 전기를 생산해 약 6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기도 했다. 신청은 오는 12월까지 수시로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및 전화로 접수 가능하며, 예산소진 시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한편, 군은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을 추진해 올해 약 40개 가구에 미니태양광 모듈 설치를 최대 890w까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이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철원군은 관내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체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및 강원특별자치도와 연계하여 착한가격업소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란 고물가 시기 재료비·공공요금 등 업소 운영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근 타 업소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이다. 신규 신청 업소들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관리 지침에 수록된 평가 기준에 따라 현장 점검 및 검토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선정된다. 철원군 25년 3월 말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와 신규 모집을 완료했으며, 총 24개소의 업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착한가격업소는 운영 물품 구매, 시설 개선, 공공요금 납부 등 업소 운영과 관련된 지출에 대하여 업소당 300만원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매년 3, 9월에 시행되는 일제정비를 통해 주기적으로 재지정·지정 취소하는 방식으로 관리하며, 지정 기간 내 관내 물가안정 및 주민들의 상권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는 철원군의 대표 모범 업소로서 관보, 홈페이지, 현수막 등을 통한 홍보 혜택을 누릴 수 있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7일 시장 집무실에서 ‘구미시 벤처투자협의회’ 투자사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라이트벤처스, KH벤처파트너스, 와이앤아처, 바인벤처스, 대경기술지주 등 5개 벤처투자사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미 지역의 창업 생태계 정착과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구미시 벤처투자협의회는 2023년 12월,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수요에 1:1로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 우수 기업 발굴부터 기술·사업성 검토, 투자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4개 기업을 컨설팅했으며, 이 중 방산 스타트업 ㈜알에프온(대표 조경래)은 RF 기반 전자방해 기술과 드론 재밍 모듈을 개발해 지난 3월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정선군은 2024년 귀속(12월 결산법인 기준) 법인 지방소득세의 신고·납부 기간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법인 지방소득세는 사업연도가 끝난 내국법인의 모든 소득과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의 국내 소득에 대해 0.9%에서 2.4% 세율로 신고·납부하는 지방세다. 2024년 12월 말 결산법인은 4월 30일까지(연결법인은 6월 2일까지) 반드시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거나 세금을 내지 않으면, 무신고 가산세(20%), 과소 신고 가산세(10%), 납부 지연 가산세(1일 0.022%) 등 불이익이 따른다. 신고는 사업장 소재지의 시 · 군 · 구 세무부서에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위택스 누리집을 통해 전자신고 할 수 있다. 또한, 매출이 전년보다 50% 이상 줄었으나 중소기업 납부 유예 대상이 아닌 수출 중소기업,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유가족이 대표로 있는 법인, 특별재난지역에 있는 중소기업 등 일부 기업은 납부 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할 수 있다. 이는 국세인 법인세 납부 기한이 연장된 기업을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정선군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최초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해 신속한 집행과 높은 신청률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국제정세 불안, 환율 급등, 국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가를 유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활성화 도모했다. 군은 지난 3월 10일부터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으며, 4월 4일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의 95.5%가 지원금을 수령했다. 특히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 민생회복지원금 집중 신청 기간 동안 전체 지급 대상자의 81.6%가 지원금을 수령하며 철저한 사전 홍보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소비가 증가하며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된 민생회복지원금은 3월 31일 기준 농산품점, 슈퍼마켓, 일반음식점, 잡화판매점 등 소상공인 점포에 56억 6천여 만원이 사용되며지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청정 자연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 ‘청양 산채’ 소비 촉진전이 오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대치면 소재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양군산림조합이 주관하고 청양군 산야초연구회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산채 생산 최적기를 맞아 산지에서 최상품의 믿을 수 있는 산채를 소비자들에게 적정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즈음 장승공원 일대의 벚꽃도 만개할 것으로 보여 산채와 함께 청양의 봄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2년부터 이어진 이번 소비촉진전은 회원 농가들이 재배한 눈개승마, 부지깽이, 두릅, 삼잎국화 등 10여 종의 갓 수확한 신선한 산채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산마늘 김치담그기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도 마련돼 볼거리를 제공하고 봄철 입맛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완 군 산림소득팀장은 “청정지역에서 자란 건강한 맛 ‘청양 산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청양산채가 지역을 대표하는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칠갑산 장승문화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청양문화원이 주관한 제26회 청양칠갑산 장승문화축제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대치면 장승공원 일원에서 개최돼 호평 속에 마무리 됐다. 첫날 행사는 영남지방(경북, 경남)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로하는 듯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됐다. 건강 걷기와 접목한 대장승 퍼레이드는 취타대 연주 없이 진행됐고 개막식에 예정됐던 대형 연 퍼포먼스 등이 축소되는 등 피해지역의 아픔을 고려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위원회는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힘을 보태고자 ‘산불 재해민 돕기’ 모금 부스를 이틀간 운영했으며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로 모인 성금을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화창한 날씨를 맞아 봄 나들이를 나선 관광객들로 붐벼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장승문화축제의 대표 행사 전통혼례식을 비롯해 웃다리 풍물굿, 제2회 장승가요제 등의 주요 행사로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바로 옆 알품스 공원에서는 연날리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