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해남군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제345회 임시회에서 서해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남군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구조적 불공정 해소를 위한 정책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혜택이 지역민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정부와 한국전력공사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서해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 등 행정 절차 전반에 있어서 해남군민이 실질적인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군 행정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해근 의원은 제안 설명을 하며 “해남군에서 군민들이 주로 참여한 100kW 미만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의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3,000건이 넘는 태양광 발전사업이 허가를 받고도 한국전력공사의 계통 접속 제한으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 중 약 2,000건은 100kW 미만의 소규모 사업으로, 특히 관내 소규모 발전소의 77%가 계통 접속 제한으로 대기 중인 반면, 관외 사업자는 52% 정도에 그쳐 지역 간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문제의 핵심은 한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해남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45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복 양식어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한 ‘전복 양식어가 회생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심의·의결했다. 민경매 의원은 “해남은 전남도 내 전복 생산액 3위에 이를 정도로 전복 양식 산업의 비중이 큰 지역이지만, 최근 경기침체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비 위축, 수출 부진 등이 겹치며 전복 수요가 급감하고 가격은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많은 전복 양식어가들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남군의 전복 양식 시설은 2년 사이 4천 칸 이상 줄었음에도 같은 기간 전복 가격은 1kg당 39,250원에서 25,000원으로 36% 이상 하락해, 단순한 시설 축소만으로는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어려우며, 전복 산업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전복 가격 안정화를 위한 생산·유통 등 종합 지원 대책 마련 ▲기존 면허지 감축과 구조조정을 통한 어장 환경 개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해남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45회 임시회에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을 위해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국회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제안설명을 한 이기우 의원은 현행 '지방자치법'이 지방의회를 자치단체 내부 조직처럼 규율하고 있어 독립적 기관으로서의 위상 정립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2021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이 이루어졌으나, 조직 구성권과 예산 편성권이 보장되지 않아 지방의회가 여전히 지방자치단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회가 '국회법'을 통해 입법활동, 예산심의, 정부 견제 등 핵심 권한을 법으로 명확히 규정받고 있듯이, 지방의회도 별도의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독립된 법적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재 제22대 국회에 계류 중인 4건의 지방의회법안이 이번에는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1대 국회에서 발의된 관련 법안들이 임기만료로 폐기된 것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이며,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입법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여수시의회 기본소득 도입 연구회(대표 이석주 의원)는 7월 28일 오전 11시,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여수형 기본소득(사회) 조례 정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여수시가 추진 중인 ‘기본소득(사회) 모델 수립 연구용역’과 병행하여, 의회 차원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조례 정비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연구회 소속 의원 6명과 시의회사무국, 용역기관인 〔전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석주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기본소득이 단순한 현금 지급을 넘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사회복지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관련 조례의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조례에 담겠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 〔전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이번 용역의 추진방향과 세부일정을 설명하고, 여수시 조례 중 시비가 투입되는 수혜성 조례를 중심으로 중복 조례는 개정·폐지하고, 미비된 분야는 새롭게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타 지자체의 선진 사례와 수범 사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구례군의 관광약자를 위한 접근성 강화 및 포용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구례군의회는 7월 25일 제321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구례군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유시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구례군을 방문하는 관광약자의 관광환경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여 관광 향유 기회 확대와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장애 관관환경 조성 추진계획의 수립 및 시행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실행 가능한 사업 ▲무장애 관광환경 협력체계 등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조항을 담고 있다. 특히 조례안은 관광약자를 고려한 접근성 개선사업, 관광안내 및 홍보자료 개선, 편의시설 설치 및 정비, 관광종사자 대상 교육·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실행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구례군수는 무장애관광 활성화를 위한 무장애 관관환경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의무화하고, 관련 전문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명시했다. 유시문 의원은 “무장애관광은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2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축소도시 시대의 대응 전략과 여수시의 미래'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여수시의회와 여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여수경실련)이 공동 주최하고, 최상덕 여수경실련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았다. 주제 발제자로 나선 이삼수 LH토지주택연구원 팀장은 “여수는 외형 성장 중심의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인구 구조와 생활 동선에 기반한 선택과 집중의 공간 전략이 필요하다”며, 관계인구, 생활인구, 체류형 인구 등 다양한 인구 유형별 맞춤 전략의 수립을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정현주 여수시의회 의원은 “여수는 도농복합도시로, 청년 귀농·어업인 지원 확대와 농촌 공간 재구조화 등 농·어촌에 청년이 돌아올 수 있는 실질적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창호 전남대학교 교수는 “여수는 1998년 이후 단 한 해도 인구가 증가하지 않은 도시”라며, 지역 특화 요인에 따른 정밀한 인구 감소 분석과 구조적 대응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철 여수경제정의연구소 이사장은 “과거 저출산 정책처럼 지방소멸 대응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월 28일 제392회 임시회에서 전라남도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13조 6,951억 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6,056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예결위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심사에 임했다. 특히 도민 삶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예산의 타당성과 집행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한 집행을 집행부에 강하게 주문했다. 이번 추경에는 민생 안정과 소비 진작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5,121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785억 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78억 원 ▲마른김 가공시설 수급구조 개선 78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재난안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재해위험지구 정비 86억 원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41억 원 ▲구명조끼 보급 한시지원 41억 원 ▲배수개선사업 54억 원 등도 반영됐다. 예결위원들은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순천시의회는 지난 25일 의회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도 향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신뢰 회복을 위한 실천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직자로서의 기본 책무인 청렴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고, 이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강형구 의장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참석해 함께 청렴 서약서를 작성하고 실천 의지를 굳게 다졌다. 청렴 서약서에는 ▲부정·부패 행위 근절 ▲알선·청탁 방지 ▲청렴 의무 위반 금지 등 공직자가 지켜야 할 핵심 실천 항목이 담겼다. 2025년 순천시의회 반부패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청렴 간담회는 강형구 의장의 청렴 실천 메시지 전달에 이어 ▲청렴 서약서 작성 및 낭독 ▲청렴도 향상 방안 논의 ▲공직생활 중 애로사항 공유 등의 순으로 약 60분간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청렴 홍보 시스템 도입, 내부 자가진단 제도 운영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청렴 문화 정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형구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순천시의회는 지난 7월 2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숙박업 경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계 부서 및 숙박업협회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경제위원회 김미연 위원장의 주재로 열렸으며, 강형구 의장을 비롯한 최현아·이복남·이영란·서선란 의원과 관광과, 도시전략과 관계 공무원, 숙박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 부족 문제, 노후화된 숙박시설 개선 지원, 할인쿠폰 제공 등 숙박업계의 다양한 현안과 요구사항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숙박업협회 측은 ▲숙박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 부족 문제 ▲숙박업소 노후화 지원 및 할인쿠폰 제도 도입 ▲숙박업소 밀집 지역과 연계한 지속적인 행사 추진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기존 숙박업 피해 우려 등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숙박업은 주변 상권과의 상생을 이끄는 중요한 업종인 만큼,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 관계 부서는 ▲마을스테이 사업과 할인쿠폰 지원 등 기존 정책 소개 ▲숙박업 실태조사 및 위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7월 28일 열린 제332회 부산 동구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재헌 의원(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동구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가 통과됐다. 이로써 동구는 부산 최초로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마이스(MICE: 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 Event) 산업 육성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조례는 ▲마이스산업 육성계획 수립·시행, ▲행사 유치 및 인프라 확충, ▲지역 업체 지원과 민관 협력, ▲국제교류 활성화 등 마이스산업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동구는 중소규모 회의·포럼·전시 중심의 마이스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 토대를 확보했다. 김재헌 의원은 지난 7월 21일 5분 자유발언에서 “동구는 부산역과 항만, 원도심이라는 뛰어난 교통·입지 여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나가는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며, “마이스산업은 관광을 넘어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수요와 고용,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동구의 핵심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중심이 아닌,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부산 동구의회 김미연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동구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7월 28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은 공영장례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별자와 자원봉사자 등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장례의식 주관자의 자격 요건을 명확히 하여 동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공영장례 지원 사업을 한층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비혈연 장례, 추모, 사후 정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관련 조례의 미비점이 있어 김 의원이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 대표 사업인 ‘해피엔딩 장례 지원 사업’은 무연고자를 대상으로 사전 장례 주관자 지정, 장례 의사 결정 지원, 부고 알림 서비스, 웰다잉 교육 등을 통해 고인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동구청은 국가보훈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장사 예우 사업도 시행해 왔으며, 이번 개정을 계기로 이러한 지원이 더욱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동구의 모든 구민이 존중받는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의회는 7월 25일 관내 주요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강화를 위해 집중 침수지역인 성남일로 4와 초량동 주민복합커뮤니티시설, 이바구플랫폼 일원을 방문했다. 먼저, 의원들은 최근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범일동 성남일로 4 일원을 방문해 수해방지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청취했다. 이 지역은 우수관 통수능 부족으로 침수위험이 상존하는 곳으로, 현재 단기적으로는 대형 우수관 설치가 완료됐으며, 중장기적으로는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과 연계한 펌프장 신설과 저류조 확보 등 체계적인 대책이 추진 중이다. 이어 초량동 주민복합커뮤니티시설을 찾아 공유주방, 헬스장, 마을건강센터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의 조성 현황을 확인했다. 해당 시설은 2025년 9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실내건축 및 주차장 공사가 한창이며, 의원들은 향후 시범운영 및 주민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이바구플랫폼은 초량이바구길 일원에 조성된 청년 창업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재 7개 청년기업이 입주해 지역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의회 김희재 의원은 7월 28일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여름철 기후재난에 대비한 사전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 구축과 민관 협력 기반의 실질적 대응 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동구는 산·해안·항만이 혼재된 복합지형으로 재난 취약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점검과 협력체계 구축이 여전히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며,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 직무분장 실효성, 행정지원담당관 운영 실태, 도로보수원 등 현장 인력 활용 방안 등 구체적인 재난 대응 프로세스를 질의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재난 시 반복 침수 지역에 대한 수방자재 사전 배치와 주민 접근성 개선, 동별 행정지원 임무 가이드라인 마련, 사후 평가체계 도입, 유관기관 간 통합 관할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냉방기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조사와 대응방안 마련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재난 대응은 단일 부서의 몫이 아닌, 모든 부서와 민간이 협력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안전한 동구가 곧 살기 좋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의회 이희자 의원은 7월 28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해양수산부의 지방 이전과 관련해 동구의 유치 가능성과 타당성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묻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북항은 대한민국 최초의 항만 재개발지역이자, 철도와 해양기관이 밀접된 해양도시의 상징이며 해수부 소유 부지를 포함한 입지 조건을 갖춘 유일한 지역"이라며, 구청장의 유치 노력과 향후 전략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이어 해수부 직원의 정착을 위한 주거 안정 대책, 원도심 재생 정책과 연계한 유인 방안 등 정주 기반 마련의 실효성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주문하고, 부산시 및 중앙정부와의 협의 현황과 기대효과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해수부의 이전은 단순한 행정기관 유치가 아니라, 동구가 해양정책 중심지로 거듭나고 정의로운 전환을 이룰 수 있는 기회"라며, "사람이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도시 동구를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과 책임 있는 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순천지역 의원들은 7월 28일 공동성명을 통해 “순천 신대지구 개발을 통해 민간사업자는 천문학적인 이익을 챙겼지만 정작 순천시민에게 돌아온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광양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시는 즉각 개발이익 환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원들은 “신대지구는 광양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시가 주도한 공공개발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수천억 원에 달하는 분양 수식이 민간사업자에게만 돌아갔다”며 “지역사회에는 단 한 푼도 환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이어 “공공이 주도하고 민간사업자가 이익을 독식하는 구조 속에서 이익의 환원은 사라졌고 그 부담과 책임은 고스란히 시민의 몫으로 남았다”며 개발 구조의 불공정성을 비판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법에 개발이익을 지역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광양청과 민간사업자는 ‘준공 후 협의’라는 말만 반복하며 시간을 끌고 있다”며, “20년 가까이 실질적인 환수 시도조차 없었다는 점은 행정의 책임 방기이자 시민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라고 질타했다. 의원들은 “학교, 주차장, 문화시설 등 기본적인 도시 인프라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