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23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현주 의원이 발의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정책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복합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에 대한 실효적 금융지원 정책 마련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정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정부는 올해 총 30.7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편성하고, 고금리 대환대출 제도 개선과 신용점수 기준 완화, 디지털 접근성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작 현장에서 실질적 혜택을 받는 중소기업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여수국가산단의 대기업들이 글로벌 수요 감소, 투자 위축, 수출 경쟁력 약화, 국제유가 불안정 등으로 복합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중소 제조기업은 고금리 부담, 거래선 축소, 에너지 비용 급등 등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낮은 협상력과 신용등급, 기술 투자 대비 수익의 불균형 등 구조적 취약성까지 겹치며, 중소기업이 처한 경영 위기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원금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7월 24일, 제330회 임시회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업무보고 질문을 통해 여평원의 정관에 없는 저출산 연구사업 진행에 대한 사유와 향후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박희용 의원은 ‘제5차 부산광역시 저출산 종합계획(2026-2030년) 수립 연구’공모에 여평원이 응찰한 사유에 대해 물었다. 박 의원은 그간 여평원이 저출산 관련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해온 점은 인지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공공기관 효율화 추진’에 따라 기관이 통폐합되면서 기존 여성가족개발원의 연구기능 일부가 부산연구원으로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평원 2024년 8월 정관 및 조례를 정비하면서, 여평원의 사업에 ‘보육’과 ‘저출산’ 관련 정책개발사업을 공식적으로 삭제한 것에 대해 짚고 나섰다. 그럼에도 여평원에서 부산시 저출산 용역을 응찰한 부분, 저출산 관련 책임연구원 부재 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박희용 의원은 여평원의 역할 확대보다는 조직 안정성과 기능 정립이 우선돼야 한다고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김효정 시의원(국민의힘, 북구 덕천·만덕)은 24일, 부산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행정자치국 업무보고에서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지방소멸에 대한 대책 및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이 시도하고 있는 만큼, ‘통합’이 시대의 아젠다라며, 지금이야말로 부산 내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며 밝혔다.“이는 부산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여러 시·도에서 행정통합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도 더 이상 행정통합 논의를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 부산시 주도로 추진된 원도심 통합에 대해 언급하며, 2025년 기준 부산 원도심 4개 구의 인구는 32만9,421명으로 해운대구 한 곳 37만4,089명에도 못 미치고, 특히 중구의 인구는 3만9,678명에 그쳐 4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고령인구 비율 역시 33.3%로 부산시 평균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남구3,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7월 24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상임위 조례안 심사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갈수록 다양화·지능화되는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유해환경에 대한 감시·신고 및 고발 ▲청소년 보호·선도 및 건전생활 지도 활동 지원 등의 근거를 포함하고 있다. 성현달 의원은 “게임방, 편의점, 유흥업소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 주변에서 여전히 불법 홍보물, 유해물품 노출, 불법 고용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SNS를 통한 접근은 보호의 사각지대를 더욱 넓히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문제로, 사회 전체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지켜내야 한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부산시가 예방부터 사후지원까지 아우르는 실효성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부산시의회 서지연 의원(행정문화위원회)은 24일, 노후 건축물 및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화재 대응 정책 간담회를 열고, “사고 이후 복구보다 사고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진정한 안전정책이자 복지”라며,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화재 예방 설비 중심의 정책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서 의원은 “부산 내 공동주택 중 약 65%가 여전히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상태지만, 스프링클러 의무화 대상 외의 노후 다세대·연립·단독주택은 구조적으로 개선 여지가 매우 제한적”이라며, “보다 실효적인 대응책은 자동소화기, 누전차단기, 아크차단기 등 일상 단위에서 작동 가능한 장비를 선제적으로 보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특히, 현재 관련 조례들이 스프링클러와 감지기 수준에만 머물러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화재 초기 온도 감지로 작동하는 자동소화기,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누전·아크차단기 등 장비를 포함한 조례 개정과 지원 예산 확대, 고령자·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 주거지 우선 설치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서 의원은 현재 조례상 지원 항목이 스프링클러와 감지기 등에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7월 23일, 제392회 임시회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이 단순한 선정ㆍ배정에 그치지 않고,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확충”을 주문했다. 평생교육이용권은 '평생교육법' 제2조에 따라 저소득층 등 교육 소외 계층을 우선으로 연간 35만 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해 학습자가 스스로 원하는 교육을 선택ㆍ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2025년부터는 발행ㆍ운영 주체가 중앙정부에서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되어,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보다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오미화 의원은 “전남 도내 평생교육이용이 가능한 등록 기관이 총 117곳이지만, 이 중 온ㆍ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은 15곳에 불과하다”며 “특히 고흥, 신안, 장성, 장흥, 진도, 함평, 해남 등 7개 군에는 등록 기관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시를 제외한 나머지 군 지역도 대부분 1~2곳이며, 영광의 경우에는 등록 기관이 운전학원 한 곳뿐”이라며 “제도의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7월 23일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업무보고에서 석·박사 중심의 성장인재 역량강화 사업의 성과와 실효성에 대해 점검하며, “이제는 단순한 체험이나 일회성 연구 지원을 넘어, 지역과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23년부터 2년간 43명의 석·박사 인재를 지원하고 총 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논문 5건, 특허 2건, 학술대회 발표 33건에 그친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이러한 수준이라면 당초 사업 취지였던 지역미래 산업 대응과 연구인재 양성이라는 목표와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구주제 자체는 지역 현안이나 미래산업과 연결되어 있음에도, 실제 지역 내 적용 가능성이나 산업화 연계 전략이 뚜렷하지 않다”며 “연구성과가 현장에 뿌리내려 전남의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성과 추적과 후속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범희승 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지역 대학원생 유치를 위한 환경이 여전히 열악한 가운데, 본 사업은 서울권 집중을 막고 지역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7월 23일 열린 전라남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업무보고에서 ‘새싹인재 프로그램’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운영방식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전 의원은 “새싹인재 교육이 현재 목포대, 순천대 등 거점 대학에서만 운영되고 있어, 섬이나 원거리 지역 학생들은 이동이 어려워 사실상 참여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재능이 있음에도 거리와 교통 문제로 교육 기회를 잃는 일은 있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이 주말이나 방학 중에 이루어진다 해도, 대부분의 가정은 맞벌이로 인해 자녀와 직접 동행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며 “합숙형 교육 운영, 교통비 지원 등 실질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범희승 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대학 측과 방학 중 합숙형 프로그램 운영을 논의했으나, 생활관리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현재는 도입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답했다. 다만, 향후 운영방식 개선을 위해 추가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서현 의원은 “합숙 프로그램이 어렵다면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7월 23일 열린 전라남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업무보고에서 2016년부터 운영된 ‘스토리기자단’ 사업이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도의회에 공식 보고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예산의 투명성과 사업 운영의 책임성이 미흡하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전 의원은 “해당 사업은 진흥원 자체 사업으로 수년간 지속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서·결산서 어디에서도 세부사업으로 명시된 적이 없다”며 “사무관리비나 행사운영비, 기타보상금 등 일반관리비 항목에 분산 편성돼 의회가 사전 확인은 물론 사후 점검조차 할 수 없는 구조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장기 사업이라면 사업 목적, 운영방식, 성과관리 등 최소한의 보고와 공개가 따라야 한다”며 “앞으로는 스토리기자단 사업을 별도의 세부사업으로 분리하고, 예산서와 결산서에 명확히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전 의원은 “기자단이 작성한 콘텐츠가 웹진과 SNS에 게시되고 원고료도 지급되고 있음에도, 관련 성과평가나 만족도 조사 결과조차 의회에 제출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사업의 실효성은 물론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이 지난 7월 22일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남 국립의대 유치와 관련하여 전남도의 졸속 추진과 절차의 투명성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분명한 해결방안과 실현 가능한 실행계획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모 의원은 “지난해 12월 31일, 국립 목포대와 순천대가 마치 군사작전 하듯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의대 유치를 위한 대학통합 과정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일관성 없는 전남도의 의대유치 정책도 비판했다. “전남도의 의대 유치 정책이 ‘공동의대 → 단독의대 → 공모에 의한 단일의대 → 공동의대 → 통합의대’로 수차례 바뀌었다”며, “행정은 공정성과 투명성, 그리고 신뢰가 기본인데 이번 과정에서 신뢰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초 공모에 의한 단일의대를 목표로 진행된 용역의 정책 방향이 바뀌어 이미 정해진 결정을 정당화하기 위한 결과를 도출한 것처럼 보인다”며 “무려 9억 5,800만 원의 용역비가 사실상 낭비됐다”며,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 최종용역보고서의 문제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7월 23일 제392회 임시회 제3차 상임위원회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농어업 분야 피해를 점검하며, 침수 방지를 위한 사전점검 강화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염전단지의 양수기·발전기, 축사 및 농작물 시설의 냉방·환기장치, 전기·배수 설비 등은 침수와 직결되는 주요 시설”이라며, “본격적인 장마철에 앞서 행정이 선제적으로 점검과 안내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극한 호우가 빈번해진 만큼, 배수펌프 의무화 등 실효성 있는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며, “축사의 경우 대부분 논 등 저지대에 위치해 침수 위험이 크고, 제방을 높이는 방안이 현실적인 대안이지만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축사 허가 시 침수방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제도 개선도 요구하며, “행정은 이제 피해 수습이 아니라 허가 단계부터 재난을 예방하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농어업인은 재난에 가장 먼저 노출되고, 피해 복구에 가장 긴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지난 7월 22일 전라남도의회 제392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답변에서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전남도가 전남기록원의 부지 용역을 추진하면서 보여준 총체적 난맥상을 폭로하며 열린 행정을 재차 촉구했다. ‘전남기록원’은 약 64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최근 전남도는 장흥군을 최종 건립지로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건립지 발표 이후 각종 언론을 통해 자문위원회 권고를 무시한 채 부지가 선정됐다는 의혹들이 제기됐고, 도민들 사이에서도 절차적 공정성과 투명성을 둘러싼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김주웅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용역과정에서 발생한 ▲4순위 장흥군의 최종건립지 선정 배경, ▲용역사 전문책임연구원 부재 문제가 계약 해지가 아닌 용역비 감액으로 이행된 과정, ▲용역 결과에 대한 전남도의 신뢰성 미검증, ▲공론화 없는 내부 전략회의 방식 등을 낱낱이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용역사를 통해 직접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검토해 본 결과, 신뢰도 수치는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으며, 전체 용역 결과가 구조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면서, “결과적으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도정질문에서 동복댐의 구조적 문제와 수문 미설치로 인한 반복적인 재해 위험성을 지적하며, 전남도의 근본적인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먼저, 류 의원은 지난 7월 17일 폭우로 동복댐이 또다시 월류한 사실을 언급하며, 2020년 집중호우 당시 약 46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수문 설치가 불필요하다는 광주시의 입장과 최근 실시한 붕괴 대피 훈련은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된 대응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동복댐 수문 설치와 관련해 전남도의 용역 추진과 광주시와의 적극적인 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상수원 보호구역 재조정 문제에 대해서는 화순군이 독자적으로 조치할 수 없는 제도적 한계를 언급하며, 전남도의 직접적인 개입과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전적으로 동의했으며, 김영록 전남도지사로부터는 ▲ 동복댐 수문 설치를 위한 화순군·전남도 공동 용역 추진 ▲ 광주시와의 협의 및 압박을 통한 실질적 대책 마련 ▲ 상수원 보호구역 재조정 및 관리규칙 개정 등 제도 개선에 전남도가 적극 나서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한편, 이날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나주시의회는 지난주 최대 400㎜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피해 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나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한 전체 피해액은 약 171억 원이며, 이 중 약 88억 원이 농가 피해로 집계됐다. 이에 나주시의회 의원 및 직원 30여 명은 24일 문평명 산호리를 방문해 미나리 하우스 내 환경정비 활동 등을 전개했다. 나주시의회 관계자들은 이날 피해 농가를 방문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 2시간여 동안 농가 침수 시설물 정비 및 시설하우스 복구 작업을 지원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재남 의장은 “극심한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지원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피해 농가의 아픔을 함께하며, 하루빨리 복구가 이루어져 피해 농업인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7월 18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운영 실태를 언급하며,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종원 의원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4개소에서 지금까지 총 404건의 하자가 발생했다”며, “천장 누수, 자동 양액기 고장, 지반 침하 등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청년 농업인의 생계와 영농 기반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단순한 교육과 시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수료생 일부는 기숙사 부족으로 외부 원룸에 거주하며 생활비 부담을 겪고 있는 현실도 함께 지적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타 지역의 혁신밸리와 비교해 전남지역 혁신밸리에 대한 운영성과와 영향을 분석한 논문 등의 연구가 거의 전무한 상황은 정책 평가와 개선에 있어 큰 걸림돌이다”며, “체계적인 성과분석과 정책연구를 기반으로 한 선순환 구조 확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