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더불어민주당·진도)이 대표발의한 '진도~영암~광주 고속도로 사업이 반영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수립 촉구 건의안'이 지난 9월 9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진도~영암 고속도로,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 광주 3순환 고속도로, 여수~순천 고속도로 5개 노선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전남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산업 육성과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진도~영암 고속도로와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도항에서 시작해 해남, 영암, 광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건설된다면, 진도군은 농수산물 유통경로 확보와 관광 활성화, 해남군은 RE100 산단 입주기업 유치, 영암군과 광주시는 AI자율주행과 튜닝·부품 등 미래형 자동차 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된다는 지적이다. 또한 2019년 기준 전남은 30분 내 고속도로 접근 가능 면적은 전국에서 3번째로 좁고, 30분 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을 뿐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2)이 대표발의 한 ‘전복 가두리 감축 보상 제도화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이 지난 9월 9일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신의준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전복생산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어업인의 생계를 지키기 위해 국비 지원을 통한 제도적 대안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전남은 국내 전복 생산의 98.8%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전복 산업의 중심지이나, 최근 몇 년간 생산 급증과 가격 폭락으로 어업인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언급했다. 실제 전복 생산량은 2014년 9,152톤에서 2024년 23,446톤으로 156%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산지 가격은 킬로그램당 51,167원에서 28,174원으로 45% 폭락했다. 최근 3년 사이 가격은 절반 이하로 추락하며 어업인들의 생계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 신 의원은 이 같은 위기가 시설 기준 완화와 기술 발전에 따른 구조적 문제를 원인으로 꼽았다. 신의준 의원은 “전라남도가 자체적으로 ‘전복 가두리 자율 감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진보당·영광2) 의원 대표 발의'전라남도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9월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의결됐다. 조례 개정안은 2025년부터 평생교육이용권 사업 주체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로 이관됨에 따라 전남도가 사업을 주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평생교육이용권 발급 및 관리를 전남도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여 사업 추진의 안정성과 책임성을 확보했고,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평생교육이용권 전담 기관으로 지정했다. 오미화 의원은 “평생교육이용권이 지역과 계층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제도가 되려면 현장 중심의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현장 중심의 인프라가 더욱 확충되어 평생교육이용권이 그 본연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정된 조례가 시행되면, 전남도는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을 안정적이고 책임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구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월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길을 열어야 구례가 다시 숨 쉴 수 있다”며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와 국립공원권 상생 전략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리산은 구례의 자랑이자 전남의 소중한 자산이지만, 국립공원 지정 이후 50년 넘게 이어진 규제가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아 왔다”며, “그 결과 구례는 인구 유출과 초고령화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으며, 노인 인구 비율은 40%에 육박해 전국 평균의 두 배에 달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와 목포 해상 케이블카의 성공 사례, 이탈리아 남티롤 지역의 친환경 케이블카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케이블카는 무분별한 개발이 아니라 환경 보전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친환경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특히 환경부가 지리산권 5개 시·군에 케이블카 입지 선정을 떠넘긴 점을 비판하며, “국립공원의 관리 주체는 국가에 있는 만큼 환경부가 직접 환경영향평가를 주도하고, 보전 가치와 균형 발전을 고려해 공정하게 입지를 선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한류산업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9월 9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한류 흐름에 맞춰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한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안됐다. 특히 올해 4월 23일부터 시행된 '한류산업진흥 기본법'과 연계해 지방정부 차원의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한류산업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를 통한 정책 실효성 제고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 활성화 지원 근거 마련 ▲한류산업진흥센터 설치·운영을 통한 체계적 사업 추진 등이다. 지역문화와 한류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하는 구상이다. 최미숙 의원은 “한류는 관광, 식품, 패션 등 연관 산업을 아우르며 산업 구조를 변화시키는 성장 동력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다”며 “전남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고령층 건강 보호와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상포진 무료 접종 대상자에 65세 이상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포함하여 확대 지원하게 된다.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9월 9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다시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수포, 발진 등이 나타나며, 고령층에게 특히 더 위험하다. 이번 조례안은 그동안 고가의 비용으로 경제적 부담이 컸던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자에 기존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과 함께 중증 장애인(65세 이상)을 포함하여 확대 지원함으로써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고령층 건강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제안됐다. 이광일 의원은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을 통해 발병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대상포진 고통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는 지난 9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바둑 진흥 조례 제정(안)'과 관련하여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순천시의 바둑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자 문화경제위원회 이영란 의원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강형구 의장을 비롯해 김미연 문화경제위원장·최현아·이복남·유승현·장경순·오행숙·최미희·신정란·정광현·나안수·정홍준·장경원 의원, 체육산업과 및 평생교육과 관계 공무원, 그리고 순천시체육회, 순천시바둑협회, 순천바둑중고등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이영란 의원은 논의에 앞서 “순천에는 국내 유일의 바둑 특성화 학교인 한국바둑중·고등학교가 위치하여 이곳에서 바둑 꿈나무들이 바둑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지만, 명지대 바둑학과 폐과 이후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애로사항이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는 바둑교육 활성화, 인재 양성, 지역 내 바둑 문화 확산, 나아가 바둑을 통한 순천시의 브랜드 제고까지를 목표로 하는 그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순천시의회 유승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9일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순천시 로봇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로봇산업 발전 기반 조성 및 효율적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 ▲지원사업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공공기관 등 유치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유승현 의원은 “로봇산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약체로, 기존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조례제정을 계기로 순천시가 로봇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순천시의회 이복남 의원(조국혁신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동학농민혁명 정신계승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9일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동학농민혁명의 위대한 정신을 기리고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기념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복남 의원은 조례 발의에 앞서 역사학자 및 시민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열어 순천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조례 제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동학농민혁명 관련 사료 수집·조사 및 연구, 정신 계승을 위한 교육·문화·홍보 등 각종 기념 사업 추진을 비롯해 ▲위원회 설치 ▲사업 수행 예산지원 ▲사무위탁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복남 의원은 “순천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남 동부, 경남 서부 지역을 아우르는 영호도회소가 자리하던 역사적 의의가 있는 곳”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참여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지역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송상조)는 2025년 9월 9일, 서부산 지역의 주요 문화·체육 기반시설인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와 신평장림체육관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실태와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개관 준비 상황 ▲서부산권 영상·문화 인프라 확충 계획 ▲신평장림체육관 하자보수 및 안전관리 대책 ▲시민 체육시설 운영 실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방문한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영화상영관, 영상 스튜디오, 1인 미디어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향후 프로그램 운영 계획과 시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현장방문 참석위원들은 서부산권 영상문화 거점으로서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함께 영상도시 부산의 위상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신평장림체육관에서는 개관 1년 만에 세 차례 휴관을 한 원인인 누수·균열 등 하자 문제와 함께 체육관 내 수영장의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9월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상임위 회의에서 대표발의한 '보조금법 개정 및 예술인 활동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 설명했다. 이번 건의안은 현행 보조금법의 불합리한 환수·처벌 규정을 개선하고, 예술인의 권익과 창작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은 지원금 집행 과정이 주관기관·발주기관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실제 창작자와 실무자가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지 못하고, 행정 절차와 현장 운영 간 괴리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건의안은 기초예술 창작 활동의 특수성을 반영해 집행 항목 규제를 완화하고, 유연한 집행·정산 기준을 마련하는 등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예술인의 직업 안정과 창작권 보장할 수 있도록 '예술인 활동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서현 의원은 “문화예술은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토대이자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자산이지만, 불합리한 제도 때문에 예술인들의 창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9월 8일, 장성에서 열린 전남 다함께돌봄협의체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아동 돌봄 정책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을 비롯해 전남의 다함께돌봄센터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다함께돌봄협의체가 늘봄TF팀에 합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현숙 의원은 “돌봄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공간, 부모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버팀목”이라며 “오늘 간담회가 이러한 역할을 강화하고 전남 아동 돌봄의 미래를 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따뜻한 돌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 가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전남형 돌봄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의회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늘봄TF팀 안건으로 정리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수정벌 지원 조례안'이 지난 9월 9일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변화와 농약 사용으로 급격히 줄어든 화분매개곤충 문제를 해결하고,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농업 현장에서는 꿀벌을 비롯한 화분매개곤충이 줄어들면서 인공수분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 이에 따른 노동 강도와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수정벌 지원대상을 시설원예 농가로 규정(안 제4조) ▲수정벌 지원사업 추진 및 예산 지원 근거 마련(안 제5조) ▲도내 양봉농가가 생산한 수정벌이 타 지역보다 동등하거나 우수할 경우, 도지사가 이를 우선 공급하도록 규정하는(안 제6조) 등이다. 류기준 의원은 “수정벌은 작물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할 뿐 아니라, 생태계 균형 유지에도 필수적 역할을 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9월 9일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전남의 농어업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보건 증진을 위해 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농어업 경영의 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전라남도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기존의 '전라남도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제명을 '전라남도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조례'로 변경하는 등 농업뿐만 아니라 어업 분야의 종사자 안전까지 아우르도록 범위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신승철 의원은 “농어업인과 근로자의 안전 인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전남 농어업 현장의 안전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3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9월 8일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방문해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가와 과수원의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등록 외국인(불법체류자) 단속으로 농업 현장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면담에는 이동희 배원예농협 조합장, 최춘옥 나주시 농축산식품국장, 최정범 과장이 함께 했으며, 참석자들은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김순옥 과장과 팀장과의 자리에서 추석 명절 전까지 농가 현실을 고려해 단속을 보류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측은 업체 간·농가 간 경쟁과 인건비 상승을 빌미로 직접 신고가 폭증해 단속을 시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법적으로 단속을 유예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관련 법과 규정이 개정되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명수 도의원은 “'출입국관리법'을 개정해 농번기·수확기·명절 등 단기간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미등록 외국인 단속을 한시적으로 제외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농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