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4주년 대구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에 참석, 2·28민주운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강 시장은 “대구 2·28민주운동은 우리나라 최초 민주화운동으로, 대한민국이 오늘날까지 성장하는 큰 힘이었다”며 “독재정권에 맞선 학생들의 민주정신과 뜻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도시가 잘 살고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대구2·28과 광주5·18 정신은 맞닿아 있다. 이 정신이 오늘날 굳건한 달빛동맹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은 이날 오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렸으며 한덕수 국무총리,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2·28민주운동 유공자 및 유족, 학생,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를 주제로, 기념공연, 기념사, 2·28찬가 제창 등이 진행됐다.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는 1960년 2·28 당시 민주운동의 시작을 알린 결의문 문구를 인용했다. 2·28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대전시의회 송활섭(국민의힘, 대덕구2) 위원장은 27일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5차 정기회에 참석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현안 사항 등을 협의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제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노동자 비자 확대와 외국인 범죄 예방 대책 촉구 건의안 △광역의회 국장(3급) 직위 신설 건의안 △지방의회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직무수행 지원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 개정 건의안 △송·변전설비 주변 지역,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지방의원 정치활동 자유 보장을 위한'옥외광고물법' 등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 △지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 활성화 지원을 위한 '우편법 시행규칙' 개정 건의안 △자체 감사기구의 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한'세종시법' 등 3개 특별법 개정 건의안 등 총 7건의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송활섭 위원장은“지역주민의 안전과 편의 확대를 위해, 외국인 노동자 비자 확대와 외국인 범죄 예방 대책 등 전국 공통 사안에 대해 17개 시도가 모여 의견을 모으고 힘을 합치는 뜻깊은 자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0여명의 문화재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새로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관영 도지사가 참석해 문화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달했다. 문화재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의 보존·관리와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는 위원회로, 지난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2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회’로 명칭을 변경, 새로 구성하게 됐다. 30명으로 구성된 제1기 위원들의 임기는 ‘24년 2월 1일부터 앞으로 ’26년 1월 31일까지 2년간이며, 앞으로 도내 문화재 보전·관리 등을 위한 다방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유형과 무형문화재가 ‘문화재’란 명칭에서 각각 문화유산과 무형유산으로 정의돼 ‘국가유산’으로 보호받게 돼 계승·발전 등을 위한 지방정부의 책임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는 미래지향적 국가정책방향에 맞춰 ‘24년도 유형문화재 지정계획을 수립해 신규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저녁 무안의 한 식당에서 김산 무안군수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첫 만남을 갖고, 공항활성화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하는 한편, 무안을 포함한 서남권 미래 지역발전 방안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와 김산 군수는 이 자리에서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광주시가 광주 민간공항 및 군공항 이전문제와 관련해 무안군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한 점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면서 2018년 8월 체결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 내용대로 민간공항을 조속히 이전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광주공항 이전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추진단을 운영키로 했다. 이들은 또 전남도와 무안군이 관련 지자체와 함께 공항과 연계한 ‘서남권 연관 지역개발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하고, 공항활성화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도청 소재지 위상 강화를 위한 ‘무안 미래 지역발전 비전’ 사업 추진에도 함께 노력키로 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 관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은 2월 21일 오후 2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되는 ‘2024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47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6명을 시상한다. 대구광역시는 ‘제47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57일간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12월 18일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6명의 공로자(대상 1명, 본상 3명, 특별상 2명)를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대구광역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77년 제정된 이래,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 선행·효행 실천 등 각 부문에서 공로가 뛰어나 모든 시민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선정·시상해 왔으며, 이번 대구시민의 날 행사 시상으로 총 47회, 168명의 공로자가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 상] 대상 수상자인 이은순(대구광역시 명장회 회장) 씨는 기능인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고, 달서구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숙련기술 전수사업 지원 등 관내 청소년 일자리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총력 대응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공모계획서 작성, 선도기업 투자유치 등 특화단지 유치 추진상황 및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화순군, 전남바이오진흥원을 비롯한 관련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국내 유일 화순백신산업특구를 보유한 전남도는 백신, 면역세포치료 중심 첨단바이오 전주기 기반시설을 강점으로 활용,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세계적 바이오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미쉘 라가드와의 회동을 통해 첨단바이오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신청서를 받아 상반기 중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며,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예타 특례, 신속한 인허가 처리, 용적률 상향, 세액 공제,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전남도는 일찍이 바이오산업의 가능성에 주목, 국내 유일 화순백신산업특구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신안비치호텔에서 해상풍력산업 상생발전 포럼을 열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하고, 해상풍력산업 상생발전 비전을 선포했다. 국립목포대학교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조명래 전남도립대학교 총장, 우승희 영암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최용국 전남도과학기술발전위원장 등 해상풍력 기업·기관 대표,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해상풍력산업 상생발전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국립목포대학교 등 지역대학(4개소)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연구기관(3개소), 한국선급 등 연관기업(6개소)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했다. 해상풍력산업 상생발전 비전은 ‘바다의 바람, 전남의 힘, 한국해상풍력의 수도를 품다’로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목표는 ▲산업생태계 조성 ▲지역주민 상생형 모델 연구 ▲전문교육과정 개발 ▲해상풍력 활용 그린 수소 생태계 조성 ▲에너지신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정책 개발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세계적 김 수출 선도기업인 (주)신안천사김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살피고, 세계 김 산업 메카 도약을 위한 수출 확대 방안을 구상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김문수·최미숙 전남도의회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신안천사김은 김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2022년 무역의 날에 김 수출 역사상 단일기업 최초로 김 1억불 수출 탑을 받는 등 수산물 수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의 자발적 적격 수입자 프로그램(VQIP), 국제식품안전인증(SQF), 할랄(HALAL) 등 국제인증을 다수 획득하고 있으며, 코스트코(COSTCO) 납품 계약 등으로 김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을 채용해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복지·장학재단 후원, 어업인단체, 다문화 가족, 저소득 세대 등 사회복지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미국에서 한국의 ‘냉동김밥’이 큰 인기를 끌면서, 세계 케이(K)-푸드 열풍 선도에 힘입어 지난해 대한민국 김 수출액이 사상 최대 1조 원(7억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경기도가 3월부터 국가를 대신해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에 대한 유해발굴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올해 유해발굴을 위해 총 사업비 9억 원의 예산을 예비비로 긴급 편성했으며, 오는 3월부터 약 1년 5개월간 발굴, 조사, 감식, 봉안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발굴 대상지역은 안산시 선감동 산37-1번지 총면적 2천400㎡의 묘역으로, 약 114기의 선감학원 희생자 유해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과거사위)는 2022년 10월 선감학원 사건을 ‘공권력에 의한 아동인권침해’로 결론 내리고, 선감학원 운영 주체인 경기도와 위법적 부랑아 정책을 시행한 국가를 대상으로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 희생자 유해발굴 등을 권고한 바 있다. 과거사위는 당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선감학원의 핵심적인 주체인 국가가 유해발굴을 비롯한 진실규명을 주도하고 경기도는 협조하는 역할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 주관 유해발굴 사업 예산이 지난해 말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는 등 국가 주도의 유해발굴이 어렵게 됐고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순천의 마을기업 쌍지뜰전통식품(주)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제품 생산 현장을 둘러본 후 농식품기업과 지역 농민 간 상생과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마을기업 현장방문에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한 한춘옥·한숙경 전남도의회 의원, 순천부시장, 유성진 전남마을기업협의회장 등이 함께했다. 농업회사법인 쌍지뜰전통식품(주)은 2013년 10월 설립됐다.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조·판매해 주민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5년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에 지정됐고, 매년 지역 쌀 2천만 원 계약재배와 전남지역 농산물 1억 6천만 원 구입 등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해옥 쌍지뜰전통식품(주) 대표는 “행정의 체계적 지원과 마을 주민의 단합된 힘으로 지역에서 모범이 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환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지방소멸 시대의 획기적 해결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이해 2월 6일 오후 북구에 위치한 팔달신시장을 방문했다.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건어물, 떡, 과일 등을 직접 구매하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인 상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 여러분들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왕의지밀 훈민정음홀에서 2023년 빛나는 도서관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도내 어르신 14명의 인생 흔적을 오롯하게 담아낸 ‘전북의 맥, 전북 사람’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빛나는 도서관 사업은 도내 어르신들의 다양한 삶의 지혜를 기록으로 남겨 미래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으로 축적하기 위해 추진됐다. 출판기념회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장을 비롯한 참여 어르신 및 가족, 집필진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빛냈으며, 모티브앙상블의 현악 3중주 축하공연이 이뤄졌다. 또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자서전 전달식 및 기념사진 촬영, 그리고 어르신들 및 집필진 등이 자서전에 대한 소감을 전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출간되는 자서전 ‘전북의 맥, 전북 사람’은 지역에서 자신의 삶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오신 60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 시군 문화원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전주 한지장 오성근님 ▲군산 꽃게장 명인 김철호님 ▲익산 석공예 명장 권오달님 ▲정읍 목가구제작 박영식님 ▲남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는 6일 포스코가 저탄소 생산체계 전환을 위해 광양제철소에서 조강능력 연간 250만 톤 규모의 전기로 공장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포스코홀딩스 김학동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철강회사가 쇳물을 만드는 방식은 크게 ‘고로’와 ‘전기로’로 나뉜다. 고로는 용광로에 철광석·석회석·코크스 등을 넣어 쇳물을 만들고, 전기로는 전기를 열원으로 해 고철을 녹여 쇳물을 만든다. 전기로를 도입하면 기존 고로 대비 탄소 배출량을 75% 줄일 수 있다. 고로에선 조강 1톤(t)을 생산하는데 평균 2톤(t)의 탄소가 배출되는 반면, 전기로는 0.5톤(t)으로 4분의 1 수준이다. 전기로 공장은 6천420억 원을 투입해 2025년 말 준공하고, 연간 250만 톤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 고로에 비해 연간 375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과 함께 고철(철스크랩)을 수거해 재활용하게 돼 자원순환을 통해 저탄소 생산체계로 전환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도청 회의실에서 신규 지정된 무형문화재 보유자를 대상으로 보유자 인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도 무형문화재로 인정된 ①판소리장단(고법) 이상호, ②침선장(침선) 신애자, ③모필장(장액붓) 곽종민 보유자와 가족, 동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보유자들은 “오랜 시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해당 종목에 대한 애정과, 우리 전통의 맥을 잇고 있다는 의지 하나로 이 길을 걸어왔고, 무엇보다도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판소리장단 이상호 보유자는 故 이성근 전북특별자치도 판소리장단 보유자의 아들로 ‘전국 팔마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고로 손꼽힌다. 현재는 전북도립국악원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침선장 신애자 보유자는 1983년 故 박순례 선생의 공방에 입문해 침선일을 배우기 시작, 전통복식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조복, 제복, 궁중제복, 사대부 복식 등을 사사했다. 모필장(장액붓) 보유자는 조부 곽판순, 아버지 곽준필, 형님인 故 곽종찬 전북특별자치도 모필장 보유자의 뒤를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설을 맞아 5일 영암5일시장을 방문, 가파른 물가 상승과 고금리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상인들에게 전남도의 물가관리와 전통시장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하고 번창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역특산품을 구매하고, 특히 최근 서천시장 화재를 거울삼아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시장 상인들의 자율적 화재예방 노력을 당부했다. 설 성수품을 준비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이용객과 인사를 나누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덕담도 나눴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냉해, 장마, 폭염 등 이상기후로 전남 농산물과 과일류 물가가 상승하면서 성수품 가격이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인들께서 적정가격 유지에 힘쓰고, 도민들께서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