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지난 21일 온천2동 주민총회를 끝으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안 선정을 위한 13개 동 주민총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주민총회는 각 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지난달 24일 노은1동을 시작으로 한 달간 차례대로 진행됐으며, 사전 투표와 현장 투표를 포함해 1만 3,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주민제안사업으로 제출된 12억 9,850만 원 규모의 112개 안건 중 9억 7,500만 원 규모의 81개 마을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동별 1억 원 규모의 사업이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며 나머지 2,500만 원은 마을 축제 지원 예산으로 배정됐다. 주요 선정 사업으로는 ▲진잠동 ‘얘들아~마을에서 놀자’ ▲학하동 ‘꽃길만 걷자 GO!!’ ▲원신흥동 ‘어린이날 가족 행사’ ▲상대동 ‘무인 페트병 회수기 설치’ ▲온천1동 ‘마을공동체 꽃심기’ ▲온천2동 ‘동네 둘레길 벤치 설치’ 등이 있다. 이어 ▲노은1동 ‘무인 페트병 회수기 설치’ ▲노은2동 ‘노은2동 열린음악회’ ▲노은3동 ‘건강더하기! 기운찬 밑반찬 드림’ ▲신성동 ‘안전을 위한 LED 바닥등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외국인 민원인의 의사소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AI(인공지능) 기반 양방향 통번역기를 활용한 외국인 민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바우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유성구는 수요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에어사운드의 통번역기 ‘티키타톡(Tkita Talk)’을 도입해 운영한다. 티키타톡은 110개 언어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고, 즉시 통번역이 가능한 AI 기반 서비스다. 마이크를 통해 전달되는 음성을 실시간 문자로 변환해 화면에 보여주는 방식으로, 외국인은 자신의 모국어만 선택하면 실시간 상담 및 대화가 가능하다. 대전시 외국인 등록 인원 3만 566명(6월 말 기준) 중 유성구 거주자는 9,865명으로, 대전 내 자치구 중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아 이번 통번역 서비스 도입이 실질적인 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유성구는 혁신적인 기술이나 제품을 실증하는 테스트베드에 최적화된 도시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 청년 예술단체인 대전아트콰이어의 창단연주회가 22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국내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청년 전문예술단체, 대전아트콰이어가 성공적인 창단연주회를 통해 그 실체를 입증하며 청년 예술가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문화도시 대전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대전아트콰이어 창단은 단순한 합창단 창단을 넘어 청년예술가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목적 의미를 지닌 시도다. 이러한 시도는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사례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창단에 탄력을 받아왔다. 지난 4월 지역 연고자 39세 이하 성악 전공자들을 단원으로 선발하여 창단식을 가졌으며, 이번 창단연주회를 통하여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으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객석을 가득 메우며 지역사회와 국내 예술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창단 연주회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 다장조, 작품 317, 우효원 작곡의 아! 대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2025년도 상반기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부서 및 주민 추천을 통해 총 9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4명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다음과 같다. ▲ (세정과 김미희 재산세팀장) 전국 최초로 다자녀 가구 재산세 50% 감면 정책을 추진하여 다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및 선진지 견학이 이어지는 등 큰 파급효과를 창출하며 자치단체 위상 제고에 공헌했다. ▲ (건축과 정지은 주무관) 다가구 불법 분할 방지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대전시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자원순환과 이미연 주무관) 둔산1동 일원에 ‘제로웨이스트 카페거리 조성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추진해 기존 관행을 뛰어넘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행력으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 (주차행정과 허근영 주차시설팀장) 통학로 교통안전 문제에 대한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이달 22일 구청에서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승욱)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일 발생한 과중한 채무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모자 사망 사건의 대응으로 추진됐으며, 과다채무·생계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신속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서구는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 세대를 적극 발굴하여 신용회복위원회 지원을 요청하고, 신용회복위원회에서는 워크아웃,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8일 주민과 접점에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의 복지팀장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금융 취약계층 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여 업무협약에 따른 주민지원에 실효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승욱 본부장은 “서민금융 안정을 위한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소명 의식을 갖고, 과중한 채무와 신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철모 청장은“어려움을 감당하지 못한 채 고립되는 비극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22일 구청 청렴관에서 직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직자 안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보교육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공직자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비상 상황을 대비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길병옥 충남대학교 평화안보대학원장을 초빙한 가운데 ‘국가안보와 통일담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상생과 협력의 공동체적 민주주의 구현을 강조하고,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와 대응 방법 등에 대해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공직자들이 우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현황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나아가 굳건한 안보의식을 가져야 한다”라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오는 8월 을지연습에도 성실히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가 22일 시청 1층 구내식당 청솔홀에서 ‘꿈돌이라면 컵라면 시식평가회’를 열고, 출시를 앞둔 시제품의 맛과 상품성에 대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봉지라면으로 출시돼 호평을 받은 ‘꿈돌이라면’의 컵라면 버전 개발에 따라,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품평회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희 대전시의장, 이창기 대전디자인진흥원장,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 박균익 ㈜아이씨푸드 회장과 시청 공무원, 시 출입 기자단 등 다양한 세대가 참석해 라면을 직접 시식하고 평가했다. 이날 선보인 컵라면은 기존 봉지라면과 동일하게 국내 유일의 ‘맵기 조절 스프’를 포함한 쇠고기맛 컵라면으로, 참석자들은 ▲맛 ▲풍미 ▲감칠맛 ▲선호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수집된 평가는 컵라면의 최종 맛 확정과 품질 개선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봉지라면에 이어 간편성과 휴대성을 갖춘 컵라면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함으로써, 보다 넓은 소비자층과 접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 고유의 정체성과 개성을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22일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로 인한 도심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민 출퇴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 분산 대책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통행료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교통 및 비용 관련 데이터 수집·활용 ▲사업 효과 분석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출퇴근 시간대(07~09, 18~20시) 대전 관내 8개 고속도로 영업소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 통행료의 최대 40%를 지원한다. 이는 한국도로공사의 지원율 20%에 더해, 대전시가 추가로 2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정책은 도심 교통량을 외곽 고속도로로 분산시켜 공사 구간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되는 고속도로 통행료 직접 지원 사례다. 대전시는 도심 평균 통행속도가 20km/h 이하로 떨어지면(전 공구 착수 후 2026년 기점) 우선 4개 영업소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한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22일 우송정보대학교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요리 체험 프로그램 ‘뚝딱밥상’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간은 금! 이 시대의 미식, 뚝딱밥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들이 직접 자녀를 위한 간편하고 건강한 아침 식사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교육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식생활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우송정보대학교 강사진의 참여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학 협력의 의미도 더했으며, 요리 실습 외에도 동구 보육 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와 부모 간 자유로운 소통이 이뤄져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해볼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일상 속에서 잠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건강한 식생활 정보뿐만 아니라 동구의 보육 정책도 알게 돼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부모님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생생한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겠다”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아이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기부 참여자의 인센티브 1,427만 5,000원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 기부 참여자 중 지난해 하반기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성공한 1,291세대의 포인트로 마련됐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항목을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인세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인센티브는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되며 현재까지 2만 3,600여 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나눔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환경을 생각하며 행동한 결과”라며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해 에너지 절약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성구는 지난 2011년부터 기부 참여 유형을 도입해 탄소포인트제 가입 시 기부 문화 확산을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2억 4,625만 원을 기탁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22일,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복합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및 사방시설, 무더위쉼터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 조치로 진행됐다. 김제선 중구청장과 관련 부서 관계자들은 이날 산사태 취약지역 및 사방시설의 구조물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인근 주민들의 대피 요령과 비상 연락망을 함께 확인하며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또한, 이날 김 청장은 집중호우 뒤에 이어질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직접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냉방기 가동 여부와 쉼터 환경 등을 확인하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nbs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오는 8월부터 ‘사전장례주관자 지정사업’과 ‘사망자 유품정리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무연고 사망자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고인의 존엄한 마지막을 보장하고 사후 복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전장례주관자 지정사업’은 본인이 생전에 신뢰하는 가족이나 지인을 장례 주관자로 미리 지정해두는 제도로, 고인이 된 후 지자체가 해당 주관자에게 부고 소식을 전달해 신속하고 엄숙한 장례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정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독거노인이나 무연고자로, 본인과 장례주관자 양측의 동의하에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사망자 유품정리사업’은 사망자의 남은 물품을 정리·처분해 유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주거지 정리를 통해 위생 및 안전 문제도 함께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장례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차분히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미자, 이하 방재단)이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방재단은 이날 충남 아산시 염치읍 곡교1리를 방문해 침수 가옥 내부의 흙탕물과 오염물질 제거, 파손된 가재도구 정리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고령자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세탁 및 식사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현장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왔다. 김미자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은 지역 경계 없이 발생하므로 지역 간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피해 지원 활동이 전국적 재난 네트워크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간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웃 지역과의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덕구는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은 봄철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 점검과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다가구주택과 원룸 등 구분소유가 불가능한 건축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소 사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세주소 부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1동, 2층, 201호’와 같은 동‧층‧호 정보를 의미하며, 아파트를 제외한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원룸 등에 적용된다. 상세주소가 등록되지 않은 건축물의 경우 우편물 분실, 택배 오배송, 긴급 상황 발생 시 특정 호수 확인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생활 불편은 물론,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특히, 최근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부여 등 임차인의 권리 보호 중요성이 커지면서, 상세주소 부여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상세주소 직권 부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오는 2027년까지 관내 다가구주택을 중심으로 집중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올해 상반기 150개 다가구 건축물에 대한 상세주소 부여를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공부조사와 병행한 현장 기초조사를 실시한 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오는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불일치를 바로잡아 주민의 생활 편익을 증진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유성구는 8월 31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해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먼저 실시하고,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방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점조사 대상은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결석·학령기 미취학 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등이 포함된 세대로,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한편, 사실조사 기간 불일치 사항을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필요한 지원이 정확하게 전달되기 위해 필요한 제도”라며 “정확한 정보가 생활의 기본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