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15일 배봉산공원 열린광장에서 ‘배봉산정원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정원 속에서 머무는 하루’를 주제로, 가을 정취가 물씬한 배봉산에서 가족이 함께 공연과 체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시민 참여형 정원축제다. 낮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어린이 가족 콘서트’, 지역 생활예술인이 참여하는 ‘좋아서 콘서트’가 진행된다. 저녁에는 가수 박군, 팝페라그룹 포마스, 밴드 더혼즈, K팝 타악그룹 화려(華麗)가 출연하는 ‘배봉산 가을콘서트’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뿐 아니라 정원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나만의 이끼정원 만들기’, ‘정원을 여행하는 돌’, ‘목공체험’ 등 총 8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현장 접수 및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장 입구에는 정원 전문 작가가 연출한 포토존이 설치돼 가족 방문객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대표 포토스팟으로 운영된다. 특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동대문구의 취지에 맞게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올데이 케어 시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청소년수련원과 충주진로체험지원센터는 3일 충주시청소년수련원과 호암체육관 일대에서 ‘2025 진로공감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및 특수학교 학생 등 1,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오후 1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직업 체험부스 43개와 학과 체험 2개가 운영된 ‘체험마당’, 진로교육 뮤지컬 ‘더 멜로디’가 펼쳐진 ‘공연마당’, 육군·반려견지도사·기상예보관 등 전문 직업인 5명과 직접 만나는 ‘꿈마당’ 등 세 가지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직업인과의 만남’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관심 분야를 선택한 청소년들이 참여해, 실제 현업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며 진로에 관한 생각이 구체화됐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세계 주거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 성동구 주거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성동구가 4년 동안 추진해온 ‘위험거처 개선사업’과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주거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동구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문가, 구민,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위험거처 개선사업’은 2022년부터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기반으로 시작됐다. 이후 위험거처기준 개발, 위험거처 실태조사를 토대로 위험도에 따라 침수·화재 방지시설 설치, 맞춤형 집수리, 이주 지원을 병행했다. 특히 임차 가구에는 임대인과 협약을 맺어 5년간 임대료를 동결하고 거주를 보장하는 등 주거안전과 주거안정을 동시에 달성했다. 성동구의 반지하 등급제 전수조사는 2023년 서울시 전체로 확산됐고,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에는 반지하·옥탑방 항목이 새로 포함되어 국가 통계에 반영됐다. 또한 성동구의 사례를 계기로 재난안전기본법에 침수방지시설 설치 의무가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6일간 건축가와 함께하는 건축교실 ‘가가호호’를 개최했다. 이번에 9회째를 맞는 건축교실은 성동구와 성동구건축사협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에게 도시와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며 인문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성동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했다.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찾아가는 건축교실‘을 운영해 관내 초등돌봄센터인 아이꿈누리터 12개소에서 141명의 초등학생이 건축사와 함께 ’세계의 건축‘을 주제로 AI를 활용한 건축모형 제작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성동구청 1층 성동책마루에서 성동구의 우수 건축물을 주제로 한 배너 전시가 열려, 구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다양한 건축물 사진을 감상할 수 있었다. 11월 1일에는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김성일 건축가가 진행하는 건축 과정에 대한 스토리텔링 강의와 박스를 활용한 공간구축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정원산림과 우익원 과장이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 중앙일보홀에서 열린 ‘제49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청백봉사상은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JTBC와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상으로, 청렴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공직자에게 수여된다. 1977년 제정 이래, 공개 검증과 합동조사단의 현지 확인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는 지방공무원의 최고 권위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 과장은 28년간 총 109회의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26개 단체에 정기 후원을 이어오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또한, 성황천 맨발숲길, 괴강둘레길, 동서트레일 등 다양한 힐링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그는 이번 수상 후에도 시상금 중 100만 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하여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이어갔다. 우익원 과장은 “공직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왔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외국인 체납자에게 영어·중국어·캄보디아어·베트남어가 병기된 지방세 체납안내문 고지서를 제작해 발송해 체납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공정한 납세문화 정착과 체납 방지를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를 ‘지방세 체납자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계적인 체납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괴산군 내 외국인 체납자는 566명, 체납액은 약 3천만 원에 달하며, 군은 납세 관련 정보 부족과 언어 소통의 어려움이 체납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군은 외국인 체납자에게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지방세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첫 단계로, 4개 국어가 병기된 체납안내문을 제작해 개별 발송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외국인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납세 의무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공정한 세금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해도 높은 세정 서비스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체납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괴산형 스토리텔링 체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으며, 괴산의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교육 콘텐츠로 개발해 학생들이 지역의 가치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학교로는 문광초, 백봉초, 연풍중, 칠성중 등 4개 학교이다. 각 학교는 괴산의 경제, 자연환경, 문화·역사자원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디지털 기술과 현장 체험을 결합한 융합형 수업을 선보였다. 문광초는 위치 기반 퀴즈 시스템을 활용한 ‘산막이옛길 AI 퀴즈 챌린지’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흥미롭게 학습하는 체험 수업을 운영했다. 백봉초는 역사 인물과 예술, 과학을 융합한 ‘AI 퀴즈 숨바꼭질: 김홍도를 찾아라’를 통해 탐색형 수업을 선보였다. 연풍중은 스마트팜 견학과 센서 기술 학습을 결합한 ‘스마트 농업’ 프로그램으로 첨단 농업의 개념과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칠성중은 AR 기술을 활용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괴산읍 동부리 시계탑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조성하며 교통 환경 개선은 물론, 도심 미관 정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국비 52억 원을 확보해 괴산읍 동부리 시계탑사거리 일원에 2차로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이곳은 괴산읍의 중심이자 국도 19호선이 지나는 교통 요지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데다 비대칭 구조로 인해 상습적인 교통 정체와 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이에 군은 신호 없이 차량이 서행하며 진입·진출하는 회전 방식의 교차로를 도입했고, 지난 9월 임시 개통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후 보행자 동선과 차량 흐름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과속 방지턱을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 보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회전교차로 교통섬에는 연풍면 연우회영농조합법인 임석규 대표가 기증한 소나무 한 그루가 교통섬에 식재돼 도심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임 대표는 “고향 발전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고 기증 이유를 밝혀,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다. 아울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중랑구는 11월 3일과 4일 이틀간 구청 잔디광장과 1층 로비, 지하 대강당에서 ‘제2회 중랑구 주민자치 어울림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주민자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회 활동 전시 및 체험 부스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작품 전시회 ▲주민자치회 활동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일에는 중랑구 16개 동 주민자치회가 연합으로 참여하는 주민자치회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주민자치 유공 표창과 2025년 활동영상 상영, 각 동별 활동 사례 발표를 통해 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 소개, 망우역사문화공원 해설 홍보, 공예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됐다. 4일에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된다. 수강생들이 라인댄스, 우쿨렐레, 하모니카 등 공연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1층 로비에서는 서예, 캘리그라피 등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응암역부터 신흥상가교까지 불광천 일대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자매결연도시와 함께 개최된 직거래 한마당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라남도와 함께 개최된다. 이날은 김장 재료를 비롯해 자매결연도시와 전라남도 시군의 풍성하고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직거래 한마당은 은평구 자매결연도시 가평군, 고창군, 단양군 등 12개 시군 22개 농가와 강진군, 고흥군, 곡성군 등 전라남도 18개 시군 33개의 농가가 참여해 총 6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오는 6일에는 전남 청정 자연에서 생산한 배추와 고춧가루, 마늘 등 고품질 김장 재료로 직접 김치를 담가볼 수 있는 ‘남도 김치 담그기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직거래 한마당을 통해 다양하고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많은 구민이 접하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판매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 성내충인동은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리브랜딩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결과물을 활용한 플리마켓 행사가 관아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 사업은 충주시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프로젝트로, 주민 주도형 지역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청년몰 입점 청년들의 힘을 모아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감성 수채화 그리기, 압화, 손뜨개 등 각종 공예수업과 스마트폰 사진 촬영 기초반 등 주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주민들의 주도로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 브랜드의 시작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리브랜딩 결과물 전시 및 판매, 체험 부스 운영, 지역 상권 참여 부스 등이 마련됐으며, 주민들이 직접 만든 굿즈 및 아이템들이 행사장을 꾸며 매력을 더했다. 김범준 위원장은 “우리 동네 리브랜딩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우리 동네 이미지를 직접 만들어 나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플리마켓이 마중물이 되어 지역 상권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가 주민 중심의 자치활동과 활발한 지역공동체 사업 추진으로 주목받으며, 벤치마킹 대상지로서 타 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아산시 온양2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목행용탄동을 방문해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과 특화사업 추진 사례를 청취했다. 이어 11월 3일에는 서산시 부춘동 주민자치회에서 찾아와 주민총회 운영, 주민참여 확대 방안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는 2023년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이후 주민총회로 발굴한 사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골목길 쉼터 의자 만들기, 어르신 청춘 사진 찍기 등 주민이 쉽게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갑주 회장은 “우리 동의 자치활동은 주민들의 의견과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라며, “다른 지역에서도 좋은 영향을 받아 주민자치가 더 넓게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형문 목행용탄동장은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의 활발한 사업 추진으로 톡톡한 성과를 내며 다른 지역의 영감이 되고 있다”라며, “회원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한 ‘2025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이 지난 10월 25~26일 이틀간 탄금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전년 대비 판매 실적이 상승하고, 참여 농가의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려는 농업인과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 모두가 만족한 ‘도시형 상생 장터’로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제16회 세계택견대회 ▲댕냥이 명랑 운동회 ▲충주원도심 찾아가는 플리마켓 ▲충주 아쿠아리움 개장식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운영되며 방문객 유입과 축제 효과를 높였다. 여기에 트로트 가수 박서진 미니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더해지며 행사장 분위기가 한층 활기를 띠었다. 모바일 데이터를 활용한 방문객 분석 결과, 방문객 수는 약 4만 1천 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3일간 4만 5천 명을 찾은 행사보다 일별 평균 방문객 수가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주씨 캐릭터 그리기 대회, 에어바운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은 지난 10월 31일 장애인건강증진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우리함께 같이가치 걷기 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총 150명이 참여하여 단양강 잔도길을 함께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걷기를 통한 건강 증진과 더불어 지역사회 내 소통과 통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행사에는 단양군 주민복지과 과장 및 담당 공무원, 단양군보건소 직원이 방문하여 격려했으며, 단양군장애인체육회의 지원으로 걷기 전 준비운동을 실시하여 부상을 예방할 수 있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참가자를 위하여 휠체어를 비치하고, 잔도길 중간에 휴게지점을 마련하여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걷기 한마당에는 단양장애인주간보호센터, 중증일감지원센터, 바하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등 지역 장애인 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의미 있는 통합의 장이 형성됐다. 특히 카카오같이가치 모금사업을 통해 마련된 커피차 프로젝트가 행사에 함께하여, 걷기 활동 이후 따뜻한 커피를 나누며 자연스러운 대화와 휴식의 시간을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 단양읍과 매포읍에서 산불방지대책본부 발대식을 잇따라 개최하고, 선제적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양읍은 지난 10월 31일 ‘2025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발대식’을 열고 산불감시원, 산불진화대원, 읍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없는 안전한 단양읍 조성”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산불 취약지별 감시 구역을 점검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공유하며, 감시와 계도 활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진화대원들은 영농 부산물 파쇄 및 불법 소각 사전 차단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준길 단양읍장은 “한순간의 부주의가 소중한 산림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모두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하게 감시활동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매포읍 역시 지난 11월 3일 ‘산불제로 청정매포 만들기’ 발대식을 갖고 산불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매포읍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19명을 투입, 주요 등산로와 취약지를 순찰하며 불법 소각 단속과 예방계도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