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는 오는 8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페르세우스자리유성우 심야관측회’를 진행한다. 이번 관측회에서는 별박사 이태형 관장이 직접 별자리 설명과 더불어 유성우의 원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자정 전에는 하와이의 해발 4200미터 산 정상에 설치된 수바루 천문대에서 라이브로 진행하는 유성우 현장 화면을 직접 보면서 해설을 듣고, 천체망원경을 이용하여 달과 토성, 별자리를 관측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단, 행사일 저녁 6시 기준 기상 악화 시에는 당일 행사가 취소된다. ▶ 달빛 속에서도 눈에 띄는 별똥별을 뿌리는 페르세우스자리유성우 페르세우스자리유성우는 1월의 사분의자리유성우, 12월의 쌍둥이자리유성우와 함께 시간당 최대 100개 정도의 유성이 떨어지는 3대 유성우 중 하나이다. NASA와 국제유성기구에 의하면 페르세우스자리유성우는 8월 13일 새벽을 전후해서 최대 100개 정도의 별똥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6일 최근 A업체가 청주시 대표 전통시장인 ‘육거리’ 명칭을 상표로 등록함에 따라, 전통시장의 공공성과 공동체 가치를 훼손하고, 시장 상인들과 지자체의 경제적 피해를 유발한 사안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육거리시장’은 청주시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함께해온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해당 명칭은 특정 개인이나 기업의 소유물이 아닌 지역 공동체의 자산이다. 그러나 지난해 A업체가 ‘육거리◯◯◯’ 상표 등록 이후, 올해 ‘육거리’ 단독 명칭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시도하면서 상인들과 지자체의 상표 사용이 제한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도의회 산업경제위는 해당 업체가 충북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있고, 충북 해외 박람회 참여와 보조금 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는 점을 확인하고 해당 업체의 충북 온라인 쇼핑몰 퇴점 조치를 위한 법적 검토 중이며 향후 도의 행·재정적 지원 및 각종 사업참여에서 배제되도록 도에 요구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김꽃임 위원장은 “전통시장의 이름은 지역 경제와 정체성을 함께 상징하는 중요한 공공 자산”이라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 중인‘인생디자인학교’사업 수강생 30여 명이 6일 수안보면으로 야외 체험활동을 나섰다. 인생디자인학교 사업은 5060 신중년 세대의 사회참여 활동을 장려하고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중년 세대에 맞게 공통 학습 과정을 진행하며,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자격 과정’,‘미술과 함께하는 인생 2막’,‘시니어 보조교사 양성 과정’ 등 3개 반으로 나뉘어 총 15주의 전문 교육 과정을 받는다. 이날 체험활동은 수안보면에 있는 ‘슬로우파머’ 농장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마늘 페스토 만들기 △명상 숲 힐링 체험 △전통음식체험 등의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강의실에서만 진행하다가 이렇게 숲속으로 나와 체험을 하게 되니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같이 학습하는 수강생들과 단합도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증가하는 중년층에 맞춰 평생학습 참여를 통해 인생 2막을 계획하고 성장할 수 있는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지역 아동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나기를 돕고자 ‘함께 놀자, 행복한 하루’ 사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함께 놀자, 행복한 하루 사업’은 실내 놀이터 이용 지원 사업으로, 아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문화동 지역아동센터 2곳의 아동 50여 명은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마음껏 뛰놀며 실내 놀이터 이용료와 간식비를 지원받았다. 장민호 위원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 방학을 보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복지 향상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섭 문화동장은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선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동에서도 아동과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 호암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고독사 고위험 가구 20가구에 설치된 돌봄플러그를 점검하고, 신규 대상자 10개 가구에 돌봄플러그를 추가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의 일환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돌봄플러그는 조도(형광등 밝기)와 전기 사용량을 감시하는 장치로, 대상자의 위기 상황에 따라 일반군(50시간), 위험군(36시간), 고위험군(24시간)으로 분류해 사용자의 상황에 따른 개별 관리가 가능하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담당 공무원에게 예비 경고 메시지가 발송되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안전망을 제공한다. 탁영애 위원장은 “지역사회 고독사 문제는 전체 사회의 지향점이 되어야 할 문제로, 이번 돌봄플러그 설치 사업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실천으로 옮기게 되어 기쁘다”라며,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의숙 호암직동장은 “이 사업은 지역사회 곳곳의 목소리를 모아 이룬 성과이며, 고립된 삶의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토마토뿔나방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하반기 방제 물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2023년 국내 유입이 확인된 검역 해충으로, 토마토의 잎과 열매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어 작물 생육과 수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최근 낮 기온이 토마토뿔나방의 발육 최적온도(30℃)와 생장 적온(14~34.6℃)에 가까운 날이 지속됨에 따라 유충 발육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개체수가 늘어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상대적으로 방제가 어려운 친환경 농가를 우선으로 ▲교미교란제 ▲해충 관리용 유기 농업 자재(2종) 등을 지원하고, 이후 일반 농가에 대해서도 농약(2종)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예찰 강화, 증상 안내, 현장 방제 지도 등 병해충 대응 기술 지도를 병행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토마토뿔나방의 전반적인 발생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기온이 올라가고 토마토 작기가 진행되면서 발생 밀도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라며, “이번 방제 물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가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2025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과 실업자의 생계를 보호하고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으로 구분되며, 선발된 참여자는 10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10주간 충주시 관내 100여 곳의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사무직의 경우 △행정정보화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을 맡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가 가능한 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인 충주시민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모집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 및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 발표는 9월 29일 개별 문자(SMS)로 선발자에게만 통보될 예정이다. 박미정 경제과장은 “공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천시의회 박영기 의장은 6일 진천군 출신 항일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을 염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현재 2등급인 이상설 선생의 독립유공자 서훈을 1등급인 '대한민국장'으로 승격해달라는 국민적 뜻을 모으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박 의장은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괴산군의회 김낙영 의장을 지목했다. 이상설 선생은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국외 독립운동의 기틀을 마련한 대표적 지도자로 현재 대통령장(2등급)을 수훈 중이며, 김구·김좌진·안창호 선생 등이 받은 1등급 서훈 승격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박영기 의장은 “이상설 선생의 큰 뜻과 업적에 걸맞은 평가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의병운동의 도시인 제천에서 많은 시민들이 서명 운동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명운동은 10만 명을 목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 장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장연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꿈나무들의 문화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농촌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창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아동들은 천연재료를 활용한 연고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창의력과 성취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아동들은 “처음 해보는 경험이라 즐거웠고 친구들과 함께해 더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명덕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 중인 ‘책과 연계한 방학 프로그램’이 오는 13일 마지막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독서 활동을 과학과 천문 분야로 확장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서관 3층 프로그램실과 옥상정원을 활용해 총 72명의 학생 및 보호자가 참여했으며, 독서 기반의 실험·관측·제작 활동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6일 오전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 실험 ‘화성에 간 아이, 금성에 간 아이’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태양계 행성과 탐사 기술에 대해 배우고, 행성 탐사 기지를 직접 제작하며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3일에도 한 차례 더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7일 저녁 8시에는 도서관 옥상정원에서 ‘대중천문학자와 함께하는 별빛 문화여행’이 열린다.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 강길구 강사의 해설로 여름철 별자리 관측과 별자리에 얽힌 신화·과학적 원리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되며, 우천 시에는 실내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괴산문화체육센터와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FUN80 전국 피클볼 괴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피클볼 동호인 700여 명(선수 676명 포함)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 3개 부문에서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는 괴산군체육회와 괴산군피클볼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피클볼 종목의 저변 확대는 물론,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 조성과 지역 간 체육 교류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롭게 부상하는 피클볼 종목의 참여인원 확대와 더불어 건강한 체육문화 조성, 지역 간 체육 교류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괴산군은 총 925억 원을 투입해 체육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청천·소수·칠성면의 다목적체육관 건립 및 보수, 청안면과 괴산읍의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완료했으며, 괴산종합스포츠타운, 씨름전용훈련장, 정용·칠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설치에 따른 간접영향권 지역 주민 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6일,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하고, 매립시설 기준 간접영향권을 새롭게 설정해 총 340여 가구에 대해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3년 조례 개정과 2024년 시행된 주변지역 환경상 영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매립시설 주민지원협의체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광역 소각시설보다 넓은 범위로 간접영향권을 확대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대상 범위는 괴산읍 이탄리, 능촌리, 제월리, 사창리 일부와 감물면 구무정 등이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주민등록 및 실거주 여부를 확인받은 후 신청 절차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가족친화, 주거환경 개선, 영농 자재, 건강보조, 자녀교육 등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로 구성됐다. 신청은 2026년 5월까지 가능하며, 매월 신청서를 취합해 심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접수는 괴산읍 능촌리 자원순환센터 내 환경과 사무실에서 받는다. 군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5일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영빈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단양군-라오스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앞서 단양군 방문단은 아누선 캄싱사왓(Anousone KHAMSINGSAVATH)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국장을 예방하고, 양국 간 계절근로자 제도의 운영 방향과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약에는 라오스 정부가 단양군이 제안한 계절근로자 선발 및 파견 요건을 충족하고, 군이 요청한 시기에 맞춰 근로자를 안정적으로 파견하는 내용이 담겼다. 군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영농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으며 이를 계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국을 다변화해 우수 인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준비 차원에서 단양농협, 북단양농협, 단양소백농협 등 관내 3개 지역농협 조합장이 함께 참여했다. 방문단은 라오스 현지의 ‘계절근로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수상스키 및 웨이크보드 무료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강습은 9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상진 계류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전 국가대표 출신의 전문 강사진이 직접 참가자들을 지도해 수상레저 입문 기회를 제공한다. 강습 대상은 단양군민(초등학생 이상)과 관광객으로, 사전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 접수가 이뤄진다. 신청은 네이버 폼 또는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정원 마감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평소 수상레저에 관심이 있었던 군민과 관광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부담 없이 체험해보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상레저 기반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단양 코리안컵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 대회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상진 계류장에서 열리며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웨이크서프 등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전국의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단양마늘의 우수성이 품질을 넘어 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았다. 충북 단양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6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단양마늘을 중심으로 한 융복합 농업 모델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연구·지도·민간이 협력하는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농업의 현안 해결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전국 15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단양군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심사 과정에서 한지형 단양마늘의 품질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산업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양마늘은 맛과 저장성이 뛰어나 전국적인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종구 수급 불안정, 비상품성 마늘 처리 문제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생산·유통 기반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5억 원과 군비 5억 원 등 총 1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