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아플 때 어르신! 함께 가요!” 몸이 불편해 병원에 가야 하지만 진료 접수부터 이동까지의 어려움으로 발길을 미루던 어르신들에게 단양군의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어주고 있다. 충북 단양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지난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행 두 달 만에 60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사례관리 재가노인 지원대상자, 노인장기요양 방문요양서비스 이용자, 최근 3개월 이내 퇴원자 등을 대상으로, 1:1 전담 동행매니저가 병원 이용 전 과정을 함께 지원하는 서비스다. 동행매니저는 병원 출발부터 진료 접수, 진료 대기, 수납, 약국, 귀가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순한 안내를 넘어 정서적 안심과 위로까지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에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깊어가는 가을, 단양의 푸른 숲속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충북 단양군 가곡면에 위치한 고운골자연학습원이 ‘인형박물관 토이캐슬’로 새롭게 변신해 지난 31일 정식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단양의 새로운 가족 관광명소’ 탄생을 축하했다. 과거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로 사용되던 고운골자연학습원은 ㈜북앤토이와 협력 리모델링을 거쳐, 자연 속 감성형 체험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전시관 내부는 테마별 인형 전시존, 포토존, 휴게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상상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토이캐슬’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세대가 공감하고 배우는 문화형 체험공간을 지향한다. 특히 자연친화적인 전시 구성은 단양의 맑은 숲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숲속 동화나라’에 들어온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인형들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마치 장난감 왕국에 들어선 듯한 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증평군립도서관이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도서관 옥상야외 공간에서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 존 카니 감독)’을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0년 코로나로 중단됐던 영화 상영을 5년 만에 재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별빛 아래 다시 켜지는 스크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상영작 ‘비긴 어게인’은 음악을 통해 삶의 용기와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영화다. 상영시간은 약 104분으로 영화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군립도서관은 관람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야외 좌석 배치와 야간 조명, 안전 동선 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또 우천 시 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에는 3층 다목적홀 실내 상영으로 전환해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영화와 책을 함께 즐기며 도서관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별빛 아래에서 함께 영화 관람을 즐기며 지역 주민 간 정서적 유대가 한층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증평군 좌구산천문대가 오는 5일 오후 8시 30분, 공식 유튜브 채널 ‘좌구산별밤TV’를 통해 ‘슈퍼문 관측 생중계’를 진행한다. 이번 관측은 대면 행사 없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전국 어디서나 유튜브 접속만으로 실시간 슈퍼문을 감상할 수 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졌을 때 뜨는 보름달이다. 지구와 달 사이의 평균 거리인 약 38만4000km보다 약 3만~4만km 가까운 약 35만km 전후까지 접근한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최대 14% 더 크고 30% 더 밝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슈퍼문은 올해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 중 하나로, 가을 밤하늘의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맑은 날이라면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촬영할 수 있을 만큼 밝고 선명한 달빛을 감상할 수 있다. 좌구산천문대는 생중계 동안 △슈퍼문 실시간 관측 영상 △천문대 연구원의 달에 대한 과학 해설 △망원경 관측 과정 △실시간 질의응답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천문학적 재미와 지식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단, 기상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10월 제주 방문 관광객이 133만 6,000명(잠정)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2.0% 증가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월간 증가율이다. 내국인은 9.8%, 외국인은 24.9% 늘어나며 내수와 외국인 관광객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 증가율은 내국인의 2배를 넘어서며 해외시장 공략 효과가 뚜렷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잠정 관광객 집계 결과 2025년 2분기 이후 회복세가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6월 이후 지속된 상승세가 10월 가을 시즌에 정점을 찍었다. 제주도는 지난 2월 민관이 함께 꾸린 ‘제주관광 비상대책위원회’ 가동과 국내외 마케팅 등 수요 촉진 전략에 힘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 단체여행 인센티브·팝업 홍보로 내수 잡아 ] 연초 글로벌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한 민관 합동 전략이 효과를 냈다. ‘단체방문이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인식에서 추진된 단체여행 인센티브 사업은 도내 숙박·교통·음식점 등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6월부터 본격 추진한 '제주 도착 즉시‘ 탐나는전 지급도 역할을 했다. 비수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열린 ‘2025 증평 배움누리 3행 축제’가 3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나와 함께하는 여행(독서) △너와 함께하는 동행(마을교육) △우리가 함께 성장하는 비행(평생교육)의 세 가지 여정을 담아 지역 학습공동체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주민참여형 축제로 운영됐다. ‘당신의 어제와 내일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 아래, 마을배움터 강사와 학습동아리, 문해교육 학습자 등 지역 주민이 프로그램 운영을 주도해 진정한 학습자 중심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행사 현장에서는 ‘독서왕 김득신 선생’의 배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문해학습자들이 참여한 ‘김득신 배움학교 문해 골든벨’에서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북앤아트 그림편지’와 ‘느린 우체통’ 체험은 1년 뒤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배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과 모범 책읽는 가족 표창 시상식이 진행돼 지역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영동군은 11월 1일,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과 함께 자매도시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을 방문해 안전 및 문화중심의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매결연 도시인 임실군의 주요 명소를 견학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오전, 참가자들은 전북소방 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실감형 안전교육이 이루어지는 재난종합체험동을 비롯한 주요 체험 공간을 둘러보며, 다양한 안전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익혔다. 4D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 및 진압 요령, 교통사고 대응법, 지진·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행동 요령 등을 순차적으로 체험했다. 이어 오후에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해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치즈와 피자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유에서 치즈, 그리고 피자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배움을 얻을 수 있었고 가족 간 협동의 즐거움도 함께 나눴다. 체험활동 후에는 테마파크 곳곳에 조성된 국화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관람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고, 일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단양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한국통합미술교육협회 단양지부와 함께 신단양 이주 40주년을 기념하는 ‘그림 자서전 전시회’를 지난 10월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단양군의회와 단양군청 청사를 잇는 구름다리에서 약 2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2025년 단양군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해당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총 6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그 중 하나로 추진됐다. ‘그림 자서전 전시회’는 한국통합미술교육협회 단양지부 소속 4명의 강사가 함께한 노인미술 자기회상 수업을 통해 완성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단양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온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며, 그 시절의 풍경과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한 폭의 작품으로 담아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과거 단양의 모습을 떠올리며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변치 않는 고향의 따뜻함을 느꼈다. 그림마다 담긴 개인의 삶과 기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청소년수련관과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0월 29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5년 충청북도청소년지도자대회’에서 청소년 및 지도자 부문 수상자를 배출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로, 도내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중 한 해 동안 우수한 활동을 펼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표창하는 자리다. 단양군에서는 ▲ 단양청소년문화의집 김범서 학생이 충청북도지사상, ▲ 단양군청소년수련관 김종후 학생이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원장상, ▲ 단양군청소년수련관 김동현 지도자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지역 내 청소년 활동의 중심에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청소년지도자 부문 수상은 단양군의 청소년 정책과 활동 기반이 충북 도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신명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함께 이룬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10월 29일 단양군평생학습관에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에는 총 9명의 사례 발표자가 참여해 자신이 직접 경험한 봉사활동 이야기를 5분간 진솔하게 들려주었으며, 청중평가단과 전문평가단의 모바일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은 ‘봉사로 꽃 피운 나의 인생’을 주제로 발표한 이상태(충주댐노인복지관) 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유여울(고운골봉사단) 씨와 장학이(단양장애인복지관) 씨가 각각 수상했다. 홍민우 센터장은 “오늘 발표된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자원봉사의 새로운 불씨가 되어, 더 밝고 더 따뜻한 단양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0월 29일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복지 현장에서의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김문근 군수와 김영길 위원장, 읍·면 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유공자 표창 수여, 마음챙김 특강, 실용적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위원들의 사기 진작과 재충전의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의 민·관 복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의 복지를 위해 헌신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공공과 민간을 잇는 가교로서 협의체가 더욱 활발히 기능해 주시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민간위원장도 “이번 워크숍을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산불 피해 복구 지원 공로로 경북 청송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경북 청송군에서 열린 ‘제19회 청송사과축제’에 초청되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청송군의 재난 극복을 위해 온정을 보낸 지자체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날 행사에는 단양군을 비롯해 대구 동구, 달서구, 포항시, 울진군 등 5개 지자체가 함께했다. 단양군은 당시 청송군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총 3,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단양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 그리고 군민과 지역사회에서 모금된 자율 성금 2,500만 원이 더해져 군민 모두가 마음을 모은 따뜻한 나눔이 실현됐다. 행사에서는 감사패 전달과 함께 만찬과 환담이 이어졌으며, 각 지자체 대표들은 재난 극복을 위한 협력과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금 공유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주신 단양군과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 지자체와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대한민국 지질학계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하며 ‘지질관광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의 공로와 함께, 지질유산의 보전·교육·관광을 연계한 융합 발전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대한지질학회장상’ 단체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대한지질학회는 지난 30일 열린 제556차 정기이사회에서 단양군 환경과를 단체부문 수상자로 확정했으며, 시상식은 2025년 추계 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단양군을 대표해 손명성 환경과장이 상패와 부상을 수여받았다. 대한지질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질학 학술단체로, 이번 수상은 단양군이 학술·교육·관광·지역경제가 결합된 지질공원 운영 모델을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단양군은 2025년 4월 대한민국 여섯 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지질유산 보전사업’, ‘학교 연계형 지질교육’, ‘지질해설사 운영’, ‘지역 상권 연계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단양은 도담삼봉, 사인암,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단양천댐 건설 반대투쟁위원회는 지난 10월 30일 단양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단양천댐 건설 계획의 최종 백지화를 기념하고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은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쳐 이뤄낸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로, 공동위원장인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과 이종범 신단양지역개발회장을 비롯해 참여 기관‧단체대표와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투쟁위는 지난 9월30일 환경부가 단양천댐 건설 계획을 최종 백지화한다고 공식 발표함에 따라 모두의 환호 속에 해단을 결정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지난해 7월 환경부의 일방적 댐 건설 계획 통보부터 1년여 간 이어진 투쟁의 경과를 돌아보며 단양천댐 백지화를 위해 끝까지 함께한 군민과 기관‧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투쟁위는 이날 낭독한 해단 선언문을 통해 “단양을 지키기 위한 전 군민의 하나된 저항과 꺾이지 않는 모습이 정부 정책을 바꾸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선언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백지화는 우리 삶의 터전과 단양의 미래를 군민 스스로 결정하며 단양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대한민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일원에서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25 지질공원 한마당’이 전국 지질공원 관계자와 해설사, 지오파트너, 유관기관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국가지질공원사무국과 단양군이 공동 주관했으며, (사)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가 후원했다. 전국의 지질공원 담당자와 해설사,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질유산의 보전, 교육, 관광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각 지역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지질공원 해설사 경연대회 △지질 교구재 경진대회 △지질공원 홍보부스 운영 △야외 현장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각 지역 지질공원들의 홍보전시와 체험행사는 방문객들에게 지질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지질공원네트워크(KGN)와 한국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KGGN)의 정기회의도 함께 열려 국내 지질공원의 발전 전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