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0월 17일 왕십리광장에서 ‘2025년 정신건강의 날 행사 '당신과 나의 귀한 마음' 체험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행사는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멋진월요일, 서울특별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성모 다움 등 관내 정신건강 연합기관이 주관했으며, 성동구보건소, 성동구장애인종합복지관, 성동구치매안심센터,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 성동구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성동소방서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했다. 행사장에는 성동구보건소와 유관 기관들이 준비한 11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우울척도 검진, 걱정인형 만들기, 심폐소생술 실습, 정신건강 퀴즈 등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으로 구성된 부스는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성동구청장이 정신사회재활 우수자 4명에게 직접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삶을 닮다’를 주제로 열린 제5회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옛날 선비들이 과거 보러 이 길을 넘어갔다지요. 우리 아이도 이 기운 받아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어요.” 수능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 괴산군 연풍면 조령산의 연풍선비길에는 또 다른 ‘과거길’이 열렸다. 조선의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오르던 그 길 위에서 오늘의 부모들은 아이의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고요한 부모들의 두 손이 모인다. 그 속엔 기도와 기다림, 그리고 한 세대의 간절한 희망이 실려 있다. 선비길을 찾은 학부모 김모(52)씨는 “아이보다 제가 더 떨리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 기운을 전해주고 싶네요.”라며 다시 손을 모았다. 향 사이로 단풍잎이 떨어지고, 누군가는 작은 돌을 탑 위에 올린다. ‘과거에 합격하소서’라는 옛 문구처럼, 오늘의 기도는 “수능 잘 치러 무사히 합격하게 주세요”로 바뀌었을 뿐이다. 이 말속엔 한 해의 무게, 그리고 아이에게 보내는 조용한 응원이 담겨 있었다. 연풍새재는 괴산군과 경북 문경을 잇는 백두대간 고갯길이다. 옛날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길목이자 지금은 ‘수능 명당’으로 불린다. &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포충기 10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올 초 10대를 설치한 데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확대 조치로, 현재 군 전역에는 총 60대의 포충기가 가동되고 있다. 포충기는 빛과 열을 이용해 해충을 유인·포획하는 장치로,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방역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여름철 증가하는 모기·파리 등 위생 해충을 효과적으로 줄여 각종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미경 괴산군보건소장은 “올 초 설치한 포충기에 대해 해충 밀도가 확연히 줄었다는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며 “이번 추가 설치로 방역 효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학약품 방제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요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군은 내년에도 예산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9~10월 잦은 강우로 인해 발생한 가을배추·콩 피해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돼, 농작물 피해 접수 및 정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작물 생육현황 모니터링과 긴급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월 23일 기준 가을배추 165ha, 콩 58ha 등 총 223ha의 피해가 확인됐다. 주요 피해지역은 불정면과 청천면 등 저지대 재배단지로, 잦은 호우로 인해 작물 생육 부진과 병해 발생이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충북도와 협력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 지정을 건의했고, 지난 23일 공식적으로 농업재해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3일까지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이후 재난지원금 지급 및 복구 지원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피해 접수 및 관련 문의는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송인헌 군수는 “기상이변이 상시화되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피해 농가에 신속한 보상과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2일 불광천 어르신쉼터 ‘은평춘당’에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 주관으로 ‘제19회 은평구 어르신 민속장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을의 청명한 날씨 속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80명이 참가해 열띤 대국을 펼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치열한 대국 끝에 상위 8명의 참가자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시상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승부의 긴장감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가을날의 따뜻한 정과 웃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단순한 경기 대회를 넘어, 어르신들이 전통 놀이를 통해 여가를 즐기고 건강한 노년을 도모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은평구는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어르신 건강증진 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민속장기대회를 비롯해 게이트볼 대회, 시니어 올림픽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가을의 정취 속에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3일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중장년 인생재설계 특별강연’과 ‘인생이모작 슬로건 갤러리’ 전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가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인생이모작 지원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중장년 구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은평구는 지난 8월 슬로건 응모 이벤트를 통해 60여 편의 작품을 신청받고,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5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작 5편은 이날 행사에서 공개됐으며, 향후 은평형 인생이모작 지원사업의 정책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 무대에는 접수된 중장년 구민이 직접 만든 표어 총 56편이 대형 현수막으로 전시됐다. 표어들은 인생 2막의 희망과 가치를 공유하는 특별한 무대로 만들었으며,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슬로건과 함께 상영된 공감스토리 영상을 보며 따뜻한 격려와 박수를 나눴다. 이날 현장에서는 응모자들이 직접 자신이 만든 표어를 들고 무대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별강연에서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내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30일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과 소회의실에서 ‘제8회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는 201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았다. 관내 장애인복지관, 단체, 시설이 함께 기획과 제작, 운영 전 과정에 참여하며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영화제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사랑하는 중 입니다’를 주제로 열린다. 상영작은 ▲은평에서 생활하는 부부, 연인, 싱글 장애인들의 사랑과 결혼 이야기를 담은 자체 제작 영상 ‘둘, 그리고 하나’ ▲여성 장애인이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 이루는 과정에서 자아를 성장시키는 모습을 담은 영화 ‘똥 싸는 소리’다. 모든 상영작은 화면 해설 및 자막이 포함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는 사전 행사에서는 난타, 노래, 영유아 수어 합창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상영 후에는 감독과 출연 배우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도 진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가 지역대학과 협력해 추진하는 ‘2025년 충주시민대학’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28윌 오전 10시부터 11월 3일 오후 6시까지며, 충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충주시민대학은 관내 대학의 우수 교수진을 강사로 초청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시민의 학습 수요를 반영해 소통·문화·예술·법률 등 4개 교양과정으로 운영된다. 건국대학교 강석화 교수가 다양한 검사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성향을 이해하는 소통법을 다루고, 문선아 교수는 ‘영화음악의 이해’를 통해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감성을 전달한다. 한국교통대학교 장효민 교수가 세계 문화도시 디자인 사례를 통해 각국의 예술과 디자인을 탐구하며, 이기욱 교수는 일상 생활 속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법률 지식을 쉽고 실용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은 11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평생학습관 본관에서 진행되며, 과정별 정원은 20명이다. 충주시민대학은 매년 지역대학 교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기간을 맞아 충주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할인 기간 중 10월 31일까지는 기존 운영하던 2% 캐시백에 5%를 더해 7%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11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는 18% 선할인이 적용된다. 시는 10월 중 선구매한 시민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10월 중 캐시백 방식과 11월 선할인 방식을 각각 시행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충주사랑상품권 구매한도는 월 70만 원, 보유한도는 200만 원으로 지역 내 81개소의 판매대행점에서 구매가능하며, 약 13,915개소의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 시는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충주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정 경제과장은 “이번 충주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을 통해 시민들의 소비심리 회복을 넘어 소비붐이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며 “지역 내 소상공인, 골목상권에 활력이 생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 비내섬이 은빛 억새로 가을 정취를 수놓고 있다. 충주시는 가을 관광명소 비내섬에서 앙성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비내섬’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5일 열린 1차 이벤트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된 바 있다. 가을 정취가 절정에 이른 비내섬을 배경으로 클래식 공연,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 자연해설사와 함께하는 비내섬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사진 동호회, 캠핑족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은빛 억새밭을 배경으로 펼쳐진 음악 공연은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형 프로그램’으로 호평받았다. 오는 11월 1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2차 비내섬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에는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 자연해설사와 함께하는 비내섬 탐방 2차 진행과 함께 지역 예술인들의 통기타 버스킹 공연 등으로 꾸며져, 가을의 절정을 맞은 비내섬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또 한 번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내섬은 2021년 11월 환경부 습지보호지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는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아 시정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6년도 역점추진방향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국·소단위별로 진행됐으며, 조길형 충주시장이 직접 주재해 6기부터 8기까지 12년간 이어온 시정 성과를 되짚고, 향후 10년을 내다본 도시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주시는 민선 6~8기 동안 산업·문화·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균형도시를 목표로 굵직한 성과를 쌓아왔다. 먼저 신산업 분야에서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이전 유치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등 R·D 기관 유치 등으로 첨단산업 기반을 강화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서도 △판교~충주 KTX 운행 △충북선 고속화 사업 △발티터널·동량대교 건설 △시내버스 노선 개편 및 콜버스 운영 등으로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교통망을 완성했다, 또한 △충주씨 농산물 브랜드 성장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국립충주박물관 유치 △탄금공원권 문화관광벨트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 및 맞춤형 안전교육’을 모바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합적이고 대형화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군민의 재난안전 인식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별 진단 결과에 따라 재난안전 수준을 점검하고 맞춤형 안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진단 항목은 ▲태풍·강풍, 대설·한파, 폭염, 지진 등 자연재난 분야 ▲화재, 붕괴, 여객선, 교통, 감염병 등 사회재난 분야 ▲전기, 승강기, 가스, 야외활동 등 생활안전 분야 등 총 3개 분야, 7∼1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기초 진단(OX 퀴즈 15문항) ▲응용 진단(2지선다형 15문항) ▲심화 진단(4지선다형 60문항) 등 3단계로 진행된다. 각 문항에는 해설이 함께 제공돼 정확한 안전 수칙을 학습할 수 있으며, 심화 진단 단계에서는 맞춤형 동영상 강좌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진단 결과를 연령대별·재난영역별로 분석해 군민의 안전 취약 분야와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기간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기상 여건과 지역 상황에 따라 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림녹지과와 각 읍·면에 산불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감시원 등 178명을 투입해 산불 예방과 초동진화 체계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불법 소각 행위 근절과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소각산불 방지를 위한 농산물 파쇄사업을 내년 2월까지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예방은 최고의 대책’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산림자원과 인명·재산 보호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지만, 예방은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충분히 가능하다”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감시원이라는 마음으로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아시아 최대 민물고기 생태전시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자연사 전문과학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지난 15일 정식 등록을 완료했으며, 시·군 단위에서는 드물게 자연사 분야 전문과학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등록을 계기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과학문화 확산과 생태교육의 거점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전문과학관은 '과학관의 설립·등록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100㎡ 이상의 전시실 ▲30점 이상의 과학기술자료 ▲전문직원 1명 이상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남한강 토속어류 전시실, 수달전시관, 아트리움, 에코리움 등 5,600㎡ 규모의 전시 및 체험공간 ▲법정보호종 및 멸종위기종 등 30점 이상의 과학기술자료 ▲연구사·전문 사육사 등 전문 인력을 모두 갖춰 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이번 등록으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공모사업 참여 ▲국가 과학문화사업 우선지원 ▲전문 연구 및 교육사업 공모 자격 확보 등 정책·재정 지원의 폭이 대폭 확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농업보조금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산불을 발생시킨 농업인에 대한 농업보조금 지급을 제한하는 내용을 신설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올해 봄철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면서,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영농부산물 무단 소각 행위를 제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추진됐다. 군은 조례 개정에 앞서 고문변호사와 법제처 자문을 거쳐 관련 내용을 조례로 규정할 수 있다는 검토 의견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농업보조금 운영 조례' 제12조(지원의 제한)에 제3항을 신설했다. 신설된 조항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영농부산물 또는 영농폐기물 등을 소각해 산불을 발생시킨 보조사업자 또는 보조금 수령 대상자에 대해서는 농업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감액 또는 후순위로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은 농업인들에게 영농부산물 소각의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제도 시행을 통해 산불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