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가 돼지사육 농가에 설치한 무인 악취측정기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며, 시민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14일 무인 악취측정기를 농가에 설치한 결과 올해 상반기 악취 민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2%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91건에 달했던 악취 민원은 올해 44건으로 줄어들며 악취를 호소하는 민원이 상당 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시비 2억 원을 투입해 악취 민원이 잦은 돼지사육 농가 6곳에 무인 악취측정기 8대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악취를 모니터링해왔다. 시는 악취 민원의 상당수가 돼지사육 농가에서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악취 농도가 높은 농가의 공기를 수시로 포집,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를 해왔다. 검사 결과 악취방지법상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농가에는 과태료 부과 및개선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기존 연 1~2회 수준이던 지도점검을 올해부터는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점검 강도를 높인 것도 민원 감소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하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단양장애인복지관의 요리팀 ‘쿠킹파이터 추노’가 지난 7월 10일 개최된 ‘2025 충북 발달장애인 요리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발달장애인의 자립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충북 각지의 다양한 참가팀들이 모여 자신만의 특별한 요리를 선보였다. ‘쿠킹파이터 추노’ 팀은 단양의 특산품인 마늘을 활용한 여름 보양식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인 이윤호 충청대학교 교수는 “요리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열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작년에 비해 세 배는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발달장애인 참가자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쿠킹파이터 추노’ 팀은 “한여름 뜨거운 불 앞에서 연습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함께 노력하며 만든 결과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요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요리 실력을 넘어, 발달장애인도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단양의 대표 캠핑장인 다리안관광지에서 캠핑 워케이션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단양관광공사는 대부분의 워케이션은 호텔이나 숙박 시설에서 진행하거나 캠핑 분위기만 연출하는 숙소나 카라반에서 진행했는데 단양관광공사에서는 소백산 자락에 위치하여 천혜의 자연 속에 자리하고 있는 다리안캠핑장에서 캠핑 텐트와 장비를 지원하여 캠핑을 즐기며 일과 휴식을 통해 성숙한 캠핑 문화 전파와 단양군의 소비 진작 및 캠핑 활성화를 위한 힐링 캠핑 워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고 참가비의 일부는 단양군 지역화폐인‘단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단양군 내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한다. 단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다리안관광지에서 진행하고 있는‘다리안 캠핑스쿨_힐링 캠핑 워케이션’은 2박 3일간 캠핑스쿨,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 관광·레저 체험 이렇게 세 가지 틀에서 진행이 된다. 캠핑스쿨 분야는 초보 캠퍼들에게 올바른 캠핑 문화와 안전 교육을 전수하고,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은 요가, 필라테스, 이끼 테라리움, 숲 산책 등을 매 회차마다 프로그램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역 주민들과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단양군민, 함께 한 책 읽기 운동’에 김문근 단양군수가 직접 참여하며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단양군민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며, 책을 매개로 지역 공동체를 형성해가는 독서 활성화 사업이다. 김문근 군수는 올해 선정 도서인 김지윤 작가의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을 직접 읽고 독서에 동참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 군수는 “한 권의 책이 우리의 마음을 이어주고, 단양군의 미래를 함께 그려갈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북콘서트와 작가 초청 강연,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책을 중심으로 한 문화적 공감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 자금운용을 통해 총 53억 860만 원의 이자수입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은 전년(2023년) 33억 원 대비 20억 원(158%) 증가한 수치이자, 최근 3년간 평균 이자수입(18억 원)과 비교해도 35억 원(294%) 증가한 성과다. 연도별 이자수입은 2021년 8억 원, 2022년 12억 원, 2023년 33억 원, 2024년 53억 원으로 해마다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예산 운용 과정에서 수시로 세입·세출이 발생하며, 세출보다 세입이 많은 시기의 여유자금을 저금리 공금세출계좌에서 인출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정기예금 상품에 운용하는 방식으로 이자수입을 늘릴 수 있다. 군은 이러한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월별 세입예산 계획과 사업별 집행 일정을 면밀히 분석해 추가 여유자금 발생 시기와 규모를 사전에 예측하고, 자금을 정기예금에 효율적으로 운용했다. 특히 실제 지출이 예정된 시점에 맞춰 장·중·단기 정기예금 계좌를 유연하게 활용하는 전략을 통해, 금리 인하 국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영동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영동체육관에서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씨름협회이 주관하는 이번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장사씨름대회는 전국 약 20여개 팀에서 6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방문해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올해 100만명 규모의 방문객을 목표로 영동에서 개최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우리나라 전통 민속스포츠인 씨름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리며, 남녀부 단체전과 남자 5체급과 여자 3체급의 각 개인전(소백·태백·금강·한라·백두/매화·국화·무궁화)로 치러진다. 이번 씨름대회는 오는 8월 2일부터 KBS N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중계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경기 후에 영동군씨름협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경품 추첨도 진행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여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전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영동군 추풍령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오세광)가 14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풍령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포도 농가의 농번기를 맞아 진행됐다. 농가를 찾은 새마을협의회원 33명은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위 속에서도 비닐하우스 안 포도송이 하나하나에 정성스럽게 봉지를 씌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세광 새마을협의회장은 “추풍령의 일 년 농사 중 가장 바쁜 시기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서 보람차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발 벗고 나서 더 좋은 추풍령면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목 추풍령면장은“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 속에서 새마을협의회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민수)는 14일 영동읍에 위치한 시골순두부(대표 이성영)를 착한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시골순두부 이성영 대표는 10년 넘게 먹거리 행복나눔에 참여하며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비지장 등 먹거리를 기부해 온 이웃사랑의 실천가다. 이번에는 착한가게에도 동참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민수 민간위원장은 “영동읍의 더 많은 가게들이 착한 가게에 참여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서우종 영동읍장은 “많은 분들의 기부가 모여서 더 많은 이웃이 도움을 받고 있다.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께 손길이 닿도록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영동읍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CMS 정기후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과 업체는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으로 신청 할 수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출향인 박종근 씨(경기도 용인시)가 14일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동읍 출신인 박종근씨는 △2019년 전자렌지 30대(330만원), △2020년 전기매트 50개(350만원), △2021년 쌀(20㎏) 50포, △2022년 성금 300만원,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군민장학금 100만원, △2024년 쌀(10kg) 50포·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등 매년 꾸준한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종근씨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고향사랑기부라는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영동군은‘2026년도 과수원예, 식량작물 분야 지원사업 및 축·수산 진흥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수원예, 식량작물 분야 수요조사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이며, 축·수산 분야는 8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농업시설물, 축·수산시설, 기자재의 경우 농지 또는 축사(시설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농기계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하면 된다. 이번 수요조사는 영동군에 주소를 둔 과수원예 및 식량작물 재배 농업인, 축·수산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조사 품목은 과수원예분야(시설하우스, 포도간이비가림, SS기, 고소작업차 등)와 식량작물분야(농산물건조기, 관리기 등), 축·수산분야(수분조절제,축산기자재 등)이다. 또한 이번 조사는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존 사업 외에도 농가가 필요로 하는 시설․장비․농기계 등을 총망라해 함께 조사한다. 다만, FTA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키낮은사과원갱신, 방조망 등)의 경우 올해 10월경 지역농협을 통하여 별도 신청접수 할 예정이며, 비료 및 농약을 비롯한 소모성 자재 등은 이번 조사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농업인의 건강 보호를 위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안전실천 현장지도’에 나섰다. 센터 직원들은 팀을 이뤄 각 농촌 마을을 찾아가 온열질환의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등 기본적인 건강 수칙을 안내하고, 예방 가이드를 직접 배부하며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열질환은 주로 열탈진이나 열사병의 형태로 나타나며, 증상이 의심되는 환자가 있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그늘로 옮긴 뒤 물이나 얼음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낮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폭염이 극심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작업을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시기 △그늘에서 자주 휴식 △혼자서 농작업 하지 않기 등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온열질환 예방의 핵심이다. 김덕태 소장은 “폭염을 이기는 방법은 물, 그늘, 휴식으로 농업인들이 무리한 농작업으로 건강을 해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통해 농작업 중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미루나무숲 인근에 조성된 첨벙첨벙 물놀이장은 야외 물놀이 공간으로, 매년 여름철 가족단위 이용객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물놀이장에는 미끄럼틀형 놀이기구를 포함한 10여 종의 물놀이시설과 함께 그늘막, 벤치, 퍼걸러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현재 시설 정비와 시운전, 천막 및 탈의실 설치 등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개장 전까지 기계설비 시험 가동 및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일평균 이용객이 150~200명에 달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놀이시설 관련 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 배치로 위험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휴무 없이 상시 운영되며,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 방식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질과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축산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7월 9일 대정읍 소재 서림 양계농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상청의 폭염 장기화 예보에 따라 축산농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축의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생산성 감소 및 폐사 등의 실질적인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직접 농가를 방문해 주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양계장 내 환풍기·안개분무기 등 폭염 대응 장비 지원과 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했다. 점검 대상인 서림농장은 올 상반기 RE 100(재생에너지 100%) 인증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 인증을 받은 우수 농장이다. 또한 스마트팜기술(ICT 기반 설비)을 도입해 계사 내 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축 건강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양계농가를 비롯한 축산 농가는 폭염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민감한 분야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민생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신속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단양의 대표 여름 피서지인 천동 물놀이장이 지난 12일 개장했다. 평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폭염으로 피서지를 찾아 고민한다면 소백산 초입의 천동물놀이장을 적극 추천한다. 지난 7월 12일에 개장한 천동물놀이장은 소백산 국립공원 초입의 천동관광지에 위치해 어린이 전용 풀장부터 120cm 깊이의 유수풀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성인과 아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이다. 소백산 국립공원에서 발원한 청정 계곡수를 여과해 사용하여 무더위를 가실 수 있는 시원한 계곡에서 노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할 천동 물놀이장은 이번 개장에 맞춰 안전시설 점검을 보다 강화하고 안전요원 인력을 증원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이용객들의 지속적인 요청 사항이였던 고객 휴게 공간을 확충하는 공사를 완료해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쉴 수 있어 이용 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천동물놀이장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단양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많은 방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단양다목적체육관 풋살장에 맞춤형 쓰레기통을 설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청소년·아동 정책제안 공모’에서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쓰레기통 설치 제안’을 실제 정책에 반영한 것으로,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아동의 우수 아이디어 6건 중 하나로 뽑혀 실행에 옮겨졌다. 해당 제안은 지난해 열린 ‘군수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풋살장 내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 해결을 위해 쓰레기통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서 출발했다. 이에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아동교육분과는 청소년 관련 기관 실무자, 공무원, 지역주민대표, 전문가, 학생대표, 청소년참여위원, 청소년운영위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실제 제작·설치를 이끌어냈다. 김선녀 청소년아동교육분과장은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는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의 새로운 해법을 찾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