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잘 봐유, 이번엔 실력 발휘 한번 혀볼라니께!” 충북 괴산군 노인복지관 당구대 앞에서 큐를 든 할아버지가 익살스럽게 웃는다. 옆방 탁구대에서는 흰 공이 빠르게 오가며 박수와 웃음소리가 이어진다. 스마트라운지에서 e스포츠에 푹 빠진 어르신부터 바둑판 위에 고개를 맞대거나, 함께 노래를 부르며 박자를 맞추는 노래교실까지. 복지관은 단순한 쉼터가 아닌 어르신들의 하루가 반짝이는 “진짜 내 삶이 시작됐다”라고 말하는 활기찬 공간이 되고 있다. 괴산군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초고령화 지역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 활기차고 따뜻한 노후를 누릴 수 있는 괴산만의 ‘맞춤형 복지’를 앞세워 어르신들의 삶을 바꾸고 있다. 먼저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여가 복지가 다채롭고 풍성하다. 노인복지관 운영 프로그램에는 6억 6,500만 원을 투입해 요일별로 컴퓨터 초급부터 노래교실, 난타, 실버체조, 생활영어, 실버요가, 도예, 오카리나 등 생활 스포츠부터 문화예술까지 수 십여 가지의 각종 프로그램이 한창이다. ‘시니어 리더 대학’(10개소, 1억3,200만 원) 같은 평생학습 기회도 늘었다. 경로당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11일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야외 공연장에서 제18회 괴산예술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괴산지역 예술인들의 성과를 돌아보고 군민과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괴산지회가 주관하고 괴산군이 후원한다. 예술제는 ▲식전공연(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 ▲개회식 ▲본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괴산 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한 지역 예술인들의 공로를 기리는 시상식도 진행한다. 올해 괴산예술인상은 △김복실 한국음악협회 괴산지회 지부장 △정하준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지회 지부장이 수상한다. 공로상에는 △김세희 연예예술인협회 노래교실 강사 △안병철 괴산음악협회 아소내 단장 △이수명 괴산미술협회 서양화 강사가 선정됐다. 본행사 무대는 세계적인 명성의 페도르 쿠바이체프 6인조 재즈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강민, 바리톤 장철준, 해금·거문고 협연(최진·김은선), 가수 한가빈의 무대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황민우의 열정적인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박진수 괴산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괴산예술제를 통해 무더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중랑구가 지난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제105주기 추모식과 김영랑 시인 제75주기 추모식을 연달아 개최했다. 먼저 9월 28일에는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다.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와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유가족과 기념사업회, 국회의원, 시·구의원, 보훈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추념사와 추모사, 헌화, 추모글 낭독, 역사합창단 및 지역 아동 참여 공연, 추모글 남기기,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조성된 ‘망우문화마당’에서 추모영상 상영과 합창단 공연이 이어져 행사에 더욱 깊은 의미를 더했다. 29일에는 김영랑 시인 제75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유가족 및 중랑문인협회와 김영랑 시인을 사랑하는 모임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오카리나 공연, 추념사, 시 낭송, 헌화, 판소리 공연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이자 문학가였던 김 시인의 삶과 문학 정신을 기렸다. 두 인물은 각각 3·1운동의 상징과 순수 서정시의 거목으로, 유관순 열사와 김영랑 시인을 기리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서울 은평구는 10월 24일 오후 1시 은평뉴타운 아파트 숲 사이에 자리한 금성당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은평구 관광활성화 주간을 맞아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국악팀 ‘음악공장 노올량’이 맡는다. 2018년 결성된 노올량은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감각을 결합해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여 온 팀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세대별 아리랑' 등 다양한 작품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연주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국가민속문화유산 금성당은 세종대왕의 여섯째 아들인 금성대군과 나주 금성산의 금성대왕을 모신 곳으로, 조선 후기 서울 무속신앙의 중심지이자 조선 왕실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았던 중요한 문화 공간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주민이 하나 되고, 전통문화가 널리 알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은평구 관광활성화 주간 행사와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니어클럽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해 전국 1,176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주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역량활용·공동체사업단’ 등 복수유형 부문에서 전국 상위 5%의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상과 함께 포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는 정량 지표를 바탕으로 한 1차 심사와 성과보고서 등 정성적 요소를 반영한 2차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을 최종 선정한다. 김익회 관장은 “충주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직원들의 헌신이 모여 이 같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니어클럽은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의 선도기관으로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지속 가능하고 가치 있는 일자리를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는 호암체육관에서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충주,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세대공감 문화대축제 행사와 연계해 행사 홍보 효과를 높였으며, 평소 치매에 관심이 적었던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배회 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 체험 ▲치매인식 개선 홍보 부스 ▲치매보조장비 전시 및 체험 공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 체험은 배회 인식표 QR 스캔을 시작으로 응모, 교육, 설문 작성, 상품 수령까지 이어지는 체험형 과정으로서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홍보 부스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사업과 지원 내용을 알렸으며, 치매 바로 알기 OX 퀴즈와 기억 친구 찾기, 자개 미니 거울 만들기 등 인지 활동 프로그램과 충주시노인전문병원과 협력한 태블릿 기반‘기억 담기 웹 코트’ 체험도 진행돼 세대 간 공감의 장을 넓혔다. 아울러 치매보조장비 전시·체험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경매 휴무에 들어간다. 과일 부류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채소 부류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수산 부류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휴장한다. 휴장 뒤 과일 부류는 10월 9일 오후 3시부터 경매를 개시하며, 채소 부류는 8일 오후 5시부터, 수산 부류는 10일 오전 7시부터 개시한다. 경매 휴장 기간에도 중도매인 점포는 자율적으로 영업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은 농수산물 구입이 가능하다. 권은하 농식품유통과장은“명절 기간에도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월 26일 이용자와 함께하는 2차 힐링여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여행에는 총 40명의 복지관 이용자 및 거동이 불편한 재가장애인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힐링여행은 충주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충주 금봉산 농원을 방문하여 한국 전통의 맛을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강정 만들기와 고추장 만들기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취감을 느끼고 이용자 간에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충주나루 충주호크루즈로 이동하여 아름다운 충주호를 따라 유람선에 탑승했다. 참가자들은 탁 트인 호수의 절경을 감상하며 심신을 치유하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 여행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체험, 그리고 아름다운 충주호 위에서 보내는 시간 덕분에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며 이번 힐링여행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단양장애인복지관 김경섭관장님은 "복지관 이용자와 재가장애인분들이 자연 속에서 활력을 얻고, 새로운 체험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농촌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귀농·귀촌 정보를 배울 수 있는 ‘귀농귀촌 농촌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참가자와 단양군에 정착한 신규 귀농귀촌인으로,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다.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단양 농특산물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첫날에는 단양읍 일원에서 전통 두부 만들기 체험, 둘째 날에는 어상천면 농가에서 사과 수확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귀농·귀촌 정책 안내와 성공사례 특강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경험과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신청은 각 읍·면 산업개발팀 방문 또는 단양군 귀농귀촌팀 이메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의 삶을 직접 체험하면서 귀농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의 스마트관광 애플리케이션 ‘단양갈래’가 출시 두 달 반 만에 가입자 6천 명을 넘어섰다. 관광·교통·숙박·체험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단양여행의 필수 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다. ‘단양갈래’는 관광지 정보 제공은 물론 숙박 예약, 패러글라이딩·캠핑 등 체험 예약, 기차·시외버스 예매와 택시 호출 등 교통 기능, 단양투어패스 연동, 주차장 안내 및 정산(고수동굴·도담삼봉)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관광지 오디오 가이드와 AR 포토 미션투어 등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도 담아 ‘앱 하나로 즐기는 단양여행’을 실현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김문근 군수가 강조해 온 스마트관광 기반 구축 공약의 가시적 성과로 평가된다. 군은 ‘단양갈래’를 통해 관광 편의성을 높이고 체류형 관광을 정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에 기여할 방침이다. 가입자 통계 분석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 이용자가 전체의 약 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청권 12%, 인천 5%, 기타 지역이 40%를 차지했다. 이는 수도권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이 오는 10월 15일 4박 5일 일정의 중국 출장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먼저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리는 ‘제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한 뒤, 올해로 교류 20주년을 맞은 자매도시 관남현을 찾을 계획이다. 이 군수는 교류회의에서 ‘증평 스마트 기술을 통한 탄소 저감과 아름다운 삶의 터전 구축’이라는 주제 발표에 나선다. 이번 발표를 통해 글로벌시대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역할과 증평형 스마트도시 운영 사례 등을 효과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또한 관남현 초청 방문에서는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관남현의 대표 특산물인 버섯을 비롯해 과수, 축산 등 다양한 농업 현장과 드론 방제 등 스마트 농업 시설 등을 직접 살펴보며 양 도시 간 농업 연계 발전을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군과 중국 관남현은 지난 2005년 우호교류 체결을 시작으로, 2021년 자매도시로 결연했으며, 관남현은 인구 82만명의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증평군과 격년제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는 이번 국악엑스포에서 국가 간 경계를 넘어선 특별한 협업 무대를 마련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적인 해에 개최되는 만큼 일본과 한국 아티스트들이 국악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선사했다. 우선 지난 22일에는 국악계 거장 민영치와 일본 타악계의 선구자 히다노 슈이치의 ‘한일타심’무대가 엑스포 행사장 주무대에서 펼쳐졌다. 한국의 장구와 일본 북 와다이코가 국악이라는 공통 카테고리로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며 관객들에게 심장 뛰는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 감동에 이어 30일 엑스포 행사장 주무대에서 ‘테크노국악어웨이크’가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 1994년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꾸준히 새로운 음악 세계를 개척하고 있는 일본의 테크노음악 팀 ‘테크노보이즈’와 한국의 국악인들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경계를 넘어선 국가 간 협업 무대는 관람객들을 색다른 음악 세계로 이끌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한일수교 60주년 기념의 의미를 더해 관람객들에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번 국악엑스포가 국악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관람객들이 한국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엑스포 기간 내내 상시 운영되는 야외 체험 프로그램에는 전문가의 지도로 즐기는 장구 연주 체험이 있다.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통 피리 만들기(소피리 1천 원, 대피리 2천 원) △전통 천연염색(5천 원) △전통문양 스피너 만들기(5천 원)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도 운영 중에 있다. 무형유산체험관 체험부스에서는 △전통 활쏘기 △대장간 단조 및 목걸이 만들기 △전통 기법 책 만들기 체험 △누룩 밟기와 송로주 시음 등 전통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무형유산체험은 국악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지난 9월 12일 개막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악愛숲 예술단과 정정미 명창이 지역 아이들과 함께하는 판소리 교육과 공연으로 국악의 울림을 더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며, 전통 판소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국악愛숲 예술단은 영동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교육·예술 단체로, 판소리 교육과 공연 활동을 통해 ‘국악의 고장’이라는 지역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판소리 교육은 미래 세대가 전통의 뿌리를 잇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지역 문화 자산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발판이 되고 있다. 예술단을 이끄는 정정미 명창은 송만갑 전국 판소리 고수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로 국악계의 최고 권위를 인정받은 인물이다. 현재 사단법인 이명희 영남판소리보존회 이사장과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악 보급과 전통문화재 보존에 헌신하고 있다. 정 명창은 “아이들이 판소리를 배우며 전통의 가치를 체득하는 것이 곧 문화재를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영동군은 고령사회 대응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1기 인생설계 코칭지도사 양성과정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18회차 교육을 29일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성공적으로 마치고 종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삶의 설계’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지역사회 코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체계적인 이론 강의와 실습 중심의 워크숍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수강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첫 강의는 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장 김광환 교수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과정의 취지와 방향을 설명했고, 이어서 ‘웰다잉 교육과 실제’ 강의, 코칭 및 상담 기술 실습 강의 등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어졌다. 총 26명의 수강생들은 출석률 100%로 모든 강의에 성실히 참여했으며, 매 회차 강의 종료 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 수강생은 “매회 유익했고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했고, 또 다른 수강생은 “이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인생설계 코치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