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이 영동군을 찾아 계절근로자 파견 확대와 베트남 유학생 유치 등 농업·교육 분야 교류 강화에 뜻을 모았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박리에우성의 Huỳnh Chí Nguyện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군을 방문해 정영철 군수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오는 5월 예정된 계절근로자 30명 파견을 앞두고 이뤄졌다. 박리에우성과 영동군은 2023년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30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영동에 파견했다. Nguyện 부위원장은 “지난해 영동군과 황간농협의 지원 덕분에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역시 안정적인 근로자 파견을 통해 영동군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상생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군청 방문에 앞서 유원대학교를 찾아 김덕현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는 (사)충주예총이 주관한 ‘2025년 호암지페스타’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호암지페스타는 애초 호암체육관 야외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호암체육관 실내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됐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천 명의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현장을 찾으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기획 연주회 ‘피크닉 콘서트’를 비롯해 충주예총이 창작한 가족 음악극 ‘수달의 꿈 시즌3 : 시간여행’과 별가락에서 선보인 창작연희극 ‘피리부는 코북이’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시민들은 공연과 놀이를 함께 즐기는 예술 피크닉을 만끽했다. 특히 지역예술인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공연이 진행되며, 지역 예술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내현 회장은 “호암지 페스타와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예술과 더 가까이할 수 있는 충주를 만들고, 어린이들이 예술을 통해 미래를 꿈꾸는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는 내수면의 건전한 유어 질서 확립을 위해 투망을 이용한 유어행위 허용범위 변경 고시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11일 '내수면어업법'제18조에 따라 상수원 보호구역, 저수지, 소류지, 어업허가구역, 충주천(하방교 상류지역), 교현천, 동 지역 내 소하천 등을 제외한 수면에만 투망 유어행위를 허용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사람이 그물코가 작은 투망을 이용해 어린 치어까지 포획하거나 잡은 물고기를 하천 주변에 버리는 등 문제를 일으키자, 시는 이를 막고자 투망 유어행위 허용범위를 변경 고시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 고시의 주요 내용은 △체장 4cm 이하의 어린 물고기 포획 금지 △하천 주변에 잡은 물고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 금지 등이다. 위반 시에는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 물고기를 보호해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강변 환경오염 투기를 막고자 이번 변경 고시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는 5월 31일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농업 부문(5인 이상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농업인의 안전 실천 역량을 높이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농업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충북 최초로 ‘농업작업 안전 재해예방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에는 농업 작업 안전 재해 기초 실태조사와 함께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농업인 안전교육, 안전 기술, 안전 홍보, 평가 환류 등 4대 부문 11개 사업을 중점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고위험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 예방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 전문 핵심 인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4개 국어(다국어) 안전 가이드도 제작·배부해 다문화 영농 현장의 안전까지 고려하고 있다. 또한 농작업에 필수적인 안전 장비와 개인보호구를 지원하고, 영농 현장에 맞춘 맞춤형 안전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농업인의 실질적인 생활 속 안전 실천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추진되는 안전기술 시범사업으로는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증평군 증평읍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창의파크’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문화·교육·복지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 잡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창의파크는 개관 1년여 만에 입소문을 타고 인근 청주, 괴산, 진천까지 ‘찾아가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창의파크는 지난해 4월, 증평읍 장동리 옛 엽연초생산조합 부지에 들어선 복합커뮤니티 공간이다. 총 연면적 2716㎡ 규모로, 3층 규모의 ‘창의동’과 1층 규모의 ‘작동’ 두 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시설은 다함께돌봄센터를 비롯해 요리교실, 작은도서관, 마을카페, 프로그램실, 스튜디오, 동아리실, 어린이 실내놀이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실내놀이터는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날씨와 상관없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타지역에서도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운영 시간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됐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이용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직장인이나 학업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농촌공간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농촌 재생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내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환경을 개선해 공간을 재생하는 프로젝트다. 증평군은 현재 3개 지구(남차1, 신동, 연탄)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며, 1개 지구(화성)에 대한 추가 응모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에 선정된 3개 지구는 국도비 20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11억원이 투입된다. 2023년 선정된 남차1지구는 마을 입구 축사 3개소를 정비한 후 귀농귀촌임대주택과 마을체육여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축사 3개소 중 1개소는 2024년에 선매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2개소는 소유자들과 협의가 마무리돼 올해 중 보상이 이뤄질 계획이다. 2024년도에 선정된 신동지구는 신동리 26번지 일원에 화재 이후 장기 방치된 건축물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올해 중 보상절차를 마친 후 2026년부터 본격적인 해체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2월에 선정된 연탄지구는 축사 49동과 창고 7동을 정비한 후 토지를 정화하고 마을공원을 조성하는 등 대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4월 9일, 직장공장새마을운동양주시협의회와 함께 회원기관인 뚜레쥬르 양주덕계역점, 쌀퐁당과 재가장애인을 위한 생일 케이크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재가장애인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으며, 2025년 5월부터 1년간 매달 2명의 재가장애인에게 생일 케이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회원기관으로 참여한 두 업체는 매월 정성껏 준비한 케이크를 후원해,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생일 축하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수영 회장은 “우리 협의회와 회원기관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관장은 “장애인분들에게 생일은 특별한 날임에도 불구하고 홀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케이크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하이난성과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고 쓰촨성과의 새로운 우호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30년간 이어온 제주-하이난 교류의 성과를 집대성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을 재설정하는 동시에, 중국 서남부 경제·문화의 핵심 거점인 쓰촨성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중국 내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확대·강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한 제주도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공동의 과제에 대응하는 실질적 협력과 함께 양국 간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난성과의 자매결연 30주년 기념공연을 위해 제주도립무용단, 제주입춘굿탈놀이, 퓨전 국악그룹 ‘연록’ 등으로 구성된 공연단 28명도 동행해 문화예술을 통한 민간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하이난성 방문 일정(12~14일)에서는 류 샤오밍 하이난성장과의 면담을 통해 교류강화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제주-하이난 30주년 기념 합동공연을 개최해 오랜 우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15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2시 도청 백록홀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버팀목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 제주신용보증재단 김광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보증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전국 최초로 제주도에 10억 원을 출연하며 시작됐다. 이를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15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추천서를 받은 소상공인이며,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절차를 거치게 된다. 특히 보증수수료를 낮추고 융자지원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보증은 신용도나 담보력이 부족한 사업자도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심사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보증금액 평균 3,000만원 기준으로 500여 개 업체가 혜택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장안벚꽃길 일대에서 열린 ‘2025 동대문구 봄꽃축제’에서 모든 음식을 다회용기로 제공해 1회용 쓰레기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1회용 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나무젓가락 등을 전면 배제하고 총 5만 개의 다회용기를 도입해 운영됐다. 지난해에는 봄꽃축제와 선농대제 등 일부 행사에서 시범적으로 다회용기를 도입했으나, 연중 운영 체계를 갖추고 전면적인 다회용기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먹거리 부스 운영자들 모두 다회용기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쓰레기 걱정이 없고, 반납도 간편하다”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환경보호와 동시에 행사장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다회용기 사용으로 인한 환경적 효과는 온실가스 약 12톤 저감, 이는 나무 82그루를 심은 것과 동일한 수준의 환경 기여로 분석됐다. 다회용기의 위생 관리 역시 철저하게 이뤄졌다. 수거된 용기는 ‘애벌세척→불림→고온세척→헹굼→건조→살균소독→전수검사’의 총 7단계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중랑천 장안1수변공원에서 열린 ‘2025 동대문구 봄꽃축제’의 프로그램으로 ‘봄꽃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구의 대표 산업인 패션봉제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관내 봉제 소공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통 산업에 문화적 감성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행사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관내 80여 개 봉제업체가 참여해 제작한 약 300벌의 의류를 선보였다. 관내 어린이집 아동 15명이 특별모델로 무대에 올라 귀엽고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전문 모델 40명이 런웨이에 올라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은 봄비가 간간이 내리는 날씨였지만, 현장을 찾은 주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우산을 쓰고 우비를 입은 채 무대를 끝까지 지키며 박수로 응원했다. “우리 아이가 모델이라니 정말 뜻깊고 뿌듯했다”, “동네에서 이런 무대를 볼 수 있어 신기하고 자랑스럽다”는 주민 반응도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퍼스널컬러 진단 체험, 봉제인형 만들기 등도 함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경산시는 9일 기업유치위원회를 열고, 화장품특화단지의 첫 입주기업인 ㈜바이노텍에 대한 투자유치보조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바이노텍은 2014년 설립된 바이오 전문 연구개발 기업으로, 독자적인 나노 약물전달체 기술을 기반으로 고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기업은 지난해 경상북도, 경산시와 3자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화장품특화단지 내 2필지(6,583㎡)를 분양받았다. 오는 17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2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추진하며, 경북 화장품산업을 선도하는 앵커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바이노텍에 대한 보조금 지원은 화장품특화단지 활성화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민간 투자 유치 등 경산시와 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하여 도내 수출기업 8개사를 중앙아시아 지역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 총 6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도내 수출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류심사를 통해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동안㈜ ▲㈜라라 ▲㈜한라산 ▲㈜에코제이푸드 ▲농업회사법인 ㈜제주자연식품 ▲㈜프레시스 농업회사법인 ▲시루에담은꿈㈜ 농업회사법인 등 뷰티 및 식품 분야의 소비재 수출 유망기업 8개사를 참가기업으로 선정했다. 카자흐스탄과 몽골에서 개최된 이번 상담회에서는 참가기업들이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총 101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8건 MOU를 체결하여 67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 카자흐스탄과 몽골은 현재 제주제품 수출 실적이 낮은 지역이지만, 한류의 확산과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향후 시장 확대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의장과 확대의장단은 TK신공항 건설에 국비지원을 촉구하기 위하여 4월 10일부터 기획재정부(정부세종청사)앞에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에 진행한 1인시위에 이은 후속 활동으로 TK신공항 건설은 단순한 SOC사업이 아닌 민·군 공항 통합 이전사업이므로, 국가안보와 직결된 사업인 만큼 정치적 상황에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확대의장단이 힘을 모아 진행했다. TK신공항건설 사업은 중남부권 물류·여객 복합공항을 조성해 수도권 중심의 투자 편중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산업 구도로 재편하겠다는 큰 포부가 담겨져 있는 만큼 정부 정책의 일관성 있고 책임있는 추진이 필요하다는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만규 의장은 “TK신공항건설은 국가안보와 직결된 국가 인프라 사업이므로 정치적 상황에 흔들려서는 안되는 국가적 대계”라며, “정부가 현명하고 책임 있는 판단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 의장은 “TK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민들의 하나된 염원인 만큼 여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포항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제활력, 민생 안정, 미래 도약에 기여하는 국가 예산확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6년도 제2차 국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본격적인 예산편성에 앞서 신규사업들의 사전절차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사업의 당위성과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먼저 총괄 건의 현황과 국내외 정세, 정부 정책 변화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이후 국별 국비 확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총 315건, 1조 9,153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104건, 2,829억 원이며, 계속사업은 211건, 1조 6,324억 원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사회간접자본(SOC) 분야가 8,21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구개발(R·D) 분야 5,925억 원, 복지·환경 분야 2,518억 원, 농림·수산 분야 1,408억 원, 문화·관광 분야 401억 원, 기타 분야 684억 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포항영일만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