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수원시는 공직자가 고의나 중대한 과실 없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업무를 추진했을 때 감사 책임을 면제하거나 감경하는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감사 부담으로 인해 적극행정 추진을 주저하게 만드는 분위기를 개선하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수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적극행정 면책 대상은 ▲불합리한 규제 개선이나 공익사업 추진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한 업무 처리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행위에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등이다. 법무담당관이 ‘면책보호관’으로 지정돼 운영을 총괄한다. 먼저 공무원이 적극행정위원회에 면책 건의를 요청하면, 적극행정 위원회는 면책 기준 충족 여부를 심의하고 건의 여부를 의결한다. 이후 면책보호관이 감사 소명자료 작성, 심사서류 검토, 대변·진술 등을 지원한다. 단 자체감사기구의 감사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수원시는 종합감사 과정에서 공직자의 업무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현장에 ‘면책 상담 신청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연중 감사 대상 기관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저해 요인에 대한 의견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수원시는 11일 수원시상수도사업소에서 ‘2025 수돗물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수돗물 서포터즈는 수돗물 안전성과 수질 정보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알리는 역할을 한다. 수돗물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 11명으로 구성됐다. 3개 팀(팀당 3~4명)이 각각 주제를 선정해 11월 10일까지 활동한다. ▲상수도 소식 등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수돗물 안전성·수질 정보 SNS 공유 ▲월 1회 오프라인 회의‧결과물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종호 수원시상수도사업소장, 수돗물 서포터즈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활동 안내, 팀 구성·주제 선정 등으로 진행됐다. 발대식 후 수돗물 서포터즈는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과 정수장 시설을 둘러보며 활동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익혔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돗물 서포터즈가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와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민원’은 퍽 불편한 단어다. 기존 행정 시스템 안에서는 요구하는 주민이나 처리하는 기관 모두가 마찬가지로 불편했다.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자 최근 수원시가 색다른 시도를 했다. 조선시대 백성이 직접 민원을 청하는 상언(上言)과 격쟁(擊錚)을 모티브로 시민 민원 해결 의지를 담은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이 바로 그것이다. 보여주기식을 타파하고 소통으로 시민이 납득하는 결과를 만들어가는 수원시의 진심이 담긴 민원정책은 소통과 응답이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었다.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 가려운 곳을 긁다! “길에서 춤이라도 덩실덩실 추고 싶을 만큼 좋아요!” 지난 7일 오전 입북동의 오래된 마을 ‘벌터’를 지켜온 주민 전상옥씨(71·여)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수원시가 입북동 일원에서 새빛 현장시장실을 열어 수도와 가스를 연결하는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설명한 덕분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씨의 손을 맞잡고 “기본 생활과 직결된 불편을 오래 겪게 해 죄송하다”며 “올해 안에 공사가 마무리돼 편안히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씨의 집은 서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서울 성북구가 11일 성북복지재단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성북구 나눔네트워크’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한 성북복지재단의 첫 대외 협력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과 나눔 문화 확산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오랫동안 기부와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 협력의 기틀을 다져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따뜻함이 가득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소중한 마중물로 삼아 구민께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재성 성북복지재단 이사장은 “재단 출범 이후 첫 협약으로,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나눔 네트워크를 통해 구민 모두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성북구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나눔 플랫폼을 마련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민간의 자율성과 전문성, 행정력의 결합을 통해 실질적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서울 노원구가 학습, 독서, 심리, 양육까지 아우르는 통합 교육 상담 플랫폼 ‘노원교육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고민을 구청이 나서 함께 해결하기 위함이다. 노원교육플랫폼은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한 곳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공공 교육 지원 체계다. ▲진학학습상담 ▲대학생 멘토링 ▲독서 프로그램 ▲부모 양육상담 ▲입시설명회 등을 제공한다. 특히 학습역량 향상, 심리적 안정, 진로 탐색, 독서 습관 형성 등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영역을 세분화해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진학학습상담은 고입·대입 전형과 학업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역량에 맞는 진로 방향과 공부법을 제시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1:1 상담을 통해 입시 전략과 학습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대학생 진학 멘토링은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의 실질적인 경험에 근거하여 진로·진학 고민을 나누며, 멘토와의 경험 중심 상담을 통해 학생들은 진로와 학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nb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군포시는 지난 8월 8일, 지역 내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발굴을 위해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협의체위원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가구 및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위기이웃 발굴 및 지역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군포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고독사 및 고립가구의 정의와 실태 ▲군포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 안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력방안으로 구성됐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사회 현장에서 사용가능한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참석한 동협의체 위원장에게 고립가구 발굴을 홍보 리플릿 및 고독사 예방 사업 안내지가 배포됐으며 주변 이웃의 작은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하게 무한돌봄센터와 동 맞춤형복지팀에 연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현재 군포시에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립가구 위험군에게 365일 안부 확인이 가능한 AI안부든든서비스, 고립가구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쿠폰 지원사업, 고립가구의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은 조치원 지역의 역사적 상징성을 간직한 ‘(구)조치원중학교’ 부지를 리모델링하여 조성 중인 ‘(가칭)학생교육문화원’의 공식 명칭 공모를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교육공동체의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공간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고, 기대와 관심 속에 탄생할 (가칭)학생교육문화원의 의미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마련되어, 세종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명칭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게시판에서 공모 안내를 확인한 뒤 명칭 공모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명칭 중 선정 심사,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명칭이 결정될 예정이며,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온라인 기프트콘 5,000원 상당)을 제공한다. 김희경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이번 명칭 공모는 단순한 이름 짓기를 넘어, 지역과 학생·시민의 기억을 담은 새로운 공공 기관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세종 교육공동체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11일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검토를 위해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처인구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열었다. 이날 구 지역회의 위원들은 주민의견사업 5건과 사업비 1억 원 이상인 구 자체 사업 8건을 검토했다. 주민의견사업은 ▲진위천 산책로 주민휴식공간 조성 ▲용인도시계획도로 소3-37호(왕산리 62-13번지 일원) 개설 공사 ▲마을 무선방송 단말기 교체 ▲근삼6리 농로 재포장 공사 ▲백봉5리 농로 재포장 공사 등이다. 사업비 1억 원 이상인 구 자체 사업은 ▲용덕저수지 둘레길 재정비공사 ▲초부리 519-27 우수관로 정비 ▲사암리 853 우수관로 이설 ▲운학동 694-3 우수관로 이설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52호‧2-121호 개설(전대리 572-1번지 가마실마을 일원) ▲용인도시계획도로 소3-6호(왕산리 500-19번지 왕산초 일원) 개설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63호(고림동 794-67번지 일원) 개설 ▲국도42호선(효자고개) 도로 재포장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안건은 온라인 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등을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고품질 화훼 브랜드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화훼농가 간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화훼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훼 재배의 전문성을 높이고 병해충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기술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식물 생장 원리, 생리장해 대응법, 비료 관리 등 화훼 농가에 필요한 실용적인 내용을 다뤄 기술 향상은 물론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8월 19일 남사읍 주민자치센터 3층 대회의실 ▲8월 22일 원삼면 농업기술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동일한 강의 내용과 강사진으로 2회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용인시 화훼연구회 회원과 지역 화훼농업인 등이며, 회차별 50명 규모로 진행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만으로 참여 가능하다. 강의는 클라스만 데일만 한국 지사장이자 스마트팜 전문가인 박재우 강사가 맡아 화훼 재배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최신 기술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용인특례시이 11일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한택식물원을 방문해 온실 등 시설을 둘러보고, 이택주 원장 등 관계자들과 환담했다.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153번지에 2003년 개원한 한택식물원은 1만여종의 식물을 볼 수 있는 용인의 유일한 식물원으로, 총 면적은 약 20만평에 달한다. 한택식물원은 지난 1998년 식물원 조성을 시작해 2001년 환경부로부터 ‘희귀멸종위기 식물 서식지외 보전기관’, 2014년에는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2012년에는 산림청으로부터 ‘산림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될 정도로 다양한 식물자원을 관리·보호하고 있다. 방대한 규모로 식재된 자연식물들을 살펴볼 수 있고, 식물과 생태교육을 위한 체험학습장, 야외공연장도 갖추고 있다. 산책로와 쉼터도 잘 조성되어 있으며 카페, 기념품 상점도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택주 한택식물원 원장과 강정화 이사 등을 만나 식물원 운영 현황을 듣고, 호주 온실과 중남미 온실 등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우리 토종 식물 뿐 아니라 외국의 다양한 식물, 참으로 많은 종류의 나무 등 자연의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서울 도봉구가 지난 8월 6일~8일 2박 3일간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도봉구 청소년 미래인재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학업 등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프는 다양한 우주과학체험과 또래 협업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 30명이 참가했다. 첫째 날에는 ▲에어로켓 활동 ▲천체투영관 교육을, 둘째 날에는 ▲우주인훈련장비체험(달중력체험, 평형감각체험), 대기비행의 원리 교육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관람 등 다채로운 우주과학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것을 배우고 탐험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 “여름방학 최고의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우주와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마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응답하라 1988’의 무대이자 서울 도봉구의 대표 거리인 쌍리단길이 새롭게 달라진다. 구는 쌍문동 쌍리단길(도봉로114길 22-8 일대) 노후 포장도로를 전면 보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수로 이 일대 보행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상권 활성화까지 동시에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서 구는 제1회 추경을 통해 예산 5억 원을 확보했다. 구는 기존 골목의 매력은 살리되, 보행 안전성과 미관 개선을 위해 도로를 전면 재포장할 계획이다. 도로 바닥은 지역 상인회와 협의해 쌍리단길만의 특색 있는 디자인을 적용한다. 공사는 이달 착공해 오는 9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공사 후 쌍리단길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서울 동북권 대표 명소인 쌍리단길이 보행 약자를 포함한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치매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223가구에 가스밸브 자동잠금장치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구는 앞서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등으로부터 추천과 전화 신청을 받아 치매어르신 103가구, 장애인 23가구, 홀몸어르신 97가구 등 총 223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가스밸브 자동잠금 장치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기기다. 버튼으로 작동되기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스렌지 사용 시간을 설정(기본 20분)하면 도래 시간에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잠기게 된다. 1분 전과 종료 시에는 알림 음성으로 안내한다. 주변 온도가 65℃가 되면 밸브가 닫히는 과열 방지기능도 있어 조리 중 외출 등 가스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구는 2017년 경로당 이용 홀몸어르신을 시작으로 매년 치매어르신, 장애인 등 대상을 확대해 지난해까지 총 1,062가구에 설치를 지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 안전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서울 도봉구가 직원 대상의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장 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 개인의 심리, 정서 상담뿐만 아니라 재무, 법률 등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상담도 제공해 체감 효과가 크다는 평이다. 올해 구는 보다 많은 직원들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제1회 추경에서 8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예산 확보에 따라 구는 당초 150회로 예정했던 심리상담 횟수를 227회로 늘렸다. 심리상담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최대 6회까지 가능하다. 어떤 직원이 무슨 내용으로 상담을 받는지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 직원 A씨는 “속 터놓고 이야기하다 보면 어느새 문제가 해결돼 있다.”라며, “고민이 있는 동료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구는 직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맞춤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전 직원 대상의 정신건강 측정 서비스가 있다. 탈진, 직무만족도, 회복탄력성, 분노관리, 삶의 만족도 등 5가지 주요 요인을 측정‧분석해주는 서비스로,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종로구가 치매 환자와 가족이 불안 없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확대한다. 구는 기존 평창동에 이어 2025년 8월 창신3동을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치매 친화 공동체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주민과 공공·민간 기관이 협력해 치매 예방, 조기 발견, 돌봄 환경 조성을 함께하는 동 단위 사업이다. 치매 환자와 가족의 걱정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높이며, 치매 친화적인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사회 실태 및 인식도 조사, 운영위원회 구성, 주민과 기관 대상 교육·홍보,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환자 임시 보호 가맹점 지정, 관련 안내판 설치가 있다. 구는 그간 종로구치매안심센터가 위치한 평창동을 중심으로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전개하고, 지난해에는 주민들의 인식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평창동 주민들이 치매 증상이나 예방법, 관련 제도를 이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치매 인식도 점수가 2023년 78점에서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