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세종취재분부 | 세종교사노동조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0~2024년 특정 질병코드분류별 진료 현황’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종시 학생들의 정신 건강 위기가 급격히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우울증(질병코드 F31~F33)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학생의 비율은 2020년 전체 학생 대비 1.05%에서 2024년 1.97%로 약 1.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학생 수는 약 15% 증가에 그친 반면, 우울증 진료 인원은 115% 이상 급증해 정서적 위기를 겪는 아동·청소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모든 연령대에서 우울증 진료 인원이 2~5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특히 15~18세 여학생의 진료 건수는 2022년 이후 가파르게 상승해 정신 건강 위기가 특정 연령과 성별에 집중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11세 이하 초등학생에서도 남녀를 불문하고 진료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정신 건강 문제의 연령대가 점하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이에 대해 김예지 위원장은 “단순히 진료 인원이
코리아타임뉴스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14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쾌적한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이·미용업소를 비롯한 공중위생영업소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되는 법정 평가로, 업소의 위생관리 실태와 서비스 등을 종합 점검한다. 평가 대상은 관내 모든 이용업 및 미용업소이며,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2인 1조가 현장 방문해 점검표에 따라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등급은 최우수(90점 이상), 우수(80∼89점), 일반(80점 미만)으로 구분되며, 평가항목표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 업소나 최근 2년 이내에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최우수 등급에서 제외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평가는 단순 점검이 아니라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과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영업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율적인 위생관리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약 21만 7,000건에 해당하는 총 630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재산세는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와 일반건축물 신축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8억 원(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재산 소유자를 대상으로 과세한다. 주택분은 재산세 본세가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되며, 토지분 재산세는 주택에 부속된 토지를 제외한 소유 토지를 대상으로 9월에 전액 과세된다. 제산세 납부는 오는 31일까지 금융기관에 방문하거나 납부전용 가상계좌, 위택스,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으로 하면 된다. 재산세 납세고지서를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납부기한 내 납부 시 고지서 장당 800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경우 장당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달까지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시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재산세를 납
코리아타임뉴스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지역경영원이 주관하고 18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평가에선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공공통계 기반 지표(광역 50개 지표‧기초 38개 지표)로 분석했다. 그 결과 세종시는 지속가능도시 종합 점수 263.55점을 기록하며 17개 시·도 중 종합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도시를 구성하는 시민행복도시, 혁신미래도시, 생명친화도시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종시는 3개 부문 중 시민행복도시와 생명친화도시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우선 도시 일상 지속가능성과 정주 안정성 등을 평가하는 시민행복도시 부문에서 광역 시·도 중 가장 높은 79.743점을 받았다. 사회안전망과 시민의 사회적 역량, 생명친화성 등을 진단하는 생명친화도시 부문 또한 84.935점을 획득, 광역 시도 1위를 차지했다. 미래 산업변화 적응과 정보화 등을 가늠하는 혁신미래도시
코리아타임뉴스 세종취재분부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2일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단식 농성 중인 해수부 노조 천막을 찾아 국민이 목숨을 걸고 호소하게 된 점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정부가 이제라도 대화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국가공무원노조 해수부지부 윤병철 노조위원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가장 먼저 무더위 속에서 이어지는 단식으로 인해 건강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윤병철 위원장은 지난 9일 이곳에서 정부의 해수부 부산 이전 방침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땡볕 속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 시장은 새 정부가 해수부 부산 이전을 강행하면서 내세운 명분에 사회적 의구심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대화나 설명도 없이 연내 이전을 졸속 추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역설했다. 최민호 시장은 “해수부가 부산에 있어야만 북극항로 개척에 유리하다거나 부산 경제가 살아난다는 논리에 많은 국민이 의구심을 갖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강경 일변도를 몰아붙이는 것은 균형발전이나 민주주의적 차원에서도 옳지 않은, 성급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병철 위원장은 “공무원이기
코리아타임뉴스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2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관내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제10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아동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권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매년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김하균 행정부시장이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아동참여위원 54명(초등학생 53명·중학생 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응원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아동참여위원회의 향후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아동인권과 유엔아동권리협약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10기를 맞이한 아동참여위원회는 향후 1년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의견 제안과 정책 모니터링, 아동권리 캠페인, 토론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아동의 권리 증진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아동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아동 스스로가 만드는 행복한 세종’을
코리아타임뉴스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올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친환경 LNG) 설치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은 물론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 등을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 지원 규모는 총 36대, 대당 60만 원이다. 사업 대상은 올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교체한 시민 중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수당(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와 사회복지시설이다. 단,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신축건물 중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대상 공동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며 신청 기간 접수가 미달되면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를 통해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 신청은 설치 전 신청하는 사전 신청과 설치 후에 신청하는 사후 신청으로 나뉘며 온라인 또는 등기우편, 세종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하면 된다.
코리아타임뉴스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인식 개선과 생활 속 실천 확산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간선급행버스(BRT)에서 탄소중립 및 실천문구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세종시 국민디자인단의 정책 시범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중교통 이용이 곧 탄소 감축’이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시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선급행버스(BRT) 창문에는 탄소중립의 필요성,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탄소저감 효과 등을 담은 실천 문구와 정보무늬(QR)코드가 부착될 예정이다. 정보무늬(QR)코드를 찍으면 인공지능을 통해 제작된 환경보호 메시지가 담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이는 간선급행버스(BRT) B2, B4, B6 등 노선 27대에 우선 적용하고 시민 반응과 참여 효과를 분석한 후 향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리배출, 텀블러 사용 등의 실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환경 보호는 거창한 일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오늘 내가 하는
코리아타임뉴스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 관련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한글과자’와의 협업을 통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을 대내외에 확산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글과자는 비정상회담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타일러와 니디가 설립한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한글 자모 디자인의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한글 관련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성동에 한글상점을 열고 신제품 ‘한글과자 초코맛’을 전국 최초 오프라인 출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한글과자 공동대표 타일러와 니디는 오는 20일 한글상점에서 한글산업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펼친다. 강연에서는 한글상품 창업가와 일반시민 등이 타일러·니디와 자유로운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특별강연 참가 신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 한글문화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한글과자’와의 협업 사례처럼 우리시는 ‘한글상점’을 활용해 전국의 우수한 한글상품 홍보와 판매를 앞장서서 지원할 것”이라며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한글문화도시의 가치를 확산시킬
코리아타임뉴스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태수)는 지난 10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전국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 워크숍에 참석하여 사각지대 해소 및 아이돌봄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발생한 돌봄 공백 사고 이후, 지난 7월 8일 이재명 대통령이 밝힌 ‘돌봄 기본사회’ 구현과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방침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 대기자 해소를 위한 대응 방안 ▲긴급돌봄서비스와의 연계 강화 전략 ▲대통령 공약에 따른 지역별 이행 방향 등이 집중 논의됐다. 김태수 세종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정부의 돌봄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지역 현장에서의 촘촘한 실행이 필수적”이라며, “전국 광역센터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실행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코리아타임뉴스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11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5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정기회의를 통해 시민참여형 감사제도인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취약분야별 소극행정, 불편사항 발굴·개선에 참여하고 감사 시에 자문·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위원 14명을 포함해 총 16명이다. 이들의 임기는 향후 2년간이다. 시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도 1등급 달성 추진단을 운영 중이며 문화공연형 청렴교육도 진행했다. 또 인허가 개선 간담회 및 특정조사, 갑질 등 신고처리 전담관 운영, 청렴책임관제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렴시민감사관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체감형 청렴정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서는 세종시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계서 시민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주신다면 청렴도 1등급 목표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 세종 중앙공원 대회의실에서 정원문화 확산과 공원 경관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아다람 농업회사법인(대표이사 강항식)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에게 보다 풍부한 정원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기반의 정원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계절성과 테마성을 반영한 정원 콘텐츠 개발 ▲전시형·체험형 정원 프로그램 기획 ▲정원 운영 및 유지관리 노하우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아다람 농업회사법인은 ‘태안 봄꽃정원'을 비롯한 다양한 테마 정원을 기획·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경 설계부터 식재·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호수·중앙공원 내 보다 완성도 높은 정원 콘텐츠를 도입해 시민 만족도와 공원의 경관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이 계절의 변화를 품은 살아있는 정원 공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
코리아타임뉴스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글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한글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11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20명을 모집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세 이상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한글사랑 여민락아카데미 미술 강좌를 수강했거나 도슨트 활동에 관심있는 사람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의는 8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8회 이상 출석하고 평가 과정을 거쳐 선발된 수강생들에게는 한글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9월 1일 개막하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와 ‘한글문화특별기획전’ 등 재단이 주최하는 전시에서, 직접 해설자로 활동할 수 있다. 손환일 교수(전 대전대학교 서화문화연구소)와 정복동 회장(한국한글서예학회)의‘한글의 창제 원리와 월인천강지곡으로 보는 한글 작품의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1세대 전시해설가인 김찬용 도슨트의 ‘전시해설 실무 역량교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심성아, 김혜림, 김기완 도슨트와 함께하는 실습까지 알찬 강의
코리아타임뉴스 세종취재분부 | 사이버보안을 선도하는 행정수도 세종에 사이버보안의 내일을 만드는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이트해커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25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각국의 1,606명의 대학생이 예선전에 참여해 단순한 경쟁에서 벗어나 사이버 공격 시 대응능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자리로 열렸다. 지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는 국내 20팀, 해외 20팀 등 총 40팀, 149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대학생들에게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선전 초급 부문을 A그룹(국내)과 B그룹(해외)으로 구분해 대회를 진행했다. 본선 경기에서는 각국에서 모인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함께 기량을 겨룰 수 있도록 A, B그룹이 함께 대회를 치렀다. 본선에 진출한 대학생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공지능(AI) 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를 반영한 문제를 차근히 풀어냈다. 문제는 웹, 리버싱, 포너블, 포렌식 등이 융합된 다양한 유형으로 모두 15개가 출제됐다.
코리아타임뉴스 세종취재분부 | 전 세계 사이버보안 인재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한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 핵테온 세종’을 개최하고 기술과 정책, 산업, 인재가 함께하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신뢰 가능한 사이버보안 환경 구축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외 보안 전문가와 대학생, 청소년, 기업 관계자 등 총 5,0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핵심 프로그램인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에는 32개국 180개 대학에서 1,606명이 예선에 참가해 사이버보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드러났다. 본선에 진출한 40개 팀이 치열하게 경쟁한 결과 고급 부문 대상은 대한민국의 ‘ASCii’팀, 초급 부문 대상은 대만의 ‘Starburst Kiwawa’팀이 차지했다. 핵테온 세종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인재의 등용문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대회에서는 최신 기술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