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산청군은 11월 1일 기산국악당 야외공연장에서 전통춤의 정수를 보여주는 특별 무대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후 3시부터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경상국립대 민속예술무용학과 임수정 교수가 이끄는 한국전통춤예술원이 ‘예혼지무(藝魂之舞)’를 선보인다. 예술혼이 담긴 춤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궁중무용과 민속무용을 아우르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통춤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다. 또 기산 박헌봉 선생을 기리는 헌정 공연으로 춘앵전, 산조춤, 울산학춤, 한량무, 진주교방굿거리춤, 박병천류 진도북춤 등이 무대에 오른다. 출연은 임수정 교수를 비롯해 이지은, 김영미, 강정순, 김은주, 김지영, 구은아, 강민경, 김태호 등 실력파 무용가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친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양산시는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주최한 제18회 경상남도 119소방안전 홍보영상 경연대회에서 학생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3분 이내의 영상을 통해 화재 예방과 생활 속 재난안전 메시지를 전하는 경연으로,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이끌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수상작의 제목은 〈오늘의 작은 안전이 내일의 미래를 구한다〉로,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를 부른다’는 교훈을 시간여행 콘셉트로 담아낸 SF 단편이다. 주인공이 미래의 멸망을 막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두 가지 위험 상황(겨울철 전열기 부주의, 119 장난전화)을 바로잡는 내용으로, 짧은 러닝타임 안에 흥미와 메시지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촬영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상을 받는 게 목표가 아니라, 우리가 직접 만든 영상을 통해 다른 친구들도 ‘이런 행동이 위험할 수 있구나’ 하고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단순한 방과후 돌봄기관을 넘어, 청소년들이 사회문제를 영상으로 탐구하고 표현하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양산시는 오는 11월 1일, 2일, 8일, 9일로 2주 간의 주말 4일 동안 제25회 '제25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가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문화감성 함양과 문화콘텐츠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열리는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 예선을 통과한 쟁쟁한 청소년연극팀 10팀이 연극 경연을 펼친다. 첫째 날 1일 개막일에는 [열손가락(효암고등학교) : 후회], [CANVAS(양산시청소년회관) : 너의 겨울은 어때?], [별지기(창원명지여자고등학교) : 그래도 우리는] 3팀이 무대에 서고, 둘째 날 2일에는 [METEOR(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흉내], [아낙네(김해분성여자고등학교) : 고민열차] 2팀의 연극이 펼쳐진다. 셋째 날인 8일에는 [ACTC(양산남부고등학교) : 시간을 넘은 깃발], [미르(양산여자고등학교) : 채점불가], [서툰(남세종정합청소년센터) : 이별을 팝니다] 3팀의 무대가,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와이액터스(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 붓으로 그린 독립], [닻별(서울영신여자고등학교, 서울방송고등학교) : 닻별]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양산시가 지난 23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2025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분야에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식에는 앞서 개최된 ‘제15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자 순이네농장 대표 이영순가 지역 대표로 참여해 양산시 스마트 농업의 뛰어난 경쟁력을 각인시켰다. 이영순 대표는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딸기 품종인 금실’에 대한 소개와 딸기 재배 과정을 쉽게 알려주고자 영상을 제작하여 금실 품종과 양산시 홍보에 기여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 농업의 선도 지역으로서 입지를 다져 앞으로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보화 교육 및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스마트 농업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양산시는 통도사에서 열린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도사’가 대규모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10월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부터 27일간 낮에는 메밀밭, 밤에는 미디어아트를 보기 위해 통도사를 찾는 관광객들은 연일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총 관람객 23만명, 주말 하루 2만명이 다녀가며 역대 최대 방문객을 기록했으며,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 통도사 미디어아트는 『산문의 빛, 마음의 정원에서 인연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통도사의 역사적 가치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빛과 소리의 미디어아트 예술로 재탄생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성보박물관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세계유산 통도사의 역사를 화려하고 웅장한 영상으로 구현했으며, 매일 밤 2회(19시, 20시)의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최수진의 현대무용 퍼포먼스는 수많은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국가유산청의 대표적 야간 콘텐츠 공모사업으로 통도사에서 2022년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됐으며, 내년도 공모사업에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핼러윈 기간을 앞두고 다중 운집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1일까지 성수동 일대를 중심으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핼러윈 대비 안전관리 추진 기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로 핼러윈 당일인 10월 31일과 이튿날인 11월 1일은 중점관리기간으로 지정하여 관리한다. 대상 지역은 성수동 일대와 왕십리역 일대이며, 최근 핫플레이스로 인파가 몰리고 있는 성수동의 연무장길, 카페거리, 아뜰리에길 일대는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먼저, 안전관리기간에는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에 집중적으로 배치된 96대의 인파 감지 지능형 CCTV를 활용한 빈틈없는 통합관제를 실시한다. 또한, 자율방재단과 동 주민센터의 민·관 합동 현장 순찰도 병행하여 인파가 모이는 동향을 다층적으로 파악하고, 원활한 통행을 위해 도로상 입간판 등 보행 장애물은 이동 조치한다. 중점관리기간인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은 성수동 구두테마공원에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을 운영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는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와 직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순찰조와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통영시의회는 10월 29일 통영고등학교 창체 동아리 ‘입법의 정석’ 소속 학생들의 교외 체험학습을 위해 『통영시의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통영고등학교에서는 창의적이고 체험 중심적인 동아리 활동을 위해 시의회 측에 견학을 문의했고, 이에 통영시의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시의원들을 만나 고등학생의 시선에서 시의회 의정 활동에 관한 궁금한 점을 묻고 답변을 듣는 자리를 준비했다. 이날 참여한 14명의 학생들은 ‘의원님들의 의정 철학과 정책 방향’, ‘의회 의정활동 공개 현황 및 시민들과의 소통 방식’, ‘생애주기별 복지 정책, 지역 산업 활성화 및 관광 활성화, 문화예술·농수산업 진흥 정책 등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대응’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하여 다방면으로 질의했으며, 시의회에서는 의장, 기획행정위원회 및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이 배석하여 학생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면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이어 같은날 진남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통영시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교실』을 참관함으로써 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았으며, 이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8일 임원 및 소속단위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통영시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양 강좌, 꽃꽂이 실습, 요트 세일링 및 제승당 탐방 활동을 통해 여성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과 가정을 이끌고 사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서로 이끌고 응원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힐링 강좌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위로하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고, 요트 세일링을 체험하며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이자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국내 첫 기항지인 통영의 자부심을 느꼈다. 또한 한산도 제승당을 참배하며 최초의 삼도수군 통제영의 역사적 의미와 이순신 장군의 충정(忠貞)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성명숙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2025 통영시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급속도로 발전하며 한층 높아진 통영의 위상을 체감했다”며 “우리 모두가 3대 특구(관광형 기회발전특구, 문화특구,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및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선정된 통영시를 널리 알리고 응원하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7일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 '2025년 조선 5대 수영성 협의체 지자체간 컨퍼런스'에 참석해 조선 수군의 역사적 유산을 보존·활용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선 5대 수영성 협의체는 경상·전라·충청의 삼도수군을 지휘하던 삼도수군통제영이 있었던 통영시, 부산 수영구(경상좌수영), 전남 여수시(전라좌수영), 전남 해남군(전라우수영), 충남 보령시(충청수영)로 구성돼 있으며, 2023년 지자체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 후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2대 의장도시 보령시가 주최하고,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부산 강성태 수영구청장, 통영 최은열 문화경제복지국장, 여수 서채훈 문화관광체육국장, 해남 서윤석 문화예술과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상생협력을 통한 수영성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실무회의, 단체장 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선시대 수군의 중심이었던 5대 수영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 발전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지난 29일 하동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혜숙)가 두 번째 ‘슬기로운 조리사 생활’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는 등록 급식소 조리사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사업으로, 급식소 나트륨·당류 섭취 저감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 6월에 진행된 1차 교육에서는 저염 메뉴 조리 실습이 진행됐고, 이번 교육에는 하동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저당 메뉴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관내 조리사 12명은 감자치즈호떡, 감자샐러드, 삼색연근튀김, 쇠고기연근전 등 다양한 메뉴를 만들었으며, 이는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식단표에 추가되어 실제 급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박혜숙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리사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이들의 역량도 강화해 급식 대상자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하동군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슬기로운 조리사 생활’ 뿐만 아니라 ‘나는야 버섯 탐험 대장!’, ‘어린이 건강 뮤지컬’ 등 다양한 특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하동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배구, 보디빌딩, 배드민턴, 검도 등 주력 종목을 포함한 17개 종목에 출전하며, 임원 140명과 선수 389명이 함께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김우열 하동군체육회장은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경남체육의 화합을 이끄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하동 체육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안전한 경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출전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하동군 체육인이 도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스포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에 개최된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26개 종목에 출전해 1위 2개·2위 4개·3위 5개 종목에서 입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하동군은 지난 28일 하동영화관 3층 다목적실에서 하동공설시장 재개발 정비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이삼희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장상인, 지역 주민 70여 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직접 주민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부군수가 직접 사회를 맡아 설명회를 이끌고, 담당 공무원이 하동공설시장의 현황과 재개발 추진계획 및 향후 일정에 대해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하동공설시장은 하동군의 중심에 위치하여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시장으로, 지역경제와 문화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다양한 상업 활동과 주민 교류의 장으로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오늘날에도 하동군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이어져 있다. 그러나 최근 인구 감소와 상인들의 고령화, 시설의 노후화, 소비패턴 변화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시장이 점차 활기를 잃어가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재개발 정비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재개발 과정에서의 기대와 궁금증, 구체적인 계획 등에 대해 상인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활발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하동군이 추진 중인 ‘밤나무 드론 방제사업’이 밤나무 농가들의 생산 물량을 대폭 증대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그간 매년 밤나무 해충 박멸에 행정력을 투입해 왔으나,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올해 처음 밤나무 드론 방제를 시행하면서, 해충 피해율이 전반적으로 감소함은 물론 생산성 또한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밤 수매 실적은 전년도 1120톤에서 1320톤으로 200톤이 증가했고, 수매 금액은 전년도 30억여 원에서 51억여 원으로 약 70%가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밤나무 드론 방제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병해충을 관리함은 물론, 지역 밤 농가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 경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하동군이 내년에 시행할 예정인 ‘하동 밤 르네상스 프로젝트’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 하동 밤 활성화 르네상스 종합 육성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되며, 밤나무 재배단지 유지 및 신규 조성을 통해 밤 생산이 단기 임산물 소득원으로서 위상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난 28일 아름동 행복누림터에서 ‘내 일(My Job)에서 내일(Tomorrow)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려대학교(세종), 홍익대학교(세종), 한국영상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세종시민과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 시대의 일자리와 인재양성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행사는 정재승 KAIST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정재승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 미래 기회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AI가 변화시킨 일의 양상과 그 속에서 인간의 역할을 조명하며, 기술과 사람이 함께 성장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AI 전환 시대의 핵심 화두로 ‘사람 중심의 인재양성과 지역 협력’을 제시했다. 조민호 교수(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세종시의 산업정책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학과 산업이 연계된 교육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한정희 단장(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은 “AI 시대일수록 기술보다 지역에서 살아갈 힘을 기르는 ‘정착 역량’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석현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김해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영역철도박물관에서 ‘진영의 역사 인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특별전은 진영의 다양한 역사 인물 중 행동하는 교육자로 알려진 겨레의 상록수 강성갑(1912~1950) 선생의 서거 75주기에 맞춰 선생의 생애와 활동상을 알리고, 선생과 관련된 장소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개최된다. 전시에서는 해방 이후 지역의 교육 선각자로서 활약하기까지 선생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사진과 영상 자료를 비롯해 선생이 세웠던 복음중학교의 학생회 명부, 선생의 손글씨와 1954년 함태영 부통령이 참석하기도 했던 선생의 동상 제막 당시 현판 등이 전시된다. 특히 작은 전시 공간에도 불구하고 선생의 살아생전 모습을 AI로 제작해 관람객에게 인사를 건네는 동영상을 선보이는 등 부족한 공간을 최신 기술과 영상으로 채워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성갑 선생은 1912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1931년 당시 장유금융조합에 서기로 취업한 것을 시작으로 김해와 인연을 맺고 1946년에는 진영교회 담임목사로 부임, 같은 해 복음중등공민학교를 설립해 농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