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025년 12월 2일, ‘2025 동대문구 체육꿈나무 장학생 간담회’를 동대문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체육꿈나무 장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거둔 성과를 되돌아보며, 그들의 운동 과정과 훈련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장학생들은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동대문구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동대문구는 2025년 총 9,520만원의 지원금을 체육꿈나무들에게 배정했다. 체육꿈나무 육성 지원사업은 ‘성적 우수 학교 운동부’, ‘성적 우수 유망주’, ‘학교장 추천’의 3개 분야로 나뉘며, 각 분야별 지원금은 금주 중 각 학교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이 지원금은 체육꿈나무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정적 지원이 될 것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간담회에서 학생들을 격려하며, “목표를 향해 달려갈 때, 그 과정에서 사고하는 힘도 함께 길러야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다.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최고가 되어, 어떤 도전이든 자신감을 가지고 맞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간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6년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간편식품, 스마트 제조 등 2개 분야의 우선사업대상 지자체로 제주도, 구미시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의 사업 기간을 거쳐 ’28년에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기업-지역대학-연구기관 간 협업을 통해 푸드테크 기업이 초기 연구개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민간 주도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유도해 나가기 위한 시설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중소‧스타트업 기업에 고가의 공동 활용 시설‧장비 제공, 지역대학과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기술 애로사항 컨설팅, 신기술 검증 및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이다.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에 대한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현재 전국에 5개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 7월 포항시, 9월 익산시가 연구지원센터 건설에 착공했으며, 12월 2일에는 나주시에 식품 업사이클링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의 착공식이 개최됐다. 농식품부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푸드테크 기업이 실질적인 연구개발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행정안전부 시민의식 향상에 따른 정책 참여 요구 증가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행정에 대한 국민의 높은 기대 수준에 발맞춰,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국민주권정부 정부혁신 추진전략을 12월 2일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발표했다. 새로운 정부혁신 추진전략은 인공지능(AI) 도입과 함께 업무 프로세스, 공직문화 전반의 혁신을 통해 ‘국민이 주도하고 AI가 뒷받침하는 국민주권정부’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국민 주도 참여·소통 거버넌스 구현, ▲포용과 균형의 기본사회 구현, ▲성과로 신뢰받는 일 잘하는 정부 구현, ▲공공부문 인공지능 대전환 등 4대 핵심 전략과 12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4대 핵심 전략 및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국민 주도 참여·소통 거버넌스 구현이다. 대국민 소통 일상화로 국민의 의견을 정책으로 전환한다. 기관별로 분산된 참여 플랫폼 등을 범정부 국민 참여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해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가칭시민참여기본법」 제정, 주민자치회 법제화 등을 통해 참여를 제도화한다.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2일 광화문 인근에서, OpenAI 관계자들과 함께 실무단(워킹그룹, Working Group) 첫 회의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와 OpenAI는 지난 10월 1일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고위급 면담과 인공지능 개발자 행사 협력 등 여러 후속 조치를 이어왔으며, 이번 실무단(워킹그룹)은 신속한 체계적인 후속 조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착수 회의(킥오프 회의)에는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정책실장, 이진수 인공지능정책기획관, OpenAI 김경훈 코리아 총괄대표, OpenAI 벤저민 슈워츠(Benjamin Schwartz) 기반 시설 동반관계(인프라 파트너십) 및 정책 총괄, OpenAI 아이비 라우 신더볼프(Ivy Lau-Schindewolf) 대외 (인터내셔널) 정책 총괄, 고기석 한국(코리아) 정책 총괄, 음성원 한국 소통(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총괄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실무단(워킹그룹) 운영을 통한 활발한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인공지능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및 인공지능 전환(AX) 지원,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국세청은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를 발굴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 K-SUUL AWARD」를 최초로 개최하고 최종 우수 주류로 선정된 12개의 제품을 발표했다. 「K-SUUL AWARD」는 독창성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우리 술의 수출을 지원하여 해외 인지도를 강화하고 1조원이 넘는 주류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지난 9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개 부문별 주류에 대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75개의 중소기업이 366개의 주류를 출품했다. 맛, 향, 빛깔 등으로만 평가하는 블라인드 테스트와 해외시장의 트렌드, 독창성・정체성 등을 반영한 서류심사로 진행된 1,2차 심사를 통해 출품 주류 중 각 부문별 3개, 총 12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2개 제품은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국민심사단 40명을 비롯해 주류 전문가, 대기업 등 수출실무자, 인플루언서, 국세청 출입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해 “세계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우리 술”이라는 가치를 중점으로 평가・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주류 시상과 함께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지식재산처는 최신 인공 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한 「디지털 특허심판시스템」을 12월 3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통은 인공지능 기반 유사쟁점(판단기준) 심·판결문 자동 추천, 심결문 점검·지원 등 4개의 내부 심판행정 효율화를 위한 과제로 구성돼 심판관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디지털 특허심판시스템 구축사업은 3년간(’23년~’25년) 진행되는 사업으로 ’23년과 ’24년에 각각 1, 2차연도 사업을 완료하며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개통했다. 올해 3차연도 사업을 끝으로 개발이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쟁점이 유사한 심·판결문 자동 추천 ' 이번 사업의 핵심과제인 인공지능 기반 유사쟁점 심·판결문 자동 추천 시스템은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지식재산처가 보유 중인 약 18만 건의 심·판결문을 각 쟁점별로 자동으로 분류하고 청구의 이유를 요약해 준다. 이를 통해 심판관은 청구된 심판사건과 쟁점이 유사한 최신 심·판결문을 자동으로 추천받을 수 있어, 유사 심·판례와 법 조항 등을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대전시는 2일 호텔 ICC에서 국방 관련 기관 및 지역 방산기업과 함께 올해 국방산업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2025년 대전 국방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위사업청 및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국방기관 관계자와 지역내 방산기업 및 방산협의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국방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대전시 국방산업 성과 보고 및 방위사업청 정책 발표, 방산기업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첨단국방과학도시 대전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우수성과 창출 및 국방 관련 전시, 세미나 성공개최로 대전의 위상을 높인 방산기업, 연구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5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꾸준한 기술 및 제품개발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업들과 국제 육군 M&S학술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군 관계자 및 대전 국방산업 발전과 방산기업 성장에 공헌한 국방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다. 시상식 후에는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충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유관 단체인 한국쌀가공식품협회를 공주시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도는 2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박병찬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 최원철 공주시장이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청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2030년까지 250억원을 투입해 공주시 동현지구 내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967㎡ 규모로 청사를 신축해 이전한다. 도는 앞서 지난해 협회가 협소한 청사공간 해결과 정부와의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청사 신축·이전을 추진한다는 동향을 파악하고, 공주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전 후보지 제안 및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 등 선제대응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세부 이전 계획은 2026년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 및 2027년 실시설계에 이어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이 목표이다. 주요 사업은 △가공용쌀 공급 관리 △쌀 건강식품 연구개발 △쌀 가공식품 소비홍보 △산업 종사자 교육 △회원사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연간 1140개 회원사의 쌀가공식품업 분야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김해시는 2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12.5.) 기념 ‘2025년 김해 자원봉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당신이 세상의 불꽃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자원봉사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자원봉사 유공표창 시상, 기념 퍼포먼스,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마련됐다. 총 71명의 봉사자와 단체, 기업에 보건복지부 장관, 김해시장, 유관기관장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임영택 회장은 “2025년은 전국소년체전부터 재난 복구까지, 김해를 넘어 경남 곳곳을 따뜻하게 비춰준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변화를 만드는 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더 많은 나눔과 봉사의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다시 한번 수상자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와 나눔으로 헌신하시는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자원봉사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자원봉사활동기본법 제13조에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2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내빈과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사업성과 보고, 포상 등이 진행됐다. 이날 정 의장은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정해권 의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의 꾸준한 봉사활동이 지역 곳곳의 변화와 공동체 강화에 기여해 왔다”며 “지역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시의회도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회의 다양한 나눔 활동이 시민들에게 큰 힘이 돼 왔다”며 공동체 가치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광역시새마을회는 나눔 활동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써 왔으며, 인천시의회도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상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 수익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경기광역푸드뱅크)는 신세계프라퍼티로부터 ‘2025 경기도 더 좋은소비 페스타’에서 발생한 매출액의 일부 1,200만 원을 기부금으로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더 좋은소비 페스타’는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고양·수원·안성·하남 4개 시, 신세계프라퍼티가 공동으로 진행한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홍보 행사다. 총 127개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의 참여와 사회적경제 인지도를 높였다. 경기광역푸드뱅크는 ‘더 좋은소비 페스타’에 참여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제품을 구매해 도내 취약계층에 제공할 계획이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이번 기부는 ‘더 좋은소비 페스타’가 지향해 온 ‘나눔으로 이어지는 소비’를 구체적으로 실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스타필드 등 대형 유통채널과 협력을 이어가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를 넓히고, 좋은 소비가 나눔으로 이어지는 사회적가치 선순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는 지난 1일 진주시 문화유산과, 진주문화관광재단, 진주공예인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 이관과 관련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6년부터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 운영 주체가 진주문화관광재단으로 이관될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진주공예인협회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간담회는 센터 운영과 관련해 기관별 의견을 시의회에서 공식적으로 한자리에서 조정하고 취합하는 대화의 장으로 진행됐다. 정용학 기획문화위원장은 “그동안 공예계·행정·재단 간 개별적인 논의에만 그치며 총괄적인 논의나 협의 구조가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공예 현장의 의견을 정확히 파악해 이관 과정에서의 혼선을 최소화하는 조정 역할을 위원회에서 도맡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센터가 보유한 모든 기자재가 필요한 이들에게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는 체계적 관리, 공간 활용 편의 확대, 재단-공예인 간 협업을 통한 콘텐츠 개발 등을 주로 논의했다. 위원들은 “한동안 제각기 흩어졌던 논의를 하나의 테이블로 모아 건설적인 방향을 함께 찾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지역 공예문화 생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제428회 정례회에서 경상남도청 행정국, 경상남도기록원, 인재개발원, 감사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2026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에는 행정국 소관 예산안 심사부터 진행됐다. 먼저 조인종(국민의힘, 밀양2) 의원이 누리호 조형물 유지보수 사업 예산의 과다 편성 여부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조형물의 유지보수와 도색이 주기적으로 필요하다는 부분은 이해가 가지만, 수리에 필요한 크레인 임차료가 연 12회로 잡힌 부분은 정확한 산출 근거 없이 예산을 과다하게 책정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조영명(국민의힘, 창원13) 의원도 조인종 의원의 발언에 동의하며 심사를 이어 나갔다. 조영명 의원은 “예측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멀쩡한 조형물에 매달 수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은 행정 실수가 아니냐.”고 덧붙이며, 신규사업이라 할지라도 예산 절감을 위한 세밀한 예산 편성 근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현신(국민의힘, 진주3) 의원은 경남 역사문화공원 건립 사업과 관련하여 여전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청마기념관에서 운영하는 청마 갤러리에서는 12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마 유치환을 추모하는 전시회 ‘청마가 받은 편지, 시로 빛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재삼 시인, 이호우 시조 시인, 문덕수 시인, 김윤식 평론가, 김달진 시인, 최정희 소설가, 김용호 평론가, 배길기 서예가 등 당대 유명 예술인들과 청마가 주고받은 편지들을 액자로 제작해 선보인다. 문덕수 시인이 보낸 편지에는 단테와 샤를 보들레르의 사상을 토로하는 내용이 담겨있어, 그 시대 문인들의 고뇌를 엿볼 수 있다. 박재삼 시인의 편지에는 자취생활의 고달픔과 함께 습작 원고를 동봉하며 꾸지람을 부탁하는 문단 후배의 겸손한 마음이 담겨있다. 이를 통해 대가 시인 청마의 면모와 그 당시 문단 등단을 위해서 청마에게 원고를 보내는 문인들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김윤식 평론가의 편지는 문학인들의 사상적인 갈등을 토로하며, 청마에게 문학인의 길을 물으며 깊은 고뇌를 교감하고자 하는 애달픔이 담겨있다. 소설 '흉가'의 저자 최정희 작가는 소설 창작의 고됨을 하소연하는 한편, 청마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창원특례시는 2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준공영제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준공영제운영위원회는 교통전문가, 대학교수, 회계사,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로, 2021년 9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준공영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공영제의 주요 현안인 ▲표준운송원가 적용 기간 변경 ▲임시 표준운송원가 적용 ▲시내버스 광고수입금 사용 등 주요 안건을 두고 질의·답변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심의·의결했다. 또한 창원시는 그간의 준공영제 추진 현황을 보고했고, 위원들은 재정지원과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성과지표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다가오는 준공영제 협약 갱신 시점에 맞추어 그간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대중교통 운영의 안정성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