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창원특례시는 창원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11월 한 달 동안 창원아트그라운드(창원종합운동장 지하보도)에서 유‧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개최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실내 교육 공간을 벗어나 야외 공간에서 진행하여 가을 정취를 느끼며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지하보도의 독특한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자유롭고 몰입감 있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320여 명의 유‧아동과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주중에는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유‧아동을 위한 상황극, 합창극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웹툰 드로잉, 퍼포먼스 체험 활동 프로그램으로, 주말에는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해 공연과 체험 수업을 운영해 세대가 함께 예술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는 “아이들과 가족이 일상 속 공간에서 예술을 새롭게 경험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신 덕분에 공간 실험형 교육의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의회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 의회운영위원장이 발의한 '인구감소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내 소비에 대한 세제혜택 신설 촉구 건의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의결됐다. 이번 건의안의 주요 내용은 수도권 집중 심화와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방문객)이 인구감소지역에서 소비활동을 할 경우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소득세 감면 등 세제혜택을 부여하도록 제도화하여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생활인구 유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규헌 위원장은 "정부가 2021년부터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해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책을 펼쳐오고 있으나, 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비 진작과 경제 회복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라며, "특히 소비기반이 위축되어 상권이 붕괴되고 지역경제 활력이 저하된 현실은, 다시 지역 내 일자리 감소와 생활서비스 축소로 이어지며 지역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행 공공주도 정책은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소비쿠폰과 같은 수단으로 단기적 효과를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통영시 인구감소 위기 대응 방안 연구회'는 지난 24일 통영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통영시 인구감소 위기 대응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전병일 의원, 배도수 의장, 김희자 의원, 김태균 의원을 비롯해 통영시 관계 부서와 용역사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본 연구용역은 통영시의 심각한 인구감소 문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인구정책의 방향성을 검토하여 통영시의회가 인구감소 위기 대응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정 정책 등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 11월 17일 개최된 시민간담회를 통해 아동의 체험 환경 부족, 영유아 지원 미흡, 취약한 의료 접근성 등 생활 기반 전반의 문제와 지역 간 격차가 통영의 정주 매력도를 약화시키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통영의 인구감소가 단순한 출생·전입 요인보다 시민의 생활 기반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요를 보다 정확히 반영하는 맞춤형 인구 정책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통영시는 지난 6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개교, 총 934명을 대상으로 통영시 청소년의 마음건강 증진을 돕고자'청소년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관내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청소년 자살 문제의 심각성과 예방 필요성을 공감하고, 합리적인 생각을 통해 건강하게 나를 지키는 방법 알기, 자살을 생각하는 친구를 알아차리고 도와주기 등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자살의 위험성에 대해 알게 됐고 힘든 처지에 놓인 친구가 있다면 꼭 도와주어야겠다”면서 “구체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나 기관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청소년이 스스로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자살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5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개최한 ‘제6회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통영YWCA성폭력상담소 이정숙 소장이 2025년도 아동·여성폭력 방지 유공자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근거해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되는 법정주간이다. 정부는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고 폭력 근절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 예방 활동을 촉진하고자 성폭력‧가정폭력‧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일원화해 2020년부터 매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운영해왔다.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제6회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제고와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성폭력 방지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시상식 ▲축하공연 ▲기념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정숙 소장(2024년~현재)은 아동‧여성 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앞장서고, 각종 캠페인과 홍보 활동으로 폭력 예방을 위해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2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 1층 아트홀 통에서 열린 ‘통영예술창작학교: 톡!탁! 탭댄스 교실’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약 두 달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7회차로 운영됐으며, 탭댄스의 기초 스텝 습득부터 리듬 트레이닝, 개인·소그룹 안무 창작, 촬영 및 인터뷰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화 〈스윙키즈〉와 넷플릭스 드라마 〈애마〉 안무감독으로 활동한 탭댄서 이연호 대표(요노컴퍼니), 그리고 국내외 공연을 연출해 온 박은성 총괄 PD가 함께하며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성과공유회는 게스트 탭댄스 공연과 수강생 쇼케이스로 구성돼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지난 9월부터 연습해 온 작품을 무대에서 직접 선보였으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들은 “통영에서 접하기 힘든 탭댄스를 배우게 되어 너무 행복했고, 이 순간만큼은 온전히 내가 주인공이 된 느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발끝으로 만들어낸 리듬들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며 “과거 조선소의 망치 소리가 새로운 리듬으로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통영시는 2026년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조기 발주를 통한 신속진행으로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합동설계단’을 구성해 12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통영시 건설과 지역개발팀을 중심으로 읍·면 소속 시설직 공무원 13명으로 편성해 현황측량, 설계도면 작성, 공사내역 산출 등 설계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설계에서는 관련 읍·면·동에서 요청된 소규모 건설사업 100여건을 대상으로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자체 설계를 통해 기술직 공무원의 설계 능력을 강화하고, 조기 발주를 통한 신속한 예산 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 시설직 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토목 관련 부서별 업무교육, 주요 감사지적 사례 교육, 도로·배수로 등 토목 시공현장 견학 프로그램 등도 병행해 내실 있고 실질적인 설계단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NH농협은행 통영시지부는 지난 25일 통영시(시장 천영기)에 인재육성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 통영시지부는 통영시 법인카드․공무원 복지카드 등의 사용액에 대한 적립금을 포함해 매년 꾸준히 인재육성기금에 기부하고 있으며, 어려운 세대를 위한 성금․물품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하상우 지부장과 조해보 회원지원단장이 참석해 뜻깊은 기탁의 의미를 더했다. 하상우 지부장은 “기부금이 지역 인재를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지역 학생들이 통영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함양군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구시책 발굴 추진단’ 운영을 위해 11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군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고령화, 청년 유출 등 지역 소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주민 스스로 인구 감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시책 발굴 추진단은 오는 12월 17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3개 분과로 나뉘어 생애주기별 인구 시책 전반에 대해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방식으로 논의된다. 퍼실리테이션 방식은 각자 다른 정보와 이해관계를 지닌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는 안전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관점을 확장하는 소통법이다. 3개 분과는 △아이 양육(예비 부모 또는 양육 중인 부모) △청년(18세~49세) △중장년·노년(50세 이상 주민)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3개 분과 중 하나를 선택해 ‘네이버폼에서 접수하거나,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누리집 ‘군정 소식’을 참고하거나 인구정책과 인구정책담당(0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함양군과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1월 27일(목) 오전 10시부터 한들거점센터 앞 한들광장(용평4길 13)에서 ‘제4회 한들산들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한들산들 플리마켓’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된 ‘한들거점센터’와 연계한 대표 로컬 마켓으로, 지역 자원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함양군은 한들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로컬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벼룩시장(플리마켓)은 도시재생 중심지에서 주민 공동체가 직접 운영하며 성과를 만들어가는 대표적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함양지역자활센터 생산품, 동네 작가·소상공인의 수공예품, 로컬푸드 및 농산물, 먹거리 부스, 주민 참여형 행운추첨 이벤트 등이 구성되어 지역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또한 함양지역자활센터와 ‘함양맛데이’와의 연계 행사를 통해 자활 생산품 할인전, 따뜻한 음식 판매, 로컬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등 지역 상생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함양문화예술회관은 2025년 송년음악회 ‘주현미 가요백년을 노래하다!’를 오는 12월 19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2025년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품격 있는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 무대로, 한국 대중음악 100년의 흐름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획 공연이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주현미는 시대를 관통해 사랑받아 온 명곡들을 중심으로,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대표곡들을 ‘가요 100년’이라는 여정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황성옛터’, ‘대지의 항구’, ‘봄날은 간다’, ‘하숙생’ 등 시대별 노래에 곡의 배경 설명을 가미하여 관객의 몰입감을 높이며, 함께 떠나는 음악 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표 예매는 오는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인터파크 및 함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12월 18일까지) 및 현장 결제(문화예술회관 1층, 12월 19일 공연 전까지)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 2,000원이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함양군은 11월 25일 안의면 금천리 77-6번지 일원에서 ‘안의 생활체육공원’ 준공식을 열고 지역 주민과 함께 준공을 축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재웅·이춘덕 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안의 생활체육공원은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다목적구장, 무대, 화장실, 창고, 산책로 등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올해 11월 준공했다. 준공식은 안의면 풍물패와 전자현악 공연팀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내빈 기념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안의 생활체육공원 준공으로 안의면민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문화와 체육의 중심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군에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25일 오후 7시 정부세종청사 스포츠센터 풋살장에서 중앙행정기관과의 여자풋살 친선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관 간 체육 교류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중앙행정기관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친선전에는 세종시,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각 기관의 여자풋살 직장동호회가 참여했다. 친선 경기 전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김주이 행정안전부 안전정책국장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며 친선전 의미를 되새겼다. 경기는 5대 5 경기 방식으로 15분간 3쿼터씩 밝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 속 진행됐으며 행정안전부가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소폭 앞서는 모습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경기 후에는 선수·관계자 간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직장동호회 활성화 및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과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위해 직장동호회 활동 지원 및 기관 간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협의회장 이홍곤)가 25일 오전 10시,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이하 ‘출범식’)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자문위원 등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11월 1일부터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지역사회 통일여론 형성 등 대통령 직속 자문 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홍곤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자문위원들은 지역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통일정책 논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의 통로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갈등보다 협력, 분열보다 연대를 선택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책임이며, 제22기 민주평통 하동군협의회가 그 방향을 실천해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하동군이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40조에 따라 수립되는 5년 단위 법정 정책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분야별 취약점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과 세부 이행과제를 마련하는 종합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변화하는 기후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검토하는 자리가 됐다. 보고회에는 환경보호, 가족정책, 산림, 수도사업, 건설, 안전교통, 해양수산, 농업소득 등 9개 과 17명의 담당 주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9개월간 진행된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하동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물관리 △산사태·산불 △건강 △주택·도시·기반시설 △항만·해양 △농수산 △생태계 7개 분야에서 총 33개의 세부 이행과제를 확정하고 협업 내용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공유된 분야별 내용을 기반 삼아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과 추진 방향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이어갔다. 박보승 환경보호과장은 “기후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