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2026년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1인 가구 기준 월 최대 5만 5,000원, 4인 가구는 월 최대 12만 7,000원 늘어난다. 기준 중위소득 인상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저소득층 복지 지원이 대폭 강화되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을 확대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 기준을 완화되어 사회안전망이 강화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은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매년 심의ㆍ의결을 통해 정하며,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등 각종 복지 급여 지급 기준으로 활용된다.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609만 7,773원에서 6.51% 인상된 649만 4,738원으로 결정됐다. 역대 최고 수준의 인상율이다.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최대 82만 556원, 4인 가구는 최대 207만 8,316원으로 각각 5만 5,000원·12만 7,000원이 인상된다. 제주지역 기초생계급여는 2025년 대비 19.7% 증액한 1,631억 원이, 기초의료급여는 16.8% 증액한 1,46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경상남도는 11월 11일 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형 장애인 동행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명균 행정부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경훈 경남동부지사장, 경남경영자총협회 이상연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기업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참여를 촉진하고, 장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여 기업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여 기업과 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고용 모델을 마련하게 된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과 중증장애인 비율 15% 이상 유지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증을 통해 최대 10억 원의 무상지원금과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상남도)사업 총괄 관리 및 홍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장애인표준사업장 컨설팅․인증 지원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울산 북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사회복지인권연구소 서영협 부소장이 강의를 맡아 장애인의 삶과 현실을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구 관계자는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의 장벽을 하나씩 줄여 나가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장애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서로 존중하는 지역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11월 11일,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우수 모델로 평가받는 진천군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의 유기적 연계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내 시군의 통합돌봄 정책 기반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의료ㆍ요양 통합돌봄 사업'은 어르신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자신이 살던 집과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병원·방문 진료), 요양 서비스(돌봄, 간병), 생활 지원 서비스(식사, 청소, 안전 점검 등)를 한 번에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시·군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부지사는 진천군청에서 통합돌봄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보고받은 뒤, 진천군의 대표적인 지역특화 돌봄 인프라인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찾아가는 통합간호센터)’과 ‘생거진천 케어팜’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손병복, 민간위원장 손정일)는 지난 11월 8일 울진 연호공원 일원에서‘2025 울진군 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사회복지시설·단체,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여했으며,‘복지 ON, 행복 ON. 울진의 오늘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의 불을 밝히고 군민의 행복을 함께 켜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35개 사회복지 시설·기관·단체가 참여하여 기념식을 시작으로 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 플래시몹 퍼포먼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석한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복지 상담 및 체험 부스, 아동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재능나눔 자원봉사단체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되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손정일 민간공동대표위원장은“박람회 개최를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12일 경상남도 양산시, 13일 경상북도 고령군, 14일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각각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장에서는 양산시, 고령군, 논산시 지역주민들은 물론 인접한 김해시, 밀양시, 울주군, 합천군, 거창군, 계룡시, 부여군 주민들도 상담받을 수 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여 현장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국민권익위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의 행정과 관련한 민원을 상담하고, 협업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ㆍ한국소비자원ㆍ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은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지적정리 등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상담한다. 국민권익위는 그동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행정기관 간 갈등을 해결하는 등 주민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는 모든 공공행정 분야에 대한 고충민원뿐만 아니라 생활 속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이날 현판식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박정배 LG화학 VCM공장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 윤진두 동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15통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희망하우스 사업은 여수시가 민간 후원기관과 협력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3년 시작된 이후 총 4억 6천여만 원의 후원을 통해 29곳의 희망하우스가 탄생했다. 이번 ‘희망하우스 29호’의 대상은 신장·시각장애가 있는 대상자와 부모가 함께 생활하는 동문동의 한 가정으로 노후된 주택과 단열이 미비한 화장실 등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LG화학 VCM·CA공장은 화장실 환경개선, 도배·장판·싱크대·현관문 교체, 내·외벽 도색, 안전바 설치, 전선 정비 등 주택 전반에 걸친 개선을 지원해 따뜻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박정배 LG화학 VCM공장장은 “이번 희망하우스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가족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더 따뜻한 사회를 만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지난 10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2025년 지방계약 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관하는 지방교육 일환으로, 전문강사가 업무공백을 최소하 하기 위해 신청 지자체를 방문하여 계약 실무 등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에는 본청을 비롯한 읍면, 사업소의 신규자, 사업감독관, 예산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기본 개념에서부터 실무에서 활용하는 행정의 절차와 유의점, 대응방안 등을 배우며 내실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강사로는 광주광역시에서 근무하며 지방회계 분야의 실무에서 28년 경력을 갖춘 한길옥 전문강사가 초빙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지방계약 관련 주요 법규 및 절차 ▲입찰·계약 집행 시 유의사항 ▲회계·계약 감사사례 및 대응방안 ▲현장 중심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 중심 강의가 진행돼 참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업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재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부모의 보육에 따른 양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부산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6년부터 3~5세 필요경비 및 0~2세 급간식비를 전격 확대 지원하는 등 보육분야 전반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2026년) 부산형 전면 무상보육 실현을 목표로, 시와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윤태한)와 협력해 예산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10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들락날락에서 ‘2026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 선포식’을 열어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선포식에는 박 시장과 안 의장을 비롯해 보육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시는 '당신처럼 애지중지' 주요 시책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에서 월 4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3~5세에 대한 실질적인 무상보육을 추진한다. 시는 부산형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의 주요시책사업으로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을 지난해(2024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2024년) 7월에는 3~5세에 대해 특별활동비(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는 내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통합돌봄 시범 사업 지역인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돌봄지원을 통합하여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광주광역시는 2023년부터 별도의 신청·선별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누구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통합돌봄 우수사례로 꼽히는 지역이다. 윤호중 장관은 11월 10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건복지부,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 동 및 보건소의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들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윤 장관은 간담회에서 광주광역시 통합돌봄 시범 사업 현황 및 광주 서구 통합돌봄 사례 발표를 보고받았으며, 업무 담당자들의 애로 사항 및 정책 제안 등을 청취했다. 담당자들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성공적 안착에 중요한 요소, 정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대전 동구는 10일 경력단절 등으로 재취업을 준비 중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주민소통간담회 ‘동구살롱에 어서오세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30~50대 재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이 참석했으며, 취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재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 ▲재취업 준비 기간의 경제적 부담 완화 ▲안정적인 공공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근무형 일자리 조성이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만드는 핵심 과제라는 데 뜻을 모았다. 한 참석자는 “아이를 돌보면서도 병행할 수 있는 시간제나 공공형 일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육아와 일을 함께 이어갈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여성들이 가정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유연근무형 일자리 발굴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1월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법 시행에 대비해 시법사업운영 선도 지자체 사례와 서비스 절차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부군수, 읍면 담당 공무원, 보건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등 통합돌봄 관련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강의는 광주광역시 북구청 이진선 통합돌봄정책팀장이 맡아, ‘광주다움 통합돌봄’ 추진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운영 방법, 기관 간 협력 방안, 돌봄 대상자 연계 및 서비스 제공 절차 등을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사례와 전략이 공유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수미 부군수는 “초고령사회에서 지역 돌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실무자들의 역할이 통합돌봄 성공의 핵심이다”며, “군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맞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국가보훈부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 간 14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한국을 찾는 재방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의 국가인 미국, 영국, 콜롬비아, 튀르키예, 벨기에 등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청자 중 참전용사는 13명, 참전용사 유·가족 41명, 전사 또는 실종장병의 유족은 26명이다. 방한하는 최고령은 콜롬비아의 루이스 A.가르시아 벨란디아(Luis A. GARCIA VELANDIA, 100세) 참전용사이다. 그는 콜롬비아 제4대대 소속 육군으로 경기도 연천군에서 벌어진 ‘불모고지(Old Baldy) 전투’에 참전했다. 1952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치러진 불모고지 전투는 콜롬비아군이 활약한 대표적인 전투로 대한민국 국군, 미군과 연합해 600여 명의 중국군을 사살하는 전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콜롬비아군 역시 이 전투에서 220여 명이 전사, 부상, 실종을 당하는 등 큰 희생을 치르기도 했다. 빌럼 프레데릭 판 스트라렌(Willem Fredrik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전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민간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2차 추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임차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이자의 일부를 시에서 지원해 임차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제도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납부한 전세자금 대출이자에 대해 연 최대 150만 원(최대 연3%)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혼인신고 7년 이내(2018년 1월 1일 이후)의 신혼부부 △부부 모두 무주택자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전주시에 동일 주소로 주민등록을 둔 경우 △2025년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금융권에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자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계약한 주택(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및 전용면적 85㎡ 이하)에 실제 거주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업인의 실질 소득 보전과 농촌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부터 농민수당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2025년 192억원 대비 35% 증가한 총 2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농업인 약 5만 2,000명을 지원한다. 2022년부터 시행된 농민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 성격으로, 그동안 1인당 40만원을 일괄 지원해 왔다. 최근 급격한 농자재비 상승과 생활물가 인상으로 농가 경영 부담이 커지면서 지원 수준 상향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제주도는 2026년부터 1인 경영체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25% 인상하고, 2인 이상 공동경영체는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12.5% 상향 조정한다. 지급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이뤄지며, 지급 시기도 매년 상반기로 유지된다. 이번 지원 확대는 농가 경영 안정과 소득보전은 물론, 청년농·후계농의 영농 의욕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