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서울시가 개강을 맞아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마약류 불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전면전에 나선다. 시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마약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자치구·경찰·대학과 협력해 마약 유통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에선 최근 확산되고 있는 ‘던지기’ 수법을 집중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던지기’란 판매자가 마약을 특정 장소에 미리 은닉해두면 구매자가 이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청년층 생활권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주요 수법이다. 검찰청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던지기’는 2023년부터 언급됐으며, 2024년 대학생 연합동아리 마약류 유통 사건을 통해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300명 규모의 연합동아리를 조직해 마약을 유통·투약했던 피의자들이 은닉 장소(좌표)를 전달받아 ‘던지기’ 방식으로 마약을 매수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던지기’가 대학가를 비롯한 청년층 생활권으로 깊숙이 침투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였다. 주요 은닉처는 주민과 학생들의 생활 반경 내 시설물로 특히 에어컨 실외기, 계량기함, 화단, 전신주, 전기차단기 등이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증가하고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인수공통감염병의 고위험군인 가축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수공통감염병인 큐열(Q-fever)의 감염검사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도내 11개 시·군에서 소, 염소, 양을 대상으로 작업하는 축산업자, 도축업자, 가축 관련 공공기관 종사자 등 가축업 종사자로 총 238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항체검출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체 238명 중 42%인 100명에서 항체가 확인됐다. 직종별로는 축산업자 123명 중 57명(46.3%), 도축업자 42명 중 26명(61.9%), 가축 관련 공공기관 종사자 등 73명 중 17명(23.2%)에서 항체가 확인됐다. 항체는 일반적으로 특정 병원균에 노출되거나 예방접종을 통해 형성되지만 큐열은 국내 상용되는 백신이 없어 항체가 확인된 경우 큐열균에 노출됐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연구원에서는 23년, 24년도에도 가축관련 공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큐열 항체 검출 검사를 실시했다. 23년도에는 106명 중 20명(18.8%)이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8주간(26~33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6명 발생해 전년 동기간(298명) 대비 78%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7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표본감시 결과, 제주지역은 27주(14명) 정점 이후 증감을 반복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수처리장 유입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를 검사하는 하수감시사업에서도 31주까지 6주 연속 증가했으나 32주 이후 2주 연속 감소세로 전환됐다. 다만, 최근 8주간 발생한 입원환자 66명 중 71%(47명)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해 여전히 감염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도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 발생에 대비해 관련 부서와 합동전담대응기구를 편성,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집단환자 발생 시설에는 감염관리실태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해 환자격리, 입소자․종사자 관리, 환경소독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호흡기감염병 예방의 핵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9월 1∼5일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 사전검사와 현장 신속검사에 나선다. 식중독 원인균 검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회의장과 주요 숙박시설, 오·만찬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전검사로는 조리종사자 노로바이러스 검사와 조리용수 식중독원인균(살모넬라 등 17종*)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의 기간에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협조로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회의장 인근에 배치하고, 2인 1조로 검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찬과 만찬에 제공되는 식중독 발생 우려식품에 대해 식중독 원인균과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현장에서 실시해 식중독균이 검출되면 배식에서 즉시 제외할 예정이다. 회의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 식품 관련 안전사고에 대비해 신속 검사체계를 구축하고 필요시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5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에서도 조리종사자 503명과 조리용수 11개소를 사전 검사하고, 현장 신속검사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주요 농산물을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검사는 매년 상·하반기 2회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단체급식에서 자주 사용되는 쌀, 감자, 양파, 배추, 버섯, 오이 등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잔류농약 412종과 중금속 2종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검사에선 총 20건의 농산물을 검사한 결과, 2건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 초과가 확인됐다. 해당 부적합 농산물은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에 즉시 등록해 신속한 회수·폐기로 유통을 차단했다. 집단급식소는 아동, 청소년 등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므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연구원은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농산물 선제적 검사와 위해 요소 사전 차단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희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장은 “상반기 일부 부적합이 확인된 만큼 하반기 검사에서도 더욱 철저한 검사를 통해 도민 먹거리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집단급식소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기간(10월~2월)을 앞두고 가금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55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동물방역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대상자별로 26일 농업기술원에서 오리와 거위, 기러기 사육농가를 시작으로 한 달간 총 6회로 나눠 실시된다. - 8.26.(전남 농업기술원)/오리, 거위, 기러기 사육농가 - 9. 4.(전남 농업기술원)/축산시설 출입차량 소유자, 운전자 등 - 9. 9.(전남 농업기술원)/ 닭, 메추리 사육농가 - 9.10.(영암군 농업기술센터)/ 오리, 거위, 기러기 사육농가 - 9.17.(전남 농업기술원)/ 도, 시군 AI 업무 담당 공무원 - 9.24.(축산물품질평가원)/ 토종닭 농가, 전통시장 거래상인 등 종사자 가금농가에겐 과거 발생 미흡 사례 등을 통해 본인 농장의 차단방역 실천 방안을 스스로 찾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공무원과 관련 종사자들은 사전 방역 조치와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 대응 능력을 배양시키고, 인체감염증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예전엔 그냥 호수물을 마셨어요. 그게 위험한지도 몰랐어요, 하지만 한국에서 온 선생님들이 물이 병을 만들 수 있다고 알려줬어요 그걸 알고 나서, 저와 친구들은 더 조심하게 됐어요” - 탄자니아 Bugoro초등학교 코스탄시아(10세) 탄자니아 므완자주 코메섬에서 만난 소녀 코스탄시아의 말은,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건협)와 굿네이버스(이사장 이일하)가 함께 추진해온 보건의료지원사업이 단순한 일회성 원조를 넘어, 아이들의 일상과 건강을 바꿔내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정수·식수시설은 주혈흡충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반이며, 시설 고장이나 관리 미흡은 주민 건강 전체를 위협하기에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수적이다. 아동 건강조사 및 감염률 감소 성과 건협은 8월 8일부터 17일까지 코메섬에 종료선 조사 모니터링단을 파견했다. 종료선 조사는 1단계 사업(2020년~2023년)부터 지원해 온 정수·식수위생·급식조리시설과 보건환경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동시에 13개 초등학교 1,56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BMI 측정 ▲기생충 검사 ▲NTDs 유병률 조사 등을 실시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8월 말까지 낮 기온이 30℃를 웃돌고 최저기온은 25℃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다. 찌는 듯한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 밤 기온이 높아 숙면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의 신체 균형이 무너뜨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숙면에 적절한 온도는 18~20℃로 알려져 있는데, 밤 기온이 25℃ 이상으로 올라가면 체온조절 중추가 계속 활성화되어 깊은 잠을 방해한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피로가 누적돼 집중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져 자율신경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홍은희원장 은 “늦여름은 우리 몸이 더위에 지쳐 회복이 필요한 시기이며, 이때 피로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면 면역 체계가 무너지기 쉽다”라며 “특히 최근 코로나19나 각종 감염병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평소와 다른 피로감이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무시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당부했다. ◇ 자율신경계 이상, 심혈관·위장관·비뇨기 등 영향 줄 수 있어 여름 동안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해 실내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멘탈헬스코리아와 함께 8월 27일 국립정신건강센터 열린강당 11층에서 '2025 정신건강 커리어 성장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정신건강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대화·진로 상담, 현장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포티파이 문우리 대표(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의 강연을 시작으로 정신건강분야 리더 5인(정신건강의학, 임상심리, 간호, 사회복지, 작업치료)의 토크쇼와 관련 학·협회 부스 탐방 및 정신건강 전문가 20인과 함께하는 멘토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분야별 리더 5인이 참여하는 토크쇼는‘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주제로 진행되며 전문가들은 실제 경험과 역할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은 사회 속에서 어떻게 기여하고 협력할 수 있을지 생각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9개 학·협회가 운영하는 상담 부스에서 진학, 자격, 수련, 경력 개발 등과 관련된 개별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진로 준비에 필요한 구체적인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는 8월 27일 지역의 분만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모와 신생아 통합치료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지역모자의료센터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모자의료센터는 그동안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서 조산아, 저체중아 등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주로 담당해 왔으나, 올해부터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자의료 전달체계가 개편되면서 역할이 확대되게 됐다. 이에 따라, 지역모자의료센터의 산과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하여 고위험 신생아 진료뿐 아니라, 임산부 진료 및 분만까지 포함하여 ‘모자’의료센터로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분만 기능 강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선정된 기관은 지원받은 예산으로 전문의 당직을 운영하여, 24시간 분만과 신생아 진료가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지역 내에서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 진료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임산부가 살고 있는 곳의 지역모자의료센터에서 야간에도 안전하게 분만하고, 치료가 필요한 때에는 산모와 아기가 한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권은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13년간(2008~2021) 30세 미만 당뇨병 환자의 임상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국내 최초로 국제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 과거 소아·청소년에서는 1형 당뇨이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 2형 당뇨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젊은층에서 당뇨병이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나, 국내 연구 자료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는 13만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활용한 국내 최장기간 및 최대규모의 데이터 활용 연구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 연구팀이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연구에서는 30세 미만에서 1형 및 2형 당뇨병의 연도별 발생률과 유병률 추이를 확인했다. 2형 당뇨병 환자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27.6명에서 60.5명으로 2.2배 증가했고, 유병률은 73.3명에서 270.4명으로 약 4배 급증했다. 또한 같은 기간 1형 당뇨병 환자 발생률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유병률은 21.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은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이 질병진단 또는 건강검진 목적으로 총 4억 1,270만여 건(국민 1인당 8.0건)의 의료방사선 검사를 실시했고, 전년(2023년)대비 3.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우리나라 국민이 받은 의료방사선 피폭선량은 총 162,090 man·Sv(맨·시버트), 국민 1인당 피폭선량은 3.13 mSv(밀리시버트)이다. 일반적으로 방사선 피폭선량이 증가하면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건강상 얻는 이득이 클 경우에만 의료방사선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이번에 발표한 2024년 국민의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의료방사선 검사건수와 피폭선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2024년의 경우 전년에 비해 그 증가폭이 둔화되어 검사 건수는 전년(’23년) 대비 3.5% 증가했으나, 피폭선량은 전년도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피폭선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촬영, 치과촬영, 골밀도촬영의 건수는 증가한 반면, 피폭선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컴퓨터단층촬영(CT), 투시촬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인천 서구가 위탁 운영하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향숙)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위생 특화사업 ‘식품 안전 레벨 UP! Check Check 프로젝트(식중독 예방 컨설팅)’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사업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급식소 위생·안전관리 항목(식재료 관리, 개인위생 등)을 자체 점검해 보고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센터 등록시설의 위생·안전관리 습관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인천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직접 개발한 식중독 예방 자가 체크리스트, 교육자료 및 작성법 안내문을 참여시설에 배포했으며 급식소에서 자체적으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조리실을 관리하도록 했다. 또한, 각 시설에서 작성된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전문 영양사가 방문하고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여 위생·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도모했다. 인천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최향숙 센터장은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조리실 환경을 구축하고 어린이급식소 종사자들의 위생·안전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기를 기대하며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장흥군은 응급환자 이송체계와 수용체계 개선을 위한 ‘어르신 SOS 케어 요양보호사’8월 12일부터 3주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독거노인들을 고려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어르신들과 가장 밀접하게 접하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응급대응 교육이다. 교육내용은 ▲119안심콜 등록 및 정보 현행화 방법 ▲응급환자 인지 및 환자 정보 전달 요령 ▲응급처치 방법(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등 이다. 이를 통해 요양보호사는 응급상황에서 초기 대응자 역할을 수행하고, 신속한 이송과 적정한 병원에서의 치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요양보호사는 어르신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을 함께 하는 실제적인 대응자로 위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점포를 운영하는 농업협동조합이 냉장·냉동 차량으로 포장육(닭·오리의 식육 포함)과 달걀을 이동·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을 8월 26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산간벽촌·낙도 등에서 식품 소매점이 사라지는 식품 사막화에 대응하여 축산물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며, 식약처는 새 정부 국민체감 신속추진과제로 이번 개정을 추진했다. 그간 식품 소매점이 없고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농어촌 지역에서 일부 운영되는 식료품 이동판매차량에서는 축산물의 판매가 불가능했다. 앞으로는 식품 사막화 지역에서 운영되는 식료품 이동판매차량에서도 축산물(포장육·달걀)을 이동·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자와 판매지역 범위를 구체화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개선했다. 먼저 소비자의 수요와 안전성 확보를 고려하여 포장된 ‘냉장·냉동 포장육’과 ‘냉장 달걀’을 이동·판매 가능한 축산물로 허용했다. 이동·판매 장소는 인구의 감소 정도나 지역주민의 요청, 점포의 접근성 등 지역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