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강원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3차 공모에서 정선군립병원이 외래산부인과 분야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외래)은 분만취약지 지역 내 외래산부인과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분만 환경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1차 년도에 시설 및 장비비 1억 원, 운영비 1억 원이 지원되며, 2차 년도 이후 매년 2억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현재 도에서는 태백, 속초, 삼척, 영월, 철원, 화천, 인제, 양구 등 8개 시군이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도는 앞서 상반기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1차 공모에서 화천군보건의료원이 외래산부인과 분야에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3차 공모에서도 정선군립병원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선군립병원은 산부인과가 없어 원정 진료를 받는 정선군 내 도민들을 위해 올해 12월 외래산부인과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경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은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평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일 용평면 평창전통민속상설공연장에서 개최되는 2024년 신나는 가족운동회 참석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생명존중에 대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부스는 지역 주민에게 마음 건강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워 지역 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홍보부스에서는 생명 존중 서약을 다짐하는 생명 사랑 서약 나무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생명 존중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지역 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변에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어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는 경우 평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24시간 상담 전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0월 17일에 개최된 '만성 코로나19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중간 성과보고회에 참석하여, 그간의 연구 결과를 점검하고 정책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참여 연구자를 격려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감염 후 환자 관리의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22.8월부터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성과보고회를 통해, 주관 연구책임자인 이재갑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는 `22년 8월부터 국내 의료기관 중심으로 수행되고 있는 임상 코호트 구축 결과를 공유했고,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환자 진료를 지원하기 위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 에 대한 개정방향도 논의했다. 공동 연구자인 정재훈 교수(고려대)는 본 사업에서 구축된 임상코호트에 대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증상 및 발생 양상 등을 소개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분석 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한, 공동 연구자인 김성한 교수(서울아산병원)는 본 사업의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치료제 발굴을 위한 임상 시험에 대해 소개하고,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1일 오후 3시 제주썬호텔에서 ‘제주형 건강주치의’ 도입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9월 5일 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당시 오영훈 지사는 “제주 지역에서 동네 의원은 많지만 질병 예방관리, 건강증진, 보건 교육, 방문진료 등이 작동하는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체계가 부족하다”며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제주도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복합만성질환 중심으로 변화하는 질병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 중심의 의료서비스로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건강주치의 제도가 도입되면 의료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아동은 주치의를 선택해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건강위험 평가,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예방 접종, 건강교육, 방문진료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토론회는 건강주치의 도입 필요성을 알리고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부산 남구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0월 16일 우암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CPR)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남구소방서 구급구조사의 이론 수업과 실습으로 구성되었으며 ▲일상 생활속의 응급상황 대처법 ▲영상을 통한 사례 안내 ▲성인 및 유아에 맞는 심폐소생술법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교육 참여자는“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법과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자신감도 생겼다. 많은 사람들이 이 교육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남구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남구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유선 문의하면 된다.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가 공익 목적의 효과적인 소외열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비영리 국제단체 DNDi(Drugs for Neglected Disease Initiative,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와 논의를 진행했다. 소외열대질환(Neglected Tropical Diseases)이란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열대 지방의 빈곤한 지역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전염병이지만, 일부는 더 넓은 지리적 분포를 가지고 있는 질병이기도 하다. WHO에서 지정한 우선순위 소외열대질환으로는 리슈만편모충증(Leishmaniasis), 회선사상충증(Onchocerciasis), 아프리카수면병(Sleeping Sickness) 등 21가지 질병이 있다. 소외열대질환은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악영향을 주는 질병으로 전 세계 10억 명 이상 인구가 고통을 받고 있으나 선진국에서는 발생빈도 낮고 상업성이 낮아 제약업계의 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저조한 편이었다. 이에, 비영리단체 DNDi는 소외열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nbs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KIMES 부산 2024에 참가해 9개의 지역 의료기기 기업과 함께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 김해를 선도적인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김종욱 원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의료기기 개발을 통한 산업 혁신을 강조했다. 진흥원은 캐나다 워털루대학과 협력하여 세계적 수준의 AI 기술을 도입, 의료기기의 진단 및 치료 정확성을 높이며 김해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김해는 의료기기 제조의 선도적 허브로 부상하고 있으며, 전문 제조 파운드리 및 멸균센터 구축 등의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에이치랩(천승호 대표), ㈜디아이블(박창만 대표), ㈜에드플러스(서상완 대표), 메디칼솔루션시스템(강민수 대표), 엘티바이오주식회사(김재영 대표), 오피렉스(윤지혁 대표), 주식회사 메디워커(김태열 대표), 주식회사 오티아이코리아(박수진 대표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경상남도는 도내 유통·판매되는 동물용의약품의 품질 향상과 부정·불량 약품 유통 방지를 위해 동물약품 판매업소 711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시 기간은 10월 21일부터 6주간 진행되며, 경남도와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업소를 방문해 동물약사(動物藥事) 감시와 동물용 의약품 항생물질·생물학적제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중점 감시 사항은 △수의사 처방전 없이 판매 시 판매 방법·기록관리·구입자 범위·준수사항 준수 여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 또는 오염된 동물용 의약품 판매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동물약국·동물용 의약품 도매업소의 약사 근무 실태(위생복 착용, 명찰 패용, 약사 면허증 대여 등)와 동물약국·동물용 의약품 도매업소의 표시·광고 규정 준수 여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일부 양봉 기자재 취급업소 등에서 무허가로 동물용 의약품을 판매 유통한 사례가 의심되는바, 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부적합 동물약품 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고 소비자가 믿고 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동물용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업체가 의약품·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를 개발할 때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속한 제품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의료제품 개발 상담사례집’을 10월 18일 개정·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사례집에는 최근 1년간 상담 내용을 포함하여,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분야 의약품 128건(품질 33/비임상시험 65(약리 27, 독성 38)/임상시험 30), 바이오의약품 151건(품질 58/비임상시험 67(약리 21, 독성 46)/임상 26) 및 의료기기 분야 기술문서 23건, 임상시험(통계 포함) 20건 상담사례가 포함되어 있다.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는 ▲합성 올리고뉴클레오티드 ▲나노의약품 ▲이중항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백신 등 신기술·신개념 의료제품 개발 시 품질·비임상·임상 분야별 고려해야 할 사항을 설명하고,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위치조정카테터제어장치’ 사용적합성 평가 ▲‘심리요법용뇌용전기자극장치’ 임상시험 대조군 설정 시 고려사항 등 기술문서 및 임상시험 상담사례를 안내했다. 식약처는 이번 사례집 개정이 의료제품 개발 시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실질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장기이식코호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장기이식 관련 자료의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0월 18일 '2024 제10차 KOTRY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OTRY는 국립보건연구원이 ’14년부터 지원한 사업으로 한국장기이식연구단이 국내 장기이식 수여자와 공여자를 대상으로 국가 기반 장기추적 코호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간 약 4만여 명의 장기이식 수여자와 공여자 임상정보 및 인체자원 등을 수집해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 보관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간이식의 경우 약 1만4천여 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년간 뇌사자 신장 배분 정책 제안 및 57편의 논문 발표와 172편의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장기이식 관련 주요 성과를 공유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장기이식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난 10년간 축적된 KOTRY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 성과, 국내외 데이터베이스를 통합·연계한 이식 기술 현황과 진단 바이오마커 발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장기이식코호트 책임연구자인 연세의대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은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10월 18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 계획'(2023년 5월)의 이행을 위해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주권 확보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5년 신규 과제 공고에 대해 제약업체, 관련 협회에 상세히 설명하고 필요한 사항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신속개발 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다음 팬데믹 가능성이 높은 우선순위 감염병에 대한 백신의 시제품과 mRNA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관련하여 그간 정부 지원을 통해 개발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범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및 행정 지원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2028년까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2025년 신규사업으로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을 기획했으며, 올해 8월 다음 팬데믹 발생 시 안정적인 백신 공급의 중요성과 사업의 도전·혁신성을 인정받아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됐고, 총사업비 확정을 위한 ‘사업계획 적정성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부산시 해운대구 소재)에서 열리는 ‘제12회 부산 국제의료기기전시회(KIMES·키메스 부산 2024)’에서 10월 18일부터 3일간 의료기기 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책홍보관에서는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 및 배상책임 보험(공제)제도 안내, 의료기기 품목갱신 제도 소개 및 기업 맞춤형 1:1 상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업체 인허가를 위한 수출지원 컨설팅, ‘의료기기 해외직구 근절’ 캠페인 홍보를 진행한다. 특히, 의료기기 해외직구 증가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수입허가(인증·신고) 받은 의료기기의 안전 사용을 당부하기 위해 ‘의료기기 해외직구 우리의 건강을 위해 멈춰요!’라는 주제로 의료기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의료기기 해외직구 근절’ 캠페인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정책홍보관에서는 생산·수입중단 보고대상 의료기기와 의료기기 점자 등 표시권장제도를 소개하고, 의료기기 홍보대사 ‘북이’ 캐릭터와 함께 ‘의료기기 정책 퀴즈 이벤트를 통한 기념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기 안전관리 정책을 발굴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통영시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소 럼피스킨병 차단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해 가축질병 유입 차단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며 비상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강원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과 주로 겨울철 발생 빈도가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공동방제단과 시 보유 방역차량을 이용해 축산농가와 철새 서식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방역기간 동안에는 주요 가축질병의 유입과 전파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 내용이 포함된 행정명령 10건 및 방역기준 공고 8건이 시행되고 축산농가에 대한 점검이 강화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에서도 2021년도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적이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관내 축산농가에 대하여 철저한 농장소독 등 방역조치와 가축에서 이상 증상 발생시 신속하게 신고(가축질병 신고전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정부는 10월 17일 16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위원장 윤석준) 제10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공유형 진료 지침」제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의료인력 공유와 관련된 기존 제도*를 운영하면서 발생했던 엄격한 신고절차·요건 등 장애요인을 살펴보았다. 의료현장에서 수요가 높거나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진료협력체계와 연계하여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하고, 구체적인 모델 확립을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의료기관 간 인력 공유가 필요한 질환, 지역, 공유·협력 형태 등을 논의하고 이를 유형화하는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여러 모델을 논의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인력 공유를 적용할 수 있는 유형들을 제시함으로써, 제도적 틀 안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정부는 10월 17일 10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위원장 신현웅)」 제10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 및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시작으로 2차 병원과 1차 의료기관까지 포괄하는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기존 비상진료체계 하 진료협력 지원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발전시켜 이를 제도화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또한 지역의료 혁신시범사업, 일차의료 시범사업 등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간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은 상급종합병원의 구조를 바꾸는 것임과 동시에, 환자쏠림을 완화함으로써 2차 병원과 1차 의료기관을 균형 육성하고자 하는 것이다”라며, “또한 나아가 지역의료를 살리는 계기가 되고, 궁극적으로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