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가 지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완도군에서 개최된 ‘제6회 섬의 날’ 행사에 참가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국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시는 이번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내년 여수에서 열리는 제7회 섬의 날과 박람회 간 연계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 섬의 날 행사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섬을 보유한 전국 지자체와 섬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섬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시는 행사 기간 내내 섬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하며 박람회 주요 콘텐츠와 입장권 사전 할인 혜택 등을 안내했다. 또한 섬박람회 공식 SNS 채널 팔로우 인증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관람객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며 활발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정기명 시장은 8일, 28개 지자체가 참여한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임시 회의에 참석해 하반기 여수시 주요 행사를 소개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지자체 간 협력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진 기념식에는 여수시 섬 주민과 2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여수 연안 해역의 수온 상승으로 양식 어류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상수온 대응사업을 위해 국비 1억 1,040만 원, 시비 1,440만 원 등 총 1억 2,480만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수 해역은 지난 7월 29일 여자만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되고 여수 전역으로 주의보가 확대된 상황으로 폭염이 지속될 경우 수온이 더욱 상승해 경보 단계로 상향될 가능성이 있어 선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고수온은 용존산소 감소를 유발해 양식어류의 폐사 위험과 생산성 저하를 초래, 어가 경영에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시는 이번 추가 예산으로 액화산소 용기 충전 물량과 해상 운반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우선 액화산소 충전 물량을 기존 880통에서 750통을 추가해 총 1,630통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액화산소 해상 운반 지원 횟수 확대를 병행해 현장 공급을 신속히 하고 양식장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액화산소는 고수온으로 감소한 용존산소를 보완해 어류의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자원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남 함평군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국제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총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함평군은 베트남 내 유통망을 보유한 한국 식품 전문 유통업체인 Hand·Hand Company(대표 김민구)와 JM Group Co. Ltd.(회장 김정민)과 함께 총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함평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식품·음료 전문 전시회 ‘Vietfood · Beverage by Propack 2025’에 참가해 샤인머스캣을 비롯한 ABC주스, 홍도라지 진액, 미숫가루 등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샤인머스캣은 당도, 크기, 신선도 측면에서 베트남 프리미엄 과일 시장의 수요와 부합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홍도라지 진액도 건강을 중시하는 시장 분위기와 맞물려 현장 상담과 수출 협의로까지 이어졌다. 현지 반응에 힘입어 함평군은 베트남 전역에 신선과일 및 건강기능식품 유통망을 보유한 Hand·Hand Company와 JM Group Co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8월 주민세 납부 기간을 맞아 시민과 사업자에게 9월 1일까지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나주시는 11일 2025년 8월 주민세(개인분) 6억 6백만 원, 주민세(사업소분) 12억 9천 1백만 원을 과세했다고 밝혔다. 주민세는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인 만큼 은행 방문 없이도 가능한 비대면 납부 방법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8월 주민세(개인분)는 7월 1일 기준 나주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1만 1천 원(교육세 포함)이 부과되며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8월 주민세(사업소분)는 같은 기준일 현재 나주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개인사업자(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천만 원 이상)가 대상이다. 사업소 규모와 연면적에 따라 기본세액과 연면적 세율을 합산해 부과하며 납부서를 받은 경우 9월 1일까지 납부하면 신고와 납부가 동시에 이뤄진다.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납부서상 면적이 현황과 다를 경우에는 반드시 직접 신고, 납부해야 가산세를 피할 수 있다. 납부는 가까운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신안군이 청소행정 종사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보호장비 지급과 근무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안전조치는 30도를 웃도는 폭염 경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청소행정 종사들의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군은 지난 8월 8일까지 청소행정 종사자 95명에게 쿨링조끼, 팬 부착형 안전모와 생수 300병 등 안전보건 물품을 지급했다. 또한 군은 폭염 시 읍·면별 자체적으로 야외 근무 시간을 제한하는 탄력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청소행정 종사자들에게 휴식권을 보장하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온열질환이 중대재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청소행정 종사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폭염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정철원 담양군수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재난 복구와 예방을 위한 중앙부처의 지원을 요청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정철원 군수는 8일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복구지원국 등 관계 부서를 차례로 만나 피해 현황과 복구 계획을 설명하며 신속한 지원을 당부했다. 정 군수는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함께 실효성 있는 복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담양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농경지·도로·제방 등 전역에서 큰 피해를 입어 이미 현장 중심의 긴급 복구를 진행 중이나, 복구의 속도와 범위 확대를 위해서는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면담에서 정철원 군수는 재난 예방 시설 확충과 피해 재발 방지 대책도 함께 건의했다. 정 군수는 “기후변화로 자연재난 피해가 빈번해지는 만큼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라며 “지방정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행정안전부뿐 아니라 관계 부처 전반에 지원 요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보성군은 오는 14일 저녁 7시, 벌교 채동선음악당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 ‘벌교의 교향시, 벌교 칸타타’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민족음악가 채동선의 선율과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서사가 만나,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전쟁, 분단과 통일에 이르기까지 한 세기 가까운 민족의 고난과 희망, 분열과 화해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감동의 무대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총 4악장 15곡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해설(내레이션)과 영상, 성악,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을 역사와 예술의 시간 여행으로 이끈다. 제1악장은 ‘일출 없는 새벽’을 주제로, ‘부용산’과 채동선이 작곡한 정지용 시 ‘고향’과 ‘압천’등 광복을 꿈꾸던 이들의 노래와 시를 담았다. 제2악장은 분단과 전쟁, 이념의 대립 속에서도 민족 정체성을 지켜낸 음악으로, 고통 속의 희망을 표현한다. 제3악장은 ‘조국 판타지’, ‘나의 노래’ 등 통일을 향한 간절한 염원을 담아낸다. 제4악장 피날레에서는 채동선의 ‘고향환상곡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남 영암군 구림마을에 위치한 ‘구림한옥스테이’가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전통문화 체험과 업무가 공존하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조용한 전통 한옥 공간에서 깊이 있는 회의와 교류가 가능한 점에서 ‘회의 맛집’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다양한 단체와 기관의‘찜목록’우선순위에 오르고 있다. 최대 40명까지 수용 가능한 회의실과 숙박동, 넓은 야외 마당을 갖추고 있어 팀워크가 중요한 연수, 워크숍, 전략회의를 진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한옥 특유의 따뜻한 공간감과 호남 명촌 마을로 유명한 구림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몰입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실제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아이디어가 술술 나오는 공간”이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입소문에 힘입어 부산문화재단, 전남문화재단, 강릉 율곡연구원은 구림한옥스테이를 문화예술인 워케이션 장소로 활용해 창작과 회의, 휴식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최근에는 루마니아 팸투어팀이 방문해 전통주 빚기, 한복 체험 등 한국 고유의 멋과 맛을 체험하며 구림한옥스테이의 매력을 직접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시민들의 재활용 참여를 확대하고, 무인회수기 이용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캔․페트병 무인회수기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 사항은 ▲보상 포인트 2배 인상 ▲1인 1일 투입 한도 조정 ▲휴대폰 인증 시스템 도입으로, ‘캔가루’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에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고부가가치 자원인 캔과 투명 페트병 회수율을 높이고, 가족이나 타인 명의를 이용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독점 사용을 방지해 더 많은 시민이 공정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오는 18일부터 ‘캔가루’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이용 시 캔․페트병 1개당 보상 포인트가 10포인트에서 20포인트로 2배 인상되며, 1인 1일 투입 한도는 50개에서 30개로 조정된다. 하루 최대 적립액은 500포인트에서 600포인트로 상향된다. 또한 휴대폰 문자 인증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 명의의 휴대폰을 지참한 후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사용하여야 한다. 현재 ‘캔가루’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조례호수공원을 비롯한 10개소에 총 12대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n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얼음생수 보급사업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순천역, 버스터미널 등 10개소에 시행 중이던 생수 보급사업을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사업을 확대 실시하기로 한 것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배려한 대응책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는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장소를 추가 선정하여 얼음생수를 비치하고, 보급기간도 오는 9월까지로 연장한다. 특히 시 주요 행사장 및 이동노동자 쉼터 등 시민 수요가 많은 장소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게 됐다”며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731개소 및 횡단보도 그늘막 144개소, 시내공원 안개분사장치 6개소, 도로 살수차 운영, 주요관광지 양산대여 등 다양한 폭염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산업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폭염재난 예방을 8일부터 율촌산단을 시작으로 해룡일반산단, 순천일반산단, 주암농공단지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캠페인에는 순천시, 산단협의회, 입주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여해 출근길 및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응급조치) 준수와 충분한 수분 섭취, 2시간 작업 시 20분 휴식 등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작업장 내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 점검과 함께 작업시간 조정 여부 등 현장 안전관리 실태도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산업단지 내 폭염재난 예방을 위해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 산업단지 내 그늘막 12개소 설치와 근로자 보냉용품(쿨스카프) 1,500점, 얼음생수 3,000개를 배부하는 등 실질적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현장은 기계·장비로 인한 고온 환경과 옥외 작업이 많은 만큼, 폭염 시 근로자 건강관리와 휴식시간 보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치유도시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로컬 투어’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단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국내 여행 인플루언서 10명과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 10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순천의 4개 권역 마을스테이에 머물며,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을 체험하고 치유도시 순천만의 여유와 회복의 가치를 만끽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먹고 머물며 치유하라(Eat, Stay, and Heal)’를 주제로, 온전한 쉼과 회복을 담은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10일에는 ‘달콤한 게으름’을 콘셉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만 습지를 탐방하며 참가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우리 함께 건너가자’라는 주제로 다음과 같은 로컬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나무 도마 만들기 ▲사운드 워킹 ▲족욕·명상 ▲티톡스(Tea-tox) ▲명리조향 ▲맥주 팩토리 투어 등 6개 로컬 체험이 권역별로 진행되고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정서 및 체력 증진을 위해 ‘2025년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승마를 통해 청소년들이 말과 교감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와 체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활승마 프로그램 모집을 마무리했다. 현재까지 총 151명의 학생이 참여해 말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승마체험은 학생들의 신체 활동과 집중력 향상은 물론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부모들 역시 “아이들이 승마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며 “방학마다 이런 기회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말과 함께하는 색다른 체험을 통해 건강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체육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정책을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 풍양면은 지난 8일 구례군 안전교통과 및 산림과와 함께 지역 간 상생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지역 교류의 모범을 보였다. 이번 교차 기부는 양 기관이 각각 11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것으로,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 결과다. 임수영 풍양면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간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의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서로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교류가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고흥군과 구례군 간 다양한 교류와 협력사업으로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7일 여름철 물놀이 방학기를 맞아 수상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성수기 수상안전관리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물놀이객이 증가하고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요원 배치, 순찰 강화, 안전수칙 홍보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는 물놀이 안전 관련 5개 부서가 참석해 ▲물놀이 시간 외 안전관리 ▲구명조끼 착용 문화 확산 ▲물놀이 지정구역 외 안전관리 대책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고흥군은 해수욕장과 물놀이시설 15개소에 안전관리 요원 60여 명을 배치하고, 구명조끼·구명환·구명줄 등 인명구조 장비 700여 개를 비치해 수상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시간 안전수칙 안내방송과 현장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며 수상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