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8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는 ‘2025 동천야광축제’에 전통시장과 연계한 소비형 할인쿠폰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2025 동천야광축제’는 동천변의 빛 조형물, 수상자전거 체험,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특히 전통시장과 연계한 소비형 할인쿠폰 이벤트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동천야광축제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SNS 인증챌린지 ‘찍 GO!, 받 GO!’를 통해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챌린지는 동천변의 루미 조형물, 장밋빛터널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한 뒤, 축제 종합안내소에서 이를 인증하면 완료된다. 쿠폰 사용기간은 9월 7일까지로 전통시장 상가뿐만 아니라 노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영세 상인들에게 활력이 되어줄 예정이며, 할인쿠폰 앞면 QR코드에는 쿠폰 사용이 가능한 상가 400여 개가 표시되어 편리함을 더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축제와 연계한 할인 쿠폰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구매로 이어지는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시민의 삶과 행정서비스를 혁신할 AI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8일부터 ‘2025 순천시 AI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일상 속 문제 해결과 행정 효율화 아이디어를 주제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제안을 모집한다. AI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역에 관계없이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지원할 수 있고, 공모를 통해 총 4팀을 선정, 총상금 50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상작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순천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디지털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 별량면 들녘에 조성된 유색벼 논아트가 자연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경으로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별량 논아트는 지난 5월 지역주민들과 별량초, 별량중 학생, 관내 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내기 체험행사로 시작됐으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공동체 협력을 보여주었다. 약 3개월이 흐른 현재, 키가 자라고 색이 뚜렷해진 유색벼들은 순천시 문화 산업을 알리는 슬로건과 순천시 CI로고를, 다른 한편에는 순천시의 시조인 흑두루미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 별량면과 순천만의 정겨운 시골 풍경을 선명하게 나타내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논아트는 유색벼 색상이 뚜렷해지는 7~8월에 절정을 이루며, 9~10월에는 가을철 허수아비와 어우러져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논아트의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별량면과 순천시를 널리 알리는 지역 홍보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명식 별량면 주민자치회장은 “논아트는 지역 경관을 주민 스스로 가꾸고 만들어가는 상징적인 사업”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들의 안전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17일 폭염대책 예비비 편성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이뤄졌다. 주암댐노인복지관,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월드비전커뮤니티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3개 기관에서 어르신들과 생활지원사 등의 의견을 반영해 쿨링 티슈, 쿨 스카프, 아이스박스 등 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맞춤돌봄사업 수행기관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며,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년 대비 무더운 여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독거노인 및 돌봄 서비스 제공 종사자의 건강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더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폭염 특보 발생 시 돌봄 수행기관과 연락 체계를 통해 전화와 방문 횟수를 늘려 어르신 안부 살피기를 강화하고 있으며 어르신지킴이단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지역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2025년 읍면동 주민총회’를 오는 8월 19일 낙안면을 시작으로 9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발굴한 마을의제 중 내년에 실행할 사업을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민주주의 공론의 장이며, 각 읍면동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하여 실제 예산이 편성되는 주민 제안사업을 직접 투표로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주민 권한 강화를 의미한다. 순천시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마을계획단 운영, 마을의제 제안 접수, 동네한바퀴 돌아보기 등을 실시하여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체감도를 반영한 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직장인, 청년, 학생과 접근이 불편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투표, 온라인(QR코드)을 활용한 사전투표도 실시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의 활동 경과 및 운영계획 보고와 2026년 마을계획 실행사업을 투표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 영남면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지난 7일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군의 지원을 받아 영남면 부녀회, 자원봉사회, 면사무소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참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백사장 곳곳에 쌓인 대나무, 폐스티로폼, 어업용 폐어망, 플라스틱병 등 바다에서 밀려온 해양쓰레기 약 7톤을 집중 수거했다. 장경철 영남면장은 “최근 태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해양쓰레기가 대량 밀려와 해수욕장 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주민들과 힘을 모아 청정 영남의 이미지를 지켜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남해의 쪽빛 바다와 웅장한 해돋이 풍경이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으로, 약 1km의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최적의 휴식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남해안에서 유일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전국 각지의 서퍼들이 사계절 내내 찾는 인기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7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흥읍 일원에서 바가지요금 근절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공정 상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본격적인 기온 상승과 기록적인 폭우로 확산되기 쉬운 식중독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내 숙박업소와 식품접객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위생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위생 수칙 실천을 독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에서는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신고증 및 숙박 요금표 게시 의무 이행 ▲객실·침구류 청결 유지 등을 점검하고 홍보했으며, 식품접객업소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실천 수칙(손보구가세: 손 씻기, 보관, 구분, 가열, 세척·소독)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물가 안정과 위생관리는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단발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위생 점검과 정보 제공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다시 찾고 싶은 고흥’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앞으로도 위생사고 예방과 위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7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행정안전부 위탁교육기관인 한국보육진흥원 주관으로 ‘2025년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종 사고 발생 시 안전관리 능력 향상과 사고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 등 실습 위주로 구성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최근 어린이집에서 떡을 먹다 발생한 질식사 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교육은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는 대표적인 안전 취약계층으로, 이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종사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아동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프리미엄 삼배체굴’을 새롭게 등록하고,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청정 답례품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삼배체굴은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 고흥 청정 해역에서 채취되는 100% 고흥산 굴로, 크기와 식감, 위생·안전성 면에서 프리미엄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일반 굴보다 2~3배 이상 크며, 독소가 없어 사계절 내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배체굴의 자세한 정보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등록된 삼배체굴은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수산물로, 고흥군만의 차별화된 답례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기부 혜택 중심의 답례품을 지속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8월 14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문자 수신에 동의한 기부자 중 3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협력해 전국 단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함에 따라 소규모 및 폭염에 취약한 축산농가 90호를 대상으로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을 활용한 긴급 살수 지원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2~3℃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27~30℃ 이상 지속되면 가축은 혈류와 호흡수 증가 등으로 고온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 고온 스트레스를 받은 가축은 수분 섭취량은 늘어나지만, 사료 섭취량은 줄어들어 체중감소, 번식 장애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이며, 심한 경우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축산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이에 군은 가축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6대를 긴급 살수 차량으로 활용해 폭염이 극심한 오후 2~3시에 축사 지붕과 주변에 물을 뿌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 대비 살수 지원은 폭염 해제 시까지 지속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며, 축산농가에서도 폭염 대응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공모에 ‘도양愛 Parking · 休 주차타워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생활거점 조성을 통해 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12개소가 선정됐으며, 사업당 국비 최대 25억 원이 지원된다. 고흥군이 선정된 ‘도양愛 Parking · 休 주차타워 조성사업’은 국비 2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되며, 도양읍 녹동항 일원에 주차타워(3층 4단, 166면)와 휴게공간(1,277㎡ 규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녹동항은 드론쇼와 바다 불꽃 축제가 열리는 지역으로 연간 수십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지만,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양읍에(愛) 정착(Parking) 기반을 마련하고,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이라는 비전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은 녹동항 일원의 오랜 염원이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재원산업㈜(대표 심성원, 심재원)은 지난 7일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여수시 삼일동 관내 경로당 20곳에 180만 원 상당의 수박 40통과 음료수를 후원하며 훈훈한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 행사에는 재원산업 임직원과 삼일동주민자치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면서 어르신들께 수박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김재욱 재원산업 총무팀장은 “계속되는 무더위에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활력을 드리고자 수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가겠다”고 전했다. 명미숙 삼일동장은 “산단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나눔을 해주신 재원산업에 감사드린다”며 “함께한다는 든든함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재원산업은 매년 경로당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 소라면은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가 지난 6일 소라면사무소에서 지역 조손가정에 장학 증서(총 300만 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부모 이혼 후 고령의 할머니와 생활하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연 100만 원씩 3년간 지원된다. 이를 통해 학생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홍삼 소라면장, 공성만 전국화학섬유식품사업노동조합 사내하청위원장, 김성호 광주전남지부장, 학생의 할머니 등이 참석했다. 공성만 사내하청위원장은 “할머니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학생에게 작은 도움을 주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화섬식품노조 광주전남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 없는 살기 좋은 소라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1995년 11월 설립돼 꾸준한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동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 여천동에 거주하는 세 자녀의 엄마 A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A씨는 “과거 자신과 자녀가 잦은 병치레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최근 모두 건강을 회복하면서 병원비 부담이 줄었다”며 “7살 자녀와 함께 ‘아껴진 병원비로 좋은 일을 하자’고 약속해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누군가의 아픔을 함께하고 싶고 절망 속에서도 용기를 내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은 밝히지 않고 조용히 기부하고 싶다”면서 익명 기탁을 요청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마을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안순금 여천동장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어린 자녀와 함께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아이와 함께 나눔을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로, 지역사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가 지난 6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4기 아동‧청소년 권리지킴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동·청소년 권리지킴이는 영유아부터 고등학생, 보호자, 전문가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시정과 아동·청소년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4기 아동·청소년 권리지킴이 22명이 참석했으며 ▲권리지킴이 역할 소개 ▲2025년 활동 방향 안내 ▲모니터링 과제 선정 ▲아동권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권리지킴이들이 직접 선정한 8개 중점 모니터링 과제는 시 주요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참여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겠다”며 “2027년 유니세프 재인증을 위한 준비도 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23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으며 청소년의회, 아동권리 옴부즈만 제도 등을 통해 아동의 참여권 확대에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