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금호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지난 7월 31일 마지막 강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美)지의 세계 – 우리동네 미술관’을 주제로, 강연 8회, 탐방 2회, 후속모임 1회 총 11회에 걸쳐 진행됐다. 총 347명의 시민이 참여해 지역 미술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은 물론, 작품을 능동적으로 감상하고 해석하며 예술적 시야를 확장했다. 특히 AI와 아트테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술의 미래를 조망하는 논의가 더해지며 큰 호응을 얻었고, 전 과정은 미술을 어렵고 낯선 대상이 아닌 일상 속에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로 인식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립미술관과의 협력으로 콘텐츠가 한층 풍성해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광양시와 전남도립미술관 양 기관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예술이 시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공동 기획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현숙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시민들이 미술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미술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는 배알도 수변공원이 모래사장 어싱(접지, Earthing) 명소로 떠오름에 따라, 쾌적한 맨발 걷기 환경 조성을 위해 세족장, 신발장, 먼지털이기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배알도 수변공원은 한때 ‘배알도 해수욕장’으로 이름을 알렸던 명소로써, 감성과 낭만을 불러일으키는 강과 포구, 바다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고루 갖춘 힐링 공간이다. 최근에는 자연과 교감하고, 부드러운 모래의 감촉을 느끼며 심신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모래사장 어싱 명소로 입소문을 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세족장·신발장·먼지털이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방문객들이 신발을 분실 염려 없이 보관하고, 몸에 묻은 먼지를 털거나 편리하게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어싱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모래사장 어싱은 흙길이나 황톳길과 달리 유동적인 지면 특성 때문에 균형을 잡는 데 더 많은 근력이 요구돼 다리와 발목 근육 강화와 균형감각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바닷물에 포함된 염분이 삼투압 작용을 통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다리 부종이나 근육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재단법인 백운장학회가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 달간 2025년 백운장학생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총 429명이며, 장학금 규모는 6억 8천만 원이다. 12개 분야별 선발인원은 ▲ 대학생 252명 ▲ 대학원생 20명 ▲ 유학생 2명 ▲ 특기장학생 40명 ▲ 선행장학생 9명 ▲ 다문화가정 학생 9명 ▲ 초·중·고 다자녀 가정 50명 ▲ 북한이탈주민 9명 ▲ 향우 자녀 9명 ▲ 학교 밖 청소년 10명 ▲ 지정기탁 12명 ▲ 특기지도 우수학교 7개교다. 올해부터는 장학금 제도에 몇 가지 변화가 생겼다. 먼저, 경제적으로 어려운 관내 초·중·고등학생 북한이탈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장학금’이 신설돼 9명에게 총 450만 원이 지원된다. 또 기존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생활비 장학금만 지원했으나, 일부를 등록금 장학금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선발 방식과 평가 기준에서도 일부 변화가 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구분해 선발하며, 신입생 성적 평가 시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를 제외해 재학생과 동일한 기준을 적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는 지난 7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국회 세미나’에 참석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광양항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문금주·권향엽 국회의원실 공동 주최로, 전라남도·광양시·여수시·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동 주관했다. 세미나는 기조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김현덕 순천대 물류학과 교수와 최수범 (사)한국북극항로협회 사무총장은 광양항의 장점과 한계를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제시했으며, 북극항로 공동 대응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강조했다.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은 “정부가 광양항을 북극항로 권역으로 보고 정책을 추진 중인 만큼, 이 기회를 광양항 발전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국회,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국정과제 반영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7월 23일 국정기획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7월 3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함께하는 ‘직원 청렴 카페’를 운영하며, 공직자 청렴 실천 분위기 확산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렴카페’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각자가 준비한 햄버거, 샐러드 등 다양한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폭염 속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으로 고생한 서로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또한 고흥군 종합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위한 노력과 팀별 폭염·가뭄 대응 방안, 지난 6월 실시한 지역발전 토론회 과제 추진 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 딱딱한 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낸 이날 청렴 카페에서는 팀별 주요 대응 방안으로 ▲무더위쉼터 점검 및 관리 강화 ▲가축 피해 예방 및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점검 ▲취약계층 안부 살피기 ▲민원실 방문객 대상 생수 제공 등 민원 응대 서비스 개선 등을 공유하며, ‘면민이 행복하고 청렴한 과역면’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소중한 점심시간 함께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청렴은 단순한 원칙이 아니라 우리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 대서면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면사무소를 찾는 어르신들이 더위를 잠시나마 식힐 수 있도록 냉장 쇼케이스를 비치하고, 시원한 냉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냉장 쇼케이스는 대서면 출신인 송재현 제석농원 대표가 주민들을 위해 기증했으며, 송 대표는 대서면의 각종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송재현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대서면은 연이은 폭염 특보에도 불구하고 행정업무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물 한 잔 드시고 가세요”라고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작은 배려를 실천하고 있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서면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업무를 보러 면사무소를 찾아오시는데, 그냥 보내드리기가 마음에 걸렸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서면은 혹서기 동안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과 함께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냉방기기 점검과 냉수 나눔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남 신제철, 여 오영애)는 지난 7월 31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담양군을 찾아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고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평소 화재 예방, 재난 대응,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돼 주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포함한 총 20명의 대원이 참석했으며, 담양군 무정면에 위치한 침수 주택을 방문해 토사 제거와 침수·파손된 시설물의 철거 및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고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의용소방대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향후 각종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및 민간 단체와 협력해 복구 작업뿐만 아니라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관내 정부양곡창고 92개소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정부양곡창고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높은 온도로 인한 양곡의 피해를 예방하고, 창고 내 훈증소독 여부 확인 및 온습도 관리 등 양곡의 품위 유지와 창고 보관 상태를 위해 진행됐다. 군은 양곡 품위가 우려되는 창고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취약 창고에 대해서는 중점 지도·강화를 실시했으며, 창고별 미비 사항을 파악해 개선 조치를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예정된 하반기 정기 재고조사와 보관 실태 점검을 통해 정부양곡의 품위 유지와 피해 방지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8월 1일부터 6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187개소에 대해 읍·면 재난담당자와 함께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갑작스러운 폭우로 경기, 충남, 전남 등 일부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유사한 기상 상황에 대비해 재해 취약 시설인 급경사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조치다. 군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급경사지 사면의 상태, 토석류 이탈 여부 등을 확인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 대피계획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에는 ▲위험지역 거주 주민 전수 조사 ▲대피자 이동 경로 및 임시 대피소 점검 ▲대피 조력자(마을안전지킴이) 운영계획 등이 포함된다. 현장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보수를 추진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강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재난은 폭염과 호우가 반복되는 복합재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재난 취약지에 대한 사전 점검과 철저한 대피계획 수립을 통해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오는 11월 1일 ‘제51회 고흥군민의 날’을 맞아 고흥군 최고의 영예인 ‘고흥군민의 상’ 수상 후보자 추천서를 8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고흥군민의 상’은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워 고흥군의 명예를 드높인 자랑스러운 군민 또는 출향 인사에게 수여되며, ▲교육문화·체육 ▲사회복지·산업 등 2개 부문에서 각 1인을 선정한다. 후보자는 읍·면장 또는 각급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추천서와 공적 입증 자료는 후보자의 주소지(출향 인사는 등록기준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중 개최 예정인 군민의 상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되며, ‘제51회 고흥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 고(故) 천경자 화백(고흥읍), 고(故) 김일 프로레슬러(금산면), 전(前)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점암면)·김태영(도양읍), 박홍근 국회의원(도덕면) 등 48명의 군민 및 출향 인사가 ‘고흥군민의 상’을 수상해 고흥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였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유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관내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배부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섬 지역 어르신들이 각종 복지 혜택을 제때 누리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해 마련됐다. 현장 신청을 통해 소비쿠폰을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으며, 이와 함께 어르신 목욕권 지원, 폭염 대비 건강수칙 안내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회관을 찾은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육지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섬까지 직접 와서 챙겨주시니 든든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김일섭 유달동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고 직접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들이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인허가 관청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4일, 목포시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업체의 사업계획서를 반려했다. 목포시는 이번 반려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반려 처분은 사업계획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앞으로도 해당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계획은 계획 초기 단계부터 지역 주민 및 환경단체의 지속적인 반대 의견이 제기돼 왔으며, 목포시 또한 주민 우려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 검토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해 왔다. 특히 목포시는 이번 반려 결정에 앞서,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부적정’ 의견을 공식 통보한 바 있으며, 이번 처분은 목포시의 판단과 입장이 타당했음을 확인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향후 사업자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으로 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하거나, 이번 반려 처분에 대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경우에도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임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환경 보전과 시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의료폐기물 소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 왕조1동은 최근 여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마실 갤러리에서 주민 창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마실 갤러리는 행정복지센터 일부 공간을 활용해 분기별로 운영되는 생활 속 시민 전시 공간이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 작가 송은엽·정선화 씨가 참여해 다채롭고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송은엽 작가는 조화공예 작품전을 전시했으며, 미니 정원처럼 꾸며진 공간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푸르름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송은엽 작가는 “손으로 작품을 만드는 작업을 좋아하는데, 제 작품이 복지센터에 전시돼 주민들과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선화 작가는 ‘진 업사이클링’ 작품전을 통해 낡은 청바지를 가방, 바구니, 서랍함, 액자 등 개성 있는 작품으로 변화시켜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를 관람한 한 주민은 “청바지를 이렇게 다양하게 재해석할 수 있다니 놀랍고, 눈이 즐겁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마실 갤러리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주민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열린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 여해봉사회(회장 윤정연)는 지난달 30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파스 2박스를 장천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이번에 후원된 물품은 장천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독거노인, 저소득 1인가구,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여해봉사회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고자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은경 장천동장은 “항상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여해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후원받은 물품은 회원들의 소중한 뜻을 담아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해봉사회는 지역 내에서 오랜 기간 자원봉사와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 삼산동체육회는 지난달 30일 관내 무더위쉼터인 경로당 28개소에 시원한 여름 간식과 쿨스카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산동체육회가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 아이스크림과 쿨스카프를 지원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마련됐다. 삼산동체육회장과 회원, 삼산동 직원들이 직접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여름 간식을 전달하고, 폭염 대비 여름철 건강수칙을 안내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 이렇게 시원한 간식과 냉스카프를 챙겨주니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영근 삼산동체육회장은 “무더운 여름에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홍미 삼산동장은 “올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 무더위가 일찍부터 찾아와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이 걱정됐는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직능단체에서 동참해 신경 써주니 감사하다”며 “지속되는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