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겨울철 대설 및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기습적인 폭설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명보호대책과 제설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친환경 제설제 및 염화칼슘 340톤을 사전 확보하여 읍면동 및 제설 취약 구간에 배치 완료했으며, 제설장비 67대를 준비하여 제설차량의 이동시간 단축을 위해 제설 전진기지 6곳을 점검 및 정비했다. 또한, 도로보수원 등 300여 명의 제설인원을 확보하여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었다. 이와 함께 동파로 인한 상수도 긴급복구를 위한 근무태세를 유지하도록 4곳의 상수도대행업소와 함께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동파방지용 수도계량기를 사전 확보하여 긴급 교체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은 전열기구 관련 화재가 빈발하므로 전열기구 사용이 많은 복지시설, 고시원, 쪽방 등 취약계층 주거시설에 대한 전기안전 점검을 한국전기안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지부장 주철호)와 전남낙농업협동조합은 도사동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10kg) 70포(200만 원 상당)를 기부하여 지역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기부된 백미는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 등에 전달하여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주철호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저소득층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준 전남낙농업협동조합장은 “오늘의 기부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동호 도사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부로 온기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와 전남낙농업협동조합은 우리지역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추진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2024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조사’에서 기초지자체 중 4위를 차지하며 TOP 5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전국 기초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1박 이상 여름 휴가를 다녀온 1만 7천 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이다. 순천시는 매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여행객들은 순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독특한 미식 체험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은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해 ‘즐기는 정원’으로 변모하며 관광객의 이목을 끌었다. 우주 테마를 접목한 스페이스 브릿지와 스페이스 허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고, 어린이를 위한 두다하우스와 시크릿어드벤처 등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순천만의 다양한 미식을 홍보하여 국내외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 순천 맛집들이 관광객들에게 독창적인 음식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한편, 일부 여름 관광지에서 지적된 ‘물가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영암군이 10/30일 부터 1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AIoT 국제전시회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제품·솔루션을 알리는 자리로, 산업·생활안전과 재해재난 제품에서 에너지·유통·물류 시스템과 이를 판매하는 기업까지 참여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이 전시회에 참여하는 영암군은, MC에너지, 전남개발공사, 서남해안레저와 협연해 삼포·삼호지구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사업’ 투자유치를 홍보했다. 영암군은 삼포지구 사업으로 삼호읍 삼포리, 난전리 422만9,000㎡ 면적에 5,5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튜닝밸리와 연결하는 자동차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삼호지구 사업으로는 삼호읍 난전리 총 864만8,000㎥에 5,534억원을 투입해 골프장, 콘도, 마리나, 리조트 등이 들어서는 관광레저도시를 개발 중이다. 특히, 기초지자체인 영암군의 전시회 참여는 이례적인 것이어서 방문객과 국내·외 기업이 이목을 집중했다. 김동식 영암군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영암군이 10/7일부터 31일 진행한 ‘영암 쌀사랑♥고향사랑’ 이벤트가 1억3,000만원을 모금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이벤트는 산지 쌀값 지속 하락, 폭염 벼멸구 피해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답례품 리뷰를 작성하면 답례품에 3만원 상당의 영암 쌀을 추가로 증정하는 내용이었다. 685명이 이벤트에 참여한 결과, 영암군의 고향사랑기부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건수 2.5배, 모금액 1.7배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기부자들은 답례품 주문 총 647건 중 33%에 해당하는 213건을 달마지쌀, 학이머문쌀 등 영암 쌀을 주문해 영암 쌀 소비 촉진 이벤트에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산지 쌀 가격이 하락, 이상기후 고온 피해 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를 위해 마련한 이벤트에 참여해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연말까지 좋은 내용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홍보해서 지역에 꼭 필요한 일에 기부금을 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목포 평화광장과 노을공원을 낭만으로 물들인 목포뮤직피크닉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 목포시는 목포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평화광장과 노을공원에서 지난 10월 26일과 2일 토요일 오후 5시 총 2회에 걸쳐 시민이 참여하는 거리공연인 목포뮤직피크닉을 선보였다. 이번 목포뮤직피크닉은 총 22개 팀이 참가했으며, 2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이 클래식, 어쿠스틱, 트로트, 국악, 풍물, 관현악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을 펼쳤다. 또한 시민참여 공연 뿐 아니라 마술벌룬쇼, K팝, 뮤지컬, 크로스오버 중창단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함께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음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지난 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5급이상 고위공직자 80여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예방(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및 디지털 성범죄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대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 및 디지털 성범죄 교육을 통해 고위직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상호 존중·배려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초빙된 양소영 강사는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 통합 교육,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경찰청 양성평등교육, 국방부 성인지교육 등 중앙 행정기관에서 다양한 공직자 교육을 해온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이다. 이번 교육은 목포시 5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대면 교육으로, 고위직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체크하는 OX 퀴즈를 통해 혼동될 수 있는 성인지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차 피해사례를 통해 고위직의 역할과 실천에 관한 내용도 포함하여 진행됐다. 또한, 현재 사회적 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의 정의, 악용 사례, 주요 처벌 법규, 피해 시 대응법에 관한 내용을 다뤄 선제적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청호엘리베이터 대표인 박창식 대표가 지난 4일 목포인재육성재단에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청호엘리베이터는 목포시 상동에 위치한 승강기 설치 및 유지 관리 업체로 목포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승강기 운행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창식 대표는 승강기 설치 및 유지관리 외에도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와이즈맨 전남지구 총재, 목포시주민자치협의회장, 목포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한 박 대표는 지난 1일 목포문화원장으로 취임해 예향 목포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 대표의 이번 기탁은 제14대 목포문화원장 취임을 기념해 이뤄진 것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인재가 목포의 문화계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는 자양분이 되어주길 희망하며 이뤄졌다. 박창식 대표는 “문화와 예술 분야 인재 양성은 지역 사회의 발전에 중요하다고 생각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장학기금이 지역 내 학생들이 문화와 예술 분야의 꿈을 이루는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인재육성재단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가 민선8기 주요 성과 달성을 위한 다양한 현안사업에 전문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4일 목포시 정책자문단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정책자문위원, 시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와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그동안 분과위원이 제시했던 정책자문 및 제안 결과 자료를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새롭게 위촉된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정 현안의 대안 제시 등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정책자문위원들의 변함없는 관심에 대해 항상 감사하다”며 “목포시가 추진 중인 주요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정책자문위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정책자문단은 대학교수, 공공기관 연구원, 기업인 등 각 분야 전문가 35명이 참여해 4개 분과(관광 문화, 에너지 경제, 해양수산, 도시환경)로 나뉘어 자문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행정의 전문성 확보 및 효율적인 시정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가 나전칠기 기증품의 적극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가칭)한국나전칠기박물관 건립 시민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의 결과를 존중하고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향후 이행 절차에 돌입한다. 시는 5개월간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제출된 공론화위원회의 열린 수장고 건립, 나전칠기 기증품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연구 용역 등 권고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기증품을 활용한 전통 공예 계승 및 문화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한 시의 정책 방향과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수용하기로 했다. 시는 먼저, 열린 수장고 조성과 관련해서 작품 보존의 시급성과 재정투입 최소화를 위해 목포 문화도시센터 소재 1층 공간을 활용해 전시와 체험, 보존과 수리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2025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해 내년 상반기 내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나전칠기 기증품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연구 용역과 관련해서는 최근 정부의 교부세 감액 등 긴축재정으로 재정 상황이 순조롭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열린수장고 조성 후 객관적인 시민 여론조사, 시의회, 전문가, 공론화위원 등의 의견을 수렴한 용역을 25년 추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와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재난 대처 역량 강화와 시민 안전을 위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과 국민이 참여해 범정부 차원 재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훈련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나주시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문화예술회관서 공연 중 발생한 대형화재를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에는 나주소방서·경찰서, 군부대, 의용소방대, 나주변화장애인 자립생활센터 등 9개 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 14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재난 현장서 운영되는 통합지원본부와 나주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간 재난안전통신망 활용한 실시간 상황 공유, 보고 및 대응, 수습·복구 등이 단계별로 진행됐다. 안상현 나주부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기관별 역할과 재난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예기치 못할 재난에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일 저녁 5시부터 남산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개최한 ‘남산공원 야간경관 조성기념 가을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깊어 가는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남산 야간경관과 어우러져 감동의 시간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화순 인근지역 시민들과 화순군민 등 6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홍진실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사)대한가수협회 화순군지부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화순지회 회원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중국 출장 일정으로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구복규 화순군수는 영상으로 기념 축사를 전했다. 특히 화순 적벽의 아름다움과 실향민의 애환이 담긴 ‘적벽 가는 길’, ‘이서적벽’ 노래가 울려 퍼지며 행사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이어 첫 번째 순서로 나선 초청 가수 나상도는 자신의 히트곡을 포함하여 화순의 대표 작곡가인 공정식 작곡가의 노래를 선보였고, 화순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나 가수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본인의 대표곡들을 열창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나 가수는 드라마 OST로 유명한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열린 제25회 화순운주문화축제'싸목싸목 운주마실'이 국내외 관광객과 화순군민, 도암주민, 운주사 모두가 한데 어우러진 대화합의 장이 되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축제로는 이례적으로 약 5,000명의 방문객이 찾은 이번 축제는 가을단풍의 낭만과 산사의 운치를 품고 각양각색 예술의 맛을 선보였다. 유명가수도, 대형무대도, 일반적인 관객석도 없었던 이번 축제는 요란하고 떠들썩한 요소들을 지양하고, 그 자리에 미학과 미식, 예술로 가득 채웠다. 특히 축제의 입구 ‘일주문’에서부터 시작되는 전시프로그램'아티스트들이 사랑했던 운주사'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은 1960~ 1970년대 운주사와 도암 주민들의 사진으로 시작해 르 클레지오(2008년 노벨문학상), 고은, 정호승 등 시인들의 운주사에 관한 시 모음, 요헨 힐트만의 사진과 김지연 작가의 '달빛춤' 판화작업까지 예술인들 영감의 원천이었던 운주사를 새롭게 만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독일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화순군은 지난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화순향교에서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군 기관단체장, 군의회, 행사 관계자, 지역 어르신 등 약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향교 주관으로 기념식, 효자효부 표창, 지역 가수 초청·악기연주 등 각종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전·현직 문신 관료들을 초청하여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해마다 국가에서 베푼 잔치이다. 오늘날에는 지역유림들이 유교문화와 경로·효친 사상 등을 계승·발전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경로 위안잔치를 베풀어 지역 내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축원하며 공경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기로연 행사를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우리 민족의 전통적 가치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화순군은 지난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적벽 망향정에서 ‘제10회 애향문화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화순군 주최, 동복댐이주민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강종철 부군수, 오형열 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실향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진전, 기념식, 각종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식전 행사로 개최된 전시회에는 ‘적벽과 수몰’을 주제로 하여 수몰 이전의 마을과 적벽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배치됐다. 기념식은 동복댐이주민협회 경과보고, 회장 기념사, 내빈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종철 부군수는 “제10회 애향문화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많은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고향을 방문하신 모든 실향민이 옛 정취와 추억을 떠올리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