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민원인의 편의 증진과 행정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하고, 지난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임야)대장, 어선원부 등 100여 종의 제증명 서류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관광서 외부 설치 특성상 가족관계증명서와 부동산등기부등본은 발급이 제한된다. 발급기 운영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터미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시간 제약 없이 필요한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는 도서 지역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객의 민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편리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을 포함해 군청 민원실, 16개 읍·면사무소, 녹동신항여객선터미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지역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시작된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이벤트를 통해 축제의 독창성을 확보해 왔으며, 이는 우주항공축제만이 갖는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일까? 이번 축제는 4일의 연휴 동안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넘쳐 나는 가운데, 고흥군의 동남쪽 끝, 나로우주센터에 12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왔다. 축제의 내면을 살펴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관광객의 거주지 구성이다. 우주항공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거주지를 살펴보면 고흥군민은 전체의 3.2%에 불과했으며, 약 97%에 달하는 관광객이 외지인이었다. 특히, 광주·전남을 제외한 원거리 방문객 비중이 54%에 달했고, 수도권 방문객이 그중 23.8%를 차지했다. 이러한 수치는 외지 관광객의 소비로 이어져 1인당 평균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담양군 담양글로벌문화관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체험교실’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체험교실은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각국의 전통 악기, 의상, 놀이 등을 직접 체험하며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이 강사로 참여해 자국 문화를 직접 소개하고, 생생한 현장감이 담긴 체험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기 체험으로는 각 나라 화폐를 이용해 야채·과일을 사보는 ‘세계 시장놀이’, 필리핀 전통춤 ‘티니클링(뱀부댄스)’,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의상체험’ 등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놀이하듯 즐기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친구들과 함께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활동을 무척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현재 관내는 물론 광주, 순창 등 인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도 꾸준한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15개 기관에서 약 270명이 예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담양군은 ㈜대영약품이 지난 13일 지역 내 건강관리가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의료용품 2,640개(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남 나주시에 본사를 둔 대영약품은 양약·한약류 및 의료용품 도매업체로, 담양군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종선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 상사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생활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원 10명은 85세 고령의 거동 불편 어르신 가정을 찾아 곰팡이로 오염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 정리 및 마당에 방치된 쓰레기 약 300kg을 수거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받은 어르신은 “움직이기 어려워 집을 제대로 치우지 못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박용하 복지기동대장은 “면 행정복지센터의 지원과 대원들의 협조로 이웃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해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생활밀착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사면 복지기동대가 적극 동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기옥 상사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서 함께 해준 복지기동대 대장님과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촘촘한 지역복지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상사면 복지기동대는 계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함께 돌보는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병해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시범 재배 및 관리 중인 오천그린광장 내 포지 잔디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늘 건강하고 푸른 잔디광장을 선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8월 오천그린광장 내 유휴공간 약 200㎡에 잔디 재배지 조성 후 지속적인 관리로 현재 푸른 잔디가 잘 생장했으며, 이 잔디를 활용해 부분적으로 훼손되는 구간을 즉시 보수하고 있다. 시는 잔디 포지를 활용해 부분적 훼손 발생 시 재배한 잔디를 즉시 채취하여 신속히 복구하는 시스템을 마련함과 동시에, 잔디 보관장소로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잔디 시범 재배로 부분적인 잔디 복구가 용이해져 늘 푸르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시민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원도시 순천에 걸맞은 품질 높은 잔디 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는 지난 5월 13일, 팜스터디연구회(회장 문영일), 광양원협토마토공선회(회장 양승인), 시설채소연구회(회장 문영운)가 진상면사무소에 직접 재배한 토마토 5kg 22박스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14일 밝혔다. 팜스터디연구회는 관내 10개 농가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3월에도 토마토 20박스를 전달하는 등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문영일 팜스터디연구회 회장은 “기탁한 토마토가 많지는 않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나눔이 선한 영향력이 되어 더 많은 이들이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병남 진상면장은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팜스터디연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토마토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토마토는 진상면 관내 경로당,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가구 등 취약계층에 고루 배부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는 현업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현업사업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교육을 맡은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기관 ‘KC안전기술’은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공원과, 녹지과, 산림소득과 등 현업부서 근로자이며, 첫 교육은 지난 5월 13일 도로과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후 부서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선미 광양시 안전과장은 “현업근로자의 안전은 시민의 일상과도 밀접하게 연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근로자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맞춤형 교육 외에도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안전보건 교육을 병행하며 산업안전보건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는 5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데이터라벨러(AIDE)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 광양시, 순천시, 전남테크노파크, 순천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디지털+X 산업 기술지원 및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도민의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데이터라벨러(AIDE)는 인공지능(AI)이 학습할 수 있도록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에 의미 있는 정보를 부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 또는 시스템을 말한다. 최근 산업 전반에서 AI 활용이 확산함에 따라 정확하고 전문적인 데이터라벨링 역량을 갖춘 인력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급 30명, 2급 90명 총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수요에 따라 급수별 인원은 조정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광양 시민에게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은 전남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본 교육 과정은 큰 관심을 끌며 조기 마감됐고, 총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쌀가루처럼 새하얀 이팝나무꽃이 소복한 5월, 광양시가 향긋한 꽃향기 속에 한가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유당공원 나들이를 추천했다. 유당공원은 1547년 박세후 광양현감이 읍성의 노출을 막기 위해 조성한 보안림으로, 당시에는 땅의 기운을 보완하는 비보림이자 해풍 피해를 차단하는 방풍림의 역할을 했다. 지금은 500년의 나이테를 새긴 이팝나무, 수양버들, 푸조나무 등의 고목이 아담한 연못과 어우러져 그윽한 풍취를 자아낸다. 특히, 18m에 달하는 높이와 아름다운 수형을 자랑하는 이팝나무는 '광양읍수(光暘邑藪)와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235호)로 지정돼 인서리숲과 함께 보호받고 있다. 이팝나무는 꽃이 마치 이밥(쌀밥)처럼 보여 이름 붙여졌으며, 입하 무렵 개화해 ‘입하목’이라고도 불린다.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든다는 속설도 전해지며, 유당공원의 이팝나무는 보통 5월 초순부터 개화하기 시작한다. 공원 한 편에는 참전유공자기념비, 충혼탑, 토평사적비 등 역사적 의미를 지닌 조형물이 시대의 정신을 아로새긴 채 굳건히 서 있다. 인근에는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9일과 10일, 순천의 정원과 마을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인 '순천 세계정원 마을여행'이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조곡동 일본식 정원마을 ▲매곡동 최초 외국식 정원마을 ▲저전동 한국식 정원마을 순천의 3개 마을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정원문화와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세계정원 로컬여행’ 테마로 기획된 이색 관광상품이다. ‘순천 세계정원 마을여행’은 지난 9일과 10일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과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마을별로 제공되는 ‘정원 체험 키트’를 통해 정원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을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곡동의 향기를 담은 일본식 정원 체험, 매곡동 고산의원장 가옥에서 진행된 컬러링 체험, 저전동의 마을정원사와 함께하는 식물로 안부를 전하는 정원 채집 활동이 운영된다. 한 참여자는 “정원을 품은 도시라는 말처럼, 다양한 시대의 정원을 마을 속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여행 프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그림책도서관 프로그램 '내 인생 그림일기'의 성과물로 출간된 『글을 몰라 이제야 전하는 편지』(출판: 남해의 봄날)의 출간을 기념하여 순천소녀시대의 작가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2019년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미국, 볼로냐 등 해외 전시에 이어 방송으로도 주목받은 순천소녀시대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이야기다. 6년 만에 생애 첫 편지를 손에 쥐고 돌아온 순천 할머니들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이제야 세상에 내놓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글을 몰라 이제야 전하는 편지』는 14명의 순천 할머니의 말로는 다 담지 못했던 마음을 담은 편지글 모음집으로 그림책도서관 '내 인생 그림일기' 프로그램을 통해 할머니들의 삶의 조각을 표현해 더 깊어진 감동과 함께 독자를 찾아간다. 노관규 시장은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찡했고, 힘든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영향을 주는 책”이라며 “앞으로 글쓰기에서 출판까지 이어지는 지역사회의 문화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책을 품은 문화도시 순천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에 위치한 화양건재가 최근 화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사업에 500만 원을 후원했다. 화양건재는 건축자재 등 판매하는 도·소매업체로, 과거 경기가 어렵던 시절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극복함에 따라 감사의 뜻을 담아 13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됐으며, 2026년 협의체 연합모금사업 ‘온(ON/溫) 화양면 만들기’에 투입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맞춤형 지원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종대 화양건재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돼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화양면을 만들어 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우환 화양면장은 “지역의 따뜻한 나눔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된다”며 “기탁해 주신 후원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살피고 복지 향상을 위한 밑거름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청소년의 주체적인 정책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자 2025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참여위원을 위촉하고 지난 10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여수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청소년 관련 현안에 의견이 반영되도록 마련한 기구로, 고등학생 19명과 학교밖청소년 2명 등 위원 21명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위원회를 통해 정기회의, 문화 체험, 청소년 관련 정책 발굴 및 의견 제시,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 및 토론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강형규 여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여수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청소년 위원들이 여수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가상현실) 플랫폼을 이용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여수의 주요 도로명이 부여된 가상현실에서 본인의 캐릭터로 길을 찾고, 위급한 상황에서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119·112에 신고해 보는 체험 활동이다. 시는 사전 신청을 받아 지난 12일 백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여수구봉초등학교, 여수문수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담임 교사는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은 도로명주소를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험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도로명주소 체계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교육으로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