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3일 고흥항공센터 일원에서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진 부군수를 비롯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부원장, 전남도 우주신산업과장, 공동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흥이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한 걸음 더 내딛는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 본 사업은 지난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현 산업통상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도심항공교통(UAM) 등 항공기용 핵심부품인 배터리, 모터, 프로펠러, 분산시스템 등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평가할 수 있는 친환경 항공기용 평가 기반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사업에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196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고흥군에는 평가인증과 비행 실증까지 가능한 원스톱 항공인프라 시설이 갖춰질 전망이다. 평가센터가 내년에 완공되고 관련 장비 등이 2028년까지 완비되면, 전기추진 수직이착륙 항공플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지부장 송정기)는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첫 도전임에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부문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바람직한 노사 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우수기관을 발굴해 인증·포상하는 제도다. 평가는 노사관계 전문가(교수, 변호사, 노무사 등)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 심사, 현지 실사, 대면 심사 등 총 3단계 절차를 거쳐 우수행정 기관을 선정한다. 고흥군은 ▲노사 간 갈등 예방을 위한 상시 소통 창구 운영 ▲신규공무원 처우개선 등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한 직원 후생복지 프로그램 운영 ▲지역과 상생하는 노사문화 만들기 등 다방면의 노사협력 정책을 통해 바람직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협력적 노사관계에 대한 기관장의 높은 관심과 건전한 노사문화 발전을 위한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활동이 높은 평가를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는 광양청년꿈터 ‘드림클래스’ 하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드림클래스’는 청년이 직접 학과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지역 청년이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 사회와 나누며 스스로 배움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 하반기에는 글쓰기, 블록체인, 가야금, 공예 등 청년 수요와 관심을 반영한 총 8개 학과가 운영됐다. 각 학과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수강생의 90%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주요 만족 요인은 ▲수업 내용의 우수성(48%) ▲적절한 시간대 운영(46%)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강생과 프로그램 운영 강사 모두 100% 재참여 의사를 밝혀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지속 가능성이 확인됐다. 성과공유회는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전시기간 동안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 운영 과정 사진, 학과별 수강 후기 등이 공개된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드림클래스는 지역 청년 역량 강화를 뒷받침하는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는 청년들의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청년 미디어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신 트렌드와 청년 건의 사항을 반영해 ‘팔로우를 부르는 숏폼 만들기’(2차시)와 ‘이모티콘 제작 첫걸음’(1차시) 두 가지 단기 강좌로 운영됐다. 각 강좌는 단순 이론이 아닌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돼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수강생들은 “강사님께서 실무 팁을 아낌없이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태블릿으로 직접 그려보면서 수업을 들으니 재밌었다”, “이런 교육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후기를 전했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모집 기간 동안 정원을 초과하는 신청이 몰리는 등 미디어 콘텐츠 제작 분야에 대한 청년층의 수요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디어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을 연결하는 커뮤니티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는 3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전남도시가스(주), 광영 가야아파트와 함께 ‘광영동 가야아파트 시설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영동 가야아파트 680세대 중 공동배기구를 사용하고 있는 526세대의 노후 배기구를 단독배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전남도시가스(주)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지원받은 상생협력기금 1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하며, 이달 중순 준공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광양시는 공동주택 가스 환경 개선 업무를 맡고,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는 광양시의 가스안전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전남도시가스는 공동주택 정밀안전진단과 적기 시공, 사후관리(A/S)를 담당하며, 광영 가야아파트는 입주민 대상 시설개선 홍보 등을 실시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상생 협력기금을 활용해 광영동 가야아파트 공동배기구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 중인 전남도시가스(주)에 감사드린다”며, “광양시는 공동배기구를 사용 중인 노후아파트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단독배기구 교체 사업을 시행해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힘쓰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는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총 375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 규모는 지난해보다 13명이 늘었다. 재정지원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일반형, 광양형, 복지형, 특화형, 전남형 등 5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유형에 따라 직무내용과 모집 기간이 상이하다. ‘일반형’은 주 40시간 근무하는 전일제(32명)와 주 20시간 근무하는 시간제(13명)로 나뉜다. 시가 참여자를 직접 채용해 행정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배치하며, 사무 보조와 복지서비스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광양형’(3명)은 주 40시간 근무하는 전일제 일자리로, 시에서 직접 채용하며 생애복지플랫폼 1:1 채팅 상담 업무를 맡게 된다. ‘일반형’과 ‘광양형’ 참여 희망자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광양시 노인장애인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개별 특성과 욕구 파악을 위한 초기 상담이 필요하므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적격 여부와 기본 직무 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12월 17일 최종 합격자를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 압해읍에서 최첨단 스마트팜 ‘이지팜(Easy Farm)’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년 농부 이지훈 대표(30대)가 자신의 성공 비결을 예비 귀농인들에게 공개했다. 이지훈 대표의 농장은 지난 12월 2일 화요일, ‘2025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맛보기 8기’ 참가자들의 현장 견학 코스로 지정되어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5년 전 평택에서 신안으로 귀농한 이지훈 대표는, 군에서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약 600평(2,000㎡) 규모의 첨단 스마트 온실을 조성했다. 특히, 이 대표는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분무수경(Aeroponics) 시스템을 도입하여 버터헤드, 로메인 등의 프리미엄 유럽 상추를 연중 균일하게 생산하는 데 성공하며 기술 혁신을 이루어냈다. 현장 견학에 참여한 예비 귀농인들은 이 대표가 직접 구축한 최첨단 재배 시설과 함께, 고품질 작물 생산의 핵심인 자체 발아실 운영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이지훈 대표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지원사업이 이 정도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지역 단체 및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에 열린 장흥군 12월 정례조회에서 두 건의 장학금 기부식이 함께 진행됐다. 먼저 장흥군 학부모연합회는 지역 미래 교육을 위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학부모연합회는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지역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이화전기안전관리(대표 김일련)가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업은 2015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올해까지 누적 2,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대표적인 지역 기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일 군민회관에서 열린 2025년 장흥군새마을회 새마을운동 평가대회 행사에서도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전순란 장흥군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100만원을 기부하며, 유공자 표창과 새마을운동 성과 공유의 자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사회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주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있다”며, “기부해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이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아 중앙정부 및 공공기관 주관 공모사업에서 총 3,305억 원을 확보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신안군의 작년 예산 규모인 9,648억 원의 약 30%에 달하는 대규모 재원이다. 군에 따르면, 2025년도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주관의 공모사업 총 21건이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발전에 필수적인 사업 예산을 대거 확보하게 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주요 사업으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1,928억 원), 2025년 농촌협약(696억 원),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사업(150억 원), 농촌특화지구 공간정비(100억 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00억 원), 그리고 최근 선정된 수산자원(불락류) 산란 서식장 조성사업(40억 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신안군은 김대인 군수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기획전략실, 문화예술관광국, 산업건설국, 신재생에너지국,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등 전 부서가 공모사업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처럼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는 11월 27일 시청 창의실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하고 본청과 읍면동 간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청은 ▲시민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및 홍보 ▲제1회 광양항의 날 기념행사 ▲광양형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추진 ▲2025년 시민안전보험 가입 운영 ▲2026년 하수도 사용료 인상 안내 등 주요 정책 및 생활 관련 사항을 읍면동에 전달했다. 읍면동에서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 ▲어려운 이웃 돕기 기부 릴레이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음성인식 자동제어 조명 설치 지원사업 ▲주민자치회 구성 계획 ▲동절기 취약시설 안전 점검 등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을 공유했다. 정인화 시장은 “지난해 정부합동평가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연초에 계획한 시정 주요 사업들의 목표 달성 여부를 꼼꼼히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며 “연말까지 내실 있는 업무 추진과 철저한 준비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광양시의 다음 도약을 함께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본청과 읍면동 간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고, 현안 공유와 협업을 강화해 시민에게 더욱 수준 높은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는 산업통상부가 11월 28일 발표한 'K-배터리 경쟁력 강화방안'의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공모 계획’을 적극 환영하며,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경쟁 심화와 전기차 캐즘 등 시장 변화 속에서 국가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니켈, 리튬 등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해 국내 배터리 산업의 전주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광양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항만·물류 인프라와 포스코그룹 중심의 이차전지 전주기 생태계가 집적된 지역이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외 원광 정제–전구체·양극재 생산–재활용으로 이어지는 기초원료 기반 전주기 체계를 갖추고 있어 산업통상부 지원 정책과 연계한 특화단지 추진 여건이 더욱 뚜렷하다. 시는 지난해부터 산업통상부와 국회,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기초원료 중심 특화단지 추가 지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이번 발표와 발맞춰 ▲기업 투자 의향 확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이 관내 주거환경이 노후하고 열악한 3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지원 ‘꿈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청소년이 청소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고흥군과 2024년 3월 업무 협약 체결 이후 ‘같이도시락’ 사업뿐만 아니라 제주도 힐링캠프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현장 조사를 통해 화장실 및 가구 노후화, 장판 손상 등 각 가정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파악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 마련에 집중하며 추진됐다. 이를 바탕으로 화장실 개보수, 노후 가구 교체, 도배·장판 시공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대상 가정의 한 보호자는 “생활 환경이 달라지니 가족 모두가 행복해졌다”며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집수리 지원을 넘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위기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15개소의 유아 250명을 대상으로 ‘유자 손질 및 유자청 담기’ 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유자를 만지고 자르며 유자청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친숙하게 접하고, 식생활 교육과 농업 교육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흥군은 전국에서도 가장 품질이 우수한 유자를 생산하는 주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체험은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교육 콘텐츠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단순히 만들어 보는 활동이 아니라, 유자가 어디에서 나고 어떻게 가공되는지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유자를 직접 손으로 만지는 활동이 정서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미래세대가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아이들이 유자를 직접 만지고 향을 느끼며 유자청을 만들어 보는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의 해외 입주작가 프로그램 마지막 참여 작가인 이탈리아 출신 시각예술가 마르티나 무라로가 지난 11월부터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으며, 고흥의 자연과 전통을 접목한 독창적인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르티나는 이탈리아 비첸차 출신으로, 도자기를 활용한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기억, 감정, 장면의 축적을 시각적 언어로 기록하는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고흥 체류에서 마르티나 작가는 ‘기억의 타일’을 주제로,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체류 경험을 조형적 기록물로 구현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고흥 지역 점토와 분청사기의 핵심 재료인 화장토를 직접 실험하며, 흙의 질감과 색감이 기억의 파편을 담는 매개로 확장되는 새로운 조형적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마르티나 작가는 고흥 체류 소감에서 “이번 레지던시는 제 작업을 깊이 확장하고, 새로운 기술을 탐구해 제 시각 언어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라며 “주변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흥 분청 전통의 깊이가 매일 저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한국 문화와 제 예술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관 인증에서 5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14년 첫 인증으로 시작으로 2017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2025년 재인증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해 오고 있음을 입증했다. 가족친화 인증은 가정과 직장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 부여되는 제도다. 고흥군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가족 친화적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서류 심사와 직원 만족도 설문조사,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은 가족 친화적 직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주요 운영 내용은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생일 특별 휴가 부여 ▲가족 휴양시설 제공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이를 통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만족도를 높여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재인증을 통해 고흥군의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가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