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129일간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행정자료의 신뢰성 확보와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주요 조사 중 하나다. 조사 방식은 두 가지로,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정부24 앱을 통한 비대면 사실조사가 우선 진행된다. 이후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100세 이상 고령자의 생존 여부, 5년 이상 장기 거주 불명자, 사망 의심자, 복지 취약계층 주민등록지 실거주 여부,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실태)를 대상으로 읍·면사무소 공무원과 통·리장이 직접 방문해 대면조사를 실시하고,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실조사는 단순한 인구 파악을 넘어 주민 복지, 교육,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여름철 기온 상승에 대비해 관내 16개 읍·면 43개 경로당에 ‘쿨루프(Cool Roof)’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쿨루프’는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반사 및 열 차단 효과가 뛰어난 특수 페인트를 도포해 실내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친환경 시설이다. 이를 통해 냉방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근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여름철 폭염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며, 특히 고흥군을 포함한 남부 지방은 올해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1~1.5도 높을 것으로 예측돼,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큰 고령층과 취약계층 보호가 시급한 상황이다. 고흥군은 이러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해 2025년 국비 2억 원을 포함한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쿨루프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사업 완료로 43개 경로당의 옥상이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고액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고흥愛 전당’을 확대 설치하고, 2천만 원 이상 기부자만을 위한 별도의 예우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흥愛 전당’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의 고마운 뜻을 기리고, 기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 상징 공간이다. 올해 기부 한도가 연 2,000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군은 고액 기부자의 위상과 기여도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예우 공간을 마련했으며, 이 공간을 통해 고액 기부자의 헌신적 기부 정신과 사회적 귀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된 전당은 고흥군청 청사 내에 전시형 구조물로 설치됐으며, 고액 기부자의 성명 등을 동판에 새겨 기부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는 공공의 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감사 서한 발송, 고흥군 주요행사 초청 등 맞춤형 명예 예우도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의 참여가 곧 고흥의 미래를 밝히는 빛”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기부자뿐 아니라 모든 기부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성과 예우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21일 군청 흥양홀에서 ‘민선 8기 업무혁신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영민 군수가 직접 주재했으며, 부군수와 부서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함께해 부서별 업무혁신방안 25건에 대해 심도 이는 논의를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기존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업무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혁신 방안으로는 ▲2025년 종합 청렴도 1등급 달성 방안 ▲친절한 고흥 브랜드 제고 ▲인구정책 스마트 시스템 구축 ▲관광정책 변화로 지속 가능한 경제 활성화 ▲민간 투자사업 안정 추진 방안 ▲군 관리계획을 수반한 각종 사업 행정절차 단축 방안 ▲군민 소통 창구 다양화 ▲보조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선행 추진으로 사업기간 단축 ▲합계출산율 2.1명 목표 달성 등 부서별 공유가 필요한 사항으로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외에도,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가시화 노력 ▲전남체전 인프라 구축 방안 ▲농산물 스마트공급센터 활용 농산물 유통판매 혁신 ▲풍남항 마른김 가공공장 배출수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최근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담양군 고서면에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신속히 복구 지원에 나섰다. 공사는 고서면 문예회관 내에 ‘지역재난복구 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전기 안전 점검과 무료 수리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침수 피해가 잇따르면서 누전, 감전 등 2차 사고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 따른 긴급 대응이다. 현장에서는 배선, 누전차단기, 분전함, 콘센트 등 주요 설비의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시 무상 수리까지 병행하고 있다. 한 주민은 “갑작스러운 침수로 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두려웠는데, 전문가들이 직접 점검하고 수리해줘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용혁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피해 주민들이 전기 사고 없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영암농부남생이마켓단이 이달 말부터 고령농·소농 등 유통취약계층의 농산물의 2차 수매에 들어간다. 이 마켓단은 영암군이 농산물 유통 취약계층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서 조직한 사업단. 고령농·소농 등이 있는 마을로 찾아가 농산물을 수매하고, 직거래장터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를 돕고 있다. 영암농부남생이마켓단은 올해 4월 영암 각 마을을 돌며 백태, 서리태, 땅콩, 깨 등의 다양한 농산물을 400kg을 수매했다. 이어 이 농산물을 광주의 도농상생 금요직거래장터와 계림아이파크아파트 직거래장터, 서울 영등포구 직거래장터, 온라인몰 등에서 전량 판매해 23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농가-소비자 소규모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7월 2차 농산물 수매는 더 많은 영암 농가들을 마켓단 유통구조에 포함하고, 농산물 판로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켓단은 이달 30일부터 사전 수매를 신청한 농가가 있는 마을을 방문해 2차 수매를 시작할 예정이고,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이인호 영암농부남생이마켓단 팀장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가 폭염과 폭우가 빈번하게 교차하며 유난히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이는 올여름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실내공간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문화와 예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광양부영국제빙상장, 광양와인동굴, 전남도립미술관, 인서리공원, LF스퀘어 등울 추천했다. 광양부영국제빙상장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전남 최대 사계절 실내 아이스링크로, 친구와 연인, 가족과 함께 신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액티비티 공간이다. 광양와인동굴은 와인 전시․판매장, 인터렉티브존, 미디어 파사드, 족욕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한여름 최적의 피서지로 꼽힌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국제전 ‘Occupy : 우리는 연결되고, 점유한다’, 김아영의 ‘다공성 계곡2’, 첫 어린이 전시 ‘기다려-색’ 등의 고품격 전시가 열리고 있다. 특히, ‘기다려-색’전 곳곳에는 활동지, 색깔 블록 등이 놓여 있어, 어린이를 포함한 누구나 색채를 새롭게 보고, 낯선 방식으로 표현하며 색의 세계를 여행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사)광양시관광협의회와 함께 ‘너의 광양여행이 들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벤트는 배알도 섬 정원, 구봉산숲속야영장 등 지정 관광지를 방문한 뒤, 인증 사진과 간단한 사연, 5천 원 이상 관내 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지역 특산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벤트 기간은 8월 17일까지이며, 누구나 네이버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증 사진은 방문 장소가 명확히 드러나고 얼굴 식별이 가능해야 하며, 제출하는 영수증도 상호명, 날짜, 금액이 확인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1만 5천 원 상당의 ‘수제 김부각 세트’는 김을 최초로 양식한 지역의 역사성과 국내 최대 매실 생산지인 광양의 명품 매실청을 함께 담아낸 영양 만점 지역 특산품이다. ‘광양시관광협의회’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에 광양여행 방문 관련 게시물을 올리고 링크를 첨부하면 경품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당첨자는 8월 21일 (사)광양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와 공식 인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는 스마트농업 전문농업인 육성과 스마트팜 운영 농가의 시설 활용도 제고를 위해 ‘2025년 스마트팜 농가 맞춤형 컨설팅(하반기)’ 대상자를 오는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스마트팜을 도입해 원예작물(채소·과수)을 재배 중인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농가별 운영 수준과 현장 여건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영농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농업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실무 능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5월까지 1작기를 기준으로 운영된다. 해당 기간 동안 담당 공무원이 2주 간격으로 월 2회 농가를 직접 찾아가 생육 환경 데이터를 토대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15명 내외이며, 기초반은 10명 내외, 중급반은 5명 내외로 선발된다. 스마트팜을 도입한 지 3년 이하이거나 신규 양액재배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인 농가는 기초반에, 기존 스마트팜을 운영 중이나 환경 제어나 양액 설정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는 중급반에 각각 지원할 수 있다. &nbs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졸업 전까지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원활한 사회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비용을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시비 2억 원의 예산을 지역 내 9개 고등학교 학생수 비율에 맞춰 지원하며, 8월 중 학교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올해는 2025년 8월 1일부터 2026년 2월 6일까지 취득한 자격증에 한해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학생 본인과 부모(또는 보호자) 모두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중 운전면허증, 컴퓨터 관련 국가자격증, 한국사 능력 자격증, 외국어 자격증 등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이다. 지원금은 자격증 응시료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10만 원 이하의 경우 전액을 지원하고, 1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기본 10만 원에 초과 금액의 50%를 추가 지원한다. 학생 1인당 최대 지원 금액은 30만 원이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학생은 사회적 배려 차원에서 응시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가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과 시민의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 제고를 위해 ‘한눈에 쏙, 광양 쓰-봉! 광양시 종량제봉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디자인이 작은 글씨 위주로 구성돼 정보 전달력이 떨어진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종량제봉투의 가독성을 높이고 실용성과 심미성을 갖춘 새로운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일반용 20L, 재사용 20L, 일반용(롤형) 1L, 총 3종이다. 이 중 일반용 1L 종량제봉투는 반려동물 배변물이나 사용한 기저귀 등 보관이 어려운 소량 쓰레기를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도입된 규격이다. 시는 해당 봉투를 한 장씩 쉽게 뜯어 사용할 수 있는 롤 형태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련 디자인 아이디어를 사전에 수렴할 계획이다. 디자인은 픽토그램 등 간결한 시각 요소로 구성돼야 하며, 광양시의 상징물, 마스코트 ‘매돌이’, 지역 토종 동식물 등을 활용한 창의적인 제안도 가능하다. 공모는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누구나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가 광양국가산업단지의 안전성 제고와 환경개선을 위해 태인동 연관단지 일원에 총 198억 원을 투입하는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 폐수관로는 1985년 설치돼 40년 가까이 사용되면서 노후화로 인한 파손, 이음새 탈락, 나무뿌리 유입, 폐수 누수, 바닷물 역류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특히 지반 침하로 인해 일부 구간에서는 역경사지가 형성돼 폐수 흐름이 정체되는 구조적 한계도 나타난 상태였다. 시는 2020년부터 CCTV 촬영 등 관로 상태 진단을 시작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검토해 왔으며, 이후 국회·환경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 기초조사, 실시설계 착수, VE 용역, 공법 선정, 설계안정성 검토, 건설기술심의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18일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실시설계 승인을 받으며 사업 추진이 공식화됐다. 이번 실시설계 승인 및 재원 협의 과정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권향엽 의원의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 권 의원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영산강유역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최대 515mm, 시 전역 평균 270mm, 백운산 617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선제적 풍수해 대비와 민‧관․군의 유기적 협력, 신속한 응급 복구를 통해 인명피해 없이 재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17일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2단계를 가동하고, 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산사태 우려 지역 60개 마을의 주민 188세대 219명을 일몰 전에 인근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사전 대피시키며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19일 많은 비가 내린 다압면 금천리 일대를 직접 방문해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피해 복구에 가용 가능한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로 사면 유실 22건 ▲하천시설 파손 12건 ▲배수로 등 기타 피해 17건, 총 51건의 피해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1일 구례우체국(우체국장 박인자)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구례우체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직원들이 모금한 205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구례군에 전달하며, 지역과의 협력 증진과 상생발전에 힘을 보탰다. 이날 구례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와 박인자 구례우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인자 우체국장이 직원들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을 김순호 구례군수에게 전달했다. 박인자 우체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상생과 협력 강화를 위해 직원들이 기부에 동참했다”며, “우리 직원들의 정성이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2년 연속으로 기부에 참여해 주신 구례우체국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로 보여주신 지역에 대한 사랑과 응원의 마음이 군민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구례군에서는 제도 활성화를 위하여 하반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남 구례군이 군정 핵심 방향으로 추진 중인 ‘기본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지역사회 공헌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본사회’는 모든 군민이 최소한의 생활을 넘어 자유롭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기반을 공고히 하자는 구례군의 정책 철학이다. 군은 올해 2월 관련 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해 왔다. 이번 공헌수당 사업은 이러한 기본사회 정책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도 중 하나로, 지역사회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기여를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것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한 해 동안 36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한 구례군민이며, 수당은 12만 원 상당의 구례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8월 29일까지 구례군청 주민복지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상품권은 관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공헌수당 외에도 ▲난임 시술비